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의 해외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해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효과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을 조사하여 이들의 해외자원봉사활동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 특성에 따라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차이가 있는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소재 4개 대학교와 지방소재 2개 대학교를 선정하고, 민간단체를 통해 해외자원봉사활동 파견을 확정지은 2개의 팀도 포함하여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의식을 측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설문조사 중 최종적으로 158부를 ...
최근 대학생의 해외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해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효과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을 조사하여 이들의 해외자원봉사활동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 특성에 따라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차이가 있는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소재 4개 대학교와 지방소재 2개 대학교를 선정하고, 민간단체를 통해 해외자원봉사활동 파견을 확정지은 2개의 팀도 포함하여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의식을 측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설문조사 중 최종적으로 158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여 SPSS 21.0 프로그램을 통해 통계분석을 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연구문제에 따라 대응 표본 t-검정(Paired t-Test)과 다변량분산분석(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MANOVA)을 실시하였고, 이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종속변수 별로 일원분산분석(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은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다문화수용성의 경우에는 사전보다 사후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문화수용성의 하위변인 중에서 보편성차원과 관계성차원에서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다양성차원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의 기간 및 시간에 따른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개인 활동과 집단 활동에 따른 차이는 개인 활동으로 응답한 참가자가 1명에 그쳐 분석이 불가능 하였다. 한편, 현지인과의 교류 여부에 따라 다문화수용성 중 고정관념 및 차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봉사단체 내에서 교류한 그룹보다 현지인과 교류를 한 그룹이 다문화수용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는 성별, 학년, 전공으로 나타났지만, 종교와 소득수준에 따른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 함의를 갖는다.
첫째, 대학생 대한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에 관해 실증적 연구를 하였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의식 및 다문화수용성에 관한 단기해외자원봉사의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추후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발전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 전후 세계시민의식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결과는 프로그램에 세계시민교육 내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파견국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사전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셋쩨, 해외자원봉사활동이 다문화수용성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밝혀냈다. 이는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이 확보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학생들이 다문화 사회에 건전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며, 이를 토대로 한 제언은 아래와 같다.
첫째, 편의표집 사용으로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대학이 아닌 민간기관이나 기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광범위하게 표집하여 연구결과를 전체 대학생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의 기간을 장기와 단기로 나누지 않아 기간상의 차이점을 보다 명확하게 나타낼 수 없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단기 해외자원봉사활동과 달리 생활적 요소가 함께 하는 장기 해외자원봉사의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심도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해외자원봉사활동 내용을 8가지로 구분하였으나 실제 진행된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복합적이고 중복적인 내용을 다루지 못하였다. 추후 명확한 분류체계를 제시하여 중복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해야할 필요가 있다.
최근 대학생의 해외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해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효과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을 조사하여 이들의 해외자원봉사활동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 특성에 따라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차이가 있는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소재 4개 대학교와 지방소재 2개 대학교를 선정하고, 민간단체를 통해 해외자원봉사활동 파견을 확정지은 2개의 팀도 포함하여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의식을 측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설문조사 중 최종적으로 158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여 SPSS 21.0 프로그램을 통해 통계분석을 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연구문제에 따라 대응 표본 t-검정(Paired t-Test)과 다변량분산분석(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MANOVA)을 실시하였고, 이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종속변수 별로 일원분산분석(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자원봉사활동 전과 후의 세계시민의식은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다문화수용성의 경우에는 사전보다 사후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문화수용성의 하위변인 중에서 보편성차원과 관계성차원에서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다양성차원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의 기간 및 시간에 따른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개인 활동과 집단 활동에 따른 차이는 개인 활동으로 응답한 참가자가 1명에 그쳐 분석이 불가능 하였다. 한편, 현지인과의 교류 여부에 따라 다문화수용성 중 고정관념 및 차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봉사단체 내에서 교류한 그룹보다 현지인과 교류를 한 그룹이 다문화수용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는 성별, 학년, 전공으로 나타났지만, 종교와 소득수준에 따른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 함의를 갖는다.
첫째, 대학생 대한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에 관해 실증적 연구를 하였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의식 및 다문화수용성에 관한 단기해외자원봉사의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추후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발전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 전후 세계시민의식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결과는 프로그램에 세계시민교육 내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파견국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사전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셋쩨, 해외자원봉사활동이 다문화수용성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밝혀냈다. 이는 해외자원봉사활동의 효과성이 확보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학생들이 다문화 사회에 건전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며, 이를 토대로 한 제언은 아래와 같다.
첫째, 편의표집 사용으로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대학이 아닌 민간기관이나 기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광범위하게 표집하여 연구결과를 전체 대학생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해외자원봉사활동의 기간을 장기와 단기로 나누지 않아 기간상의 차이점을 보다 명확하게 나타낼 수 없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단기 해외자원봉사활동과 달리 생활적 요소가 함께 하는 장기 해외자원봉사의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심도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해외자원봉사활동 내용을 8가지로 구분하였으나 실제 진행된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복합적이고 중복적인 내용을 다루지 못하였다. 추후 명확한 분류체계를 제시하여 중복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해야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look into how international volunteering affects the level of college students’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nd to provide the effective plan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activities through the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two research qu...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look into how international volunteering affects the level of college students’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nd to provide the effective plan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activities through the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two research questions in the study are as follows:
1. Is there a difference in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before and after international volunteering?
2. Is there a difference in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college students, who have completed international summer volunteering program, organized by university, which each participants are attending.
The study used self-administered survey, convenience sampling(N=158) and one-group pretest-posttest research design. To analyze the effects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study used Cronbach's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 frequencies, percentiles, means, standard deviations,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s, univariate analyses, bivariate correlation analyses,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and one-way analysis of variance.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regard to multicutural acceptability before and after the participation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wherea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 found in global citizenship. In other words, college students were found to have mor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fter the participation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Second, there were not any significant differences by volunteering program length, working hour of volunteering in global citizenship or muticultural acceptability.
Thir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gender, grade, and major, but not by religion and income levels, in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The implication of the study is that it has shown the empirical evidence of the effectiveness of college students' international volunteer work. The study’s findings could be used as a guide to a future international volunteering program.
More empirical studies are need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effectiveness between long-term and short-term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look into how international volunteering affects the level of college students’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nd to provide the effective plan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activities through the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two research questions in the study are as follows:
1. Is there a difference in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before and after international volunteering?
2. Is there a difference in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college students, who have completed international summer volunteering program, organized by university, which each participants are attending.
The study used self-administered survey, convenience sampling(N=158) and one-group pretest-posttest research design. To analyze the effects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the study used Cronbach's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 frequencies, percentiles, means, standard deviations,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s, univariate analyses, bivariate correlation analyses,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and one-way analysis of variance.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regard to multicutural acceptability before and after the participation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wherea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 found in global citizenship. In other words, college students were found to have mor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fter the participation of international volunteering.
Second, there were not any significant differences by volunteering program length, working hour of volunteering in global citizenship or muticultural acceptability.
Thir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gender, grade, and major, but not by religion and income levels, in global citizenship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The implication of the study is that it has shown the empirical evidence of the effectiveness of college students' international volunteer work. The study’s findings could be used as a guide to a future international volunteering program.
More empirical studies are need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effectiveness between long-term and short-term international volunt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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