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 태도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충남 공주지역의 요양병원 5곳과 종합병원 1곳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를 편의 추출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210부를 배부하여 전량 회수되었으며, 이 중 유효한 설문지 199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PSS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보면 연령은 70∼79세(39.8%)가 가장 많으며, 성별은 여자(67.9%)가 남자(32.1%)보다 많았다. 노인환자의 건강상태에서 만성질환 수는 1개(39.2%)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질환을 진단받은 시기는 5년 미만(27.9%)이 가장 많았다. 5년 이내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72.6%를 차지하였고,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78.6%를 차지하였다. 본인이 인지하는 건강상태는 ‘중’ 그룹이 55.8%로 나타났고,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겠다는 대상자가 49.7%였다. 둘째,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수준은 2.84점(±0.34)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고졸 학력인 경우, 배우자가 있는 경우, 천주교, 거주가족이 3명인 대상자, 병원비 부담을 본인과 자녀가 같이 부담하는 경우, 최근 5년 이내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인 경우에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대상자의 가족기능은 2.73점(±0.54)으로 평균 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90세 이상 연령의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천주교인 경우, 본인 외 거주 가족이 없는 경우, 의료급여 1종인 경우, 병원비를 본인과 자녀가 지불하지 않는 경우, 최근 5년 이내 병원 입원경험이 없는 경우, 본인이 인지하는 건강상태가 ‘하’인 대상자가 가족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대상자의 ...
본 연구는 노인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 태도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충남 공주지역의 요양병원 5곳과 종합병원 1곳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를 편의 추출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210부를 배부하여 전량 회수되었으며, 이 중 유효한 설문지 199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PSS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보면 연령은 70∼79세(39.8%)가 가장 많으며, 성별은 여자(67.9%)가 남자(32.1%)보다 많았다. 노인환자의 건강상태에서 만성질환 수는 1개(39.2%)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질환을 진단받은 시기는 5년 미만(27.9%)이 가장 많았다. 5년 이내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72.6%를 차지하였고,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78.6%를 차지하였다. 본인이 인지하는 건강상태는 ‘중’ 그룹이 55.8%로 나타났고,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겠다는 대상자가 49.7%였다. 둘째,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수준은 2.84점(±0.34)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고졸 학력인 경우, 배우자가 있는 경우, 천주교, 거주가족이 3명인 대상자, 병원비 부담을 본인과 자녀가 같이 부담하는 경우, 최근 5년 이내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인 경우에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대상자의 가족기능은 2.73점(±0.54)으로 평균 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90세 이상 연령의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천주교인 경우, 본인 외 거주 가족이 없는 경우, 의료급여 1종인 경우, 병원비를 본인과 자녀가 지불하지 않는 경우, 최근 5년 이내 병원 입원경험이 없는 경우, 본인이 인지하는 건강상태가 ‘하’인 대상자가 가족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3.45점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90세 이상의 대상자가 유의하게 낮았고, 대졸이상의 학력인 경우와 건강상태가 ‘중’이거나 ‘상’인 경우, 최근 5년 이내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가족기능 간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 가족기능이 좋을수록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324, p<.01). 하지만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자기효능감이 좋을수록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태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r=.340, p<.01). 여섯째, 사전의료의향서 태도 결정에 영향 요인으로는 가족기능 중 긍정적 가족정서가 가장 유의한 변수이었으며(t=-5.446, p=0.000), 자녀가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t=-3.141, p=0.002), 본인과 자녀가 같이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t=2.985, p=0.003), 질병의 진단시기가 5-10년 사이인 경우(t=2.883, p=0.004), 중환자실 입원 경험이 없는 경우(t=2.636, p=0.009), 종교가 천주교인 경우(t=2.295, p=0.023)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긍정적 가족 정서가 좋을수록, 자녀가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사전의료의향서 태도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종교가 천주교인 경우, 본인과 자녀가 같이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 질병의 진단기간이 5-10년 정도 경우, 중환자실 입원 경험이 없는 경우가 사전의료의향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의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의료기관에 입원한 노인들의 긍정적인 가족가치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가족지지가 이루어진다면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대상자 맞춤식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셋째, 사전의료의향서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임종기 치료과정에 대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 태도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충남 공주지역의 요양병원 5곳과 종합병원 1곳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를 편의 추출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210부를 배부하여 전량 회수되었으며, 이 중 유효한 설문지 199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PSS Ver.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보면 연령은 70∼79세(39.8%)가 가장 많으며, 성별은 여자(67.9%)가 남자(32.1%)보다 많았다. 노인환자의 건강상태에서 만성질환 수는 1개(39.2%)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질환을 진단받은 시기는 5년 미만(27.9%)이 가장 많았다. 5년 이내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72.6%를 차지하였고,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78.6%를 차지하였다. 본인이 인지하는 건강상태는 ‘중’ 그룹이 55.8%로 나타났고,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겠다는 대상자가 49.7%였다. 둘째,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수준은 2.84점(±0.34)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고졸 학력인 경우, 배우자가 있는 경우, 천주교, 거주가족이 3명인 대상자, 병원비 부담을 본인과 자녀가 같이 부담하는 경우, 최근 5년 이내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인 경우에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대상자의 가족기능은 2.73점(±0.54)으로 평균 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90세 이상 연령의 경우, 배우자가 없는 경우, 천주교인 경우, 본인 외 거주 가족이 없는 경우, 의료급여 1종인 경우, 병원비를 본인과 자녀가 지불하지 않는 경우, 최근 5년 이내 병원 입원경험이 없는 경우, 본인이 인지하는 건강상태가 ‘하’인 대상자가 가족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3.45점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보면, 90세 이상의 대상자가 유의하게 낮았고, 대졸이상의 학력인 경우와 건강상태가 ‘중’이거나 ‘상’인 경우, 최근 5년 이내 중환자실 입원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가족기능 간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 가족기능이 좋을수록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324, p<.01). 하지만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자기효능감이 좋을수록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태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r=.340, p<.01). 여섯째, 사전의료의향서 태도 결정에 영향 요인으로는 가족기능 중 긍정적 가족정서가 가장 유의한 변수이었으며(t=-5.446, p=0.000), 자녀가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t=-3.141, p=0.002), 본인과 자녀가 같이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t=2.985, p=0.003), 질병의 진단시기가 5-10년 사이인 경우(t=2.883, p=0.004), 중환자실 입원 경험이 없는 경우(t=2.636, p=0.009), 종교가 천주교인 경우(t=2.295, p=0.023)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긍정적 가족 정서가 좋을수록, 자녀가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사전의료의향서 태도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종교가 천주교인 경우, 본인과 자녀가 같이 병원비를 부담하는 경우, 질병의 진단기간이 5-10년 정도 경우, 중환자실 입원 경험이 없는 경우가 사전의료의향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의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의료기관에 입원한 노인들의 긍정적인 가족가치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가족지지가 이루어진다면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대상자 맞춤식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셋째, 사전의료의향서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임종기 치료과정에 대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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