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人間)라는 存在, 그리고 내가 의지해 존립하고 있는 세상이라는 존재에 대한 탐구는 태초의 인류 이래로 모든 철학, 사상, 종교에서도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서양철학에서 규정된 存在論은 불교의 諸法論과 등치된다. 佛敎에서는 諸行, 諸法, 一切라는 술어가 現象界의 존재를 意味한다. 현상계의 존재에 대한 여러 가지 분류법 중에서 初期佛敎의 존재 분석의 기본이 되는 5蘊, 12處, 18界를 三科說로 나타내고 있다. 三科說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물질(色)ㆍ느낌(受)ㆍ인식(想)ㆍ심리현상들(行)ㆍ알음알이(識)의 다섯 ...
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人間)라는 存在, 그리고 내가 의지해 존립하고 있는 세상이라는 존재에 대한 탐구는 태초의 인류 이래로 모든 철학, 사상, 종교에서도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서양철학에서 규정된 存在論은 불교의 諸法論과 등치된다. 佛敎에서는 諸行, 諸法, 一切라는 술어가 現象界의 존재를 意味한다. 현상계의 존재에 대한 여러 가지 분류법 중에서 初期佛敎의 존재 분석의 기본이 되는 5蘊, 12處, 18界를 三科說로 나타내고 있다. 三科說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물질(色)ㆍ느낌(受)ㆍ인식(想)ㆍ심리현상들(行)ㆍ알음알이(識)의 다섯 가지 무더기의 적집인 5蘊으로 설해졌다.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무더기(5蘊) 중 그 어느 것도 나(我)라고 집착할 만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생들은 그것을 나(我)라고 집착하여 괴로움을 느낀다. 5蘊說은 이러한 다섯 가지 무더기로 이루어진 현상계의 존재가 고정 불변하는 실체적 존재가 아닌 無我라는 것을 밝혀 집착을 버리고 괴로움을 소멸케 하기 위한 敎說이다. 세상과 모든 존재들에 대해서는 인식기관인 六根(眼ㆍ耳ㆍ鼻ㆍ舌ㆍ身ㆍ意根)과 그의 대상인 六境(色ㆍ聲ㆍ香ㆍ味ㆍ觸ㆍ法境)의 12處, 여기에 인식기능의 六識(眼ㆍ耳ㆍ鼻ㆍ舌ㆍ身ㆍ意識)을 더한 18界로 설명되었다. 그것은 주관인 마음이 객관인 대상을 파악하는 것은 각각의 기관을 통해서라는 생각에서 세워진 것이다. 이러한 5蘊, 12處, 18界로 분류하는 것이 불교에서 존재에 대한 분류방식으로서 5蘊, 12處, 18界의 모든 존재는 인간의 체험과의 관계를 떠난 자연계 그 자체가 아니라, 단지 내고 보고, 듣고, 생각하는 認識의 한도에서의 一切 存在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부처님께서 인간존재에 대하여 다섯 가지 무더기(5蘊)로, 세상과 모든 일체 존재에 대해서는 12處와 18界로 각각 해체해서 설하신 이유는 인간을 포함한 현상계의 모든 존재가 無常, 苦, 無我임의 진리를 밝혀 涅槃을 성취케 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하면 세상이라거나 일체라고 하면 고정불변하고 영원한 세상이나 절대적인 존재로서의 일체가 있는 것처럼 착각해서 인간이나 세상, 그리고 모든 존재에 대하여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존재를 色ㆍ受ㆍ想ㆍ行ㆍ識의 다섯 가지로 그리고 세상과 모든 존재들을 眼ㆍ耳ㆍ鼻ㆍ舌ㆍ身ㆍ意와 色ㆍ聲ㆍ香ㆍ味ㆍ觸ㆍ法의 열두 가지 또는 열여덟 가지로 해체해서 보게 되면 세상 모든 존재들은 항상 변하여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드러나는 無常ㆍ苦ㆍ無我를 통찰하게 되면 거기에 厭惡하게 되고, 離慾을 통하여 불교의 궁극적 목표인 解脫과 涅槃을 성취,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人間)라는 存在, 그리고 내가 의지해 존립하고 있는 세상이라는 존재에 대한 탐구는 태초의 인류 이래로 모든 철학, 사상, 종교에서도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서양철학에서 규정된 存在論은 불교의 諸法論과 등치된다. 佛敎에서는 諸行, 諸法, 一切라는 술어가 現象界의 존재를 意味한다. 현상계의 존재에 대한 여러 가지 분류법 중에서 初期佛敎의 존재 분석의 기본이 되는 5蘊, 12處, 18界를 三科說로 나타내고 있다. 三科說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물질(色)ㆍ느낌(受)ㆍ인식(想)ㆍ심리현상들(行)ㆍ알음알이(識)의 다섯 가지 무더기의 적집인 5蘊으로 설해졌다.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무더기(5蘊) 중 그 어느 것도 나(我)라고 집착할 만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생들은 그것을 나(我)라고 집착하여 괴로움을 느낀다. 5蘊說은 이러한 다섯 가지 무더기로 이루어진 현상계의 존재가 고정 불변하는 실체적 존재가 아닌 無我라는 것을 밝혀 집착을 버리고 괴로움을 소멸케 하기 위한 敎說이다. 세상과 모든 존재들에 대해서는 인식기관인 六根(眼ㆍ耳ㆍ鼻ㆍ舌ㆍ身ㆍ意根)과 그의 대상인 六境(色ㆍ聲ㆍ香ㆍ味ㆍ觸ㆍ法境)의 12處, 여기에 인식기능의 六識(眼ㆍ耳ㆍ鼻ㆍ舌ㆍ身ㆍ意識)을 더한 18界로 설명되었다. 그것은 주관인 마음이 객관인 대상을 파악하는 것은 각각의 기관을 통해서라는 생각에서 세워진 것이다. 이러한 5蘊, 12處, 18界로 분류하는 것이 불교에서 존재에 대한 분류방식으로서 5蘊, 12處, 18界의 모든 존재는 인간의 체험과의 관계를 떠난 자연계 그 자체가 아니라, 단지 내고 보고, 듣고, 생각하는 認識의 한도에서의 一切 存在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부처님께서 인간존재에 대하여 다섯 가지 무더기(5蘊)로, 세상과 모든 일체 존재에 대해서는 12處와 18界로 각각 해체해서 설하신 이유는 인간을 포함한 현상계의 모든 존재가 無常, 苦, 無我임의 진리를 밝혀 涅槃을 성취케 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하면 세상이라거나 일체라고 하면 고정불변하고 영원한 세상이나 절대적인 존재로서의 일체가 있는 것처럼 착각해서 인간이나 세상, 그리고 모든 존재에 대하여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존재를 色ㆍ受ㆍ想ㆍ行ㆍ識의 다섯 가지로 그리고 세상과 모든 존재들을 眼ㆍ耳ㆍ鼻ㆍ舌ㆍ身ㆍ意와 色ㆍ聲ㆍ香ㆍ味ㆍ觸ㆍ法의 열두 가지 또는 열여덟 가지로 해체해서 보게 되면 세상 모든 존재들은 항상 변하여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드러나는 無常ㆍ苦ㆍ無我를 통찰하게 되면 거기에 厭惡하게 되고, 離慾을 통하여 불교의 궁극적 목표인 解脫과 涅槃을 성취,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The theme of study attempted to be investigated closely and analytically is A Study of Ontological Meaning and Three Concepts of Skandha· Āyatana· Dhātu. Search for self that comes before everything else in the world and the world that the self depends on and coexists with has been the most importan...
The theme of study attempted to be investigated closely and analytically is A Study of Ontological Meaning and Three Concepts of Skandha· Āyatana· Dhātu. Search for self that comes before everything else in the world and the world that the self depends on and coexists with has been the most important theme sought in philosophies and religions of all sorts since the beginning of humankind. In Buddhism, there are varied methods of classifying all existing being, one of which is three classifications method that consists of five skandhas(aggregates), twelve āyatanas(sense bases) and eighteen dhātu(region). In the three classifications method, existence of human being was preached as five aggregates that comprise form, sensation, perception, formation and consciousness. And twelve āyatanas and eighteen dhātu are used to explain the world and every existing being. This is the classification method for existence in Buddhism, which asserts every being exists not in the natural world on its own beyond relation with experience of human being but only within the realm of recognition where self can see, hear and think. The reason Buddha divided existence of human beings into five aggregates and the world and every sort of being into twelve āyatanas and eighteen dhātu in his teaching was in order to have every being including humans acquire nirvana by enlightening the truth of anitya(impermanence), duhkha(suffering), and anātman(non-ego) In conclusion, human beings live under a delusion that every existing being in the world including self would be everlasting and never change. However, the truth is everything existing in the world changes. Accordingly, classifying the existence of human being into five aggregates, namely, form, sensation, perception, formation and consciousness, and every being into twelve āyatanas that consist of eye, ear, nose, tongue, body, mental and the objects corresponding to them that are form, sound, odor, taste, sensations and phenomena, leads to underline that every being in the world always changes thus suffering devoid of substance. Once an insight into these impermanence, suffering and non-ego is gained, one can realize the enlightenment of moksha and nirvana, the ultimate goal of Buddhism, staying out of foolishness.
The theme of study attempted to be investigated closely and analytically is A Study of Ontological Meaning and Three Concepts of Skandha· Āyatana· Dhātu. Search for self that comes before everything else in the world and the world that the self depends on and coexists with has been the most important theme sought in philosophies and religions of all sorts since the beginning of humankind. In Buddhism, there are varied methods of classifying all existing being, one of which is three classifications method that consists of five skandhas(aggregates), twelve āyatanas(sense bases) and eighteen dhātu(region). In the three classifications method, existence of human being was preached as five aggregates that comprise form, sensation, perception, formation and consciousness. And twelve āyatanas and eighteen dhātu are used to explain the world and every existing being. This is the classification method for existence in Buddhism, which asserts every being exists not in the natural world on its own beyond relation with experience of human being but only within the realm of recognition where self can see, hear and think. The reason Buddha divided existence of human beings into five aggregates and the world and every sort of being into twelve āyatanas and eighteen dhātu in his teaching was in order to have every being including humans acquire nirvana by enlightening the truth of anitya(impermanence), duhkha(suffering), and anātman(non-ego) In conclusion, human beings live under a delusion that every existing being in the world including self would be everlasting and never change. However, the truth is everything existing in the world changes. Accordingly, classifying the existence of human being into five aggregates, namely, form, sensation, perception, formation and consciousness, and every being into twelve āyatanas that consist of eye, ear, nose, tongue, body, mental and the objects corresponding to them that are form, sound, odor, taste, sensations and phenomena, leads to underline that every being in the world always changes thus suffering devoid of substance. Once an insight into these impermanence, suffering and non-ego is gained, one can realize the enlightenment of moksha and nirvana, the ultimate goal of Buddhism, staying out of foolishness.
주제어
#初期佛敎 存在 一切法 5蘊 六根 六境 六內處 六外處 12處 18界 無常 無我 解脫 涅槃 Early Buddhism Ontology five skandhas(aggregates) twelve ?yatanas(sense bases) and eighteen dh?tu(region) anitya(impermanence) duhkha(suffering) an?tman(non-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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