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거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을 들어 보고,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이후의 삶에 어떤 변화점이 되어 작용하고 있는지,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는 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반구조화된 심층면담 질문지에 따라 실시한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은 완전 축어록으로 작성하였고 지속적인 비교 분석 방법을 통해 20개의 개념, 10개의 하위범주, 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핵심범주를 확인하였다.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핵심범주는 ‘따돌림으로 인한 상처를 넘어서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이다. 참여자들은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있지 않고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현재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리하여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이를 각각 살펴보면 첫째, ‘저 애들과는 다른 배경’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상,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 불안정했던 가정의 분위기 등이 보통의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었으며, 이것이 자신이 피해자로 지목되는 여지가 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내 인생의 밑바닥을 봄’에서는 참여자들이 집단따돌림 피해 당시의 경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으며 상황을 변화 시킬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시기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상처를 안고 한발 내딛기’는 참여자들이 과거 피해 경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영향과 이에 대한 자신의 변화 의지를 정리한 단계이다. 자신의 상처를 그대로 바라본 후에 과거 피해 경험을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하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 기회로 삼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긍정으로 옮겨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넷째, ‘디딤돌로 삼아 살아가기’는 과거 경험 이후에 변화하고 생각한 것들을 토대로 나는 어떤 사람인지, 타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앞으로의 삶에서 과거 경험과 관련하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인식을 정리한 단계이다. 이와 같이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정리하고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이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지각을 통한 자료를 수집하고 ...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거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을 들어 보고,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이후의 삶에 어떤 변화점이 되어 작용하고 있는지,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는 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반구조화된 심층면담 질문지에 따라 실시한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은 완전 축어록으로 작성하였고 지속적인 비교 분석 방법을 통해 20개의 개념, 10개의 하위범주, 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핵심범주를 확인하였다.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핵심범주는 ‘따돌림으로 인한 상처를 넘어서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이다. 참여자들은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있지 않고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현재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리하여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이를 각각 살펴보면 첫째, ‘저 애들과는 다른 배경’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상,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 불안정했던 가정의 분위기 등이 보통의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었으며, 이것이 자신이 피해자로 지목되는 여지가 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내 인생의 밑바닥을 봄’에서는 참여자들이 집단따돌림 피해 당시의 경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으며 상황을 변화 시킬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시기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상처를 안고 한발 내딛기’는 참여자들이 과거 피해 경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영향과 이에 대한 자신의 변화 의지를 정리한 단계이다. 자신의 상처를 그대로 바라본 후에 과거 피해 경험을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하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 기회로 삼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긍정으로 옮겨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넷째, ‘디딤돌로 삼아 살아가기’는 과거 경험 이후에 변화하고 생각한 것들을 토대로 나는 어떤 사람인지, 타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앞으로의 삶에서 과거 경험과 관련하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인식을 정리한 단계이다. 이와 같이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정리하고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이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지각을 통한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참여자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이는 참여자의 경험을 보다 깊이 있고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거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을 들어 보고,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이후의 삶에 어떤 변화점이 되어 작용하고 있는지,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는 9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반구조화된 심층면담 질문지에 따라 실시한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은 완전 축어록으로 작성하였고 지속적인 비교 분석 방법을 통해 20개의 개념, 10개의 하위범주, 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핵심범주를 확인하였다.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핵심범주는 ‘따돌림으로 인한 상처를 넘어서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이다. 참여자들은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있지 않고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현재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리하여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이를 각각 살펴보면 첫째, ‘저 애들과는 다른 배경’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상,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 불안정했던 가정의 분위기 등이 보통의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었으며, 이것이 자신이 피해자로 지목되는 여지가 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둘째, ‘내 인생의 밑바닥을 봄’에서는 참여자들이 집단따돌림 피해 당시의 경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으며 상황을 변화 시킬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시기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상처를 안고 한발 내딛기’는 참여자들이 과거 피해 경험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영향과 이에 대한 자신의 변화 의지를 정리한 단계이다. 자신의 상처를 그대로 바라본 후에 과거 피해 경험을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하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 기회로 삼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긍정으로 옮겨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넷째, ‘디딤돌로 삼아 살아가기’는 과거 경험 이후에 변화하고 생각한 것들을 토대로 나는 어떤 사람인지, 타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앞으로의 삶에서 과거 경험과 관련하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인식을 정리한 단계이다. 이와 같이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인식을 정리하고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이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지각을 통한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참여자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이는 참여자의 경험을 보다 깊이 있고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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