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청각장애 아동의 단어 수준에서의 모음 조음 특성 : 발성 특성과 관련하여 The articulation characteristics at the word level of the profound hearing-impaired children with reference to the voice quality원문보기
인간은 태아기 28주에 코르티 기관이 완성되면서 듣기가 가능해지며, 어른과 같은 생리적, 기능적 형태를 이미 갖추게 된다. 태아기부터의 듣기 경험은 언어 발달의 초석이 된다. 하지만 청각장애 아동들은 청력 손실로 이러한 소리 자극들에 적절하게 노출되지 못하므로 구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근 청각장애 아동들은 어린 나이에 진단 받고, 재활을 받음으로써 듣고 말하는 능력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발화 시 어색함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청각장애 아동의 구어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발음 및 발성, 발화를 정확히 평가하고 중재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양측 심도 ...
인간은 태아기 28주에 코르티 기관이 완성되면서 듣기가 가능해지며, 어른과 같은 생리적, 기능적 형태를 이미 갖추게 된다. 태아기부터의 듣기 경험은 언어 발달의 초석이 된다. 하지만 청각장애 아동들은 청력 손실로 이러한 소리 자극들에 적절하게 노출되지 못하므로 구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근 청각장애 아동들은 어린 나이에 진단 받고, 재활을 받음으로써 듣고 말하는 능력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발화 시 어색함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청각장애 아동의 구어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발음 및 발성, 발화를 정확히 평가하고 중재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양측 심도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만 3세 이전에 인공와우를 이식받고 3년 이상 중재를 받은 청각장애 아동 44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나타나는 청지각적 또는 음향학적 특성이 건청 아동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자연스러운 발화를 위해 어떻게 평가하고, 무엇을 재활목표로 삼아야 할지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지각적 분석 결과 청각장애 아동은 모음 발성 시 /아/, /이/, /우/에서 전방화되거나 후방화되고, 모음의 개구도가 높거나 낮고, 발성 시 거칠고 쥐어짜는 음성 특성이 약간 나타났다. 둘째, 조음 관련 변수인 포먼트(F1, F2)와 포먼트 차(F2-F1), 포먼트 대역폭(B1, B2), 중 /우/의 B1에서 NH와 CI_NP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발성 관련 변수인 스펙트럼 기울기, 주파수 변동률, 진폭 변동률, 배음 대 소음 비율 중 진폭변동률과 배음 대 소음 비율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진폭 변동률에서는 /우/ 모음이 CI_R과 CI_C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배음 대 소음 비율에서는 /우/ 모음이 NH과 CI_R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자음정확도가 80%이상이고, 모음정확도가 100%인 아동들로 조음과 발성에서 청지각적으로 미세한 오류가 있다고 평가된 아동들이었다. 음향학적 분석결과 CI_NP가 NH에 비해 /우/ 발성 시 성대 조율을 잘 하지 못 하며, CI_R이 CI_C에 비해 /우/ 모음 발성 시 진폭에 변이가 더 컸고, CI_R이 NH에 비해 배음의 에너지가 더 작음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발달로 듣기 능력이 향상되고 정상적인 말소리 산출이 가능해져서 더욱 정상적인 발화를 산출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으므로 성대 조율이나 배음 에너지 확보를 위한 발성훈련을 중재 계획에 포함시켜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정상적인 말소리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인간은 태아기 28주에 코르티 기관이 완성되면서 듣기가 가능해지며, 어른과 같은 생리적, 기능적 형태를 이미 갖추게 된다. 태아기부터의 듣기 경험은 언어 발달의 초석이 된다. 하지만 청각장애 아동들은 청력 손실로 이러한 소리 자극들에 적절하게 노출되지 못하므로 구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근 청각장애 아동들은 어린 나이에 진단 받고, 재활을 받음으로써 듣고 말하는 능력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향상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발화 시 어색함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청각장애 아동의 구어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발음 및 발성, 발화를 정확히 평가하고 중재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양측 심도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만 3세 이전에 인공와우를 이식받고 3년 이상 중재를 받은 청각장애 아동 44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나타나는 청지각적 또는 음향학적 특성이 건청 아동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자연스러운 발화를 위해 어떻게 평가하고, 무엇을 재활목표로 삼아야 할지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지각적 분석 결과 청각장애 아동은 모음 발성 시 /아/, /이/, /우/에서 전방화되거나 후방화되고, 모음의 개구도가 높거나 낮고, 발성 시 거칠고 쥐어짜는 음성 특성이 약간 나타났다. 둘째, 조음 관련 변수인 포먼트(F1, F2)와 포먼트 차(F2-F1), 포먼트 대역폭(B1, B2), 중 /우/의 B1에서 NH와 CI_NP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발성 관련 변수인 스펙트럼 기울기, 주파수 변동률, 진폭 변동률, 배음 대 소음 비율 중 진폭변동률과 배음 대 소음 비율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진폭 변동률에서는 /우/ 모음이 CI_R과 CI_C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배음 대 소음 비율에서는 /우/ 모음이 NH과 CI_R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자음정확도가 80%이상이고, 모음정확도가 100%인 아동들로 조음과 발성에서 청지각적으로 미세한 오류가 있다고 평가된 아동들이었다. 음향학적 분석결과 CI_NP가 NH에 비해 /우/ 발성 시 성대 조율을 잘 하지 못 하며, CI_R이 CI_C에 비해 /우/ 모음 발성 시 진폭에 변이가 더 컸고, CI_R이 NH에 비해 배음의 에너지가 더 작음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발달로 듣기 능력이 향상되고 정상적인 말소리 산출이 가능해져서 더욱 정상적인 발화를 산출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으므로 성대 조율이나 배음 에너지 확보를 위한 발성훈련을 중재 계획에 포함시켜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정상적인 말소리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Most humans are completed with organ of Corti along in prenatal 28 weeks, with this organ the human can be able to listening and the fetus has already physiologically functional form just like human adult. To the fetus, listening experience is the cornerstone of language development. But congenital ...
Most humans are completed with organ of Corti along in prenatal 28 weeks, with this organ the human can be able to listening and the fetus has already physiologically functional form just like human adult. To the fetus, listening experience is the cornerstone of language development. But congenital hearing impairments suffer difficulties in verbal communication for not exposure to sounds stimulus with hearing loss. These days, congenital hearing impairment take auditory rehabilitation at a tender ago, with this their ability of hearing and talking are improved in quantity and quality but there is a need to accurately assess and rehabilitation for pronunciation, vocalization and speech act with congenital hearing impairment in verbal communication. This study analysed the F1, F2, F2-F1, B1, B2, spectral tilt, jitter, shimmer and HNR of /a, I, u/, and compared the differences of that parameters between normal hearing group(NH) and the hearing impaired group(CI). The vowels were produced by the 11 normal hearing children and the 44 congenital profound hearing-impaired children who received the cochlear implant before the age 3 and they had undergone rehabilitation for more than 3 years. The hearing impaired group were separated 3 or 4 groups as articulation(CI_NP, CI_H, CI_L, CI_F, CI_B) and voice quality(CI_NP, CI_R, CI_C) when they producted the vowel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ome of CI children articulated /a/ with the lower or higher opening width than NH, for /i/ and /u/, the tongue located in fronting or backing. And some of them showed rough or creaky voice when they produced the vowels. Second, among articulation parameters, F1, F2, F2-F1 and B2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s, but B1 of /u/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NH and CI_NP. Third, among voice quality parameters, spectrum tilt and jitter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s, but shimmer of /u/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CI_R and CI_C, and HNR of /u/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NH and CI_R.
Most humans are completed with organ of Corti along in prenatal 28 weeks, with this organ the human can be able to listening and the fetus has already physiologically functional form just like human adult. To the fetus, listening experience is the cornerstone of language development. But congenital hearing impairments suffer difficulties in verbal communication for not exposure to sounds stimulus with hearing loss. These days, congenital hearing impairment take auditory rehabilitation at a tender ago, with this their ability of hearing and talking are improved in quantity and quality but there is a need to accurately assess and rehabilitation for pronunciation, vocalization and speech act with congenital hearing impairment in verbal communication. This study analysed the F1, F2, F2-F1, B1, B2, spectral tilt, jitter, shimmer and HNR of /a, I, u/, and compared the differences of that parameters between normal hearing group(NH) and the hearing impaired group(CI). The vowels were produced by the 11 normal hearing children and the 44 congenital profound hearing-impaired children who received the cochlear implant before the age 3 and they had undergone rehabilitation for more than 3 years. The hearing impaired group were separated 3 or 4 groups as articulation(CI_NP, CI_H, CI_L, CI_F, CI_B) and voice quality(CI_NP, CI_R, CI_C) when they producted the vowel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ome of CI children articulated /a/ with the lower or higher opening width than NH, for /i/ and /u/, the tongue located in fronting or backing. And some of them showed rough or creaky voice when they produced the vowels. Second, among articulation parameters, F1, F2, F2-F1 and B2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s, but B1 of /u/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NH and CI_NP. Third, among voice quality parameters, spectrum tilt and jitter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s, but shimmer of /u/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CI_R and CI_C, and HNR of /u/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NH and CI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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