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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 및 굵기별 흡연에 따른 좌측 경동맥 혈류속도와 심박동수의 변화를 보기 위하여 흡연자 36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기기와 환자모니터(Bedside monitor)를 이용하여 동일한 흡연자가 각각 다른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 담배의 굵기를 가진 4종류의 담배를 각각 흡연할 때 흡연 전, 10초 간격으로 6번의 흡연하면서 매번 혈류속도(수축기, 확장기), ...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 및 굵기별 흡연에 따른 좌측 경동맥 혈류속도와 심박동수의 변화를 보기 위하여 흡연자 36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기기와 환자모니터(Bedside monitor)를 이용하여 동일한 흡연자가 각각 다른 담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 담배의 굵기를 가진 4종류의 담배를 각각 흡연할 때 흡연 전, 10초 간격으로 6번의 흡연하면서 매번 혈류속도(수축기, 확장기), 저항지수, 심박동수 및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여 흡연의 즉시 효과와 담배의 종류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심박동수는 흡연 전 흡연자군이 분당 75.8회로 비흡연자군의 62.5회보다 유의하게 빨랐다(p<0.001). 10초 간격으로 6번의 흡연횟수에 따른 경동맥의 수축기, 확장기 혈류속도 및 저항지수와 산소포화도는 유의한 증감이 없었으며, 담배 유형에 따른 유의한 차이도 없었다. 6번의 흡연을 하면서 매회 측정한 심박동수는 모든 유형의 담배 흡연시 흡연 횟수가 증가할수록 선형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각각, p<0.001), 담배 유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담배의 굵기나 타르 및 니코틴 함량에 관계없이 모든 유형의 담배를 10초 간격으로 6번 흡연하는 짧은 시간에서도 흡연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심박동수가 선형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는 변화를 가져오게 하므로 어떠한 종류의 담배 흡연을 하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