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인간의 창의적이고 지적 활동의 결과물인 문화와 예술이 새로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콘텐츠 산업의 눈부신 성장으로 말미암아 이제 문화와 예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원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여된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 받고 있는 공연예술은 하나의 작품이 수차례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하나의 공연에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종류와 매체의 파생적인 기록이 생산되고, 아울러 공연 생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활동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고유한 특징을 지닌다. 즉 공연예술자료는 일반적인 공공기록과는 달리 수많은 출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 연유로 자료를 단일 출처, 예컨대 어느 특정 단체나 개인의 관점에서만 기술하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인식하고 공연예술자료를 정리, 기술할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장 이론적 배경에서는 공연예술과 그 파생자료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공연예술자료의 행위과정을 구별하는 한편, 자료의 유형을 정리하고 각각의 행위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자료들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기록관리의 전통적인 원칙인 출처, 원질서 원칙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ISAD(G)를 공연의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이 결과 물리적인 출처를 기준으로 하는 전통적인 관점의 출처주의는 생산에 수많은 개인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공연의 생산맥락을 완전히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기능적 출처, 다중 출처, 동시적 다중 출처를 살펴보아 생산자와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표현될 수 있는 방안을 고찰하였다. 그 후, 목록의 본질적 기능인 집서기능에 충실하다고 평가받는 FRBR을 살펴보아 다중 출처를 지니는 공연예술자료에 적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 결과 FRBR은 자료를 계층적, 집합적으로 조직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의 시간 변화를 민감한 계층 표현으로 표현해 줄 수 있음이 나타났다. 하지만 표현형 계층에서 각각의 개별적인 공연들을 설명해 줄 수 없는 한계 또한 지녀 좀 더 새로운 ...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인간의 창의적이고 지적 활동의 결과물인 문화와 예술이 새로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콘텐츠 산업의 눈부신 성장으로 말미암아 이제 문화와 예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원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여된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 받고 있는 공연예술은 하나의 작품이 수차례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하나의 공연에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종류와 매체의 파생적인 기록이 생산되고, 아울러 공연 생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활동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고유한 특징을 지닌다. 즉 공연예술자료는 일반적인 공공기록과는 달리 수많은 출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 연유로 자료를 단일 출처, 예컨대 어느 특정 단체나 개인의 관점에서만 기술하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인식하고 공연예술자료를 정리, 기술할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장 이론적 배경에서는 공연예술과 그 파생자료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공연예술자료의 행위과정을 구별하는 한편, 자료의 유형을 정리하고 각각의 행위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자료들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기록관리의 전통적인 원칙인 출처, 원질서 원칙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ISAD(G)를 공연의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이 결과 물리적인 출처를 기준으로 하는 전통적인 관점의 출처주의는 생산에 수많은 개인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공연의 생산맥락을 완전히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기능적 출처, 다중 출처, 동시적 다중 출처를 살펴보아 생산자와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표현될 수 있는 방안을 고찰하였다. 그 후, 목록의 본질적 기능인 집서기능에 충실하다고 평가받는 FRBR을 살펴보아 다중 출처를 지니는 공연예술자료에 적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 결과 FRBR은 자료를 계층적, 집합적으로 조직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의 시간 변화를 민감한 계층 표현으로 표현해 줄 수 있음이 나타났다. 하지만 표현형 계층에서 각각의 개별적인 공연들을 설명해 줄 수 없는 한계 또한 지녀 좀 더 새로운 메타데이터 모델을 제안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3장에서는 국내 대표적 공연예술관리 기관인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의 전체 메타데이터 사례를 살펴보고, 이 요소들을 바탕으로 향후 제안할 모델에 사용될 메타데이터 요소를 선별하였다. 4장에서는 공연예술자료의 수많은 이해당사자와 단체들을 기술하기 위한 모델과 요소를 제안하였다. 먼저 모델은 출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자료가 자유롭게 이합 집산될 수 있는 메타데이터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 모델에 사용되는 개체들은 작품, 공연, 개별 공연, 매체, 개별 자료로 이루어진다. 한편 모델에 사용되는 메타데이터 요소들은 다음의 방법을 통해 도출되었다. 첫째, 3장에서 파악한 기관들의 전체 요소들을 제안한 모델의 개체인 작품, 공연기획, 공연, 매체, 개별 자료에 각각 매핑하였다. 둘째, 매핑 결과물은 해당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 3명의 자문을 받아 현실 적용 가능성과 타당성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에 용어 교정 등 관련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다. 셋째,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89개의 전체 메타데이터가 도출되었다. 이 요소들은 각 개체에서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 첫째, 작품은 하나의 추상적인 작품에 관한 배경정보 기술을 위한 메타데이터인 식별 코드, 제목, 부제, 이형제목, 창작연도, 창작일 등 18개 요소가 도출되었다. 둘째, 공연에는 공연일정, 장소, 참여자, 공연단체, 관련 행사 등을 17개 메타데이터 요소가 도출되었다. 이들은 작품의 추상적 내용이 공연이라는 구체적 과정으로 기획되는 프로세스에 관한 사항을 기술한다. 셋째, 개별 공연은 특정한 실제 개별 공연에 관한 사항을 기술하기 위한 관련 공연정보와 공연일시, 특이사항 등 11개 메타데이터 요소가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FRBR의 표현형 계층이 전체 일정으로 진행된 공연과 하나하나의 개별 공연을 구분하여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매체는 각각의 개별 공연에서 파생된 매체의 사항을 기술하기 위한 수량, 크기, 매체 종별, 제작자, 제작 장소 등 24개 메타데이터 요소가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개별 자료는 자료를 기록으로 관리하기 위한 식별 코드, 입수일, 관리 이력, 자료 위치. 이용조건 등 19개 요소가 도출되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인간의 창의적이고 지적 활동의 결과물인 문화와 예술이 새로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콘텐츠 산업의 눈부신 성장으로 말미암아 이제 문화와 예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원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과 관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여된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 받고 있는 공연예술은 하나의 작품이 수차례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하나의 공연에서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종류와 매체의 파생적인 기록이 생산되고, 아울러 공연 생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활동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고유한 특징을 지닌다. 즉 공연예술자료는 일반적인 공공기록과는 달리 수많은 출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 연유로 자료를 단일 출처, 예컨대 어느 특정 단체나 개인의 관점에서만 기술하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인식하고 공연예술자료를 정리, 기술할 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장 이론적 배경에서는 공연예술과 그 파생자료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공연예술자료의 행위과정을 구별하는 한편, 자료의 유형을 정리하고 각각의 행위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자료들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기록관리의 전통적인 원칙인 출처, 원질서 원칙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ISAD(G)를 공연의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이 결과 물리적인 출처를 기준으로 하는 전통적인 관점의 출처주의는 생산에 수많은 개인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공연의 생산맥락을 완전히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기능적 출처, 다중 출처, 동시적 다중 출처를 살펴보아 생산자와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표현될 수 있는 방안을 고찰하였다. 그 후, 목록의 본질적 기능인 집서기능에 충실하다고 평가받는 FRBR을 살펴보아 다중 출처를 지니는 공연예술자료에 적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 결과 FRBR은 자료를 계층적, 집합적으로 조직할 수 있으며, 공연예술의 시간 변화를 민감한 계층 표현으로 표현해 줄 수 있음이 나타났다. 하지만 표현형 계층에서 각각의 개별적인 공연들을 설명해 줄 수 없는 한계 또한 지녀 좀 더 새로운 메타데이터 모델을 제안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3장에서는 국내 대표적 공연예술관리 기관인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의 전체 메타데이터 사례를 살펴보고, 이 요소들을 바탕으로 향후 제안할 모델에 사용될 메타데이터 요소를 선별하였다. 4장에서는 공연예술자료의 수많은 이해당사자와 단체들을 기술하기 위한 모델과 요소를 제안하였다. 먼저 모델은 출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자료가 자유롭게 이합 집산될 수 있는 메타데이터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 모델에 사용되는 개체들은 작품, 공연, 개별 공연, 매체, 개별 자료로 이루어진다. 한편 모델에 사용되는 메타데이터 요소들은 다음의 방법을 통해 도출되었다. 첫째, 3장에서 파악한 기관들의 전체 요소들을 제안한 모델의 개체인 작품, 공연기획, 공연, 매체, 개별 자료에 각각 매핑하였다. 둘째, 매핑 결과물은 해당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 3명의 자문을 받아 현실 적용 가능성과 타당성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에 용어 교정 등 관련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다. 셋째,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89개의 전체 메타데이터가 도출되었다. 이 요소들은 각 개체에서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 첫째, 작품은 하나의 추상적인 작품에 관한 배경정보 기술을 위한 메타데이터인 식별 코드, 제목, 부제, 이형제목, 창작연도, 창작일 등 18개 요소가 도출되었다. 둘째, 공연에는 공연일정, 장소, 참여자, 공연단체, 관련 행사 등을 17개 메타데이터 요소가 도출되었다. 이들은 작품의 추상적 내용이 공연이라는 구체적 과정으로 기획되는 프로세스에 관한 사항을 기술한다. 셋째, 개별 공연은 특정한 실제 개별 공연에 관한 사항을 기술하기 위한 관련 공연정보와 공연일시, 특이사항 등 11개 메타데이터 요소가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FRBR의 표현형 계층이 전체 일정으로 진행된 공연과 하나하나의 개별 공연을 구분하여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매체는 각각의 개별 공연에서 파생된 매체의 사항을 기술하기 위한 수량, 크기, 매체 종별, 제작자, 제작 장소 등 24개 메타데이터 요소가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개별 자료는 자료를 기록으로 관리하기 위한 식별 코드, 입수일, 관리 이력, 자료 위치. 이용조건 등 19개 요소가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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