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은 도심지의 초고층 빌딩, 고층아파트, 플랜트 공사 등 고층작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이동식 중장비의 활용이 어려운 협소한 장소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동력계 크레인이다.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운전자들은 작업 중 평균 3~4회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경험을 하며, 평균 13.3일에 한번 정도 재해가 발생한다고 나타났으며, 안전보건공단에 의하면 추락 및 전도에 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중 크레인을 이용한 고소 작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낙하 사고가 전체 재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타워크레인의 중대재해사례 분석과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관련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대재해사례 분석 결과 총 50건의 재해가 발생하였으며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작업공종의 경우 ‘사용 중’ 사고가 50%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작업 유형에서는 인양작업이 50%, 설치·해체 작업이 24%로 약 65%를 차지하고 있었다. 인양작업의 경우 ‘주변통제 불량’과 ‘줄걸이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64%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설치·해체 작업과 상승작업 시 재해 발생 원인으로 ‘안전수칙 미준수’와 ‘작업공정 미준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 발생형태는 추락과 낙하/비례가 72%이었으며, 기인물의 경우 인양물, 줄걸이, 작업발판 등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고, 피재자의 경우 설치·상승·해체 근로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변 근로자, 신호수의 순이었다. 설치·상승·해체 근로자의 경우 사망사고가 많은 것은 고소작업과 중량물 설치작업으로 사고발생 시 중량물과 작업자가 함께 추락하기 때문에 사고강도가 높았고, 작업 시 운전원이 동행되므로 운전원의 사망도 발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타워크레인의 안전도에 대해 안전관리자 68%가 ‘불안전한 작업’, 사용(신호)자 45%는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차이를 나타냈으며, 설치·해체 근로자는 각각 30%씩 ‘불안전하다’와 ‘안전하다’로 응답이 나뉘어졌다. 또한 사용자의 경우 경력이 많을수록 더 안전도가 높다고 생각하였다. 타워크레인 사고 주요 원인은 ‘작업방법 및 작업 중 행동의 오류’가 세 그룹 모두 가장 많았다. 설치·해체 근로자 중 안전수칙의 위반경험 여부에 대해서 ‘작업 수칙 위반경험이 있다’가 54.3%로 과반수이상 이었다. 사용근로자 응답 중 신호수에 대한 특별 교육 및 자격특성화 필요성에서 ‘매우그렇다’가 각각 70%와 50.6%로 신호수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안전관리자의 설문조사 결과 중 장비특성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94.4%, 또한 재해예방을 위한 우선 실천과제에 대해서는 ‘타워크레인 전문안전관리자 양성’(29%), ‘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신호수교육 의무화’(27.3%), ‘공공기관에서 설치·해체 기능자의 실질적 교육 및 정기적 교육 시행관리’(25%)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의 관련 작업자 특히 전문작업자와 신호수에 대한 관리·감독 및 교육을 철저히 한다면 재해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타워크레인 전문 지도교육과 신호수에 대한 ...
타워크레인은 도심지의 초고층 빌딩, 고층아파트, 플랜트 공사 등 고층작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이동식 중장비의 활용이 어려운 협소한 장소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동력계 크레인이다.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운전자들은 작업 중 평균 3~4회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경험을 하며, 평균 13.3일에 한번 정도 재해가 발생한다고 나타났으며, 안전보건공단에 의하면 추락 및 전도에 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중 크레인을 이용한 고소 작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낙하 사고가 전체 재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타워크레인의 중대재해사례 분석과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관련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대재해사례 분석 결과 총 50건의 재해가 발생하였으며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작업공종의 경우 ‘사용 중’ 사고가 50%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작업 유형에서는 인양작업이 50%, 설치·해체 작업이 24%로 약 65%를 차지하고 있었다. 인양작업의 경우 ‘주변통제 불량’과 ‘줄걸이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64%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설치·해체 작업과 상승작업 시 재해 발생 원인으로 ‘안전수칙 미준수’와 ‘작업공정 미준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 발생형태는 추락과 낙하/비례가 72%이었으며, 기인물의 경우 인양물, 줄걸이, 작업발판 등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고, 피재자의 경우 설치·상승·해체 근로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변 근로자, 신호수의 순이었다. 설치·상승·해체 근로자의 경우 사망사고가 많은 것은 고소작업과 중량물 설치작업으로 사고발생 시 중량물과 작업자가 함께 추락하기 때문에 사고강도가 높았고, 작업 시 운전원이 동행되므로 운전원의 사망도 발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타워크레인의 안전도에 대해 안전관리자 68%가 ‘불안전한 작업’, 사용(신호)자 45%는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차이를 나타냈으며, 설치·해체 근로자는 각각 30%씩 ‘불안전하다’와 ‘안전하다’로 응답이 나뉘어졌다. 또한 사용자의 경우 경력이 많을수록 더 안전도가 높다고 생각하였다. 타워크레인 사고 주요 원인은 ‘작업방법 및 작업 중 행동의 오류’가 세 그룹 모두 가장 많았다. 설치·해체 근로자 중 안전수칙의 위반경험 여부에 대해서 ‘작업 수칙 위반경험이 있다’가 54.3%로 과반수이상 이었다. 사용근로자 응답 중 신호수에 대한 특별 교육 및 자격특성화 필요성에서 ‘매우그렇다’가 각각 70%와 50.6%로 신호수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안전관리자의 설문조사 결과 중 장비특성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94.4%, 또한 재해예방을 위한 우선 실천과제에 대해서는 ‘타워크레인 전문안전관리자 양성’(29%), ‘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신호수교육 의무화’(27.3%), ‘공공기관에서 설치·해체 기능자의 실질적 교육 및 정기적 교육 시행관리’(25%)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의 관련 작업자 특히 전문작업자와 신호수에 대한 관리·감독 및 교육을 철저히 한다면 재해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타워크레인 전문 지도교육과 신호수에 대한 안전교육 과정 신설 등의 제도개선(안)을 도입하여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 할 수 기반을 조성한다면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타워크레인은 도심지의 초고층 빌딩, 고층아파트, 플랜트 공사 등 고층작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이동식 중장비의 활용이 어려운 협소한 장소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동력계 크레인이다.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운전자들은 작업 중 평균 3~4회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경험을 하며, 평균 13.3일에 한번 정도 재해가 발생한다고 나타났으며, 안전보건공단에 의하면 추락 및 전도에 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중 크레인을 이용한 고소 작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낙하 사고가 전체 재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타워크레인의 중대재해사례 분석과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관련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대재해사례 분석 결과 총 50건의 재해가 발생하였으며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작업공종의 경우 ‘사용 중’ 사고가 50%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작업 유형에서는 인양작업이 50%, 설치·해체 작업이 24%로 약 65%를 차지하고 있었다. 인양작업의 경우 ‘주변통제 불량’과 ‘줄걸이 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64%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설치·해체 작업과 상승작업 시 재해 발생 원인으로 ‘안전수칙 미준수’와 ‘작업공정 미준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 발생형태는 추락과 낙하/비례가 72%이었으며, 기인물의 경우 인양물, 줄걸이, 작업발판 등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고, 피재자의 경우 설치·상승·해체 근로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변 근로자, 신호수의 순이었다. 설치·상승·해체 근로자의 경우 사망사고가 많은 것은 고소작업과 중량물 설치작업으로 사고발생 시 중량물과 작업자가 함께 추락하기 때문에 사고강도가 높았고, 작업 시 운전원이 동행되므로 운전원의 사망도 발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타워크레인의 안전도에 대해 안전관리자 68%가 ‘불안전한 작업’, 사용(신호)자 45%는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차이를 나타냈으며, 설치·해체 근로자는 각각 30%씩 ‘불안전하다’와 ‘안전하다’로 응답이 나뉘어졌다. 또한 사용자의 경우 경력이 많을수록 더 안전도가 높다고 생각하였다. 타워크레인 사고 주요 원인은 ‘작업방법 및 작업 중 행동의 오류’가 세 그룹 모두 가장 많았다. 설치·해체 근로자 중 안전수칙의 위반경험 여부에 대해서 ‘작업 수칙 위반경험이 있다’가 54.3%로 과반수이상 이었다. 사용근로자 응답 중 신호수에 대한 특별 교육 및 자격특성화 필요성에서 ‘매우그렇다’가 각각 70%와 50.6%로 신호수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안전관리자의 설문조사 결과 중 장비특성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94.4%, 또한 재해예방을 위한 우선 실천과제에 대해서는 ‘타워크레인 전문안전관리자 양성’(29%), ‘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신호수교육 의무화’(27.3%), ‘공공기관에서 설치·해체 기능자의 실질적 교육 및 정기적 교육 시행관리’(25%)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의 관련 작업자 특히 전문작업자와 신호수에 대한 관리·감독 및 교육을 철저히 한다면 재해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타워크레인 전문 지도교육과 신호수에 대한 안전교육 과정 신설 등의 제도개선(안)을 도입하여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 할 수 기반을 조성한다면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Tower cranes are powered by electric motors and often used in the construction of tall buildings and limited spaces when the mobile crane is not in use. KOSHA (Korea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announced that the tower crane related accidents took more than 50 percent of overall fall acc...
Tower cranes are powered by electric motors and often used in the construction of tall buildings and limited spaces when the mobile crane is not in use. KOSHA (Korea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announced that the tower crane related accidents took more than 50 percent of overall fall accidents across industries. Therefore, the research identified existing and potential problems and safety measures in accordance with the results of workers' survey and analysis on the tower crane-related fatal accidents. As a result of tower crane-related fatal accidents, there have been over 50 accidents occurred during 2013. These cases can be categorized into two types of work group; lifting and assembling/ disassembling operation with percentage 50% and 24% respectively out of overall tower crane-related accidents. Regarding lifting operations of the tower crane, accidents due to failure of cable connection and pedestrian control take exclusively 64% of overall lifting related accidents. On the other hand, failure to compliance of safety standards and work methods were the most common causes of accidents while operating assemble and dismantle the tower cranes. Accidents analysis demonstrated that the most fatalities occurred during the tower crane climbing, assembling and dissembling operation related workers, then, fatalities among workers near the tower crane and signal man were followed by. The significant number of fatalities on climbing, assembling and disassembling operations are due to working at height and installation of heavy parts on the tower cranes. Furthermore, those operations include fatalities of tower crane operators. The tower crane survey report found that 68% of safety personnel voted for 'UNSAFE' to perform tower crane operations in the work site, otherwise, 45% of operators and signal men voted for 'SAFE' to perform operations. Assembling and Disassembling workers voted for 'UNSAFE' and 'SAFE' to perform operations with percentage of 30% each respectively. In addition, more experienced operators thought that they can conduct the job in a safe way. Three different voter's groups also shared that the leading cause of accidents were 'Error on worker's behavior and incompliance with work methods. More than 54.3% of assembling and disassembling workers said that they had been violated safety work procedures. The survey also found that 70% of workers share that special training for signal men is essential, and 50.6% of workers share that signal men have to be qualified by authorized organization. 94.4% of safety personnel also said that special training for the tower crane specifications to workers. The number of serious or fatal tower crane-related accidents shall be decreased if workers (i.e.,Assembling and disassembling workers and signal men) are controlled and trained thoroughly based on this research. It will be also beneficial if tower crane professional training for safety personnel shall be conducted for eliminating work related risk factors prior to crane operations.
Tower cranes are powered by electric motors and often used in the construction of tall buildings and limited spaces when the mobile crane is not in use. KOSHA (Korea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announced that the tower crane related accidents took more than 50 percent of overall fall accidents across industries. Therefore, the research identified existing and potential problems and safety measures in accordance with the results of workers' survey and analysis on the tower crane-related fatal accidents. As a result of tower crane-related fatal accidents, there have been over 50 accidents occurred during 2013. These cases can be categorized into two types of work group; lifting and assembling/ disassembling operation with percentage 50% and 24% respectively out of overall tower crane-related accidents. Regarding lifting operations of the tower crane, accidents due to failure of cable connection and pedestrian control take exclusively 64% of overall lifting related accidents. On the other hand, failure to compliance of safety standards and work methods were the most common causes of accidents while operating assemble and dismantle the tower cranes. Accidents analysis demonstrated that the most fatalities occurred during the tower crane climbing, assembling and dissembling operation related workers, then, fatalities among workers near the tower crane and signal man were followed by. The significant number of fatalities on climbing, assembling and disassembling operations are due to working at height and installation of heavy parts on the tower cranes. Furthermore, those operations include fatalities of tower crane operators. The tower crane survey report found that 68% of safety personnel voted for 'UNSAFE' to perform tower crane operations in the work site, otherwise, 45% of operators and signal men voted for 'SAFE' to perform operations. Assembling and Disassembling workers voted for 'UNSAFE' and 'SAFE' to perform operations with percentage of 30% each respectively. In addition, more experienced operators thought that they can conduct the job in a safe way. Three different voter's groups also shared that the leading cause of accidents were 'Error on worker's behavior and incompliance with work methods. More than 54.3% of assembling and disassembling workers said that they had been violated safety work procedures. The survey also found that 70% of workers share that special training for signal men is essential, and 50.6% of workers share that signal men have to be qualified by authorized organization. 94.4% of safety personnel also said that special training for the tower crane specifications to workers. The number of serious or fatal tower crane-related accidents shall be decreased if workers (i.e.,Assembling and disassembling workers and signal men) are controlled and trained thoroughly based on this research. It will be also beneficial if tower crane professional training for safety personnel shall be conducted for eliminating work related risk factors prior to crane op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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