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문학 작품 비교·평가하기’ 실행 연구 An action research on comparison and assessment activities of literary work for development of the critical reading and writing abilities원문보기
이 연구는 문학교육에 있어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제시하고 실행하여 교육현장에 사례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해, 분석, 해석, 평가의 과정을 비평이라고 하며 이것을 수행하는 능력을 비평적 능력이라 볼 수 있다. 비평적 능력은 교육과정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문학교육의 목표가 된다. 그러나 문학교육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받은 5∼6학년의 학습자들 역시 문학작품에 대한 반응은 감상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초등학교 학습자들에게 비평적 능력을 가르치는 것은 발달단계상 맞지 않으며 문학에 대한 태도와 감상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인식에서 기인한다. 학습자에게 문학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키우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 생각해 학습자들의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문학교육을 제한한다. 현행 국어과 문학교육과정과 내용 체계에서 비평과 비평 활동을 성취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작품의 내용 확인과 문학 지식 중심으로 교육되고 있다. 비평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은 기존의 연구에서 많이 제시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부재하거나 수업 이외의 상황을 가정하고 연구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연구의 취지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비평적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문학토론을 변형한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구안했다.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개인 비교·평가하기, 소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 대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대상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ㅅ’초등학교의 연구자가 담임하고 있는 6학년 학습자 29명을 대상으로 한다. ...
이 연구는 문학교육에 있어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제시하고 실행하여 교육현장에 사례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해, 분석, 해석, 평가의 과정을 비평이라고 하며 이것을 수행하는 능력을 비평적 능력이라 볼 수 있다. 비평적 능력은 교육과정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문학교육의 목표가 된다. 그러나 문학교육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받은 5∼6학년의 학습자들 역시 문학작품에 대한 반응은 감상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초등학교 학습자들에게 비평적 능력을 가르치는 것은 발달단계상 맞지 않으며 문학에 대한 태도와 감상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인식에서 기인한다. 학습자에게 문학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키우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 생각해 학습자들의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문학교육을 제한한다. 현행 국어과 문학교육과정과 내용 체계에서 비평과 비평 활동을 성취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작품의 내용 확인과 문학 지식 중심으로 교육되고 있다. 비평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은 기존의 연구에서 많이 제시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부재하거나 수업 이외의 상황을 가정하고 연구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연구의 취지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비평적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문학토론을 변형한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구안했다.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개인 비교·평가하기, 소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 대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대상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ㅅ’초등학교의 연구자가 담임하고 있는 6학년 학습자 29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료 분석은 대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을 녹음하고 전사한 것, 사전·사후 검사지를 대상으로 비교대집단 비교·분석했다. 이 연구는 2015년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었다.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동시텍스트로 2회기, 동화 텍스트로 3회기로 구성되어 총 5회기의 비교·평가하기 토론과 사전·사후 검사, 사전교육, 활동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학습자들의 반응은 정서적 반응, 분석적 반응, 해석적 반응, 평가적 반응을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리고 이 분석 기준에 포함되지만 학습자들에게서 광범위하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을 추가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삶과 관련짓기 반응, 저항 반응, 대안 제시 반응, 요약하기 반응, 상호텍스트적 반응을 보조적인 분석 기준으로 사용하였다.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토론 활동을 통해 보여준 학습자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평적 읽기·쓰기 능력의 향상이다. 학습자들은 문학작품을 읽고 점점 분석과 해석, 비평이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해의 빈틈을 토론으로 복원하여 텍스트에 대한 이해 역시 높아졌다. 둘째,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으로 평소 문학작품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던 학습자도 토론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습자도 쉽게 문학작품과 토론에 접근했다. ‘비교’란 아주 선명한 기준으로 학습자들은 쉽게 문학작품을 비평적으로 읽어낼 수 있었고 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학습자들은 토론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학습자들 스스로 자료를 준비하고 정리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셋째 학습자들의 작품에 대해 공감능력이 향상되었다. 사후 검사에서 향상된 공감능력은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이 오히려 문학작품에 대한 깊은 공감과 수용을 이끌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학습자들의 변화 외에도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이 실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안에서 문학토론을 가능하게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5회기의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통해 실제 교육과정에서 정리 및 심화활동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보다 나은 비평적 능력 향상을 위한 문학교육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문학의 여러 장르 중 동화와 동시만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연령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장르와 매체로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구성하는 것도 좀 더 생산적인 논의를 보탤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교사가 다수의 소집단의 활동의 과정을 살펴보거나 지도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진다. 소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이 대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추진되어야 한다. 셋째,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이 학습자의 비평적 읽기·쓰기 능력 신장에 대한 양적인 측정과 관찰도 모두 가능하다.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평가 기준을 통해 나아가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과 문학능력의 관계 및 상호작용도 자세히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교육과정 속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수월하게 비평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따라서 학습자들의 비평적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가 종
이 연구는 문학교육에 있어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제시하고 실행하여 교육현장에 사례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해, 분석, 해석, 평가의 과정을 비평이라고 하며 이것을 수행하는 능력을 비평적 능력이라 볼 수 있다. 비평적 능력은 교육과정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문학교육의 목표가 된다. 그러나 문학교육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받은 5∼6학년의 학습자들 역시 문학작품에 대한 반응은 감상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초등학교 학습자들에게 비평적 능력을 가르치는 것은 발달단계상 맞지 않으며 문학에 대한 태도와 감상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인식에서 기인한다. 학습자에게 문학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키우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 생각해 학습자들의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문학교육을 제한한다. 현행 국어과 문학교육과정과 내용 체계에서 비평과 비평 활동을 성취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작품의 내용 확인과 문학 지식 중심으로 교육되고 있다. 비평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은 기존의 연구에서 많이 제시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부재하거나 수업 이외의 상황을 가정하고 연구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연구의 취지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비평적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문학토론을 변형한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구안했다.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개인 비교·평가하기, 소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 대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대상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ㅅ’초등학교의 연구자가 담임하고 있는 6학년 학습자 29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료 분석은 대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을 녹음하고 전사한 것, 사전·사후 검사지를 대상으로 비교대집단 비교·분석했다. 이 연구는 2015년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었다.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동시텍스트로 2회기, 동화 텍스트로 3회기로 구성되어 총 5회기의 비교·평가하기 토론과 사전·사후 검사, 사전교육, 활동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학습자들의 반응은 정서적 반응, 분석적 반응, 해석적 반응, 평가적 반응을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리고 이 분석 기준에 포함되지만 학습자들에게서 광범위하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을 추가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삶과 관련짓기 반응, 저항 반응, 대안 제시 반응, 요약하기 반응, 상호텍스트적 반응을 보조적인 분석 기준으로 사용하였다.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토론 활동을 통해 보여준 학습자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평적 읽기·쓰기 능력의 향상이다. 학습자들은 문학작품을 읽고 점점 분석과 해석, 비평이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해의 빈틈을 토론으로 복원하여 텍스트에 대한 이해 역시 높아졌다. 둘째,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으로 평소 문학작품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던 학습자도 토론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습자도 쉽게 문학작품과 토론에 접근했다. ‘비교’란 아주 선명한 기준으로 학습자들은 쉽게 문학작품을 비평적으로 읽어낼 수 있었고 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학습자들은 토론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학습자들 스스로 자료를 준비하고 정리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셋째 학습자들의 작품에 대해 공감능력이 향상되었다. 사후 검사에서 향상된 공감능력은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이 오히려 문학작품에 대한 깊은 공감과 수용을 이끌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학습자들의 변화 외에도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이 실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안에서 문학토론을 가능하게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5회기의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통해 실제 교육과정에서 정리 및 심화활동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보다 나은 비평적 능력 향상을 위한 문학교육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문학의 여러 장르 중 동화와 동시만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연령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장르와 매체로 비교·평가하기 활동을 구성하는 것도 좀 더 생산적인 논의를 보탤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교사가 다수의 소집단의 활동의 과정을 살펴보거나 지도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진다. 소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이 대집단 비교·평가하기 토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추진되어야 한다. 셋째,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이 학습자의 비평적 읽기·쓰기 능력 신장에 대한 양적인 측정과 관찰도 모두 가능하다.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평가 기준을 통해 나아가 비평적 읽기와 쓰기 능력과 문학능력의 관계 및 상호작용도 자세히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문학작품 비교·평가하기 활동은 교육과정 속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수월하게 비평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따라서 학습자들의 비평적 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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