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크기 결정은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 라인에서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재고 및 생산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로트크기를 크게 하면 회당 생산량이 많아져 재고량이 증가하여 공급망(Supply Chain)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가 있으며, 반대로 로트 크기를 작게 하면 회당 생산량이 줄어 재고량이 감소하여 재고 관리에 적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생산준비 횟수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한 로트크기 ...
로트크기 결정은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 라인에서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재고 및 생산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로트크기를 크게 하면 회당 생산량이 많아져 재고량이 증가하여 공급망(Supply Chain)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가 있으며, 반대로 로트 크기를 작게 하면 회당 생산량이 줄어 재고량이 감소하여 재고 관리에 적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생산준비 횟수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한 로트크기 결정 문제는 Wagner and Whitin(1958)이 단일제품에 대해 유한 생산계획기간 동안의 동적 수요를 만족시키는 로트크기 결정 문제를 처음 연구한 이후, 다품목과 다설비의 생산재고 문제를 다룬 Zangwill(1966), 생산설비의 용량제약을 가지는 문제를 소개한 Florian and Klein(1971)등을 거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다. 특히 이 문제의 수리적인 해법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며, 용량제약의 유무(Capacitated, Uncapacitated), 품목의 종류(Coordinated, Multi-item, Single-item)등에 따라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되었다(Robinson et al., 2009). 또한, Jans and Degraeve(2008)는 적용 대상의 형태를 중심으로 최근의 연구동향을 잘 정리하였다. 즉, 초기 셋업(setup)의 특성, 품목의 수, 생산 또는 재고 용량의 제약 여부, 수요의 불확실성 여부, 재고 고갈의 허용여부, 고정생산계획 혹은 연동생산계획기간 여부 등에 따라 그 형태를 분류하고 고찰하였다. 한편, 이 문제를 자동차 산업의 생산계획에 적용한 연구들도 찾아볼 수 있다. 하영훈 등(2003)은 자동차 전체 생산계획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로트 크기를 고려하였으며, 최근, 김연민(2011)은 프레스 라인의 최적 로트 크기를 결정하는 모형을 개발하고, 프레스 생산 공정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자동차 생산 과정의 프레스 라인의 경우, 로트크기 변화에 따른 생산 준비 횟수 증가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생산 준비 횟수가 증가하는 것은 비용적인 부담보다도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큰 현실에서 생산준비 작업자의 노무강도 증가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업무 강도는 자동차 회사 인원배치 노무문제의 핵심 사안으로서, 생산계획 수립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생산준비에 소요되는 작업시간은 비가동 시간으로 라인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주요 인자이므로, 극단적으로 로트크기를 작게 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로트 크기 결정 문제를 재고 비용 증가와 노무강도 증가 간의 상충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즉, 자동차 패널 프레스 공정을 중심으로, 로트 크기 변화에 따른 재고 비용과 노무강도의 변동을 다기준 의사결정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정 로트크기를 결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이후 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2절에서는 연구 방법을 소개하고, 3절에서는 대상 문제를 소개한다. 그리고 4절에서는 사례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재고 비용 및 생산 준비 횟수를 고려한 로트 크기 결정 과정을 설명하고 5절에서 결론을 제시하였다.
로트크기 결정은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 라인에서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재고 및 생산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로트크기를 크게 하면 회당 생산량이 많아져 재고량이 증가하여 공급망(Supply Chain)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가 있으며, 반대로 로트 크기를 작게 하면 회당 생산량이 줄어 재고량이 감소하여 재고 관리에 적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생산준비 횟수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한 로트크기 결정 문제는 Wagner and Whitin(1958)이 단일제품에 대해 유한 생산계획기간 동안의 동적 수요를 만족시키는 로트크기 결정 문제를 처음 연구한 이후, 다품목과 다설비의 생산재고 문제를 다룬 Zangwill(1966), 생산설비의 용량제약을 가지는 문제를 소개한 Florian and Klein(1971)등을 거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다. 특히 이 문제의 수리적인 해법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며, 용량제약의 유무(Capacitated, Uncapacitated), 품목의 종류(Coordinated, Multi-item, Single-item)등에 따라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되었다(Robinson et al., 2009). 또한, Jans and Degraeve(2008)는 적용 대상의 형태를 중심으로 최근의 연구동향을 잘 정리하였다. 즉, 초기 셋업(setup)의 특성, 품목의 수, 생산 또는 재고 용량의 제약 여부, 수요의 불확실성 여부, 재고 고갈의 허용여부, 고정생산계획 혹은 연동생산계획기간 여부 등에 따라 그 형태를 분류하고 고찰하였다. 한편, 이 문제를 자동차 산업의 생산계획에 적용한 연구들도 찾아볼 수 있다. 하영훈 등(2003)은 자동차 전체 생산계획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로트 크기를 고려하였으며, 최근, 김연민(2011)은 프레스 라인의 최적 로트 크기를 결정하는 모형을 개발하고, 프레스 생산 공정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자동차 생산 과정의 프레스 라인의 경우, 로트크기 변화에 따른 생산 준비 횟수 증가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생산 준비 횟수가 증가하는 것은 비용적인 부담보다도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큰 현실에서 생산준비 작업자의 노무강도 증가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업무 강도는 자동차 회사 인원배치 노무문제의 핵심 사안으로서, 생산계획 수립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생산준비에 소요되는 작업시간은 비가동 시간으로 라인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주요 인자이므로, 극단적으로 로트크기를 작게 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로트 크기 결정 문제를 재고 비용 증가와 노무강도 증가 간의 상충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즉, 자동차 패널 프레스 공정을 중심으로, 로트 크기 변화에 따른 재고 비용과 노무강도의 변동을 다기준 의사결정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정 로트크기를 결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이후 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2절에서는 연구 방법을 소개하고, 3절에서는 대상 문제를 소개한다. 그리고 4절에서는 사례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재고 비용 및 생산 준비 횟수를 고려한 로트 크기 결정 과정을 설명하고 5절에서 결론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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