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시대라 불리는 현대사회에서 국가 문화정책의 주요 축으로 존재하는 박물관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박물관이 박물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신박물관학의 이념과 가치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사회변화 속에서 박물관은 시장원리에 따라 자신의 존재의의를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신박물관학(New Museology)은 박물관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보다 진일보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야 함을 주장한다. 신박물관학은 기존의 박물관학을 완전히 대체하는 학문이 아니며 박물관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보완적 성격의 학문으로 에코뮤지엄(Ecomuseum)은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등장한 개념이다. 신박물관학에 따르면 박물관은 문화민주주의적 관점에 따라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자질과 잠재력을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지역발전 등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문화기관을 지향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필자가 국립민속박물관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근무하면서 수집ㆍ기록ㆍ기획ㆍ분석한 자료를 다룬다. 두 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도출해낼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물관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치밀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지역박물관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자체가 보유한 고유의 문화자원과 효과적으로 연계ㆍ운영하여 지역만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박물관 운영에 있어서 전문 인력이 ...
문화의 시대라 불리는 현대사회에서 국가 문화정책의 주요 축으로 존재하는 박물관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박물관이 박물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신박물관학의 이념과 가치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사회변화 속에서 박물관은 시장원리에 따라 자신의 존재의의를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신박물관학(New Museology)은 박물관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보다 진일보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야 함을 주장한다. 신박물관학은 기존의 박물관학을 완전히 대체하는 학문이 아니며 박물관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보완적 성격의 학문으로 에코뮤지엄(Ecomuseum)은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등장한 개념이다. 신박물관학에 따르면 박물관은 문화민주주의적 관점에 따라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자질과 잠재력을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지역발전 등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문화기관을 지향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필자가 국립민속박물관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근무하면서 수집ㆍ기록ㆍ기획ㆍ분석한 자료를 다룬다. 두 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도출해낼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물관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치밀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지역박물관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자체가 보유한 고유의 문화자원과 효과적으로 연계ㆍ운영하여 지역만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박물관 운영에 있어서 전문 인력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조성되어야 한다. 특히 지자체의 공립박물관은 대부분 행정직 공무원이 관장직을 수행하는 등 행정편의 위주의 운영이 만연한 상태이다.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법ㆍ제도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박물관의 전시를 구성함에 있어 유물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주제중심의 전시를 지향해야 한다. 박물관 소장품 이외의 전시자료를 활용하여 문화유산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조자료,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박물관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박물관에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넷째, 박물관 전시는 소스커뮤니티(Source-Community)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적 맥락 속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방적인 의사소통 구조에서 벗어나 쌍방향 의사소통 구조를 지향해야 한다. 소스커뮤니티의 개념을 지역시민사회로 환원했을 때 이는 박물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의미하며, 박물관은 이를 통해 공연 및 시연을 전시하는 것과 같은 보다 다양한 방법론을 전시에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두 곳의 박물관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그들이 직면한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 지역문화발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많은 공공자원으로 건립된 문화시설인 만큼 박물관은 그 건립과 운영에 있어서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자체 혹은 국립박물관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문화의 시대라 불리는 현대사회에서 국가 문화정책의 주요 축으로 존재하는 박물관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박물관이 박물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신박물관학의 이념과 가치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사회변화 속에서 박물관은 시장원리에 따라 자신의 존재의의를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신박물관학(New Museology)은 박물관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보다 진일보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야 함을 주장한다. 신박물관학은 기존의 박물관학을 완전히 대체하는 학문이 아니며 박물관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보완적 성격의 학문으로 에코뮤지엄(Ecomuseum)은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등장한 개념이다. 신박물관학에 따르면 박물관은 문화민주주의적 관점에 따라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자질과 잠재력을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지역발전 등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문화기관을 지향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필자가 국립민속박물관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근무하면서 수집ㆍ기록ㆍ기획ㆍ분석한 자료를 다룬다. 두 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도출해낼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박물관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치밀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지역박물관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자체가 보유한 고유의 문화자원과 효과적으로 연계ㆍ운영하여 지역만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박물관 운영에 있어서 전문 인력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조성되어야 한다. 특히 지자체의 공립박물관은 대부분 행정직 공무원이 관장직을 수행하는 등 행정편의 위주의 운영이 만연한 상태이다. 박물관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법ㆍ제도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박물관의 전시를 구성함에 있어 유물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주제중심의 전시를 지향해야 한다. 박물관 소장품 이외의 전시자료를 활용하여 문화유산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조자료,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박물관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박물관에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넷째, 박물관 전시는 소스커뮤니티(Source-Community)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적 맥락 속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방적인 의사소통 구조에서 벗어나 쌍방향 의사소통 구조를 지향해야 한다. 소스커뮤니티의 개념을 지역시민사회로 환원했을 때 이는 박물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의미하며, 박물관은 이를 통해 공연 및 시연을 전시하는 것과 같은 보다 다양한 방법론을 전시에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두 곳의 박물관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그들이 직면한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 지역문화발전이라는 목적을 위해 많은 공공자원으로 건립된 문화시설인 만큼 박물관은 그 건립과 운영에 있어서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자체 혹은 국립박물관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文化の時代と称される現代社会において、国家文化政策の主要軸として存在する博物館の重要性は、日増しに高まっている。本研究は、このような時代的流れの中で、博物館が博物館学の新たなパラダイムとして登場する新博物館学の理念と価値をいかに反映しているのか確認すべく事例を分析し、これを通じて示唆を引き出すことを目的とする。 1960年代半ば以降の社会変化の中で、博物館は市場原理に則って自らの存在意義を証明せざるを得ない状況の置かれることとなる。新博物館学(New Museology)は、博物館の直面した危機的状況を克服し、さらに一歩進んだ文化施設としての位置を確固たるものとすべきだと主張する。新博物館学は、これまでの博物館学を完全に代替する学問ではなく、博物館が目指すべき方向性を提示する補完的性格を帯びた学問として、エコミュージアム(Ecomuseum)はこのための方法論として登場した概念である。 新博物館学によると、博物館は文化民主主義的観点に立って地域社会と疎通し、地域住民の文化的資質と潜在力の育成の一助となり、地域発展といった地域社会の問題解決に参加できる能動的な文化機関を目指すべきである。 本論文では、筆者が韓国国立民俗博物館ならびに群山近代歴史博物館に勤務する傍ら、蒐集・記録・企画・分析した資料を扱っている。両博物館の事例から導くことのできる示唆は、次の通りである。 第一に、博物館はその設立と運営に関する緻密な計画と戦略を樹立しなければならない。地域博物館は、このような戦略を基に自治体が保有した固有の文化資源と効果的に連携・運営することで、その地域に特化した博物館として定着できるよう努力すべきである。 第二に、博物館の運営において、専門家が意思決定に加わることのできる構造を築き上げる必要がある。とりわけ、自治体の公立博物館は、その大半が行政公務員が館長職を遂行するなど、行政の便宜に偏った運営が蔓延している状態である。博物館運営の専門性を高め、専門家を十分に確保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法・制度的レベルにおける改善が求められる。 第三に、博物館の展示構成において、遺物中心の展示から離れ、テーマ中心の展示を目指すべきである。博物館の所蔵品以外の展示資料を活用することによって、文化遺産の外縁を広げることができ、多様な補助資料、展示技法を活用することで、博物館展示に対する訪問客の興味を引き出すことができる。このようなさまざまな展示技法を用いるためための多様な分野の専門家を博物館で生かす必要がある。 第四に、博物館の展示は、ソースコミュニティ(Source-Community)との協力を通して、それらの文化的脈絡の中でそれらの文化を語ることができなければならない。これにより、これまでの一方的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構造から脱却し、双方向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構造を目指すべきである。ソースコミュニティの概念を地域市民社会に還元した際、これは博物館に対する地域住民による積極的な参加を意味し、博物館はこれにより公演及び実演の展示といった、より多様な方法論を展示に適用することができることとなる。 本研究は、二館の博物館に対する事例分析を通して示唆を導き、それらの直面した限界と問題点を解決できる方向性を提示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国民文化享有権の拡大・地域文化の発展という目的を達成すべく、多大な公共資源によって建設された文化施設であるからには、博物館はその建設と運営において一層慎重を期するべきである。このために、自治体あるいは国立博物館の特性と環境を考慮した改善計画を提示することの可能な研究が継続されることが求められる。 In the present society which is often described as the age of culture, there is a growing emphasis on museums as the main axis of national cultural policies. This thesis looks into how museums are reflecting the ideas and values of new museology that appeared as a new paradigm amidst this stream of the time through case analysis and the implications that could be deduced. By the mid 1960s, it comes to the time when museums are asked to defend the significance of their existence according to market principles. New museology claims that museums should overcome the crisis they face and establish themselves as advanced cultural institutions. New museology is not a study that replaces existing museology but is a supplementary research that presents a new direction. Also, here is where ecomuseum stepped in as its methodology. According to new museology, museums should contribute to the cultural qualities and potential of the local community through communication while seeking an active cultural institution that engages in resolving local issues including local development. Resources covered in the thesis include what I have collected, documented, planned and analyzed during my work in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and Gunsan Modern History Museum and led me to the following suggestions. First, museums should build up elaborate plans and strategies regarding the creation and management of museums. Based on these, local museums should try to establish themselves as one that is specialized in and unique to the region by effectively making connections local cultural resources they have. Second, museums should make structures where professional experts could participate in the decision making process of museum management. Especially in public museums in each region, administrative public servants occupy the directorial position which show the prevalent management pattern centered on administrative convenience. Reformation of law and institutions are requested to foster professionalism and secure specialized manpower. Third, museums should seek thematic exhibitions going beyond artifact oriented exhibitions. Using exhibition materials other than those from the collection, museums can expand the scope of cultural heritage, making an exhibition appealing to the audiences through various supplementary materials and exhibition techniques. It is necessary that experts from these different fields are fully utilized. Fourth, museum exhibitions should be able to speak about the culture in the cultural contexts of their source-communities. Through this, they should seek a positive two-way communication structure, not the existing, unilateral. If we reduce the notion of source community to the local civil society, that will mean the active participation of the locals in the museum. In addition, through this, museums can apply diverse methodologies including presenting performances or demonstrations. This study analyzes the cases of two museums and looks into the implications to suggest solutions for the limits and issues they face. When museums are cultural institutions founded with public resource aiming at expanding cultural benefits and developing local culture, establishing and managing museums should be approached with an extremely discreet manner. For this, studies in improving local or national museums considering their nature and surroundings should be continued.
文化の時代と称される現代社会において、国家文化政策の主要軸として存在する博物館の重要性は、日増しに高まっている。本研究は、このような時代的流れの中で、博物館が博物館学の新たなパラダイムとして登場する新博物館学の理念と価値をいかに反映しているのか確認すべく事例を分析し、これを通じて示唆を引き出すことを目的とする。 1960年代半ば以降の社会変化の中で、博物館は市場原理に則って自らの存在意義を証明せざるを得ない状況の置かれることとなる。新博物館学(New Museology)は、博物館の直面した危機的状況を克服し、さらに一歩進んだ文化施設としての位置を確固たるものとすべきだと主張する。新博物館学は、これまでの博物館学を完全に代替する学問ではなく、博物館が目指すべき方向性を提示する補完的性格を帯びた学問として、エコミュージアム(Ecomuseum)はこのための方法論として登場した概念である。 新博物館学によると、博物館は文化民主主義的観点に立って地域社会と疎通し、地域住民の文化的資質と潜在力の育成の一助となり、地域発展といった地域社会の問題解決に参加できる能動的な文化機関を目指すべきである。 本論文では、筆者が韓国国立民俗博物館ならびに群山近代歴史博物館に勤務する傍ら、蒐集・記録・企画・分析した資料を扱っている。両博物館の事例から導くことのできる示唆は、次の通りである。 第一に、博物館はその設立と運営に関する緻密な計画と戦略を樹立しなければならない。地域博物館は、このような戦略を基に自治体が保有した固有の文化資源と効果的に連携・運営することで、その地域に特化した博物館として定着できるよう努力すべきである。 第二に、博物館の運営において、専門家が意思決定に加わることのできる構造を築き上げる必要がある。とりわけ、自治体の公立博物館は、その大半が行政公務員が館長職を遂行するなど、行政の便宜に偏った運営が蔓延している状態である。博物館運営の専門性を高め、専門家を十分に確保することができるよう、法・制度的レベルにおける改善が求められる。 第三に、博物館の展示構成において、遺物中心の展示から離れ、テーマ中心の展示を目指すべきである。博物館の所蔵品以外の展示資料を活用することによって、文化遺産の外縁を広げることができ、多様な補助資料、展示技法を活用することで、博物館展示に対する訪問客の興味を引き出すことができる。このようなさまざまな展示技法を用いるためための多様な分野の専門家を博物館で生かす必要がある。 第四に、博物館の展示は、ソースコミュニティ(Source-Community)との協力を通して、それらの文化的脈絡の中でそれらの文化を語ることができなければならない。これにより、これまでの一方的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構造から脱却し、双方向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構造を目指すべきである。ソースコミュニティの概念を地域市民社会に還元した際、これは博物館に対する地域住民による積極的な参加を意味し、博物館はこれにより公演及び実演の展示といった、より多様な方法論を展示に適用することができることとなる。 本研究は、二館の博物館に対する事例分析を通して示唆を導き、それらの直面した限界と問題点を解決できる方向性を提示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国民文化享有権の拡大・地域文化の発展という目的を達成すべく、多大な公共資源によって建設された文化施設であるからには、博物館はその建設と運営において一層慎重を期するべきである。このために、自治体あるいは国立博物館の特性と環境を考慮した改善計画を提示することの可能な研究が継続されることが求められる。 In the present society which is often described as the age of culture, there is a growing emphasis on museums as the main axis of national cultural policies. This thesis looks into how museums are reflecting the ideas and values of new museology that appeared as a new paradigm amidst this stream of the time through case analysis and the implications that could be deduced. By the mid 1960s, it comes to the time when museums are asked to defend the significance of their existence according to market principles. New museology claims that museums should overcome the crisis they face and establish themselves as advanced cultural institutions. New museology is not a study that replaces existing museology but is a supplementary research that presents a new direction. Also, here is where ecomuseum stepped in as its methodology. According to new museology, museums should contribute to the cultural qualities and potential of the local community through communication while seeking an active cultural institution that engages in resolving local issues including local development. Resources covered in the thesis include what I have collected, documented, planned and analyzed during my work in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and Gunsan Modern History Museum and led me to the following suggestions. First, museums should build up elaborate plans and strategies regarding the creation and management of museums. Based on these, local museums should try to establish themselves as one that is specialized in and unique to the region by effectively making connections local cultural resources they have. Second, museums should make structures where professional experts could participate in the decision making process of museum management. Especially in public museums in each region, administrative public servants occupy the directorial position which show the prevalent management pattern centered on administrative convenience. Reformation of law and institutions are requested to foster professionalism and secure specialized manpower. Third, museums should seek thematic exhibitions going beyond artifact oriented exhibitions. Using exhibition materials other than those from the collection, museums can expand the scope of cultural heritage, making an exhibition appealing to the audiences through various supplementary materials and exhibition techniques. It is necessary that experts from these different fields are fully utilized. Fourth, museum exhibitions should be able to speak about the culture in the cultural contexts of their source-communities. Through this, they should seek a positive two-way communication structure, not the existing, unilateral. If we reduce the notion of source community to the local civil society, that will mean the active participation of the locals in the museum. In addition, through this, museums can apply diverse methodologies including presenting performances or demonstrations. This study analyzes the cases of two museums and looks into the implications to suggest solutions for the limits and issues they face. When museums are cultural institutions founded with public resource aiming at expanding cultural benefits and developing local culture, establishing and managing museums should be approached with an extremely discreet manner. For this, studies in improving local or national museums considering their nature and surroundings should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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