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상부에 발달한 염습지 군락은 기초생산자인 갈대, 나문재, 칠면초 등의 염생식물로 구성되어 있어 갯벌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염습지에서의 대형저서동물 조사는 갯벌 중부역이나 하부역에 서식하는 생물들보다 광염성 · 광온성인 종들이 많으며 기수성 종들도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곳의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 생물다양성을 확보하여 생태적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그동안 조사되었던 문헌조사와 연안습지 조간대 염습지 지역을 2011년부터 2015년에 걸쳐 41개 정점을 ...
갯벌 상부에 발달한 염습지 군락은 기초생산자인 갈대, 나문재, 칠면초 등의 염생식물로 구성되어 있어 갯벌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염습지에서의 대형저서동물 조사는 갯벌 중부역이나 하부역에 서식하는 생물들보다 광염성 · 광온성인 종들이 많으며 기수성 종들도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곳의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 생물다양성을 확보하여 생태적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그동안 조사되었던 문헌조사와 연안습지 조간대 염습지 지역을 2011년부터 2015년에 걸쳐 41개 정점을 종-면적 곡선(species-area curve)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9문 11강 37목 99과 245종이 출현하였으며 그 중 연체동물이 3강 16목 40과 82종으로 점유율 33.5%로 가장 많고 절지동물이 1강 4목 25과 73종으로 29.8%로 출현하여 두 번째 우점한 분류군이었다. 또한 환형동물이 1강 11목 28과 70종이 출현하여 28.6%로 출현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연안 최상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Ⅱ급 흰발농게 집단서식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수성 고둥류인 멸종위기 야생동물Ⅱ급인 대추귀고둥의 집단 서식처를 발견하였다. 무안 갯벌에서의 주요 우점종은 비틀이 고둥(Cerithideopsilla cingulata), 갯비틀이고둥(Cerithideopsilla djadjariensis), 동다리(Cerithidea rhizophorarum), 농게(Uca arcuata)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서동물 서식 굴에 대한 레진 실험결과 170cm 깊이에 달하는 쏙의 서식굴 모형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갯지렁이 및 농게 서식 굴 레진 모형을 통해 갯벌 표면에서는 복잡하지 않지만 갯벌 속으로는 아주 복잡한 지하세계가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서식 굴은 갯벌 속으로 산소가 풍부한 물을 공급함으로서 호기성 박테리아에 의한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켜 갯벌에서의 영양염 순환을 촉진하고 건강한 갯벌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무안갯벌 저서생태계는 인근 시군 갯벌의 대형저서동물 종 다양성에 비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 자료의 DB화 및 종합적인 종 다양성 파악을 통해 갯벌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의식 수준 향상 활동이 필요하다. 아울러 보호가치가 높은 야생 동식물 또는 우점종의 생태조사를 비롯하여 저서동물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갯벌 상부에 발달한 염습지 군락은 기초생산자인 갈대, 나문재, 칠면초 등의 염생식물로 구성되어 있어 갯벌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염습지에서의 대형저서동물 조사는 갯벌 중부역이나 하부역에 서식하는 생물들보다 광염성 · 광온성인 종들이 많으며 기수성 종들도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곳의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 생물다양성을 확보하여 생태적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그동안 조사되었던 문헌조사와 연안습지 조간대 염습지 지역을 2011년부터 2015년에 걸쳐 41개 정점을 종-면적 곡선(species-area curve)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9문 11강 37목 99과 245종이 출현하였으며 그 중 연체동물이 3강 16목 40과 82종으로 점유율 33.5%로 가장 많고 절지동물이 1강 4목 25과 73종으로 29.8%로 출현하여 두 번째 우점한 분류군이었다. 또한 환형동물이 1강 11목 28과 70종이 출현하여 28.6%로 출현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연안 최상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Ⅱ급 흰발농게 집단서식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수성 고둥류인 멸종위기 야생동물Ⅱ급인 대추귀고둥의 집단 서식처를 발견하였다. 무안 갯벌에서의 주요 우점종은 비틀이 고둥(Cerithideopsilla cingulata), 갯비틀이고둥(Cerithideopsilla djadjariensis), 동다리(Cerithidea rhizophorarum), 농게(Uca arcuata)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서동물 서식 굴에 대한 레진 실험결과 170cm 깊이에 달하는 쏙의 서식굴 모형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갯지렁이 및 농게 서식 굴 레진 모형을 통해 갯벌 표면에서는 복잡하지 않지만 갯벌 속으로는 아주 복잡한 지하세계가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서식 굴은 갯벌 속으로 산소가 풍부한 물을 공급함으로서 호기성 박테리아에 의한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켜 갯벌에서의 영양염 순환을 촉진하고 건강한 갯벌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무안갯벌 저서생태계는 인근 시군 갯벌의 대형저서동물 종 다양성에 비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 자료의 DB화 및 종합적인 종 다양성 파악을 통해 갯벌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의식 수준 향상 활동이 필요하다. 아울러 보호가치가 높은 야생 동식물 또는 우점종의 생태조사를 비롯하여 저서동물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In spite of salt marsh developed in upper part of intertidal zone, which is abundantly inhabited by several halophytes, such as common reed(Phragmatis communis), Sea-blite(Suaeda glauca) and East Asian seepweed(Suaeda japonica), and constitute ecosystem basis, it is frequently excluded from the comm...
In spite of salt marsh developed in upper part of intertidal zone, which is abundantly inhabited by several halophytes, such as common reed(Phragmatis communis), Sea-blite(Suaeda glauca) and East Asian seepweed(Suaeda japonica), and constitute ecosystem basis, it is frequently excluded from the common macrobenthic biodiversity survey. Macrobenthos including brackish water species inhabiting salt marsh showed euryhaline and eurythermal characteristics. Thus frequent survey on the benthic biodiversity in the area would make Muan Coastal Wetland Protection Area (MCWPA) be ecological important. Field samplings based on analysis of species-area curve were conducted in 41 stations from 2011 to 2015 in the salt march area. Literature survey was also conducted. As a result, a total of 245 species (9 Phylum, 11 Classes, 37 Orders and 99 Families) were observed during the study period. Of these, mollusks were the most dominant species constituting 82 species (3 Classes, 16 Orders 40 Families) accounting for 33.5%. It was followed by Arthropods constituting 1 Class, 4 Orders, 25 Families and 73 species (29.8%). Annelids were ranked third with 70species (1Class, 11 Orders and 28 Families)(28.6%). Densely inhabited area of two endangered species, white-legged fiddler crab (Uca lactea lactea) and Chinese midas-ear snail (Ellobium chinense), was discovered in this study. The major dominant species were banded horn snail (Cerithideopsilla cingulata), djadjariensis gastropod (Cerithideopsilla djadjariensis), gastropod (Cerithidea rhizophorarum) and fiddler crab (Uca arcuata). The burrow of ghost shrimp (Upogebia major), its size being 170cm deep, was observed by resin casting. Also, the burrows of polychaetes and fiddler crab obtained by resin casting showed complex underground world under the mud flat. These borrows, playing water irrigation function, supply dissolved oxygen to the deep sediment of the mud flat, and enhance nutrient recycle through decomposition of the organic matter by aerobic bacteria. The macrobenthic ecosystem of MCWPA showed higher biodiversity than the other mud flat areas in Korea.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data base system and general biodiversity study are still necessary for enhancement of consciousness level to conserve bioresources in the MCWPA. In addition, study on the endangered species as well as ecologically important species should be conducted continuously.
In spite of salt marsh developed in upper part of intertidal zone, which is abundantly inhabited by several halophytes, such as common reed(Phragmatis communis), Sea-blite(Suaeda glauca) and East Asian seepweed(Suaeda japonica), and constitute ecosystem basis, it is frequently excluded from the common macrobenthic biodiversity survey. Macrobenthos including brackish water species inhabiting salt marsh showed euryhaline and eurythermal characteristics. Thus frequent survey on the benthic biodiversity in the area would make Muan Coastal Wetland Protection Area (MCWPA) be ecological important. Field samplings based on analysis of species-area curve were conducted in 41 stations from 2011 to 2015 in the salt march area. Literature survey was also conducted. As a result, a total of 245 species (9 Phylum, 11 Classes, 37 Orders and 99 Families) were observed during the study period. Of these, mollusks were the most dominant species constituting 82 species (3 Classes, 16 Orders 40 Families) accounting for 33.5%. It was followed by Arthropods constituting 1 Class, 4 Orders, 25 Families and 73 species (29.8%). Annelids were ranked third with 70species (1Class, 11 Orders and 28 Families)(28.6%). Densely inhabited area of two endangered species, white-legged fiddler crab (Uca lactea lactea) and Chinese midas-ear snail (Ellobium chinense), was discovered in this study. The major dominant species were banded horn snail (Cerithideopsilla cingulata), djadjariensis gastropod (Cerithideopsilla djadjariensis), gastropod (Cerithidea rhizophorarum) and fiddler crab (Uca arcuata). The burrow of ghost shrimp (Upogebia major), its size being 170cm deep, was observed by resin casting. Also, the burrows of polychaetes and fiddler crab obtained by resin casting showed complex underground world under the mud flat. These borrows, playing water irrigation function, supply dissolved oxygen to the deep sediment of the mud flat, and enhance nutrient recycle through decomposition of the organic matter by aerobic bacteria. The macrobenthic ecosystem of MCWPA showed higher biodiversity than the other mud flat areas in Korea.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data base system and general biodiversity study are still necessary for enhancement of consciousness level to conserve bioresources in the MCWPA. In addition, study on the endangered species as well as ecologically important species should be conducted continu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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