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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누가복음에 나타난 누가의 예수부활에 대한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성전에서 시작하여 성전에서 끝나고 있다. 1장에서 성전에서 사가랴의 예언을 시작으로 마지막장인 24장은 예수의 부활 후에 그의 제자들이 성전 곧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기록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비록 성전에서 끝을 맺고 있지만 그 이후의 제자들은 복음을 들고 이방으로 퍼져나갔다. 천지를 창조하셨던 하나님께서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타락한 이 세상을 구원계획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재창조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았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하나님의 재창조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는 자들은 함께 부활을 기대하며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예수의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이 성령의 임재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복했던 것처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를 주인으로 고백한 우리도 성령의 임재로 인하여 강력한 힘으로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누가가 예수부활을 통하여 말하였고 말하고자 했던 것은 성전에서 모이는 것이 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제자들을 통하여 이방의 땅으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불의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 안에서 그의 사명을 다 이루셨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 역사를 포기하고 비켜가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 아니다.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으로 나아가 썩어져 가는 세상의 가치를 뽑아버리고 생명력 있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몫인 것이다.
하워드 마샬은 최근의 연구 결과로 보면 ...

본 논문은 누가복음에 나타난 누가의 예수부활에 대한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성전에서 시작하여 성전에서 끝나고 있다. 1장에서 성전에서 사가랴의 예언을 시작으로 마지막장인 24장은 예수의 부활 후에 그의 제자들이 성전 곧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기록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비록 성전에서 끝을 맺고 있지만 그 이후의 제자들은 복음을 들고 이방으로 퍼져나갔다. 천지를 창조하셨던 하나님께서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타락한 이 세상을 구원계획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재창조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았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하나님의 재창조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는 자들은 함께 부활을 기대하며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예수의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이 성령의 임재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복했던 것처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를 주인으로 고백한 우리도 성령의 임재로 인하여 강력한 힘으로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
누가가 예수부활을 통하여 말하였고 말하고자 했던 것은 성전에서 모이는 것이 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제자들을 통하여 이방의 땅으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불의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역사 안에서 그의 사명을 다 이루셨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 역사를 포기하고 비켜가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 아니다.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으로 나아가 썩어져 가는 세상의 가치를 뽑아버리고 생명력 있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몫인 것이다.
하워드 마샬은 최근의 연구 결과로 보면 바울이 자주 사용한 ‘그리스도 안에’라는 문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은 그리스도 사건에 의해 형성된 삶이며 십자가와 부활과 같은 구원사건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발휘하는 삶이며 그것은 윤리적으로나 영적으로 그리스도에 의해 통제되는 삶이다. Howard Marshall, LUKE :Historian and Theologian, 이한수 역, 『누가행전』 (서울: 엠마오, 1993), 270.
바울은 예수의 부활을 통하여 종말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깨달았다. 그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자는 이 종말을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미래의 종말이 이미 지금 여기에 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맛보며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지금 여기에서 준비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의 부활로 앞당겨진 미래를 지금 살게 된 것이다. 교회 안에서는 마지막 날 에 일어날 일을 맛보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실현된 종말론이다.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이고 정체성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백성이 아니라 예수의 부활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부활공동체이다. 세상의 가치가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심으며 살아가는 교회가 바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공동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