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비혼여성들의 결혼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가족체계, 결혼이미지, 심리적 적응을 주요 변인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낮은 혼인율과 저출산율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혼여성이 결혼으로 이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결혼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만 35세 이상의 비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321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
본 연구는 비혼여성들의 결혼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가족체계, 결혼이미지, 심리적 적응을 주요 변인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낮은 혼인율과 저출산율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혼여성이 결혼으로 이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결혼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만 35세 이상의 비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321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관련 변인들의 전반적인 경향성을 살펴본 결과, 결혼 가치관은 5점 척도를 기준으로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 3.62, 배타적 결혼가치관 3.55,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 3.13으로 나타났다. 가족체계 총합은 3.38이며, 하위요인은 부부협력·세대간 제휴, 밀착분리, 융통·경직, 부부갈등해결·미해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적응은 4점 척도를 기준으로 2.50이었고, 결혼이미지는 7점 척도를 기준으로 4.36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결혼가치관을 살펴본 결과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이 가장 높은 집단은 연령이 35세-45세 이하, 부모의 결혼형태가 초혼이거나 사별을 한 경우, 가족유형이 부모나 부모와 자매로 이루어진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타적 결혼가치관이 가장 높은 집단은 연령이 46-50세 이하, 56세-60세 이하인 경우, 부모님이 이혼이나 별거 또는 재혼을 한 경우, 가족 유형이 부모와 조부모로 이루어져 있거나 혼자 또는 친구나 자매와 살고 있는 경우, 월 평균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직업 유형이 전문직인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51-55세 이하인 집단은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과 배타적 결혼가치관이 동일하게 높았다.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은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집단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각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은 가족체계의 밀착·분리,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융통·경직, 결혼이미지와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 심리적 적응, 배타적 결혼가치관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배타적 결혼가치관은 가족체계의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부부갈등해결·미해결과는 정적 상관을, 결혼이미지와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은 가족체계의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결혼이미지,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과는 정적 상관을, 배타적 결혼가치관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넷째, 관련 변인들이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결혼이미지는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에 정적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 독립변수들은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다섯째, 관련 변인들이 배타적 결혼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결혼이미지는 배타적 결혼가치관에 부적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 독립변 수들은 배타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여섯째, 관련 변인들이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결혼이미지는 보수적 결혼가치관에 정적 영향을 미치며, 부부협력·세대간 협력은 보수-도구적 결혼 가치관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독립변수들은 보수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따라서 결혼이미지, 가족체계의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순으로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주요어 : 비혼여성, 결혼가치관, 결혼이미지, 가족체계, 심리적 적응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비혼여성이 결혼으로 이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는 결혼이미지임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비혼여성의 연령이 낮을수록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것과 부모 세대로부터 원만한 결혼생활을 모델링하지 못한 경우, 경제적 유능성을 갖춘 경우 결혼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향후 비혼여성을 위한 사회적 개입 방안을 마련할 때 이 점을 고려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즉, 특성 집단에 따른 다양한 개입을 하여 결혼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면 비혼여성의 결혼 이행 가능성을 높여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본 연구는 비혼여성들의 결혼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가족체계, 결혼이미지, 심리적 적응을 주요 변인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낮은 혼인율과 저출산율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혼여성이 결혼으로 이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결혼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만 35세 이상의 비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321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관련 변인들의 전반적인 경향성을 살펴본 결과, 결혼 가치관은 5점 척도를 기준으로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 3.62, 배타적 결혼가치관 3.55,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 3.13으로 나타났다. 가족체계 총합은 3.38이며, 하위요인은 부부협력·세대간 제휴, 밀착분리, 융통·경직, 부부갈등해결·미해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적응은 4점 척도를 기준으로 2.50이었고, 결혼이미지는 7점 척도를 기준으로 4.36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결혼가치관을 살펴본 결과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이 가장 높은 집단은 연령이 35세-45세 이하, 부모의 결혼형태가 초혼이거나 사별을 한 경우, 가족유형이 부모나 부모와 자매로 이루어진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타적 결혼가치관이 가장 높은 집단은 연령이 46-50세 이하, 56세-60세 이하인 경우, 부모님이 이혼이나 별거 또는 재혼을 한 경우, 가족 유형이 부모와 조부모로 이루어져 있거나 혼자 또는 친구나 자매와 살고 있는 경우, 월 평균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직업 유형이 전문직인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51-55세 이하인 집단은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과 배타적 결혼가치관이 동일하게 높았다.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은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집단을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각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은 가족체계의 밀착·분리,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융통·경직, 결혼이미지와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 심리적 적응, 배타적 결혼가치관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배타적 결혼가치관은 가족체계의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부부갈등해결·미해결과는 정적 상관을, 결혼이미지와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은 가족체계의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결혼이미지,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과는 정적 상관을, 배타적 결혼가치관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넷째, 관련 변인들이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결혼이미지는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에 정적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 독립변수들은 안정-낭만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다섯째, 관련 변인들이 배타적 결혼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결혼이미지는 배타적 결혼가치관에 부적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 독립변 수들은 배타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여섯째, 관련 변인들이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결혼이미지는 보수적 결혼가치관에 정적 영향을 미치며, 부부협력·세대간 협력은 보수-도구적 결혼 가치관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독립변수들은 보수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따라서 결혼이미지, 가족체계의 부부협력·세대간 협력 순으로 보수-도구적 결혼가치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주요어 : 비혼여성, 결혼가치관, 결혼이미지, 가족체계, 심리적 적응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비혼여성이 결혼으로 이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는 결혼이미지임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비혼여성의 연령이 낮을수록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는 것과 부모 세대로부터 원만한 결혼생활을 모델링하지 못한 경우, 경제적 유능성을 갖춘 경우 결혼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향후 비혼여성을 위한 사회적 개입 방안을 마련할 때 이 점을 고려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즉, 특성 집단에 따른 다양한 개입을 하여 결혼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면 비혼여성의 결혼 이행 가능성을 높여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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