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7차 교육과정 이래로 영어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중시되고 있는 의사소통 기능중심 교육이 실제 중학교 1, 2, 3 학년 영어 교과서에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영어 교과서 중 말하기영역 과업의 의사소통기능과 과업유형의 양상을 학년별로 분석하는데 있다. 현 영어 공교육의 지침이 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개정 전인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비해 단어 및 문장 암기 등 단순한 반복학습을 지양하고 학습자가 실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써 영어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사소통기능을 활용...
본 연구의 목적은 7차 교육과정 이래로 영어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중시되고 있는 의사소통 기능중심 교육이 실제 중학교 1, 2, 3 학년 영어 교과서에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영어 교과서 중 말하기영역 과업의 의사소통기능과 과업유형의 양상을 학년별로 분석하는데 있다. 현 영어 공교육의 지침이 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개정 전인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비해 단어 및 문장 암기 등 단순한 반복학습을 지양하고 학습자가 실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써 영어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사소통기능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영어교육 학습풍토를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정 전 교육과정인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상위 7개, 하위 86개로 제시되었던 의사소통 기능 항목을 11개의 상위 범주와 122개의 하위 범주로 세분화, 다양화하여 이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의사기능 표현을 교과서에서 직접적으로 자세히 다룰 수 있도록 600개 이상의 예문을 개시하였다. 교육과정에 구체적으로 제시된 표현들이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영어교과서에 적절하고 다양하게 반영 된다면 학습자의 의사소통 기능 활용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학습자 중심 영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따라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한 의사소통 기능의 구체적 표현들이 교과서에 빠짐없이 나타나고 있는지, 또한 의사소통 기능표현들이 얼마나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로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반영되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중학교 교실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누구든지 시중 대형 서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1, 2, 3 학년 각각의 4종 출판사 12개 교과서를 선정하여 의사소통에 가장 기본인 말하기 영역에서 다루어지는 표현들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상위 11개, 하위 122 의사소통 기능에 해당되는 600여개의 예문들을 직접 대조하여 그 분포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절충한 6개의 말하기 과업유형을 연구 분석 기준으로 설정하여 말하기 과업유형의 학년별 양상을 분석하였다. 위와 같은 분류 및 분석을 통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 12개의 연구대상 교과서에 중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상위 11개의 의사소통기능이 모두 쓰인 교과서는 4개의 교과서에 국한되고 8개의 교과서에서는 평균 1.5개의 기능이 빠진 9.5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이 소개되었다. 반면 1, 2, 3 학년에 걸쳐 한 번도 제시되지 않는 특정한 상위 의사소통 기능은 없었는데 이는 한 학습자가 3년 동안 같은 교재를 쓴다는 것을 가정할 때, 중학교 3년 동안 누락되는 상위 11개의 의사소통 기능 없이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모든 의사소통 표현들을 학습할 수 있게 될 수 있음을 뜻한다. 둘째, 11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은 전 학년에 걸쳐 모두 나타났지만 11개의 상위기능을 세부적으로 나눈 122개의 하위기능 중 1, 2, 3학년 교과서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하위기능은 A, B, C, D교과서 각각 64, 48, 50, 50개로 122개 하위기능 전체의 52.40%, 39.34%, 40.98%, 40.98%를 차지한다. 이는 총 12개 교과서 모두 122개의 다양한 하위항목 표현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기보다 한 단원에서 특정 하위기능 표현들을 3~4 번 반복해서 등장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 교과서에 제시된 의사소통 기능 중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기능은 ‘정보 전달하기와 요구하기’이고, 가장 적게 사용된 의사소통 기능 표현은 ‘도덕적 태도 표현하기’로 나타났다. ‘정보 전달하기와 요구하기’기능은 실생활에서 정보를 얻을 때 흔히 사용하는 육하원칙의 Wh-의문사가 들어간 의문문을 포함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실제 ‘정보 전달하기와 요구하기’의 하위항목 중 하나인 ‘질문하기’와 ‘질문에 답하기’가 12개의 교과서 모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도덕적 태도 표현하기’기능의 하위 항목을 살펴보면 그 내용이 ‘도덕적 의무 표현하기, 승인하기, 비난하기, 비난 수용하기, 사과하기, 사과 수용하기’ 등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 화자의 확고한 의지로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강경한 표현임을 감안할 때, 상대방을 비판하지 않는 미덕을 강조하는 문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12종 모두 아주 낮은 비율(1, 2, 3학년 각각 0.14%, 1.64%, 1.11%)로 제시 된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난이도를 기준으로 말하기 과업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학년별 과업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위학년으로 진급할수록 더 높은 난이도의 유형을 제시하는 양상을 보인 교과서는 4개 중 1개의 교과서였고 나머지 교과서는 학년별 기준에 상관없이 일관되지 않은 과업유형을 선보였다. 즉, 고학년이라고 해서 높은 난이도의 과업이 많고, 낮은 학년이라고 해서 낮은 난이도의 유형만이 제시되지 않고 학년에 상관없이 각각의 난이도가 교과서마다 다르게 나났다. 다섯째, 총 12개의 연구 대상 교과서 중 연구 분석 기준의 6가지 말하기 과업유형이 모두 나타난 교과서는 2개뿐이며, 12개의 교과서에서 평균 과업의 87.52%가 하위 난이도 3위에 해당하는 ‘ 기계적인 연습’, ‘ 유의미한 연습’, ‘의사소통 구문연습’에 치중되어 있어 학습자가 묻고 답하며 얻은 정보를 가지고 유추하거나 새로운 내용물을 창작하는 어려운 난이도의 과업들은 현저히 적게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다룬 4 종 중학교 1, 2, 3 학년 영어 교과서의 말하기 과업의 의사소통 기능과 과업 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말하기 과업을 위해 제언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의사소통 기능의 상위 11개 범주는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습 될 수 있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한 학년에 보다 다양한 기능들을 골고루 실릴 수 있도록 11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야 하며, 특히 11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들을 다시 122개로 나눈 세부적인 하위 항목의 예시 또한 다양하게 등장하도록 하여, 학습자가 보다 다양한 의사소통 표현들을 실생활에 적용 시킬 수 있게 돕도록 한다. 둘째, 말하기 과업 유형에서 각 학년에 다양한 학습수준의 학습자들이 있음을 고려하여 난이도가 낮은 ‘기계적 연습,’ ‘유의미한 연습’ 이외에도 실제 학습자들이 과업활동을 통해 일정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높은 난이도의 ‘의사소통 연습’이나 추론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정보공백활동’, ‘추론 공백 활동’, ‘의견공백활동’의 과업유형 비율을 늘릴 필요가 있다. 언어형식에 대한 지식을 많이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습자들이 실질적인 의사소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리는 것 또한 의사소통 학습을 효과적으로 실행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의사소통기능에 초점을 맞춰 말하기 과업만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으나, 쓰기·읽기·듣기 등의 다른 영역에서의 기능들이 말하기 과업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할 수 있으므로 다른 세 영역에서의 과업 분석을 통해 모든 영어 영역에서 학습자가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7차 교육과정 이래로 영어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중시되고 있는 의사소통 기능중심 교육이 실제 중학교 1, 2, 3 학년 영어 교과서에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영어 교과서 중 말하기영역 과업의 의사소통기능과 과업유형의 양상을 학년별로 분석하는데 있다. 현 영어 공교육의 지침이 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개정 전인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비해 단어 및 문장 암기 등 단순한 반복학습을 지양하고 학습자가 실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써 영어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사소통기능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영어교육 학습풍토를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정 전 교육과정인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상위 7개, 하위 86개로 제시되었던 의사소통 기능 항목을 11개의 상위 범주와 122개의 하위 범주로 세분화, 다양화하여 이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의사기능 표현을 교과서에서 직접적으로 자세히 다룰 수 있도록 600개 이상의 예문을 개시하였다. 교육과정에 구체적으로 제시된 표현들이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영어교과서에 적절하고 다양하게 반영 된다면 학습자의 의사소통 기능 활용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학습자 중심 영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따라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한 의사소통 기능의 구체적 표현들이 교과서에 빠짐없이 나타나고 있는지, 또한 의사소통 기능표현들이 얼마나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로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반영되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중학교 교실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누구든지 시중 대형 서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1, 2, 3 학년 각각의 4종 출판사 12개 교과서를 선정하여 의사소통에 가장 기본인 말하기 영역에서 다루어지는 표현들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상위 11개, 하위 122 의사소통 기능에 해당되는 600여개의 예문들을 직접 대조하여 그 분포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절충한 6개의 말하기 과업유형을 연구 분석 기준으로 설정하여 말하기 과업유형의 학년별 양상을 분석하였다. 위와 같은 분류 및 분석을 통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총 12개의 연구대상 교과서에 중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상위 11개의 의사소통기능이 모두 쓰인 교과서는 4개의 교과서에 국한되고 8개의 교과서에서는 평균 1.5개의 기능이 빠진 9.5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이 소개되었다. 반면 1, 2, 3 학년에 걸쳐 한 번도 제시되지 않는 특정한 상위 의사소통 기능은 없었는데 이는 한 학습자가 3년 동안 같은 교재를 쓴다는 것을 가정할 때, 중학교 3년 동안 누락되는 상위 11개의 의사소통 기능 없이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모든 의사소통 표현들을 학습할 수 있게 될 수 있음을 뜻한다. 둘째, 11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은 전 학년에 걸쳐 모두 나타났지만 11개의 상위기능을 세부적으로 나눈 122개의 하위기능 중 1, 2, 3학년 교과서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하위기능은 A, B, C, D교과서 각각 64, 48, 50, 50개로 122개 하위기능 전체의 52.40%, 39.34%, 40.98%, 40.98%를 차지한다. 이는 총 12개 교과서 모두 122개의 다양한 하위항목 표현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기보다 한 단원에서 특정 하위기능 표현들을 3~4 번 반복해서 등장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 교과서에 제시된 의사소통 기능 중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기능은 ‘정보 전달하기와 요구하기’이고, 가장 적게 사용된 의사소통 기능 표현은 ‘도덕적 태도 표현하기’로 나타났다. ‘정보 전달하기와 요구하기’기능은 실생활에서 정보를 얻을 때 흔히 사용하는 육하원칙의 Wh-의문사가 들어간 의문문을 포함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실제 ‘정보 전달하기와 요구하기’의 하위항목 중 하나인 ‘질문하기’와 ‘질문에 답하기’가 12개의 교과서 모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도덕적 태도 표현하기’기능의 하위 항목을 살펴보면 그 내용이 ‘도덕적 의무 표현하기, 승인하기, 비난하기, 비난 수용하기, 사과하기, 사과 수용하기’ 등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 화자의 확고한 의지로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강경한 표현임을 감안할 때, 상대방을 비판하지 않는 미덕을 강조하는 문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12종 모두 아주 낮은 비율(1, 2, 3학년 각각 0.14%, 1.64%, 1.11%)로 제시 된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난이도를 기준으로 말하기 과업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학년별 과업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위학년으로 진급할수록 더 높은 난이도의 유형을 제시하는 양상을 보인 교과서는 4개 중 1개의 교과서였고 나머지 교과서는 학년별 기준에 상관없이 일관되지 않은 과업유형을 선보였다. 즉, 고학년이라고 해서 높은 난이도의 과업이 많고, 낮은 학년이라고 해서 낮은 난이도의 유형만이 제시되지 않고 학년에 상관없이 각각의 난이도가 교과서마다 다르게 나났다. 다섯째, 총 12개의 연구 대상 교과서 중 연구 분석 기준의 6가지 말하기 과업유형이 모두 나타난 교과서는 2개뿐이며, 12개의 교과서에서 평균 과업의 87.52%가 하위 난이도 3위에 해당하는 ‘ 기계적인 연습’, ‘ 유의미한 연습’, ‘의사소통 구문연습’에 치중되어 있어 학습자가 묻고 답하며 얻은 정보를 가지고 유추하거나 새로운 내용물을 창작하는 어려운 난이도의 과업들은 현저히 적게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다룬 4 종 중학교 1, 2, 3 학년 영어 교과서의 말하기 과업의 의사소통 기능과 과업 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말하기 과업을 위해 제언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의사소통 기능의 상위 11개 범주는 난이도와 상관없이 학습 될 수 있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한 학년에 보다 다양한 기능들을 골고루 실릴 수 있도록 11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야 하며, 특히 11개의 상위 의사소통기능들을 다시 122개로 나눈 세부적인 하위 항목의 예시 또한 다양하게 등장하도록 하여, 학습자가 보다 다양한 의사소통 표현들을 실생활에 적용 시킬 수 있게 돕도록 한다. 둘째, 말하기 과업 유형에서 각 학년에 다양한 학습수준의 학습자들이 있음을 고려하여 난이도가 낮은 ‘기계적 연습,’ ‘유의미한 연습’ 이외에도 실제 학습자들이 과업활동을 통해 일정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높은 난이도의 ‘의사소통 연습’이나 추론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정보공백활동’, ‘추론 공백 활동’, ‘의견공백활동’의 과업유형 비율을 늘릴 필요가 있다. 언어형식에 대한 지식을 많이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습자들이 실질적인 의사소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리는 것 또한 의사소통 학습을 효과적으로 실행 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의사소통기능에 초점을 맞춰 말하기 과업만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으나, 쓰기·읽기·듣기 등의 다른 영역에서의 기능들이 말하기 과업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할 수 있으므로 다른 세 영역에서의 과업 분석을 통해 모든 영어 영역에서 학습자가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