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과는 반대로 대중문화를 경제적 이익만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로 인해 표면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대중문화콘텐츠만 관심 받고 기초가 되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현재 대중문화 연구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담긴 대중문화의 기저에는 텍스트 콘텐츠가 자리 잡고 있다. 텍스트 콘텐츠 시장이 크거나 이익이 크지는 않지만 문화콘텐츠의 가장 기초를 이루는 부분임은 틀림없다. 대중문화를 연구함에 있어 대중문학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반드시 연구해야 할 분야인 것이다.
하지만 대중문학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본격문학과는 다른 대중문학을 위한 추가적인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중문학은 기존의 순문학, 혹은 본격문학에 비해 문학으로써 예술미학적 가치가 부족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 중 일부는 장르문학이 가지는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여 부당하게 받은 비판 또한 일부 존재한다. 장르문학은 본격문학에서 사용하는 예술미학적 잣대만으로 가치를 온전히 평가할 수 없으며 반드시 장르관습에 의거한 평가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
기존의 연구들은 장르관습에 주목하여 한국장르판타지를 평가하거나 장르관습을 규명하려는 시도가 매우 미약하였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대중문학을 장르문학과 동일선상에 놓고 장르판타지를 장르문학의 대표 작품군으로 간주하여 연구범위를 정하였다. 그리고 한국장르판타지 내부에 관습이 실재함을 증명하여 향후 대중문학 연구의 한 방법으로 관습의 가치를 피력하고자 했다.
연구 방법은 임의로 선정한 한국장르판타지 작품 속에 실제로 관습적 측면들이 표현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으며 한국장르판타지 관습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범위는 2005년도까지로 한정지었다.
목차 Ⅱ에서는 판타지와 장르판타지의 개념을 정의하였다. 한국장르판타지는 아직 완전히 분류되거나 합의된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한국에서 생긴 통신문학 기반의 관습을 공유하는 일련의 작품군으로써 한국장르판타지를 규정했다.
목차 Ⅲ에서는 앞서 규정한 한국장르판타지의 성립 과정을 우선 살펴보고 대중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르 ...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과는 반대로 대중문화를 경제적 이익만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로 인해 표면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대중문화콘텐츠만 관심 받고 기초가 되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현재 대중문화 연구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담긴 대중문화의 기저에는 텍스트 콘텐츠가 자리 잡고 있다. 텍스트 콘텐츠 시장이 크거나 이익이 크지는 않지만 문화콘텐츠의 가장 기초를 이루는 부분임은 틀림없다. 대중문화를 연구함에 있어 대중문학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반드시 연구해야 할 분야인 것이다.
하지만 대중문학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본격문학과는 다른 대중문학을 위한 추가적인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중문학은 기존의 순문학, 혹은 본격문학에 비해 문학으로써 예술미학적 가치가 부족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 중 일부는 장르문학이 가지는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여 부당하게 받은 비판 또한 일부 존재한다. 장르문학은 본격문학에서 사용하는 예술미학적 잣대만으로 가치를 온전히 평가할 수 없으며 반드시 장르관습에 의거한 평가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
기존의 연구들은 장르관습에 주목하여 한국장르판타지를 평가하거나 장르관습을 규명하려는 시도가 매우 미약하였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대중문학을 장르문학과 동일선상에 놓고 장르판타지를 장르문학의 대표 작품군으로 간주하여 연구범위를 정하였다. 그리고 한국장르판타지 내부에 관습이 실재함을 증명하여 향후 대중문학 연구의 한 방법으로 관습의 가치를 피력하고자 했다.
연구 방법은 임의로 선정한 한국장르판타지 작품 속에 실제로 관습적 측면들이 표현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으며 한국장르판타지 관습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범위는 2005년도까지로 한정지었다.
목차 Ⅱ에서는 판타지와 장르판타지의 개념을 정의하였다. 한국장르판타지는 아직 완전히 분류되거나 합의된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한국에서 생긴 통신문학 기반의 관습을 공유하는 일련의 작품군으로써 한국장르판타지를 규정했다.
목차 Ⅲ에서는 앞서 규정한 한국장르판타지의 성립 과정을 우선 살펴보고 대중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르 팬덤을 창작층과 수용층을 아우르는 향유층으로 분류하여 성향과 특징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장르판타지에서 주목할 만한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논의하면서 기준점을 관습으로 제시한다.
목차 Ⅳ에서는 앞서 언급하는 관습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이를 크게 배경과 소재 관습으로 나눠 관습이 존재함을 귀납적으로 증명하고자 했다. 배경 관습과 소재 관습은 다시 크게 3가지로 구별하여 각 부분을 대표하는 특정 관습을 선정하여 관습이 존재함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분석과 증명을 통해 본고는 한국장르판타지 내에 관습이 실재하며 충분히 가치 평가의 기준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한국장르판타지는 현재 대중이라는 틀 속에 갇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만 대중문화를 연구하기 위한 기초 콘텐츠로써의 가치는 충분하다.
미래에 매체가 다양해질수록 텍스트 콘텐츠는 점점 그 시장가치나 수익성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텍스트 콘텐츠는 분명히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츠의 뿌리다. 가장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텍스트 콘텐츠는 활자와 종이에서 디지털 매체로 자리를 옮겨가며 반드시 생존할 것이다. 대중문학은 대중이 이야기를 원하는 한 존재할 것이다. 대중의 소양은 점점 높아져 콘텐츠가 대중을 벗어나 성립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한 대중문화 속에 대중문학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은 관습일 것이다.
대중문학이 마냥 예술적이지는 않지만, 현재 관습을 통해 독특한 미학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장르판타지는 디지털을 매체로 하여 보급되고 활성화된 장르문학이다. 처음부터 인쇄나 종이라는 매체를 벗어나 성립한 것이다. 매체는 중요하지 않다. 이야기가 존재하고 관습만 건재하다면 장르문학은 매체를 초월하여 언제 어디서나 생산되어 대중에게 소비될 수 있다.
본고는 한국장르판타지의 관습만을 논하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점이 한계점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장르문학에 관습이 분명히 존재하는 점은 밝히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장르문학에 있어 관습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
주제어 : 장르문학, 판타지, 장르판타지, 관습, 장르관습, 배경관습, 소재관습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과는 반대로 대중문화를 경제적 이익만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로 인해 표면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대중문화콘텐츠만 관심 받고 기초가 되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현재 대중문화 연구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담긴 대중문화의 기저에는 텍스트 콘텐츠가 자리 잡고 있다. 텍스트 콘텐츠 시장이 크거나 이익이 크지는 않지만 문화콘텐츠의 가장 기초를 이루는 부분임은 틀림없다. 대중문화를 연구함에 있어 대중문학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반드시 연구해야 할 분야인 것이다.
하지만 대중문학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본격문학과는 다른 대중문학을 위한 추가적인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중문학은 기존의 순문학, 혹은 본격문학에 비해 문학으로써 예술미학적 가치가 부족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 중 일부는 장르문학이 가지는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여 부당하게 받은 비판 또한 일부 존재한다. 장르문학은 본격문학에서 사용하는 예술미학적 잣대만으로 가치를 온전히 평가할 수 없으며 반드시 장르관습에 의거한 평가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
기존의 연구들은 장르관습에 주목하여 한국장르판타지를 평가하거나 장르관습을 규명하려는 시도가 매우 미약하였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대중문학을 장르문학과 동일선상에 놓고 장르판타지를 장르문학의 대표 작품군으로 간주하여 연구범위를 정하였다. 그리고 한국장르판타지 내부에 관습이 실재함을 증명하여 향후 대중문학 연구의 한 방법으로 관습의 가치를 피력하고자 했다.
연구 방법은 임의로 선정한 한국장르판타지 작품 속에 실제로 관습적 측면들이 표현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으며 한국장르판타지 관습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범위는 2005년도까지로 한정지었다.
목차 Ⅱ에서는 판타지와 장르판타지의 개념을 정의하였다. 한국장르판타지는 아직 완전히 분류되거나 합의된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한국에서 생긴 통신문학 기반의 관습을 공유하는 일련의 작품군으로써 한국장르판타지를 규정했다.
목차 Ⅲ에서는 앞서 규정한 한국장르판타지의 성립 과정을 우선 살펴보고 대중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르 팬덤을 창작층과 수용층을 아우르는 향유층으로 분류하여 성향과 특징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장르판타지에서 주목할 만한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논의하면서 기준점을 관습으로 제시한다.
목차 Ⅳ에서는 앞서 언급하는 관습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고 이를 크게 배경과 소재 관습으로 나눠 관습이 존재함을 귀납적으로 증명하고자 했다. 배경 관습과 소재 관습은 다시 크게 3가지로 구별하여 각 부분을 대표하는 특정 관습을 선정하여 관습이 존재함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분석과 증명을 통해 본고는 한국장르판타지 내에 관습이 실재하며 충분히 가치 평가의 기준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한국장르판타지는 현재 대중이라는 틀 속에 갇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만 대중문화를 연구하기 위한 기초 콘텐츠로써의 가치는 충분하다.
미래에 매체가 다양해질수록 텍스트 콘텐츠는 점점 그 시장가치나 수익성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텍스트 콘텐츠는 분명히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츠의 뿌리다. 가장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텍스트 콘텐츠는 활자와 종이에서 디지털 매체로 자리를 옮겨가며 반드시 생존할 것이다. 대중문학은 대중이 이야기를 원하는 한 존재할 것이다. 대중의 소양은 점점 높아져 콘텐츠가 대중을 벗어나 성립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한 대중문화 속에 대중문학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은 관습일 것이다.
대중문학이 마냥 예술적이지는 않지만, 현재 관습을 통해 독특한 미학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장르판타지는 디지털을 매체로 하여 보급되고 활성화된 장르문학이다. 처음부터 인쇄나 종이라는 매체를 벗어나 성립한 것이다. 매체는 중요하지 않다. 이야기가 존재하고 관습만 건재하다면 장르문학은 매체를 초월하여 언제 어디서나 생산되어 대중에게 소비될 수 있다.
본고는 한국장르판타지의 관습만을 논하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점이 한계점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장르문학에 관습이 분명히 존재하는 점은 밝히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장르문학에 있어 관습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
주제어 : 장르문학, 판타지, 장르판타지, 관습, 장르관습, 배경관습, 소재관습
Interest in popular culture has been on the rise in the field of cultural contents, but it is an often case that popular culture is judged only by its economic benefits in opposition to such interest. The resulting reality of popular culture research today is that only popular cultural contents crea...
Interest in popular culture has been on the rise in the field of cultural contents, but it is an often case that popular culture is judged only by its economic benefits in opposition to such interest. The resulting reality of popular culture research today is that only popular cultural contents creating profits on the surface are attracting attention, whereas basic contents receive relatively less attention. There is, however, text content at the foundation of popular culture containing stories. The text content market is neither big nor generates huge profits, but there is no doubt that it is one of the most fundamental cornerstones of cultural contents. In the field of popular culture research, popular literature should not be neglected regardless of its economic values.
There is a need, however, for additional evaluation criteria for popular literature, which is different from art literature, in order to assess its values. Popular literature has been vigorously criticized for its lack of artistic and aesthetic values compared with belles letters or art literature. Some of those criticisms, however, are unjust because they fail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genre fiction, which cannot be fully assessed only with the artistic and aesthetic criteria used in art literature and definitely requires assessment based on the genre convention, as well.
Previous studies made few efforts to assess Korean genre fantasy or investigate the genre convention by focusing on the genre convention. By placing popular literature on the same line as genre fiction and defining genre fantasy as a representative category of genre fiction to set the research scope, this study thus set out to demonstrate that there was a convention inside Korean genre fantasy and set forth its values as a method for future popular literature research.
As for methodology, the investigator examined whether conventional aspects were actually expressed in the randomly selected works of Korean genre fantasy and limited the scope to until 2005 by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re had been no concrete research on the convention of Korean genre fantasy.
Chapter II defined the concepts of fantasy and genre fantasy. Given that Korean genre fantasy was not completely classified or an agreed term, the study defined it as a series of work categories sharing the web literature-based convention established in South Korea.
Chapter III traced the creation process of Korean genre fantasy defined in the previous chapter, divided the genre fandom, which is very important in popular culture, into the creators and readers or users, discussed their tendencies and characteristics, and finally offered reference points, talking about the kinds of Korean genre fantasy that were noteworthy and their characteristics.
Chapter IV defined afore-mentioned convention and tried to inductively prove the existence of convention by dividing into a background and object convention. Background and object convention were each classified into three major groups, and certain convention representing each group were selected to prove the existence of convention with various cases.
Those analysis and demonstration efforts led to a conclusion that there was actually a convention in Korean genre fantasy and that it could be fully used as a criterion of value evaluation. Although Korean genre fantasy is not recognized for its values today, being trapped inside the framework of the public, it claims enough values as a basic content for popular culture research.
As media become increasing diverse in the future, text contents may gradually drop in market value or profitability. Text contents are, however, the root of all contents containing a story without a doubt. Capable of the most diverse attempts, text contents will certainly survive from types and paper to digital media. Popular literature will continue to exist as long as the public want a story. As the refinement of the public gradually increases, contents will have a difficult time establishing itself outside the reach of the public. It will be a convention that allows popular literature to be embraced in popular culture.
Popular literature is not always about being artistic, but it is true that unique aesthetics is being created through current convention. Korean genre fantasy is genre fiction that has been spread and vitalized through the medium of digital. It has done without print or paper from the beginning. A medium itself is not important. As long as stories are present and convention are alive and well, genre fiction can always be produced and consumed by the public beyond media any time, any place.
The present study has a limitation derived from failing to overcome the limits of discussions only about the convention of Korean genre fantasy, but it does shed some light on the clear presence of a convention in genre fiction. It will hopefully lead to more active discussions about genre fiction with a focus on its convention.
Keywords : genre fiction, fantasy, genre fantasy, convention, genre convention, background convention, object convention
Interest in popular culture has been on the rise in the field of cultural contents, but it is an often case that popular culture is judged only by its economic benefits in opposition to such interest. The resulting reality of popular culture research today is that only popular cultural contents creating profits on the surface are attracting attention, whereas basic contents receive relatively less attention. There is, however, text content at the foundation of popular culture containing stories. The text content market is neither big nor generates huge profits, but there is no doubt that it is one of the most fundamental cornerstones of cultural contents. In the field of popular culture research, popular literature should not be neglected regardless of its economic values.
There is a need, however, for additional evaluation criteria for popular literature, which is different from art literature, in order to assess its values. Popular literature has been vigorously criticized for its lack of artistic and aesthetic values compared with belles letters or art literature. Some of those criticisms, however, are unjust because they fail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genre fiction, which cannot be fully assessed only with the artistic and aesthetic criteria used in art literature and definitely requires assessment based on the genre convention, as well.
Previous studies made few efforts to assess Korean genre fantasy or investigate the genre convention by focusing on the genre convention. By placing popular literature on the same line as genre fiction and defining genre fantasy as a representative category of genre fiction to set the research scope, this study thus set out to demonstrate that there was a convention inside Korean genre fantasy and set forth its values as a method for future popular literature research.
As for methodology, the investigator examined whether conventional aspects were actually expressed in the randomly selected works of Korean genre fantasy and limited the scope to until 2005 by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re had been no concrete research on the convention of Korean genre fantasy.
Chapter II defined the concepts of fantasy and genre fantasy. Given that Korean genre fantasy was not completely classified or an agreed term, the study defined it as a series of work categories sharing the web literature-based convention established in South Korea.
Chapter III traced the creation process of Korean genre fantasy defined in the previous chapter, divided the genre fandom, which is very important in popular culture, into the creators and readers or users, discussed their tendencies and characteristics, and finally offered reference points, talking about the kinds of Korean genre fantasy that were noteworthy and their characteristics.
Chapter IV defined afore-mentioned convention and tried to inductively prove the existence of convention by dividing into a background and object convention. Background and object convention were each classified into three major groups, and certain convention representing each group were selected to prove the existence of convention with various cases.
Those analysis and demonstration efforts led to a conclusion that there was actually a convention in Korean genre fantasy and that it could be fully used as a criterion of value evaluation. Although Korean genre fantasy is not recognized for its values today, being trapped inside the framework of the public, it claims enough values as a basic content for popular culture research.
As media become increasing diverse in the future, text contents may gradually drop in market value or profitability. Text contents are, however, the root of all contents containing a story without a doubt. Capable of the most diverse attempts, text contents will certainly survive from types and paper to digital media. Popular literature will continue to exist as long as the public want a story. As the refinement of the public gradually increases, contents will have a difficult time establishing itself outside the reach of the public. It will be a convention that allows popular literature to be embraced in popular culture.
Popular literature is not always about being artistic, but it is true that unique aesthetics is being created through current convention. Korean genre fantasy is genre fiction that has been spread and vitalized through the medium of digital. It has done without print or paper from the beginning. A medium itself is not important. As long as stories are present and convention are alive and well, genre fiction can always be produced and consumed by the public beyond media any time, any place.
The present study has a limitation derived from failing to overcome the limits of discussions only about the convention of Korean genre fantasy, but it does shed some light on the clear presence of a convention in genre fiction. It will hopefully lead to more active discussions about genre fiction with a focus on its convention.
Keywords : genre fiction, fantasy, genre fantasy, convention, genre convention, background convention, object co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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