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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2015년도까지 230개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여 방범용, 재난감시용, 교통단속용, 시설물관리용 등으로 나뉘어 운용되고 있는 CCTV 10만 여대를 통합·연계 할 계획이다. 2013년 12월까지 안전행정부에 집계되어 있는 통합관제센터는 79개소이다. 그러나 국가에서 구축비 일부를 지원받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운영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몇 가지 문제점들로부터 지적받고 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관제요원 1인당 관제대수, 교육, 근무 환경이다. 현재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의 부족으...

안전행정부는 2015년도까지 230개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여 방범용, 재난감시용, 교통단속용, 시설물관리용 등으로 나뉘어 운용되고 있는 CCTV 10만 여대를 통합·연계 할 계획이다. 2013년 12월까지 안전행정부에 집계되어 있는 통합관제센터는 79개소이다. 그러나 국가에서 구축비 일부를 지원받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운영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몇 가지 문제점들로부터 지적받고 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관제요원 1인당 관제대수, 교육, 근무 환경이다. 현재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의 부족으로 인해 업무가 가중 되어 관제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전문적이고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관제요원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며, 근무환경의 개선을 통하여 관제업무 시 근무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보다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조사와 함께 현직 실무자 및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통합 관제센터의 실태를 알아보았으며, 관제센터와 관련한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가이드라인 및 운영규정을 비교분석하였다. 이처럼 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업무 개선방안이 현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기존의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1인당 CCTV관제대수인 50대 실적이지 않으므로 기준점을 다시 설정하여 실질적으로 기준점에 맞게 관제하고 있는지에 대해 감사나 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관제요원 선발 시 해당 지역주민을 선발하여 담당구역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와 정보로 관제하도록 하여 관제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관제요원의 업무 향상과 전문성을 위해 전문 관제요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양성기관과 전문자격증 제도를 도입하여야 한다. 넷째,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관제요원의 상황대처능력이나 관제수준을 높여 실제 우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다섯째, 관제요원 인력채용에 있어 직접채용이나 간접채용, 급여와 복지, 무기계약과 유기계약을 통합하여 관제요원의 신분과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여섯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능형CCTV 설치와 인력운영비 및 장비의 관리와 보수의 예산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와 관련해서 현실적인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정책연구가 있어야 하며 여러 관련 학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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