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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본 논문은 2010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작업한 것을 바탕으로 감정의 시각화를 통한 내적 이미지를 표현한 작업들 중 본인의 석사 학위 청구 전「감정 채집」에 전시된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업내용과 표현형식을 분석한 것이다. 예술은 보이지 않는 본질을 찾아 분석하고 그 진실을 드러내는 일이다. 정신적이고 창조적인 욕구를 자신의 감각활동을 통해 재창조하여 표출함으로써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드러나게 하여 내면세계를 이끌어낸다. 본 논문은 내적이미지가 표현된 결과물을 통해 자신이 인식하지 못했던 내면의 숨겨진 자아를 바라보게 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인 심상으로 발전 하기위한 과정들을 나열 하였다. 인간은 어릴 때의 경험이 내면의 가치나 삶을 판단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어릴 적 부모님의 존재는 구체적인 ‘타자’를 지칭하면서 그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많은 가치를 도출하게 된다. 삶의 무수한 경험과 생각들이 자신을 만든다는 점에서, 삶에서 마주치는 타인은 무척 중요하다. 본인에게 타자인 가족과 각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영향력은 삶에 대한 관점, 성격, 심리적 상태 구석구석에까지 이른다. 본인의 작업은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일기를 통해 타인과 자아에 대한 의문과 수많은 고통과 갈등들을 볼 수 있었다. 작업 또한 일기를 쓰는 것처럼 내면의 깊은 고독 속에서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하고 조용히 관찰하게 한다. 이처럼 본인에게 회화는 진솔한 내면의 고백이며 내면에 풀지 못한 주제들을 속 시원히 풀어내어 관찰하는 장으로 개인의 생각을 드러내는 공간인 것이다. 본 작업에서 표현된 주체는 내면의 잠재된 감정의 분출을 표현함으로써, 분출된 감정의 모습을 자연의 형상들을 통해서 그 세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자연의 형상들은 내적 풍경을 만드는데, 이는 온전히 내적인 소리에 귀 기울여 그 자연에서 관찰된 모습으로, 내적인 느낌을 자신의 예술의지와 독자적인 표현의지의 필연적인 선택을 통해 구성되고 표출된 세계인 것이다. 본인은 자신의 ...
저자 | 한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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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서양화과 |
지도교수 | 박영근 |
발행연도 | 2014 |
총페이지 | vi, 46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3538565&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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