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친환경성은 현재 선택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에서 필수적인 요건으로 바뀌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설계 기술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실무 설계환경은 아직 구시대적 방법론에 머물러 있으며, 이로 인해 친환경 건축물의 구현이라는 시대적 목표에 뒤쳐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통합설계 프로세스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하여, 다양한 친환경 설계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려하고, 설계 초기부터 다양한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실무에 적용이 가능함까지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더 나은 사용성을 가져 국내 실무 환경에 적합한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실무 설계 환경 고찰 및 실무 설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실무 설계 환경의 문제점과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요구사항을 확인하였고, 기존 개발된 통합설계 프로세스의 사례를 분석하여 국내에서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와 기존 사례들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실무 설계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설계 프로세스 개발의 방향성을 확인하였다. 분석을 통해 확인 한 결과 새로운 통합설계 프로세스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었다. 첫째, 전 과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인지하기 쉬운 형태를 지녀야 한다. 둘째, 원칙론에서 벗어나, 실제 실무에서 고려되는 설계요소를 구체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셋째, 국내 실무에서 사용되는 ...
건축물의 친환경성은 현재 선택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에서 필수적인 요건으로 바뀌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설계 기술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실무 설계환경은 아직 구시대적 방법론에 머물러 있으며, 이로 인해 친환경 건축물의 구현이라는 시대적 목표에 뒤쳐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통합설계 프로세스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하여, 다양한 친환경 설계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려하고, 설계 초기부터 다양한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실무에 적용이 가능함까지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더 나은 사용성을 가져 국내 실무 환경에 적합한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실무 설계 환경 고찰 및 실무 설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실무 설계 환경의 문제점과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요구사항을 확인하였고, 기존 개발된 통합설계 프로세스의 사례를 분석하여 국내에서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와 기존 사례들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실무 설계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설계 프로세스 개발의 방향성을 확인하였다. 분석을 통해 확인 한 결과 새로운 통합설계 프로세스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었다. 첫째, 전 과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인지하기 쉬운 형태를 지녀야 한다. 둘째, 원칙론에서 벗어나, 실제 실무에서 고려되는 설계요소를 구체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셋째, 국내 실무에서 사용되는 녹색건축 인증제도를 함께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 넷째, 프로젝트 조건에 따라 다른 수준으로 사용 가능한 대응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사항을 만족하는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해, 우선 기존 환경의 공정표와 유사한 형태로 통합설계 프로세스의 틀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통합설계 프로세스의 구조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한 눈에 설계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녹색건축 인증제도 및 에너지성능지표 검토서의 평가항목을 설계요소화 하고 이를 통합설계 프로세스 매트릭스로 구축하여 구체적인 친환경설계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증제도와 연계성을 확보하였다. 한편 녹색건축 인증제도 및 에너지성능지표 검토서의 평가항목의 수행비율 데이터를 통해 각 설계요소의 통계적인 투입 비용 대비 성능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이 수치를 4단계로 구분하여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각 설계요소에 부여하였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조건과 목표성능에 맞추어 수행해야 할 설계요소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바탕을 완성하였다. 설계요소가 표시된 통합설계 프로세스 매트릭스와 적용 우선순위 데이터는 상호 참조되며, 실무 설계자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첫째, 각 설계요소에 대응되는 녹색건축 인증의 항목과 우선순위를 직접 확인하여 통합설계 프로세스 매트릭스 상에서 수행하고자 하는 설계요소를 선택 활성화 할 수 있다. 이는 친환경 건축설계 경험이 풍부하며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있는 경우에 효율적이다. 둘째, 설계요소 분류별 배점을 4단계 우선순위에 따라 나눈 표를 이용하여 프로젝트의 조건에 맞추어 분야별로 목표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이 경우 특정 친환경 분야를 특화시킨 건축물을 설계하기 용이하며, 예상 성능을 즉시 확인하기도 쉬워 권장되는 방식이다. 셋째, 점수 혹은 인증등급에 맞추어 미리 정해진 프리셋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매우 간단한 건축물을 설계하거나 통합설계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낮을 않을 경우 사용이 권장된다. 추가적으로, 웹페이지 혹은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상호 참조 시스템을 구현한다면 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무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상적이지 못하더라도 쉽고 편리한 친환경 건축 설계 방법론을 제시하여 건축 설계 행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나은 녹색 사회를 구현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친환경 건축설계를 건축시장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건축물의 친환경성은 현재 선택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에서 필수적인 요건으로 바뀌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설계 기술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실무 설계환경은 아직 구시대적 방법론에 머물러 있으며, 이로 인해 친환경 건축물의 구현이라는 시대적 목표에 뒤쳐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통합설계 프로세스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하여, 다양한 친환경 설계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려하고, 설계 초기부터 다양한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실무에 적용이 가능함까지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더 나은 사용성을 가져 국내 실무 환경에 적합한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실무 설계 환경 고찰 및 실무 설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실무 설계 환경의 문제점과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요구사항을 확인하였고, 기존 개발된 통합설계 프로세스의 사례를 분석하여 국내에서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와 기존 사례들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실무 설계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설계 프로세스 개발의 방향성을 확인하였다. 분석을 통해 확인 한 결과 새로운 통합설계 프로세스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었다. 첫째, 전 과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인지하기 쉬운 형태를 지녀야 한다. 둘째, 원칙론에서 벗어나, 실제 실무에서 고려되는 설계요소를 구체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셋째, 국내 실무에서 사용되는 녹색건축 인증제도를 함께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 넷째, 프로젝트 조건에 따라 다른 수준으로 사용 가능한 대응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사항을 만족하는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해, 우선 기존 환경의 공정표와 유사한 형태로 통합설계 프로세스의 틀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통합설계 프로세스의 구조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한 눈에 설계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녹색건축 인증제도 및 에너지성능지표 검토서의 평가항목을 설계요소화 하고 이를 통합설계 프로세스 매트릭스로 구축하여 구체적인 친환경설계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증제도와 연계성을 확보하였다. 한편 녹색건축 인증제도 및 에너지성능지표 검토서의 평가항목의 수행비율 데이터를 통해 각 설계요소의 통계적인 투입 비용 대비 성능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이 수치를 4단계로 구분하여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각 설계요소에 부여하였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조건과 목표성능에 맞추어 수행해야 할 설계요소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바탕을 완성하였다. 설계요소가 표시된 통합설계 프로세스 매트릭스와 적용 우선순위 데이터는 상호 참조되며, 실무 설계자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첫째, 각 설계요소에 대응되는 녹색건축 인증의 항목과 우선순위를 직접 확인하여 통합설계 프로세스 매트릭스 상에서 수행하고자 하는 설계요소를 선택 활성화 할 수 있다. 이는 친환경 건축설계 경험이 풍부하며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있는 경우에 효율적이다. 둘째, 설계요소 분류별 배점을 4단계 우선순위에 따라 나눈 표를 이용하여 프로젝트의 조건에 맞추어 분야별로 목표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이 경우 특정 친환경 분야를 특화시킨 건축물을 설계하기 용이하며, 예상 성능을 즉시 확인하기도 쉬워 권장되는 방식이다. 셋째, 점수 혹은 인증등급에 맞추어 미리 정해진 프리셋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매우 간단한 건축물을 설계하거나 통합설계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낮을 않을 경우 사용이 권장된다. 추가적으로, 웹페이지 혹은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상호 참조 시스템을 구현한다면 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무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상적이지 못하더라도 쉽고 편리한 친환경 건축 설계 방법론을 제시하여 건축 설계 행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나은 녹색 사회를 구현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친환경 건축설계를 건축시장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주제어
#친환경 통합설계 프로세스 실무 설계환경 사용성 녹색건축 인증 대응성 sustainable integrated design process Korean practical design environment usability G-SEED adaptability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연상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건축공학과
지도교수
김태연
발행연도
2015
총페이지
viii, 93 p.
키워드
친환경 통합설계 프로세스 실무 설계환경 사용성 녹색건축 인증 대응성 sustainable integrated design process Korean practical design environment usability G-SEED adap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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