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나타난 전통건축 요소와 선호도 변화추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and Changing Patterns of Preference in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of South Korea원문보기
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나타난 전통건축 요소와 선호도 변화 추이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의 현대건축 설계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45년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이 되었지만 일제에 의한 문화적 단절과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이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이렇다 할 건축 활동은 많지 않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순수 한국의 건축 활동으로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우리나라 건축계에서는 1960년대 초 민족적, 지역적 특성에 표현수단의 근거로 한 건축적 표현 탐구를 시작하였고, 60년대 후반 다양화된 사회적 요구와 함께 전통적인 표현의 요구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전통 건축의 계승방안에 대한 시비를 야기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는 근대 및 현대건축적인 양상과 전통을 수용하려는 절충적인 양상이 공존하면서 현대건축의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되어가는 계기가 되었고, 1980년대 초에는 정치적 혼란 탓으로 건축 활동이 침제 되었으나,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
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나타난 전통건축 요소와 선호도 변화 추이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의 현대건축 설계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45년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이 되었지만 일제에 의한 문화적 단절과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이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이렇다 할 건축 활동은 많지 않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순수 한국의 건축 활동으로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우리나라 건축계에서는 1960년대 초 민족적, 지역적 특성에 표현수단의 근거로 한 건축적 표현 탐구를 시작하였고, 60년대 후반 다양화된 사회적 요구와 함께 전통적인 표현의 요구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전통 건축의 계승방안에 대한 시비를 야기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는 근대 및 현대건축적인 양상과 전통을 수용하려는 절충적인 양상이 공존하면서 현대건축의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되어가는 계기가 되었고, 1980년대 초에는 정치적 혼란 탓으로 건축 활동이 침제 되었으나,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도시설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체육, 문화, 집회 등 올림픽을 위한 대형 부대시설물에 대한 계획이 활발하였다. 이후 한국의 설계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건축문화가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전통건축에 관한 논제를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대두되었다. 세계문화 사조에 있어서 제3세계의 문화활동과 각 나라의 지역적이고 토속적인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1990년대에 이르러 현대건축 작품의 창작활동이 왕성하여지고 우리나라의 건축 작품 제작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게 되면서 ‘건축문화의 세계화’를 기치로 다시 전통건축의 현대화에 관한 논쟁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현대건축 작품 중에서 한국 전통건축 요소가 적용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사들이 어떻게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활용하였는지 분석하였고, 유형별 대표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일반인, 전공자,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지도, 선호도, 적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여 2008년 진행된 연구와 비교분석을 통해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를 파악하였다. 또한 외국의 전통건축 요소 적용방안을 조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현대건축 설계에 있어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이론적 고찰을 통해 전통건축의 표현, 한국현대건축에서 전통건축의 표현경향, 국외사례, 기존의 연구내용을 알아보았다.
3장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에서 발행하는 『건축사』지에 게재된 건축 작품을 토대로 설계의도에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을 선정하여 대상을 분석하고 유형을 구분하였다.
4장에서는 3장에서 선정된 작품 중 유형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별하여 일반인, 전공자, 전문가를 대상을 인지도, 선호도, 적용방안 등에 대한 설문을 실히하였고, 2008년 진행된 연구내용과 비교분석을 통해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를 알아보고, 전통건축 적용방안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나타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 >
1. 대상작품 분석
‣ 전통건축 요소는 현대건축 작품에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었다.
‣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특별시에 작품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도,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었고, 건축물 용도로는 문화 및 집회시설, 주거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종교시설에 주로 적용되고 있었다.
‣ 국가시설 건축물의 경우 지역성, 전통성,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건축 유형 중 형태적, 재료적 유형의 적용이 많은 반면, 개인적인 건축물의 경우 공간적, 사상적 유형의 적용이 많았다.
2. 유형별 적용 분석
‣ 형태적 요소의 경우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 급속도로 증가하다 1990년대 들어 약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에 적용되는 요소로 전통건축 표현에 있어 대표적 요소라 할 수 있다. 시대별로 1960년대에는 모방형 작품이 많았으며,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는 절충형 작품이 많았다. 이후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에는 추상형 작품이 많았다. 세부 적용요소의 빈도는 지붕/처마, 기둥, 초석/기단, 벽체의 요소가 많이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간적 요소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요소이며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이 적용되는 요소이다. 세부요소는 배치, 마루/대청, 마당, 전통공간구성수법으로 나타났으며, 건축물의 세부 공간 중 공용공간부분에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 사상적 요소는 1970년대 처음 적용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적 요소에서 가장 많이 적용된 세부 요소는 차경, 풍수/양택, 음양사상, 전통철학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축물의 내부와의 관계가 아닌 외부와의 관계를 설계에 적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 재료적 요소는 1960년대부터 적용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00년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적 요소에서 가장 많이 적용된 세부 요소는 기와, 목재, 석재, 한식문으로 나타났다. 형태적 요소에서 지붕/처마 요소가 가장 많이 적용된 것과 같이 재료적 요소에서도 기와 요소가 가장 많이 적용되어 한국 전통건축에서 지붕요소가 가장 특징적인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1960년대부터 2000대 이후까지 전통건축 요소 중 가장 많이 적용된 요소는 형태적 요소와 재료적 요소로 나타났으나 1990년대 이후 적용횟수가 감소하거나 주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공간적 요소와 사상적 요소의 경우 적용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건축 구현 방식이 외형적인 면에서 내용적인 면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 전통건축 요소의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 >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는 2008년 『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표현된 전통건축 요소의 선호도에 관한 연구』의 조사내용와 2014년 진행된 연구의 조사내용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1. 인지정도 변화추이
‣ 모방형 작품에 적용된 인지정도는 큰 폭으로 높아졌으며, 재료적 유형의 인지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전공자, 전문가의 인지정도 조사결과 전문가의 인지정도가 가장 낮았다.
‣ 절충형 작품에 적용된 인지정도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조사의 형태적 유형 중 절충형의 경우 인지정도가 약간 높았으나 추상형의 경우 인지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의 경우 추상형의 인지정도에서 일반인보다 높고, 전공자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절충형의 인지정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추상형의 인지정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결과 전공자의 인지정도는 높았으나, 2014년 조사결과 일반인, 전공자, 전문가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에 대한 인지정도는 모방형 작품은 높아졌으나, 절충형, 추상형의 경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의 경우 인지정도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선호도 변화추이
‣ 모방형의 선호도는 높아졌다. 2008년 조사결과에서는 전공자의 선호도가 낮았으나, 2014년 조사결과 전공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절충형의 선호도에 변화는 많지 않았다. 2008년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44.5%였고, 2014년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44.2%로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상형의 선호도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전공자의 선호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2014년 조사결과 공간적 유형에서는 선호도가 낮아졌으나, 사상적 유형에서는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상형에 대한 전문가의 선호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에 대한 선호도는 모방형의 경우 높아졌고, 절충형의 경우 변화가 많지 않았으며, 추상형의 경우 공간적 유형은 낮아졌지만, 사상적 유형에서는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문가의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선호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연구와 2014년 조사연구를 토대로 한 인지도․선호도 조사결과 모방형에 대한 인지도․선호도는 높아진 반면 절충형․추상형의 인지도․선호도는 일반인, 전공자 모두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형태적 요소에 대한 인지일 뿐 내용적 요소에 대한 인지는 부족한 것이며, 단지 인지도․선호도의 감소문제가 아닌 전통건축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 문제로 사료된다. 또한 건축사의 인지도․선호도가 낮은 것은 한국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어 부정적면이라 할 수 있다.
<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 방안>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 방안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사료된다.
이에 한국 전통건축 요소 적용 방안은
‣ 한국 전통건축에 대한 자부심 확립
‣ 한국 전통건축 문화에 대한 이해
‣ 한국 전통건축에 대한 교육 개선 등의 기본적인 내용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기본적 내용의 기반을 다지게 되면
‣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다양한 해석
‣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 및 적용
‣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 전통건축 요소의 보편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위의 적용방안의 과정을 거쳐야 한국 전통건축의 정체성이 확립될 것으로 사료되며, 전통건축 요소 적용에 있어 새로운 과도기적 시기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나타난 전통건축 요소와 선호도 변화 추이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의 현대건축 설계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45년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이 되었지만 일제에 의한 문화적 단절과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이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이렇다 할 건축 활동은 많지 않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순수 한국의 건축 활동으로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우리나라 건축계에서는 1960년대 초 민족적, 지역적 특성에 표현수단의 근거로 한 건축적 표현 탐구를 시작하였고, 60년대 후반 다양화된 사회적 요구와 함께 전통적인 표현의 요구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전통 건축의 계승방안에 대한 시비를 야기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는 근대 및 현대건축적인 양상과 전통을 수용하려는 절충적인 양상이 공존하면서 현대건축의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되어가는 계기가 되었고, 1980년대 초에는 정치적 혼란 탓으로 건축 활동이 침제 되었으나,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도시설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체육, 문화, 집회 등 올림픽을 위한 대형 부대시설물에 대한 계획이 활발하였다. 이후 한국의 설계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건축문화가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전통건축에 관한 논제를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대두되었다. 세계문화 사조에 있어서 제3세계의 문화활동과 각 나라의 지역적이고 토속적인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1990년대에 이르러 현대건축 작품의 창작활동이 왕성하여지고 우리나라의 건축 작품 제작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게 되면서 ‘건축문화의 세계화’를 기치로 다시 전통건축의 현대화에 관한 논쟁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현대건축 작품 중에서 한국 전통건축 요소가 적용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사들이 어떻게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활용하였는지 분석하였고, 유형별 대표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일반인, 전공자,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지도, 선호도, 적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여 2008년 진행된 연구와 비교분석을 통해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를 파악하였다. 또한 외국의 전통건축 요소 적용방안을 조사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현대건축 설계에 있어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장에서는 이론적 고찰을 통해 전통건축의 표현, 한국현대건축에서 전통건축의 표현경향, 국외사례, 기존의 연구내용을 알아보았다.
3장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에서 발행하는 『건축사』지에 게재된 건축 작품을 토대로 설계의도에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을 선정하여 대상을 분석하고 유형을 구분하였다.
4장에서는 3장에서 선정된 작품 중 유형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별하여 일반인, 전공자, 전문가를 대상을 인지도, 선호도, 적용방안 등에 대한 설문을 실히하였고, 2008년 진행된 연구내용과 비교분석을 통해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를 알아보고, 전통건축 적용방안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나타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 >
1. 대상작품 분석
‣ 전통건축 요소는 현대건축 작품에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었다.
‣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특별시에 작품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도,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었고, 건축물 용도로는 문화 및 집회시설, 주거시설, 업무시설, 교육시설, 종교시설에 주로 적용되고 있었다.
‣ 국가시설 건축물의 경우 지역성, 전통성,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건축 유형 중 형태적, 재료적 유형의 적용이 많은 반면, 개인적인 건축물의 경우 공간적, 사상적 유형의 적용이 많았다.
2. 유형별 적용 분석
‣ 형태적 요소의 경우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 급속도로 증가하다 1990년대 들어 약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에 적용되는 요소로 전통건축 표현에 있어 대표적 요소라 할 수 있다. 시대별로 1960년대에는 모방형 작품이 많았으며,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는 절충형 작품이 많았다. 이후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이후에는 추상형 작품이 많았다. 세부 적용요소의 빈도는 지붕/처마, 기둥, 초석/기단, 벽체의 요소가 많이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간적 요소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요소이며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이 적용되는 요소이다. 세부요소는 배치, 마루/대청, 마당, 전통공간구성수법으로 나타났으며, 건축물의 세부 공간 중 공용공간부분에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 사상적 요소는 1970년대 처음 적용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상적 요소에서 가장 많이 적용된 세부 요소는 차경, 풍수/양택, 음양사상, 전통철학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축물의 내부와의 관계가 아닌 외부와의 관계를 설계에 적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 재료적 요소는 1960년대부터 적용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00년대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적 요소에서 가장 많이 적용된 세부 요소는 기와, 목재, 석재, 한식문으로 나타났다. 형태적 요소에서 지붕/처마 요소가 가장 많이 적용된 것과 같이 재료적 요소에서도 기와 요소가 가장 많이 적용되어 한국 전통건축에서 지붕요소가 가장 특징적인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1960년대부터 2000대 이후까지 전통건축 요소 중 가장 많이 적용된 요소는 형태적 요소와 재료적 요소로 나타났으나 1990년대 이후 적용횟수가 감소하거나 주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공간적 요소와 사상적 요소의 경우 적용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건축 구현 방식이 외형적인 면에서 내용적인 면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 전통건축 요소의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 >
인지도 및 선호도 변화추이는 2008년 『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표현된 전통건축 요소의 선호도에 관한 연구』의 조사내용와 2014년 진행된 연구의 조사내용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1. 인지정도 변화추이
‣ 모방형 작품에 적용된 인지정도는 큰 폭으로 높아졌으며, 재료적 유형의 인지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전공자, 전문가의 인지정도 조사결과 전문가의 인지정도가 가장 낮았다.
‣ 절충형 작품에 적용된 인지정도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조사의 형태적 유형 중 절충형의 경우 인지정도가 약간 높았으나 추상형의 경우 인지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의 경우 추상형의 인지정도에서 일반인보다 높고, 전공자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절충형의 인지정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추상형의 인지정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결과 전공자의 인지정도는 높았으나, 2014년 조사결과 일반인, 전공자, 전문가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에 대한 인지정도는 모방형 작품은 높아졌으나, 절충형, 추상형의 경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의 경우 인지정도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선호도 변화추이
‣ 모방형의 선호도는 높아졌다. 2008년 조사결과에서는 전공자의 선호도가 낮았으나, 2014년 조사결과 전공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절충형의 선호도에 변화는 많지 않았다. 2008년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44.5%였고, 2014년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44.2%로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상형의 선호도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전공자의 선호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2014년 조사결과 공간적 유형에서는 선호도가 낮아졌으나, 사상적 유형에서는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상형에 대한 전문가의 선호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한 작품에 대한 선호도는 모방형의 경우 높아졌고, 절충형의 경우 변화가 많지 않았으며, 추상형의 경우 공간적 유형은 낮아졌지만, 사상적 유형에서는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문가의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선호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연구와 2014년 조사연구를 토대로 한 인지도․선호도 조사결과 모방형에 대한 인지도․선호도는 높아진 반면 절충형․추상형의 인지도․선호도는 일반인, 전공자 모두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형태적 요소에 대한 인지일 뿐 내용적 요소에 대한 인지는 부족한 것이며, 단지 인지도․선호도의 감소문제가 아닌 전통건축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 문제로 사료된다. 또한 건축사의 인지도․선호도가 낮은 것은 한국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어 부정적면이라 할 수 있다.
<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 방안>
전통건축 요소의 적용 방안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사료된다.
이에 한국 전통건축 요소 적용 방안은
‣ 한국 전통건축에 대한 자부심 확립
‣ 한국 전통건축 문화에 대한 이해
‣ 한국 전통건축에 대한 교육 개선 등의 기본적인 내용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기본적 내용의 기반을 다지게 되면
‣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다양한 해석
‣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 및 적용
‣ 전통건축 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 전통건축 요소의 보편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 현대건축 작품에 전통건축 요소를 적용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위의 적용방안의 과정을 거쳐야 한국 전통건축의 정체성이 확립될 것으로 사료되며, 전통건축 요소 적용에 있어 새로운 과도기적 시기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In South Korea, contemporary architectural planning began in the 1960s, before when there had been not many architectural activities around the nation due to cultural severance by the ruling Japanese even after Liberation in 1945 and economic hardship following the Korean War that broke out in 1950....
In South Korea, contemporary architectural planning began in the 1960s, before when there had been not many architectural activities around the nation due to cultural severance by the ruling Japanese even after Liberation in 1945 and economic hardship following the Korean War that broke out in 1950. If there had been some architectural activities, it was difficult to consider them as pure Korean architectural activities.
The South Korean architectural community started to make an inquiry into architectural expressions as a base of expressive means for national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in the early 1960s and have demands for traditional expressions along with the diversified social needs in the latter part of the 1960s, causing disputes over how to inherit traditional architecture. Entering the 1970s, it developed into mature contemporary architecture in the coexistence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chitectural patterns and eclectic patterns to accept the traditions. In the early 1980s, the architectural activities were in recession owing to the political confusion. As the nation hosted the Seoul Asian Games in 1986 and the Seoul Olympic Games in 1988, there were active plans for large-scale additional facilities for the games including sports, culture, and gathering facilities along with the rising interest in urban planning. Since then, the design technologies of South Korea began to make rapid development with a new approach of addressing the themes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emerging to promote the further development of South Korean architectural culture. Interest was shown in the cultural activities of the third world and the local and folksy culture of each country in the trends of global culture. Under those influences, the South Korean architectural community engaged in active creation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reached the global level of architectural production abilities in the 1990s, sparking full-blown discussions about the globalization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once again under the banner of "globalization of architectural culture."
This study analyzed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to which the elements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were applied in the nation to figure out how the architects applied and utilized those elements and conducted a survey by selecting works to represent each type. The survey gathered information about recognition, preference, and opinions about application plans from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tracking the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through comparison and analysis with the research conducted in 2008. The study also examined application plans for the elements of traditional foreign architecture and searched for ways to apply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o the contemporary architectural design of South Korea.
Chapter 2 reviewed the expression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expressive trend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in contemporary South Korean architecture, cases home and abroad, and previous studies through theoretical considerations.
Chapter 3 selected works that applied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o their design intentions among the ones published in Architects by the 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 analyzing and categorizing them.
Chapter 4 selected works to represent each type among the ones selected in Chapter 3 and conducted a survey on recognition, preference, and application plans with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The chapter also examined the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hrough comparison and analysis with the research conducted in 2008 and then analyzed application plans for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findings led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1. Analysis of Subject Work
‣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continued to be applied to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from the 1960s to the 2000s.
‣ As for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works to which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Seoul had the biggest number of them, being followed by Gyeonggi, Gyeongsangbuk, Gangwon, Chungcheongnam, and Jeollanam Province in the order. Their uses were mainly cultural and gathering, residential, office, educational, and religious facilities.
‣ While the national facility buildings applied the forms and material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o express locality, traditionality and symbolicity, private buildings applied the spaces and idea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in many cases.
2. Analysis of Application by the Types
‣ The applications of form elements made a rapid increase from 1960 to the 1980s and decreased a little bit in the 1990s with those elements consistently applied to architecture until the present and accordingly considered as representative elements in the expression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here were many copy-type works in the 1960s, eclectic works in the 1970s and 1980s, and abstract works from the 1990s through 2000s to the present. The application frequency of those elements was high in the roofs/eaves, columns, cornerstones/stylobates, and walls.
‣ The full-blown application of spatial elements began in the 1970s. Those elements have continued to be applied and been applied most since the 2000s. Their detailed elements include layouts, floors/main floored rooms, yards, and traditional space construction methods.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to public spaces in buildings.
‣ The application of ideological elements began in the 1970s and has continued to increase until the present. Of their detailed elements, borrowed scenery, feng shui/Yangtaek, yin and yang, and traditional philosophy were most applied. Buildings' relations with the outside seem to have been applied to design rather than their relations with the inside.
‣ The application of materials elements started in the 1960s, continued to rise until the 1990s, and began to drop in the 2000s. Of their detailed elements, roof tiles, wooden materials, stone materials, and Hanshikmun were most applied. As the roofs/eaves elements were most applied among the form elements, the roof tiles elements were most applied among the material elements, which suggests that the roofs are considered as one of the most characteristic features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 The form and materials elements were most used amo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from the 1960s through the 2000s to the present. The number of their applications either decreased or slowed down since the 1990s. The spatial and ideological elements, on the other hand, have continued to increase, which hints at a shift from the exterior-based embodiment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o the content-based embodiment.
The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were analyzed based on "A Study on Preference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n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of South Korea" conducted in 2008 and the findings of study conducted in 2014.
1.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 The degree of recognition rose sharply in copy-type works, and the recognition of material type was particularly high. The survey results from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show that the recognition level was the lowest among the experts.
‣ The degree of recognition applied to eclectic works generally dropped. The findings of 2014 research revealed that it was a little high in the eclectic type and low in the abstract type. The experts had a higher recognition of abstract type than the general public and a lower recognition of the type than the specialists, recording the lowest recognition in the eclectic type.
‣ The degree of recognition dropped in the abstract type. The findings of 2008 study show that the specialists had a high degree of recognition, and those of 2014 research indicate that it was low all across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 The recognition of works to which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rose in the copy type and dropped in the eclectic and abstract type. The experts recorded the lowest level of recognition.
2. Changing Patterns of Preference
‣ Preference for the copy type increased. Preference dropped among the specialists in the 2008 study and recorded the highest level among them in the 2014 study.
‣ Preference for the eclectic type did not go through many changes. In the 2008 study, 44.5% made positive responses to it. The number was 44.2% in the 2014 study with few changes.
‣ Preference for the abstract type dropped in general, which is because the preference of specialists was considerably low. In the 2014 study, preference decreased in the spatial type and increased in the ideological type. The experts recorded the lowest level of preference for the abstract type.
‣ Preference for works to which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increased in the copy type, showed few changes in the eclectic type, and decreased in the spatial type and increased in the ideological type under the abstract category. The experts had the lowest degree of preference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Based on the studies of 2008 and 2014, the present study conducted a recognition and preference survey and found that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the copy type rose and that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the eclectic and abstract type dropped among the general public and specialists. It reflects the recognition of form elements and the lack of recognition of content elements and should be simply regarded as an issue of insufficient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culture rather than the issue of decreasing recognition and preference. The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architects was low, which is a negative aspect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South Korean architecture.
The biggest obstacle to the application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s a lack of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present study thus proposed the following application plans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of Korea:
‣ Establishing pride in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of Korea.
‣ Understand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culture of Korea.
‣ Improving education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of Korea.
Once those fundamental contents are prioritized and consolidated, the following efforts should be made:
‣ Interpret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n various ways.
‣ Interpreting and apply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n specific ways.
‣ Conducting ongoing researches on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 Universaliz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hose processes of application plans should proceed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and also find ways to apply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o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of South Korea. A new transition period seems to be in need in the application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n South Korea, contemporary architectural planning began in the 1960s, before when there had been not many architectural activities around the nation due to cultural severance by the ruling Japanese even after Liberation in 1945 and economic hardship following the Korean War that broke out in 1950. If there had been some architectural activities, it was difficult to consider them as pure Korean architectural activities.
The South Korean architectural community started to make an inquiry into architectural expressions as a base of expressive means for national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in the early 1960s and have demands for traditional expressions along with the diversified social needs in the latter part of the 1960s, causing disputes over how to inherit traditional architecture. Entering the 1970s, it developed into mature contemporary architecture in the coexistence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chitectural patterns and eclectic patterns to accept the traditions. In the early 1980s, the architectural activities were in recession owing to the political confusion. As the nation hosted the Seoul Asian Games in 1986 and the Seoul Olympic Games in 1988, there were active plans for large-scale additional facilities for the games including sports, culture, and gathering facilities along with the rising interest in urban planning. Since then, the design technologies of South Korea began to make rapid development with a new approach of addressing the themes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emerging to promote the further development of South Korean architectural culture. Interest was shown in the cultural activities of the third world and the local and folksy culture of each country in the trends of global culture. Under those influences, the South Korean architectural community engaged in active creations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reached the global level of architectural production abilities in the 1990s, sparking full-blown discussions about the globalization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once again under the banner of "globalization of architectural culture."
This study analyzed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to which the elements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were applied in the nation to figure out how the architects applied and utilized those elements and conducted a survey by selecting works to represent each type. The survey gathered information about recognition, preference, and opinions about application plans from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tracking the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through comparison and analysis with the research conducted in 2008. The study also examined application plans for the elements of traditional foreign architecture and searched for ways to apply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o the contemporary architectural design of South Korea.
Chapter 2 reviewed the expression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expressive trend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in contemporary South Korean architecture, cases home and abroad, and previous studies through theoretical considerations.
Chapter 3 selected works that applied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o their design intentions among the ones published in Architects by the Korea Institute of Registered Architects, analyzing and categorizing them.
Chapter 4 selected works to represent each type among the ones selected in Chapter 3 and conducted a survey on recognition, preference, and application plans with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The chapter also examined the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hrough comparison and analysis with the research conducted in 2008 and then analyzed application plans for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findings led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1. Analysis of Subject Work
‣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continued to be applied to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from the 1960s to the 2000s.
‣ As for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works to which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Seoul had the biggest number of them, being followed by Gyeonggi, Gyeongsangbuk, Gangwon, Chungcheongnam, and Jeollanam Province in the order. Their uses were mainly cultural and gathering, residential, office, educational, and religious facilities.
‣ While the national facility buildings applied the forms and material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o express locality, traditionality and symbolicity, private buildings applied the spaces and idea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in many cases.
2. Analysis of Application by the Types
‣ The applications of form elements made a rapid increase from 1960 to the 1980s and decreased a little bit in the 1990s with those elements consistently applied to architecture until the present and accordingly considered as representative elements in the expressions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here were many copy-type works in the 1960s, eclectic works in the 1970s and 1980s, and abstract works from the 1990s through 2000s to the present. The application frequency of those elements was high in the roofs/eaves, columns, cornerstones/stylobates, and walls.
‣ The full-blown application of spatial elements began in the 1970s. Those elements have continued to be applied and been applied most since the 2000s. Their detailed elements include layouts, floors/main floored rooms, yards, and traditional space construction methods.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to public spaces in buildings.
‣ The application of ideological elements began in the 1970s and has continued to increase until the present. Of their detailed elements, borrowed scenery, feng shui/Yangtaek, yin and yang, and traditional philosophy were most applied. Buildings' relations with the outside seem to have been applied to design rather than their relations with the inside.
‣ The application of materials elements started in the 1960s, continued to rise until the 1990s, and began to drop in the 2000s. Of their detailed elements, roof tiles, wooden materials, stone materials, and Hanshikmun were most applied. As the roofs/eaves elements were most applied among the form elements, the roof tiles elements were most applied among the material elements, which suggests that the roofs are considered as one of the most characteristic features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 The form and materials elements were most used amo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from the 1960s through the 2000s to the present. The number of their applications either decreased or slowed down since the 1990s. The spatial and ideological elements, on the other hand, have continued to increase, which hints at a shift from the exterior-based embodiment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o the content-based embodiment.
The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were analyzed based on "A Study on Preference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n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of South Korea" conducted in 2008 and the findings of study conducted in 2014.
1. Changing Patterns of Recognition
‣ The degree of recognition rose sharply in copy-type works, and the recognition of material type was particularly high. The survey results from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show that the recognition level was the lowest among the experts.
‣ The degree of recognition applied to eclectic works generally dropped. The findings of 2014 research revealed that it was a little high in the eclectic type and low in the abstract type. The experts had a higher recognition of abstract type than the general public and a lower recognition of the type than the specialists, recording the lowest recognition in the eclectic type.
‣ The degree of recognition dropped in the abstract type. The findings of 2008 study show that the specialists had a high degree of recognition, and those of 2014 research indicate that it was low all across the general public, specialists, and experts.
‣ The recognition of works to which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rose in the copy type and dropped in the eclectic and abstract type. The experts recorded the lowest level of recognition.
2. Changing Patterns of Preference
‣ Preference for the copy type increased. Preference dropped among the specialists in the 2008 study and recorded the highest level among them in the 2014 study.
‣ Preference for the eclectic type did not go through many changes. In the 2008 study, 44.5% made positive responses to it. The number was 44.2% in the 2014 study with few changes.
‣ Preference for the abstract type dropped in general, which is because the preference of specialists was considerably low. In the 2014 study, preference decreased in the spatial type and increased in the ideological type. The experts recorded the lowest level of preference for the abstract type.
‣ Preference for works to which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were applied increased in the copy type, showed few changes in the eclectic type, and decreased in the spatial type and increased in the ideological type under the abstract category. The experts had the lowest degree of preference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Based on the studies of 2008 and 2014, the present study conducted a recognition and preference survey and found that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the copy type rose and that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the eclectic and abstract type dropped among the general public and specialists. It reflects the recognition of form elements and the lack of recognition of content elements and should be simply regarded as an issue of insufficient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culture rather than the issue of decreasing recognition and preference. The recognition and preference for architects was low, which is a negative aspect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South Korean architecture.
The biggest obstacle to the application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s a lack of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present study thus proposed the following application plans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of Korea:
‣ Establishing pride in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of Korea.
‣ Understand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culture of Korea.
‣ Improving education for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of Korea.
Once those fundamental contents are prioritized and consolidated, the following efforts should be made:
‣ Interpret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n various ways.
‣ Interpreting and apply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in specific ways.
‣ Conducting ongoing researches on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 Universalizing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hose processes of application plans should proceed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and also find ways to apply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to contemporary architectural works of South Korea. A new transition period seems to be in need in the application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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