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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현대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는 과거 대량생산에서 벗어나, 타인과 구별되는 개성 표출하려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는 감성디자인이라는 감성 트렌드를 보편화 시켰다. 그러므로 가전제품을 디자인할 때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부가 가치가 높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 문화적 요인 등으로 인한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신조어들도 생겨나고 있다.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는 '1인 가구 경제'라는 의미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이들을 ...

21세기 현대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는 과거 대량생산에서 벗어나, 타인과 구별되는 개성 표출하려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는 감성디자인이라는 감성 트렌드를 보편화 시켰다. 그러므로 가전제품을 디자인할 때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부가 가치가 높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 문화적 요인 등으로 인한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신조어들도 생겨나고 있다.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는 '1인 가구 경제'라는 의미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이들을 타깃으로 한 기업 마케팅이 증가하는 현상을 일컫는 것이며, 싱글슈머(singlesumer)란 ‘1인 소비자’를 말한다.
통계청이 발표한＇한국 사회동향 2012＇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23.9%로 22.5%를 차지하는 4인 가구를 앞질렀다. 이 중 초혼 연령의 상승과 소득 및 교육 수준의 향상으로 경제적 자립도가 높아지고, 개인의 가치관을 중시하는 개인주의 확산에 의해 20·30대 1인 가구의 수가 40%를 차지하며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은 작은 집에서 혼자 생활하기 때문에 가사 일에 관심이 적고 서툰 것이 특징으로 소형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형가전 시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소형가전제품 생산은 해외보다 늦은감을 보인다. 소형가전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전기포트는 집안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매년 판매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그에 맞추어 여러 디자인의 전기포트가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주거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가전제품이 인테리어적인 요소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 20·30대의 경우 자신의 삶을 즐기며 남과 차별화되는 것을 원한다. 전기포트의 경우 저렴하고 작은 요소로 공간을 연출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실내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개성을 표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시판 중인 전기포트의 경우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 디자인에서는 차별화를 둔 전기포트의 경우 고가로 판매되고 있었다. 상품의 이미지는 형태(Shape), 재질(Material), 색채(Color) 패턴(Pattern)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품의 컨셉(Concept)은 이들 요소를 통해 표현되며, 각 요소는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홈인테리어에 개성을 줄 수 있는 패턴디자인(Pattern design)에 대한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패턴을 활용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전기포트에 패턴이 적용된 사례는 미흡하다고 생각되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시판 중인 국산 전기포트와 수입 전기포트의 디자인 분석과 1인 가구 중 가장 많은 가구 수를 차지하고 있고, 소비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국내 20·30대 싱글슈머(singlesumer)를 대상으로 전기포트 패턴디자인(Pattern design)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단순히 물을 끓이는 역할이 아닌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반영한 패턴디자인(Pattern design)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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