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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반도에서 대형 지진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재 120초 수준인 지진속보 시간을 2020년까지 10초 이내로 단축시키고자 구축중인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의 지진관측시간 단축방안에 관한 연구이다. 지진조기경보는 지진이 발생 하였을 때 지진의 초동 P파(primary wave)를 빠르게 관측·분석하여 지진피해를 유발하는 S파(secondary wave)가 도달하기 전에 위험경보를 발령하여 대피하거나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관측시간 단축이 핵심사항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균등한 분포로 314개소의 관측소를 확충하여 지진파(P파)를 4초 이내에 관측할 수 있도록 지진관측기반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나, 현재 국가지통합진관측소는 177개소로 관측시간이 7∼8초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진재해대책법에서 자유장 지진가속도계측기 의무설치 대상으로 지정한 672개 지점을 지진조기경보 관측에 포함시켜 지진조기경보관측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과거에 발생한 규모 3.0이상의 지진 28개 사례 적용하여 관측망 통합에 따른 관측시간단축 효과를 분석하였다.그 결과 기존 국가통합지진관측망을 단독으로 사용 하였을 때에는 관측에 최대 7.9초가 소요되었으나, 가속도계측지점을 추가할 경우 3.8초에 관측이 가능하여 약 50 %의 관측시간 단축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EARTH POINT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내륙의 임의 지점에서 지진발생시 최초관측에 참여하는 관측소의 위치 분석을 가능하게 하였고 추가적인 관측소 설치가 필요한 지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국내 지진가속도관측소를 통합하여 공유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조기경보 분석알고리즘을 통해 한반도 내 지진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에 대한 필요성 및 관측소 설치 및 통합에 대한 ...

본 연구는 한반도에서 대형 지진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재 120초 수준인 지진속보 시간을 2020년까지 10초 이내로 단축시키고자 구축중인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의 지진관측시간 단축방안에 관한 연구이다. 지진조기경보는 지진이 발생 하였을 때 지진의 초동 P파(primary wave)를 빠르게 관측·분석하여 지진피해를 유발하는 S파(secondary wave)가 도달하기 전에 위험경보를 발령하여 대피하거나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관측시간 단축이 핵심사항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균등한 분포로 314개소의 관측소를 확충하여 지진파(P파)를 4초 이내에 관측할 수 있도록 지진관측기반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나, 현재 국가지통합진관측소는 177개소로 관측시간이 7∼8초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진재해대책법에서 자유장 지진가속도계측기 의무설치 대상으로 지정한 672개 지점을 지진조기경보 관측에 포함시켜 지진조기경보관측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과거에 발생한 규모 3.0이상의 지진 28개 사례 적용하여 관측망 통합에 따른 관측시간단축 효과를 분석하였다.그 결과 기존 국가통합지진관측망을 단독으로 사용 하였을 때에는 관측에 최대 7.9초가 소요되었으나, 가속도계측지점을 추가할 경우 3.8초에 관측이 가능하여 약 50 %의 관측시간 단축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EARTH POINT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내륙의 임의 지점에서 지진발생시 최초관측에 참여하는 관측소의 위치 분석을 가능하게 하였고 추가적인 관측소 설치가 필요한 지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국내 지진가속도관측소를 통합하여 공유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조기경보 분석알고리즘을 통해 한반도 내 지진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에 대한 필요성 및 관측소 설치 및 통합에 대한 정량적 분석 결과를 제공하였다.핵심이 되는 말： 국가통합지진관측망, 지진관측소, 지진가속도 계측기, 지진조기경보시스템, 지진속보, EARTH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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