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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결로는 건축물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하자로서 건물 품질에 대한 심리적 반감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마감재 훼손과 곰팡이 발생 등과 같은 물리적, 육체적 악영향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방지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건축물의 실내 결로는 실내·외의 온도차와 창호가 제공할 수 있는 성능에 기본적으로 좌우되는데, 창호는 벽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열이 취약해 동절기의 결로 발생 우려가 크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창호의 단열·기밀성능은 ...

표면결로는 건축물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하자로서 건물 품질에 대한 심리적 반감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마감재 훼손과 곰팡이 발생 등과 같은 물리적, 육체적 악영향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방지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건축물의 실내 결로는 실내·외의 온도차와 창호가 제공할 수 있는 성능에 기본적으로 좌우되는데, 창호는 벽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열이 취약해 동절기의 결로 발생 우려가 크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창호의 단열·기밀성능은 열관류율을 기준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결로 방지성능에 대해서는 관련 기준이 부족한 현실이다. KS F 2295에서 결로 방지성능에 대한 시험 방법은 규정되어 있지만, 결로 방지성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에 많이 사용되는 시스템창호를 대상으로 시스템창호의 표면온도 및 열류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결로 발생 예측 부위를 검토하였다. 또한 여러 실내·외 온·습도 조건에서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창호 표면결로 방지성능을 평가하고 개선된 시스템창호 모델을 제안하여 결로 방지성능을 보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