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산지방 대학생이 진로결정과정을 경험의 과정 및 유형을 분석하고 이 과정에 관계되는 조건 및 도달하게 되는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실체이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부산지역 대학생은 진로결정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연구문제 2. 부산지역 대학생의 진로결정과정에 따른 과정과 유형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Strauss와 Corbin(1998) 의 ...
본 연구는 부산지방 대학생이 진로결정과정을 경험의 과정 및 유형을 분석하고 이 과정에 관계되는 조건 및 도달하게 되는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실체이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부산지역 대학생은 진로결정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연구문제 2. 부산지역 대학생의 진로결정과정에 따른 과정과 유형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Strauss와 Corbin(1998) 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참여자는 대학교에 입학한지 최소 2년 이상 된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개방코딩에서 108개의 개념이 도출되었고, 56개의 하위범주와 이를 보다 추상화시킨 2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를 축코딩에 의해 패러다임 모형으로 나타냈으며, 부산지역 대학생의 진로결정과정의 중심현상은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함’이었으며, 인과적 조건은 ‘진로와 상관없이 대학교 선택’ 이었다. 현상의 맥락적 조건은 ‘즐거운 대학생활에 관심을 가짐’,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경험함’, ‘해방감을 느낌’,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경험함’으로 나타났고, ‘조언을 구함’, ‘진로를 고민함’이 중재적 조건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조절하기 위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현실을 직면함’, ‘생각과 다른 현실에 정신적 혼란을 경험함’, ‘현실을 수용함’,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함’, ‘필요한 경험 및 자격을 준비함’, ‘진로진출에 실패함’, ‘계획과 실행의 차이를 느낌’,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됨’, ‘내적성장이 이루어짐’이었고, 결과로는 ‘진로에 대해 현실적 타협’, ‘적극적인 태도를 가짐’, ‘자기관리를 함’, ‘조급함이 있음’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대학생의 진로결정과정은 ‘미래에 대해 막연한 단계’, ‘현실과 마주하는 단계’, ‘현실을 인지하는 단계’, ‘현실을 수용하는 단계’, ‘현실과 타협하는 단계’의 5단계로 파악되었다. 선택코딩에서 핵심범주는 “‘꿈꾸는 나’가 아닌 ‘현실의 나’로 살아가기” 으로 나타났으며,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범주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한 결과, 문화적 정체감 발달 유형은 ‘현실 순응형’, ‘적극적 행동형’, ‘계획 중심형’, ‘방관형’으로 나타났다. ‘현실순응형’에 해당하는 이들은 현재의 상황에 잘 적응하고 순응하지만, 자의적인 노력이 아닌 타의적이거나 ‘남들이 하기 때문에’하는 경우이므로 진로결정과정에 있어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진 않는다. ‘적극적 행동형’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진로결정과정에 임하는 유형이며, 스스로가 많은 고민 후에 행동을 하기에 행동이 적극적이며 긍정적이다. ‘계획 중심형’은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지만, 그것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 계획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유형이다. ‘방관형’은 자신의 진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일인 것 마냥 생각하는 유형으로서 진로과정에 있어 좌절을 경험하거나 내·외적 갈등으로 인하여 방관자형이 된다. 이상의 결과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해서 부산지역 대학생이 부산이라는 지역 안에서 진로결정과정을 경험하며 본인의 진로를 확립시켜 나가는 “‘꿈꾸는 나’가 아닌 ‘현실의 나’로 살아가기”의 과정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부산지방 대학생이 진로결정과정을 경험의 과정 및 유형을 분석하고 이 과정에 관계되는 조건 및 도달하게 되는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실체이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부산지역 대학생은 진로결정과정에서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연구문제 2. 부산지역 대학생의 진로결정과정에 따른 과정과 유형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Strauss와 Corbin(1998) 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참여자는 대학교에 입학한지 최소 2년 이상 된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개방코딩에서 108개의 개념이 도출되었고, 56개의 하위범주와 이를 보다 추상화시킨 2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를 축코딩에 의해 패러다임 모형으로 나타냈으며, 부산지역 대학생의 진로결정과정의 중심현상은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함’이었으며, 인과적 조건은 ‘진로와 상관없이 대학교 선택’ 이었다. 현상의 맥락적 조건은 ‘즐거운 대학생활에 관심을 가짐’,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경험함’, ‘해방감을 느낌’,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경험함’으로 나타났고, ‘조언을 구함’, ‘진로를 고민함’이 중재적 조건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조절하기 위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현실을 직면함’, ‘생각과 다른 현실에 정신적 혼란을 경험함’, ‘현실을 수용함’,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함’, ‘필요한 경험 및 자격을 준비함’, ‘진로진출에 실패함’, ‘계획과 실행의 차이를 느낌’,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됨’, ‘내적성장이 이루어짐’이었고, 결과로는 ‘진로에 대해 현실적 타협’, ‘적극적인 태도를 가짐’, ‘자기관리를 함’, ‘조급함이 있음’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대학생의 진로결정과정은 ‘미래에 대해 막연한 단계’, ‘현실과 마주하는 단계’, ‘현실을 인지하는 단계’, ‘현실을 수용하는 단계’, ‘현실과 타협하는 단계’의 5단계로 파악되었다. 선택코딩에서 핵심범주는 “‘꿈꾸는 나’가 아닌 ‘현실의 나’로 살아가기” 으로 나타났으며,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범주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한 결과, 문화적 정체감 발달 유형은 ‘현실 순응형’, ‘적극적 행동형’, ‘계획 중심형’, ‘방관형’으로 나타났다. ‘현실순응형’에 해당하는 이들은 현재의 상황에 잘 적응하고 순응하지만, 자의적인 노력이 아닌 타의적이거나 ‘남들이 하기 때문에’하는 경우이므로 진로결정과정에 있어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진 않는다. ‘적극적 행동형’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진로결정과정에 임하는 유형이며, 스스로가 많은 고민 후에 행동을 하기에 행동이 적극적이며 긍정적이다. ‘계획 중심형’은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지만, 그것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 계획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유형이다. ‘방관형’은 자신의 진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일인 것 마냥 생각하는 유형으로서 진로과정에 있어 좌절을 경험하거나 내·외적 갈등으로 인하여 방관자형이 된다. 이상의 결과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해서 부산지역 대학생이 부산이라는 지역 안에서 진로결정과정을 경험하며 본인의 진로를 확립시켜 나가는 “‘꿈꾸는 나’가 아닌 ‘현실의 나’로 살아가기”의 과정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college students in the region of Busan and the types of their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in an effort to develop a substantial theory geared toward explaining the conditions and results of career decision-making proc...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college students in the region of Busan and the types of their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in an effort to develop a substantial theory geared toward explaining the conditions and results of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Strauss and Corbin(1998)s grounded theory that was based on the perspective of a symbolic interaction theory was applied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the selected college students in the area of Busan, who spent two years or more in college. Two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1. What experiences do the college students in the area of Busan gain during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2. What are their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and the types of their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As a result of carrying out open coding, 108 concepts were selected, and 56 subcategories were selected, which were abstracted into 22 categories. Axial coding was conducted to convert the categories into a paradigm model. The central phenomenon of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the college students in Busan was having a vague notion of their own career. The causal condition was choosing a college without considering career. The contextual conditions that brought about phenomena were being interested in joyful college life, facing difficulties in college adjustment, having a feeling of liberation and experiencing the negative influence of environments. The mediation conditions were seeking advice and being in trouble about career. The action, interaction strategies that were used to regulate these phenomena were facing up to reality, being thrown into confusion due to unexpected reality, accepting reality, defining ones own career path, trying to be positive, gaining necessary experience and making preparations for certification exams, failing to carry out the career plan, feeling the gap between planning and acting out, learning how to cope with failure, and growing internally. The results were making a realistic compromise about career, taking a more active attitude, managing oneself, and being impatient.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the college students in Busan was classified into five stages: being vague about the future, facing up to reality, recognizing reality, accepting reality, and compromising with reality. When selective coding was conducted, the core category was keeping oneself grounded in reality instead of unconditionally pursuing a dream.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lationship of the categories that continued to appear including the core category, reality-compliant type, activist type, planning-centered type and onlooker type were identified as the types of cultural identity development. Those who are of reality-compliant type adapt themselves well to the given situations but dont take a positive attitude to career decision making as they are easily affected by others or just follow others instead of being motivated to do something on their own. Those who are of activist type actively engage in career decision making. They are active, positive and do something after thinking of it a lot. Those who are of planning-centered type spare no efforts to get lots of information, but they dont actually carry out their plans. Those who are of onlooker type think of their own career as if it was a matter of someone else. They belong to this type because they experience a setback in their career or are in conflicts. In conclusion, this study found how the college students in the region of Busan experienced their own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and how they guided their own career in the right direction by keeping themselves grounded in reality instead of recklessly pursuing their drea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college students in the region of Busan and the types of their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in an effort to develop a substantial theory geared toward explaining the conditions and results of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Strauss and Corbin(1998)s grounded theory that was based on the perspective of a symbolic interaction theory was applied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the selected college students in the area of Busan, who spent two years or more in college. Two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1. What experiences do the college students in the area of Busan gain during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2. What are their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and the types of their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As a result of carrying out open coding, 108 concepts were selected, and 56 subcategories were selected, which were abstracted into 22 categories. Axial coding was conducted to convert the categories into a paradigm model. The central phenomenon of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the college students in Busan was having a vague notion of their own career. The causal condition was choosing a college without considering career. The contextual conditions that brought about phenomena were being interested in joyful college life, facing difficulties in college adjustment, having a feeling of liberation and experiencing the negative influence of environments. The mediation conditions were seeking advice and being in trouble about career. The action, interaction strategies that were used to regulate these phenomena were facing up to reality, being thrown into confusion due to unexpected reality, accepting reality, defining ones own career path, trying to be positive, gaining necessary experience and making preparations for certification exams, failing to carry out the career plan, feeling the gap between planning and acting out, learning how to cope with failure, and growing internally. The results were making a realistic compromise about career, taking a more active attitude, managing oneself, and being impatient. The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of the college students in Busan was classified into five stages: being vague about the future, facing up to reality, recognizing reality, accepting reality, and compromising with reality. When selective coding was conducted, the core category was keeping oneself grounded in reality instead of unconditionally pursuing a dream.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lationship of the categories that continued to appear including the core category, reality-compliant type, activist type, planning-centered type and onlooker type were identified as the types of cultural identity development. Those who are of reality-compliant type adapt themselves well to the given situations but dont take a positive attitude to career decision making as they are easily affected by others or just follow others instead of being motivated to do something on their own. Those who are of activist type actively engage in career decision making. They are active, positive and do something after thinking of it a lot. Those who are of planning-centered type spare no efforts to get lots of information, but they dont actually carry out their plans. Those who are of onlooker type think of their own career as if it was a matter of someone else. They belong to this type because they experience a setback in their career or are in conflicts. In conclusion, this study found how the college students in the region of Busan experienced their own career decision-making process and how they guided their own career in the right direction by keeping themselves grounded in reality instead of recklessly pursuing their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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