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살 유가족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경험은 무엇이며 어떻게 과정을 거치는가를 이해함으로써 실체이론 개발을 하고자 함이었고 상담 실무에서 자살 유가족의 사별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상담중재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고 자료는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자살 유가족으로서 모두 10명이 최종 분석 대상자였다. 이들은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난 후 자의로 연구 동의서에 서명하고 연구에 참여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7월 29일부터 2014년 2월 24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1998)이 제시한 과정에 따라 자료수집과 동시에 분석하였고 비교하기와 질문하기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
본 연구는 자살 유가족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경험은 무엇이며 어떻게 과정을 거치는가를 이해함으로써 실체이론 개발을 하고자 함이었고 상담 실무에서 자살 유가족의 사별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상담중재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고 자료는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자살 유가족으로서 모두 10명이 최종 분석 대상자였다. 이들은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난 후 자의로 연구 동의서에 서명하고 연구에 참여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7월 29일부터 2014년 2월 24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1998)이 제시한 과정에 따라 자료수집과 동시에 분석하였고 비교하기와 질문하기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개방 코딩, 축 코딩, 선택 코딩 과정을 통하여 코딩화 하였다. 근거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151개념, 43개의 하위범주, 20개의 범주들이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살 유가족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경험 패러다임 모형은 다음과 같다. 인과적 상황은 ‘자살 충격’, ‘자살이유탐색’이었고 중심현상은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 너머 삶’이었다. 맥락은 ‘자살이해정도’, ‘죄책감’이었고 작용/상호작용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적 상황은 ‘자살 유가족 이해정도 ’, ‘위험 기간정도’, ‘고인과의 친밀감 정도’, ‘지지정도’로 나타났다. 자살 유가족들이 수행한 전략들은 ‘유가족 관리하기’, ‘새로운 힘 생성하기’, ‘남은 가족 돌보기’, ‘어려움 함께하기’, ‘치료적 대응하기’, ‘경제력 확보하기’, ‘신앙으로 이겨나가기’로 나타났다. 전략수행 결과로는 ‘용서함’, ‘성찰함’, ‘극복함’, ‘이타적인 삶 추구함’으로 나타났다. 자살 유가족의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경험은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 너머 삶’ 과정이었고 이러한 과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격적인 자살로 유가족이 되는 시기 - 자살오명의 수치심으로 삶이 붕괴되는 시기 - 새로운 삶의 생성시기 - 새로운 삶의 전략수행시기 - 용서와 이타적인 삶의 추구시기 라는 일련의 하위과정을 거쳐 전략을 수행하였다. 자살 유가족의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과정의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는 충격적인 자살로 유가족이 되는 시기이다. 유가족들은 가족의 자살로 인하여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을 받게 되고 절망감과 막막함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를 모르게 된다. 그러면서 왜 자살했는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 자살이유를 탐색하며 자살 관련 사건에 집중하게 된다. 둘째는 자살오명의 수치심으로 삶이 붕괴되는 시기이다. 즉 가족의 자살로 인하여 충격적인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자신의 삶이 붕괴되는 시기이다. 특히, 자살에 대한 자신과 주변인, 사회의 인식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낙인찍고 이웃을 의식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이들은 처음에는 자신과 다른 가족을 비난하고 원망하며 분노하였으며 이 전의 삶의 모습으로 갈 수 없는 상태로 됨을 알고 더욱 힘겨워한다. 이 부분에 있어 절규하고 애통해 하였으며 가슴에 묻고 고통스러워하였다. 그러기에 늘 슬픔이 내재되어있고 자살 유가족이라는 사실이 노출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으며 상황이 조금만 바뀌었어도 자살하지 않았을 것 같은 안타까움이 머릿속에 항상 남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는 새로운 삶의 생성시기이다. 자살 유가족들은 자신의 삶이 붕괴된 상태에서 머무르지 않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며 각자 다양한 전략으로 삶을 추스르고 이겨냄을 알 수 있었다. 즉 새로운 삶의 힘의 원천을 찾아내어 추진력을 생성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삶을 꿈꾸며 마침내 목표와 비전을 갖고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 너머 삶의 모습으로 변하는 원동력을 찾게 된다. 넷째는 새로운 삶의 전략수행시기이다. 자살 유가족들은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 변화하고자 할 때 여러 가지 전략을 사용하여 이를 수행한다. 즉 유가족관리하기, 새로운 힘 생성하기, 남은 가족 돌보기, 어려움 함께하기, 치료적 대응하기, 경제력 확보하기, 신앙으로 이겨나가기 등의 전략을 수행하여 위기와 스트레스를 극복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전략 수행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가족 관리하기’는 먼저 유가족의 고통을 이해하는 부분이다. 유가족의 특성과 깊은 이해를 통해서 유가족을 알아가는 것이고 이들의 가장 문제시되는 자살 위험성에 대한 부분을 관리함으로써 제2의 자살 예방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힘 생성하기’는 고인의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전략이며 현재에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위기와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전략을 의미한다. ‘남은 가족돌보기’는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기를 통해서 부모, 형제, 자녀, 남은 가족이 서로 화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려움 함께하기’는 같은 경험을 한 경우 서로 아픔을 표현하여 지지하고 의지하는 것과 형편이 어렵고 부족한 사
본 연구는 자살 유가족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경험은 무엇이며 어떻게 과정을 거치는가를 이해함으로써 실체이론 개발을 하고자 함이었고 상담 실무에서 자살 유가족의 사별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상담중재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고 자료는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자살 유가족으로서 모두 10명이 최종 분석 대상자였다. 이들은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난 후 자의로 연구 동의서에 서명하고 연구에 참여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7월 29일부터 2014년 2월 24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1998)이 제시한 과정에 따라 자료수집과 동시에 분석하였고 비교하기와 질문하기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개방 코딩, 축 코딩, 선택 코딩 과정을 통하여 코딩화 하였다. 근거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151개념, 43개의 하위범주, 20개의 범주들이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살 유가족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경험 패러다임 모형은 다음과 같다. 인과적 상황은 ‘자살 충격’, ‘자살이유탐색’이었고 중심현상은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 너머 삶’이었다. 맥락은 ‘자살이해정도’, ‘죄책감’이었고 작용/상호작용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적 상황은 ‘자살 유가족 이해정도 ’, ‘위험 기간정도’, ‘고인과의 친밀감 정도’, ‘지지정도’로 나타났다. 자살 유가족들이 수행한 전략들은 ‘유가족 관리하기’, ‘새로운 힘 생성하기’, ‘남은 가족 돌보기’, ‘어려움 함께하기’, ‘치료적 대응하기’, ‘경제력 확보하기’, ‘신앙으로 이겨나가기’로 나타났다. 전략수행 결과로는 ‘용서함’, ‘성찰함’, ‘극복함’, ‘이타적인 삶 추구함’으로 나타났다. 자살 유가족의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경험은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 너머 삶’ 과정이었고 이러한 과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격적인 자살로 유가족이 되는 시기 - 자살오명의 수치심으로 삶이 붕괴되는 시기 - 새로운 삶의 생성시기 - 새로운 삶의 전략수행시기 - 용서와 이타적인 삶의 추구시기 라는 일련의 하위과정을 거쳐 전략을 수행하였다. 자살 유가족의 위기와 스트레스 극복 과정의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는 충격적인 자살로 유가족이 되는 시기이다. 유가족들은 가족의 자살로 인하여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을 받게 되고 절망감과 막막함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를 모르게 된다. 그러면서 왜 자살했는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 자살이유를 탐색하며 자살 관련 사건에 집중하게 된다. 둘째는 자살오명의 수치심으로 삶이 붕괴되는 시기이다. 즉 가족의 자살로 인하여 충격적인 시기를 거치면서 점차 자신의 삶이 붕괴되는 시기이다. 특히, 자살에 대한 자신과 주변인, 사회의 인식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낙인찍고 이웃을 의식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이들은 처음에는 자신과 다른 가족을 비난하고 원망하며 분노하였으며 이 전의 삶의 모습으로 갈 수 없는 상태로 됨을 알고 더욱 힘겨워한다. 이 부분에 있어 절규하고 애통해 하였으며 가슴에 묻고 고통스러워하였다. 그러기에 늘 슬픔이 내재되어있고 자살 유가족이라는 사실이 노출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으며 상황이 조금만 바뀌었어도 자살하지 않았을 것 같은 안타까움이 머릿속에 항상 남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는 새로운 삶의 생성시기이다. 자살 유가족들은 자신의 삶이 붕괴된 상태에서 머무르지 않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며 각자 다양한 전략으로 삶을 추스르고 이겨냄을 알 수 있었다. 즉 새로운 삶의 힘의 원천을 찾아내어 추진력을 생성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삶을 꿈꾸며 마침내 목표와 비전을 갖고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 너머 삶의 모습으로 변하는 원동력을 찾게 된다. 넷째는 새로운 삶의 전략수행시기이다. 자살 유가족들은 붕괴된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 변화하고자 할 때 여러 가지 전략을 사용하여 이를 수행한다. 즉 유가족관리하기, 새로운 힘 생성하기, 남은 가족 돌보기, 어려움 함께하기, 치료적 대응하기, 경제력 확보하기, 신앙으로 이겨나가기 등의 전략을 수행하여 위기와 스트레스를 극복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전략 수행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가족 관리하기’는 먼저 유가족의 고통을 이해하는 부분이다. 유가족의 특성과 깊은 이해를 통해서 유가족을 알아가는 것이고 이들의 가장 문제시되는 자살 위험성에 대한 부분을 관리함으로써 제2의 자살 예방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힘 생성하기’는 고인의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전략이며 현재에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위기와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전략을 의미한다. ‘남은 가족돌보기’는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기를 통해서 부모, 형제, 자녀, 남은 가족이 서로 화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려움 함께하기’는 같은 경험을 한 경우 서로 아픔을 표현하여 지지하고 의지하는 것과 형편이 어렵고 부족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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