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성인 자녀들의 경험을 파악하고 자녀들의 관점에서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다. 구체적인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이 경험한 중심현상은 무엇인가? 둘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은 재혼 가정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가? 셋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에 기여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2012년 12월부터 약 7개월간 재혼 가정에서 생활한 경험이 1년 이상인 만 20~30세 이하의 성인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성인 자녀들의 경험을 파악하고 자녀들의 관점에서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다. 구체적인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이 경험한 중심현상은 무엇인가? 둘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은 재혼 가정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가? 셋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에 기여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2012년 12월부터 약 7개월간 재혼 가정에서 생활한 경험이 1년 이상인 만 20~30세 이하의 성인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스트라우스와 코빈(Strauss & Corbin, 2003)이 제시한 근거이론 접근 방법에 따라 이루어졌다. 근거이론 접근 방법에 따른 범주 분석 결과 180개의 개념으로부터 77개의 하위 범주와 2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한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이 경험한 중심현상은 ‘비존재감으로 인한 겉돎’으로 나타났다.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이 경험한 중심현상‘비존재감으로 인한 겉돎’은‘부모의 재혼에 대한 태도’,‘이혼과 재혼에 대한 자각’,‘이혼과 재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같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가족 문화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재혼 가정 초기 자녀들의 적응에 새 부모와 친부모와의 관계 경험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의 핵심 범주는 ‘비존재감으로 인한 겉돎으로부터 자신을 재정립해 나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재혼 가정 자녀라는 사실에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며, 희망을 품고 부모로부터 독립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가정에서 자녀들은 부정 단계, 타협 단계, 시도 단계, 수용 단계의 적응 과정을 거치며 적응해 나갔다. 그러나 적응 과정은 순차적이지 않고 참여자마다 차이가 있었다. 셋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의 보호 요인은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 경험, 버팀목, 종교의 힘, 개인 내적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들은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보호 요인이었다.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은 비동거친부모에 대해 부정적이던 감정이 해소되거나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단절됐던 관계가 회복될수록 재혼 가정과 재혼 부모에 적응을 잘하였다. 반면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딸이 비동거친부모인 아버지와 관계가 부정적일 때 이성 관계와 결혼관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팀목 대상이 또 다른 주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버팀목 대상으로는 재혼 가족, 친구, 이성 친구, 친인척, 교회선생님 등이었다.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을 때 버팀목 대상이 자녀들에게 중요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주변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없고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단절된 경우 종교가 보호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였다. 자녀들은 신앙 공동체의 경험이 따뜻하고 긍정적일수록 적응이 순조로웠다. 또 다른 보호 요인으로 개인 내적 변인이 있다. 긍정적 자기개념과 사고가 자녀들의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재혼 준비 과정에서의 소외,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 단절과 비난의 메시지, 사회적 편견, 잦은 양육자 변화, 새 부모의 일방적인 양육 태도는 자녀의 적응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해 요인은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성인 자녀들에게 부적응 양상이 장기화되게 하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버팀목 대상이 많고, 따뜻하고 지지적인 종교적 경험, 개인 내적 변인에서 긍정적 자기개념과 사고가 많을수록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을 심층 면접하여 ‘자녀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경험의 실체를 파악하고, 적응 과정을 심도있게 탐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과 적응에 미치는 주요 보호 요인과 방해 요인을 동시에 통합적으로 탐색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과 비동거친부모의 관계의 질이 재혼 가정 적응과 이성 관계와 결혼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상담 시 비동거친부모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넷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의 4단계와 개입 요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재혼 가정 자녀들을 상담할 때 필요한 보호 요인의 개입을 촉진시키거나 방해 요인을 제거시킴으로써 재혼 가정 자녀들의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적 기초자료를 제공 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다섯째, 보호 요인 가운데 신앙 공동체가 유사 가족의 역할을 함으로써 자녀들의 적응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상담 시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과 필요성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성인 자녀들의 경험을 파악하고 자녀들의 관점에서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다. 구체적인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이 경험한 중심현상은 무엇인가? 둘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은 재혼 가정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가? 셋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에 기여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2012년 12월부터 약 7개월간 재혼 가정에서 생활한 경험이 1년 이상인 만 20~30세 이하의 성인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스트라우스와 코빈(Strauss & Corbin, 2003)이 제시한 근거이론 접근 방법에 따라 이루어졌다. 근거이론 접근 방법에 따른 범주 분석 결과 180개의 개념으로부터 77개의 하위 범주와 2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한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이 경험한 중심현상은 ‘비존재감으로 인한 겉돎’으로 나타났다.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이 경험한 중심현상‘비존재감으로 인한 겉돎’은‘부모의 재혼에 대한 태도’,‘이혼과 재혼에 대한 자각’,‘이혼과 재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같은 한국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가족 문화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재혼 가정 초기 자녀들의 적응에 새 부모와 친부모와의 관계 경험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의 핵심 범주는 ‘비존재감으로 인한 겉돎으로부터 자신을 재정립해 나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재혼 가정 자녀라는 사실에 얽매이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며, 희망을 품고 부모로부터 독립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 가정에서 자녀들은 부정 단계, 타협 단계, 시도 단계, 수용 단계의 적응 과정을 거치며 적응해 나갔다. 그러나 적응 과정은 순차적이지 않고 참여자마다 차이가 있었다. 셋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의 보호 요인은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 경험, 버팀목, 종교의 힘, 개인 내적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들은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보호 요인이었다.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은 비동거친부모에 대해 부정적이던 감정이 해소되거나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단절됐던 관계가 회복될수록 재혼 가정과 재혼 부모에 적응을 잘하였다. 반면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딸이 비동거친부모인 아버지와 관계가 부정적일 때 이성 관계와 결혼관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팀목 대상이 또 다른 주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버팀목 대상으로는 재혼 가족, 친구, 이성 친구, 친인척, 교회선생님 등이었다.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을 때 버팀목 대상이 자녀들에게 중요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주변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없고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단절된 경우 종교가 보호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였다. 자녀들은 신앙 공동체의 경험이 따뜻하고 긍정적일수록 적응이 순조로웠다. 또 다른 보호 요인으로 개인 내적 변인이 있다. 긍정적 자기개념과 사고가 자녀들의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재혼 준비 과정에서의 소외,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 단절과 비난의 메시지, 사회적 편견, 잦은 양육자 변화, 새 부모의 일방적인 양육 태도는 자녀의 적응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해 요인은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성인 자녀들에게 부적응 양상이 장기화되게 하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동거친부모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버팀목 대상이 많고, 따뜻하고 지지적인 종교적 경험, 개인 내적 변인에서 긍정적 자기개념과 사고가 많을수록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을 심층 면접하여 ‘자녀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경험의 실체를 파악하고, 적응 과정을 심도있게 탐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과 적응에 미치는 주요 보호 요인과 방해 요인을 동시에 통합적으로 탐색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과 비동거친부모의 관계의 질이 재혼 가정 적응과 이성 관계와 결혼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상담 시 비동거친부모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넷째, 재혼 가정 성인 자녀들의 적응 과정의 4단계와 개입 요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재혼 가정 자녀들을 상담할 때 필요한 보호 요인의 개입을 촉진시키거나 방해 요인을 제거시킴으로써 재혼 가정 자녀들의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적 기초자료를 제공 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다섯째, 보호 요인 가운데 신앙 공동체가 유사 가족의 역할을 함으로써 자녀들의 적응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상담 시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과 필요성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 to understand several essential experiences of adult children of remarried couples in Korean socio-cultural contexts and then to explore their adjustment efforts with attention to their perspectives. The research guiding questions this study puts forth are: 1. Wha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 to understand several essential experiences of adult children of remarried couples in Korean socio-cultural contexts and then to explore their adjustment efforts with attention to their perspectives. The research guiding questions this study puts forth are: 1. What is the central phenomenon that adult children of remarried couples experience in their stepfamily? 2. How do they make adjustments in stepfamily? 3. What factors contribute to their adjustment into in stepfamily? To answer these questions, this study has carried out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 qualitative study of fifteen adult children aged from 20 to 30 years old who have lived in a stepfamily more than a year. Seven months have been spent for this research from December 2012 on. This material analysis has been processed according to the grounded theory approach proposed by Strauss and Corbin (Strauss & Corbin, 2003). The grounded theory-based data analysis resulted in 27 categories, 77 sub-categories, and 180 concepts. Based on the material analysis, this study has been summarized as follows. First, ‘Not-getting along well caused by a feeling of nonexistence’ has been found as the central phenomenon that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in a stepfamily. Their feeling of nonexistence can be understood in the light of such factors as ‘adult children’s attitude towards their parents’ remarriage,’ ‘self-consciousness on divorce and remarriage,’ and ‘social consciousness on divorce and remarriage’ in the Korean sociocultural context and family culture. Moreover, the relation experience with the biological parents and stepparents has been found to greatly influence the early stage of adult children’s adjustment. Second, the core issue in the adjustment process of adult children in a stepfamily has been discovered to be ‘the re-building self to overcome bad family relationships that result from feeling of nonexistence’, which refers to living independent lives without being disturbed by the fact that they are children of a stepfamily, in addition to being separated from their parents. There have been found several stages to successful adjustments to stepfamily, such as negativity, compromise, trial, and acceptance. Third, the protective factors facilitating adult children’s adjustment to remarried couples’ family have been found to be ‘relationship experience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external support,’ ‘having a religion,’ and ‘individual inner variables as a mediator.’ In particular, the ‘relation experience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has been a protective factor especially crucial for remarried couples’ children. As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resolved their negative feelings toward their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or turned their negative feelings into positive feelings, and as the broken relation was repaired, they started to get along well with their stepparents and also their stepfamily. On the other hand, when the daughter of remarried couple has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father, she also appears to have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friends of the opposite sex and negative thoughts about marriage. External support was another important protective factor. External support covered relationships with stepfamily, friends, friends of the opposite sex, relatives, and acquaintances including church instructors. Especially when the relationship with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s wasn’t repaired, external support has been found to function as a great protective factor for the adult children. Even when adult children of remarried couples do not get along with the stepfamily for their feelings of nonexistence, a lack of outside support or a broken relation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their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ies has been found to play a huge role as a protective element. The warmer and more positive the religious experience, the bigger help they obtain. ‘Individual inner variables as a mediator’ works as another great protective factor. The more positive their self-concepts and thinking, the more they get helped in their adjustment process. Fourth, such factors as ‘feeling neglected during the process of remarriage,’ ‘blameful messages and broken relation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social prejudice,’ ‘frequent change of breeder,’ and ‘stepparents’ unilateral breeding attitude’ hinder adult children from adjusting. Such obstacles tend to make their maladjustment process last longer. On the other hand, improvement in adult children’s ‘relation experience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a large amount of outside support warm and supportive experiences from religious activities, and positive self-concepts and thinking from ‘individual inner variables as a mediator’ help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with their adjustments. This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 importance of this study is that this study has carried out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grasped the reality of their experience through the voice of the children and also explored the process of adjustment in depth. Second, this study makes a syntagmatic analysis of major protective factors that influence the process of their adjustment. Third, this study has examined how the quality of their relationship with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influences both their adjustment and the outlook on marriage of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and has suggested the necessity of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s intervention during the counseling period. Lastly, this study has paid attention to the need for a warm consideration of adult children’s mental health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r families planning remarriage. Furthermore, this study is noteworthy because i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 to understand several essential experiences of adult children of remarried couples in Korean socio-cultural contexts and then to explore their adjustment efforts with attention to their perspectives. The research guiding questions this study puts forth are: 1. What is the central phenomenon that adult children of remarried couples experience in their stepfamily? 2. How do they make adjustments in stepfamily? 3. What factors contribute to their adjustment into in stepfamily? To answer these questions, this study has carried out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 qualitative study of fifteen adult children aged from 20 to 30 years old who have lived in a stepfamily more than a year. Seven months have been spent for this research from December 2012 on. This material analysis has been processed according to the grounded theory approach proposed by Strauss and Corbin (Strauss & Corbin, 2003). The grounded theory-based data analysis resulted in 27 categories, 77 sub-categories, and 180 concepts. Based on the material analysis, this study has been summarized as follows. First, ‘Not-getting along well caused by a feeling of nonexistence’ has been found as the central phenomenon that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in a stepfamily. Their feeling of nonexistence can be understood in the light of such factors as ‘adult children’s attitude towards their parents’ remarriage,’ ‘self-consciousness on divorce and remarriage,’ and ‘social consciousness on divorce and remarriage’ in the Korean sociocultural context and family culture. Moreover, the relation experience with the biological parents and stepparents has been found to greatly influence the early stage of adult children’s adjustment. Second, the core issue in the adjustment process of adult children in a stepfamily has been discovered to be ‘the re-building self to overcome bad family relationships that result from feeling of nonexistence’, which refers to living independent lives without being disturbed by the fact that they are children of a stepfamily, in addition to being separated from their parents. There have been found several stages to successful adjustments to stepfamily, such as negativity, compromise, trial, and acceptance. Third, the protective factors facilitating adult children’s adjustment to remarried couples’ family have been found to be ‘relationship experience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external support,’ ‘having a religion,’ and ‘individual inner variables as a mediator.’ In particular, the ‘relation experience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has been a protective factor especially crucial for remarried couples’ children. As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resolved their negative feelings toward their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or turned their negative feelings into positive feelings, and as the broken relation was repaired, they started to get along well with their stepparents and also their stepfamily. On the other hand, when the daughter of remarried couple has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father, she also appears to have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friends of the opposite sex and negative thoughts about marriage. External support was another important protective factor. External support covered relationships with stepfamily, friends, friends of the opposite sex, relatives, and acquaintances including church instructors. Especially when the relationship with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s wasn’t repaired, external support has been found to function as a great protective factor for the adult children. Even when adult children of remarried couples do not get along with the stepfamily for their feelings of nonexistence, a lack of outside support or a broken relation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their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ies has been found to play a huge role as a protective element. The warmer and more positive the religious experience, the bigger help they obtain. ‘Individual inner variables as a mediator’ works as another great protective factor. The more positive their self-concepts and thinking, the more they get helped in their adjustment process. Fourth, such factors as ‘feeling neglected during the process of remarriage,’ ‘blameful messages and broken relation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social prejudice,’ ‘frequent change of breeder,’ and ‘stepparents’ unilateral breeding attitude’ hinder adult children from adjusting. Such obstacles tend to make their maladjustment process last longer. On the other hand, improvement in adult children’s ‘relation experience with the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a large amount of outside support warm and supportive experiences from religious activities, and positive self-concepts and thinking from ‘individual inner variables as a mediator’ help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with their adjustments. This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 importance of this study is that this study has carried out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grasped the reality of their experience through the voice of the children and also explored the process of adjustment in depth. Second, this study makes a syntagmatic analysis of major protective factors that influence the process of their adjustment. Third, this study has examined how the quality of their relationship with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 influences both their adjustment and the outlook on marriage of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and has suggested the necessity of non-cohabiting biological parent’s intervention during the counseling period. Lastly, this study has paid attention to the need for a warm consideration of adult children’s mental health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r families planning remarriage. Furthermore, this study is noteworthy because it
주제어
#재혼 가정 재혼 가정 성인 자녀 재혼 가정 적응 과정 근거이론 remarried couples stepfamily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adjustment process in stepfamily grounded theory protective factors
학위논문 정보
저자
변복수
학위수여기관
숭실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기독교학과(일원) 기독교상담심리전공
지도교수
박승민
발행연도
2014
총페이지
249쪽
키워드
재혼 가정 재혼 가정 성인 자녀 재혼 가정 적응 과정 근거이론 remarried couples stepfamily adult children in stepfamily adjustment process in stepfamily grounded theory protective factors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