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국악관현악 작곡기법 비교연구 : 20C와 21C의 작품을 중심으로 Creative Korea Traditional Music Orchestra Comparative Study Compositional Techniques: Focusing on the 20C and 21C원문보기
1939년부터 시작된 창작 국악 관현악은 서양관현악의 모방에 따른 편성과 연주법으로 그 출발부터 문제점을 안고 출발하였다. 그 후로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창작 국악 관현악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다. 1940년대부터 1960년까지의 작품들은 서양음악의 음악 어법들을 흡수하여 새로운 국악 관현악 시작한 시기로, 서양음악의 기법들을 여과 없이 모방하고, 전통 선율을 관현악곡이나 실내악곡으로 재편, 변주해 보는 작품들이 많았다. 70년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창작 국악 관현악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본고는 70년부터 2000년대까지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10년을 단위로 구분하여 창작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의 변천을 연구해 보았다. 20C와 21C의 창작 국악 관현악 작곡기법 비교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년대별로 분석한 곡들은 다수의 연주 횟수를 가진 곡들 중 임의로 3곡씩 선곡하였다. 악곡구조의 음악적 형식과 음악 기법, 악기 편성과 음향적 특징에 관해 정리해 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70년대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1970년대의 국악 관현악의 소재를 정악, 산조, 시나위들 전통음악의 소재를 주로 다루고 있다. 70년대 초반에는 정악풍의 곡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70년대의 후반부로 ...
1939년부터 시작된 창작 국악 관현악은 서양관현악의 모방에 따른 편성과 연주법으로 그 출발부터 문제점을 안고 출발하였다. 그 후로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창작 국악 관현악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다. 1940년대부터 1960년까지의 작품들은 서양음악의 음악 어법들을 흡수하여 새로운 국악 관현악 시작한 시기로, 서양음악의 기법들을 여과 없이 모방하고, 전통 선율을 관현악곡이나 실내악곡으로 재편, 변주해 보는 작품들이 많았다. 70년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창작 국악 관현악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본고는 70년부터 2000년대까지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10년을 단위로 구분하여 창작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의 변천을 연구해 보았다. 20C와 21C의 창작 국악 관현악 작곡기법 비교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년대별로 분석한 곡들은 다수의 연주 횟수를 가진 곡들 중 임의로 3곡씩 선곡하였다. 악곡구조의 음악적 형식과 음악 기법, 악기 편성과 음향적 특징에 관해 정리해 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70년대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1970년대의 국악 관현악의 소재를 정악, 산조, 시나위들 전통음악의 소재를 주로 다루고 있다. 70년대 초반에는 정악풍의 곡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70년대의 후반부로 갈수로 창작적인 요소가 더해지는데 ,유니즌의 선율배치로 단순하게 진행되던 국악 관현악은 분산화음과 헤테로포닉과 같은 독특한 합주효과등도 흥미롭게 사용된다. 또한 악상기호와 아티큘레이션의 표시 같은 디테일한 표현으로 국악 관현악의 드라마틱을 강조하는 등 창의적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악기의 배치와 음향적인 부분에서도 전통악기의 단순한 반주의 개념적 배치보다는 관현악에서 잘 사용하지 않은 악기들과 생활속의 악기들의 활용하였으며, 저음역대의 확장을 위해 대피리의 사용과 대아쟁의 성부를 나누어 기보하는 등 70년대는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기법을 시도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던 시기라 하겠다. 2. 1980년대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1980년대는 창작 국악 관현악의 많은 발전을 가져온 시기이며, 주옥같은 작품들이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다. 서양음악의 틀 안에 갇혀 있던 기존의 국악 관현악곡은 80년대에 들어와서 한국적인 요소가 강하게 주입된 발전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 80년대에 활발히 활동하는 작곡자들은 서양음악작곡을 전공한 음악가들도 있지만 악기연주자들이 작곡을 공부하면서 만들어진 곡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으로 이상규, 박범훈 김영동 김영재가 그 대표적이다. 전통음악의 소재를 사용한건 80년대 이전의 관현악들과 같지만 대중성을 가미한 곡들이 의식적으로 만들어 졌다는데 의의를 둔다. 야외의 유희적 전통놀이로만 생각되었던 농악을 무대로 끌어올리고, 판소리의 창법과 극적인 요소를 결합한 뮤지컬 형태인 창극의 등장과 국악적 음계와 장단에 대중음악적 선율과 화성을 대입해 가요풍의 노래장르가 나오며 대중을 관심을 끌어 모았다, 형식면에서 자유로워지고 다양한 작품들이 탄생한 발전적 시기 이다.
3. 1990년대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1990년대의 국악 관현악은 서양의 관현악 형태를 모방하던 틀을 깨고 한국적인 국악 관현악의 모습을 정착화 하였다. 장단의 사용면에서도 전통장단에 선율을 입히는 단순한 개념에서 변형장단의 형태로 창의적 도입이 보이고 있다. 타악기군의 변형장단의 창작은 타악 퍼포먼스의 장르적 가능성을 열어 보이기도 했다. 멜로디나 호모포닉적인 위주의 곡들보다는 타악기군의 기능과 역할이 증가하였다. 음량이 부족한 국악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악기개량의 움직임도 서서히 이루어 졌다. 90년대의 대표적 개량악기는 12현 가야금을 22현,33현 25현 가야금등 개량과 보급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또한 부족한 저음역대와 대중적인 음악의 창작 효과를 위해 신디사이저를 국악 관현악에 자주 사용하였다는 것도 90년대의 특징이라 하겠다. 90년대는 창작의 소재부터 연주의 형태, 악기의 사용에 까지 창작국악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4. 21C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20C에 정악이나, 민속악, 굿등의 국악적 소재를 많이 사용했다면 21C의 창작 국악 관현악은 전형적인 국악 관현악 편성에 이색적인 타악 음향과 서양 작곡어법의 요소를 가미하여 독특한 소리의 어울림을 창조하고 있다. 소재면 에서도 정악, 민속악, 민요, 미술, 소설과 서사시 등 작곡자의 취향과 철학이 곡에 표현되고, 사회적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작곡가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다양하고 자유로워 졌다. 장단과 리듬 면에서도 전통 장단을 선율에 입히는 반주적 개념보다는 전통장단의 다채로운 변주와 퍼포먼스를 가미해, 타악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독립적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한 성공한 악기개량의 결과로 보여 지고 있는 25현 가야금이 국악 관현악에 정착화 되었다. 음향적인 부분을 고려한 악기 편성에도 많은 고민의 흔적들이 보이고 있다. 국악 관현악이기에 국악기만을 고집했던 20C 국악 관현악 편성에 비해 서양 타악과 베이스 악기인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편성은 이제 생소하거나 낯선 무대는 아니다. 서양악기를 편성함하고, 국악기의 개량으로 관현악에서의 음향적인 단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연주법면에서도 연주자들의 스케일은 21C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이는 국내 작곡가들의 해외유학파들의 곡들과 해외에서 활동하던 서양음악작곡가들의 국악작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연주법과 스케일을 곡에 표현됨으로써 연주자들의 기량도 함께 발전 하였다고 하겠다.
이 처럼 창작 국악 관현악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정악과 민속악, 창작음악 등의 3분법적인 단순분류에서 대중들이 선호할 수 있는 장르의 다양성을 이루어 내고 있다. 전통음악, 창작관현악, 협주곡, 중주곡, 타악 퍼포먼스, 국악가요, 퓨전 실내악, 뉴에이지, 국악 칸타타, 국악 창작 뮤지컬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이다. 창작 국악 관현악은 점점 발전하고 새로워지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 아쉬운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다. 몇 편의 논문만으로는 한 세기의 창작 국악 관현악의 모든 작품을 분석하는데 부족하고 많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본고가 미약하나마 창작 국악 관현악의 발전을 위한 기초연구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1939년부터 시작된 창작 국악 관현악은 서양관현악의 모방에 따른 편성과 연주법으로 그 출발부터 문제점을 안고 출발하였다. 그 후로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면서 창작 국악 관현악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다. 1940년대부터 1960년까지의 작품들은 서양음악의 음악 어법들을 흡수하여 새로운 국악 관현악 시작한 시기로, 서양음악의 기법들을 여과 없이 모방하고, 전통 선율을 관현악곡이나 실내악곡으로 재편, 변주해 보는 작품들이 많았다. 70년대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창작 국악 관현악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본고는 70년부터 2000년대까지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10년을 단위로 구분하여 창작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의 변천을 연구해 보았다. 20C와 21C의 창작 국악 관현악 작곡기법 비교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년대별로 분석한 곡들은 다수의 연주 횟수를 가진 곡들 중 임의로 3곡씩 선곡하였다. 악곡구조의 음악적 형식과 음악 기법, 악기 편성과 음향적 특징에 관해 정리해 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70년대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1970년대의 국악 관현악의 소재를 정악, 산조, 시나위들 전통음악의 소재를 주로 다루고 있다. 70년대 초반에는 정악풍의 곡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70년대의 후반부로 갈수로 창작적인 요소가 더해지는데 ,유니즌의 선율배치로 단순하게 진행되던 국악 관현악은 분산화음과 헤테로포닉과 같은 독특한 합주효과등도 흥미롭게 사용된다. 또한 악상기호와 아티큘레이션의 표시 같은 디테일한 표현으로 국악 관현악의 드라마틱을 강조하는 등 창의적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악기의 배치와 음향적인 부분에서도 전통악기의 단순한 반주의 개념적 배치보다는 관현악에서 잘 사용하지 않은 악기들과 생활속의 악기들의 활용하였으며, 저음역대의 확장을 위해 대피리의 사용과 대아쟁의 성부를 나누어 기보하는 등 70년대는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기법을 시도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던 시기라 하겠다. 2. 1980년대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1980년대는 창작 국악 관현악의 많은 발전을 가져온 시기이며, 주옥같은 작품들이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다. 서양음악의 틀 안에 갇혀 있던 기존의 국악 관현악곡은 80년대에 들어와서 한국적인 요소가 강하게 주입된 발전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 80년대에 활발히 활동하는 작곡자들은 서양음악작곡을 전공한 음악가들도 있지만 악기연주자들이 작곡을 공부하면서 만들어진 곡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으로 이상규, 박범훈 김영동 김영재가 그 대표적이다. 전통음악의 소재를 사용한건 80년대 이전의 관현악들과 같지만 대중성을 가미한 곡들이 의식적으로 만들어 졌다는데 의의를 둔다. 야외의 유희적 전통놀이로만 생각되었던 농악을 무대로 끌어올리고, 판소리의 창법과 극적인 요소를 결합한 뮤지컬 형태인 창극의 등장과 국악적 음계와 장단에 대중음악적 선율과 화성을 대입해 가요풍의 노래장르가 나오며 대중을 관심을 끌어 모았다, 형식면에서 자유로워지고 다양한 작품들이 탄생한 발전적 시기 이다.
3. 1990년대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1990년대의 국악 관현악은 서양의 관현악 형태를 모방하던 틀을 깨고 한국적인 국악 관현악의 모습을 정착화 하였다. 장단의 사용면에서도 전통장단에 선율을 입히는 단순한 개념에서 변형장단의 형태로 창의적 도입이 보이고 있다. 타악기군의 변형장단의 창작은 타악 퍼포먼스의 장르적 가능성을 열어 보이기도 했다. 멜로디나 호모포닉적인 위주의 곡들보다는 타악기군의 기능과 역할이 증가하였다. 음량이 부족한 국악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악기개량의 움직임도 서서히 이루어 졌다. 90년대의 대표적 개량악기는 12현 가야금을 22현,33현 25현 가야금등 개량과 보급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또한 부족한 저음역대와 대중적인 음악의 창작 효과를 위해 신디사이저를 국악 관현악에 자주 사용하였다는 것도 90년대의 특징이라 하겠다. 90년대는 창작의 소재부터 연주의 형태, 악기의 사용에 까지 창작국악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4. 21C의 국악 관현악 작곡 기법적 특징 20C에 정악이나, 민속악, 굿등의 국악적 소재를 많이 사용했다면 21C의 창작 국악 관현악은 전형적인 국악 관현악 편성에 이색적인 타악 음향과 서양 작곡어법의 요소를 가미하여 독특한 소리의 어울림을 창조하고 있다. 소재면 에서도 정악, 민속악, 민요, 미술, 소설과 서사시 등 작곡자의 취향과 철학이 곡에 표현되고, 사회적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작곡가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다양하고 자유로워 졌다. 장단과 리듬 면에서도 전통 장단을 선율에 입히는 반주적 개념보다는 전통장단의 다채로운 변주와 퍼포먼스를 가미해, 타악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독립적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한 성공한 악기개량의 결과로 보여 지고 있는 25현 가야금이 국악 관현악에 정착화 되었다. 음향적인 부분을 고려한 악기 편성에도 많은 고민의 흔적들이 보이고 있다. 국악 관현악이기에 국악기만을 고집했던 20C 국악 관현악 편성에 비해 서양 타악과 베이스 악기인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편성은 이제 생소하거나 낯선 무대는 아니다. 서양악기를 편성함하고, 국악기의 개량으로 관현악에서의 음향적인 단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연주법면에서도 연주자들의 스케일은 21C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이는 국내 작곡가들의 해외유학파들의 곡들과 해외에서 활동하던 서양음악작곡가들의 국악작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연주법과 스케일을 곡에 표현됨으로써 연주자들의 기량도 함께 발전 하였다고 하겠다.
이 처럼 창작 국악 관현악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정악과 민속악, 창작음악 등의 3분법적인 단순분류에서 대중들이 선호할 수 있는 장르의 다양성을 이루어 내고 있다. 전통음악, 창작관현악, 협주곡, 중주곡, 타악 퍼포먼스, 국악가요, 퓨전 실내악, 뉴에이지, 국악 칸타타, 국악 창작 뮤지컬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 이다. 창작 국악 관현악은 점점 발전하고 새로워지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 아쉬운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다. 몇 편의 논문만으로는 한 세기의 창작 국악 관현악의 모든 작품을 분석하는데 부족하고 많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본고가 미약하나마 창작 국악 관현악의 발전을 위한 기초연구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began in 1939. It started with many problems because of its organization and performance based on imitation of the western orchestra. But over about a century it has made many of the changes and developments. The works from 1940s to 1960s, which were the beginning of ...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began in 1939. It started with many problems because of its organization and performance based on imitation of the western orchestra. But over about a century it has made many of the changes and developments. The works from 1940s to 1960s, which were the beginning of a new Korean traditional music orchestra to absorb the method of western music, mimicked the techniques of western music as it is, restructured traditional melody into orchestral and chamber music, and played variations. It was not until the 1970s that the development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was made officially.
In this paper, evolution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s centered from 1970s up to 2000s by periods dividing each 10 year. And the purpose of the study is comparison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20C and 21C. The instrumental musics analyzed by age are chosen as the representatives played the most and reflecting the era atmosphere. They are arranged as formats and techniques of musical structure, instrumentation and acoustic characteristic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70s The materials of the 1970s’ Gugak orchestral music were mainly traditional musics such as classical music(Jeongak), Sanjo, and Shinawi etc. While the classical music style was mainstream in the early 1970s, creative elements have been added toward the late 1970s. Also, Gugak orchestral music carried out in simple arrangement of unisons used the unique ensemble effects such as distributed chords and heterophonic. In addition, creative movements could be seen as emphasizing the dramatics of Gugak orchestral music in detailed representation such as musical symbols and articulation. In placement and acoustic part, musical instruments in everyday life, and ones not often used in the orchestra were utilized rather than placement of traditional instruments as a simple accompaniment. And Daepiri was used and Daeajaeng part was divided for bass extension. So it can be said that a new direction was pursued trying traditional and modern techniques together in the 1970s.
2.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80s There was a lot of development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80s. And the very important works were born at the same time. The existing Gugak orchestral music had been confined to western musical frame. But in the 80s, the music developed increasing many Korean elements in it. Out of composers working actively, there were professional composers majoring in western music composition, but musical instrument players, who began to make their musics studying composition. For example, Lee Sang-gu, Park Beom-hun, Kim Young-dong, and Kim Young-jae were their representatives. The materials of traditional music were the same as the previous orchestral music. But the point was that the popularity was added to the musics consciously. Nongak, which is traditional Korean music performed by farmers, was pulled up on the stage, considered as the only traditional play outside. Changgeuk(唱劇), which is a kind of musical combining Pansori and drama, appeared. Genre of Gayo style, which is Korean popular song style, turned up accepting Gugak’s scale and rhythm, and melody and harmony of popular music. They attracted the attention of the mass. It was an evolutionary time the music was free in the form and a variety of works were born.
3.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90s Gugak orchestral music was established as Korean its own one out of the western frame in the 1990s. Creative transformations in rhythm appeared, not simple forms given the melody in traditional rhythm. The creation of transformational rhythm in percussion instruments showed the genre possibility of percussion performance. Function and role of the percussion group have increased than melodic and homophonic songs. Instrumental improvement started to compensate for the shortcomings of Gugak instruments that volume was insufficient. For example, 12-string gayageum was improved to 22, 25 and 33-string gayageum. In addition, the synthesizer was frequently used in Gugak orchestral music for creative effect of popular music and supplementation of the lower register. It was the golden days of creative Gugak in materials and use of musical instruments to the form of performance.
4.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21c In the 21st century, a unique harmony of sounds has been created with exotic percussion sounds and western composition elements in traditional Gugak orchestral music. Diverse materials were used freely. The composer’s preferences and philosophy were represented in the music by classical music(Jeongak), folk music, folk songs, art, novel, epic, and so on. Also, the social atmosphere was reflected in the music. As to rhythm, percussion performance was classified as a independent genre by colorful variations and performances of traditional rhythm. 25-string gayageum, which is considered as successful instrument improvement, was settled down in Gugak orchestral music. Also, considerable efforts have been made to instrumentation taking acoustic part into account. Comparing Gugak orchestral music organized with only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in the 20c, now western percussions, and bass instruments such as cello and double bass are used familiarly. Adding western instruments and improving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have made up for acoustic weak points of Gugak orchestral music. As domestic composers who studied abroad have created their works, and western composers have gotten interested in traditional Korean music, new techniques and scale were represented in musics. As a result, players’ ability has been cultivated noticeably.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has undergone a remarkable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 Simple classification such as classical music(Jeongak), folk, and creative has been changed to diverse genres that have popular appeal. Traditional music, creative orchestral, concerto, duet, percussion performance, Gugak Gayo, fusion chamber music, New Age, Gugak cantata, creative Gugak musical and so on, they were too numerous to enumerate.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has continued to develop. But certain challenges still must be overcome. There are a number of limitations to analyze all works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a century by only several theses. But this paper would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the development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 hope.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began in 1939. It started with many problems because of its organization and performance based on imitation of the western orchestra. But over about a century it has made many of the changes and developments. The works from 1940s to 1960s, which were the beginning of a new Korean traditional music orchestra to absorb the method of western music, mimicked the techniques of western music as it is, restructured traditional melody into orchestral and chamber music, and played variations. It was not until the 1970s that the development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was made officially.
In this paper, evolution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s centered from 1970s up to 2000s by periods dividing each 10 year. And the purpose of the study is comparison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20C and 21C. The instrumental musics analyzed by age are chosen as the representatives played the most and reflecting the era atmosphere. They are arranged as formats and techniques of musical structure, instrumentation and acoustic characteristic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70s The materials of the 1970s’ Gugak orchestral music were mainly traditional musics such as classical music(Jeongak), Sanjo, and Shinawi etc. While the classical music style was mainstream in the early 1970s, creative elements have been added toward the late 1970s. Also, Gugak orchestral music carried out in simple arrangement of unisons used the unique ensemble effects such as distributed chords and heterophonic. In addition, creative movements could be seen as emphasizing the dramatics of Gugak orchestral music in detailed representation such as musical symbols and articulation. In placement and acoustic part, musical instruments in everyday life, and ones not often used in the orchestra were utilized rather than placement of traditional instruments as a simple accompaniment. And Daepiri was used and Daeajaeng part was divided for bass extension. So it can be said that a new direction was pursued trying traditional and modern techniques together in the 1970s.
2.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80s There was a lot of development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80s. And the very important works were born at the same time. The existing Gugak orchestral music had been confined to western musical frame. But in the 80s, the music developed increasing many Korean elements in it. Out of composers working actively, there were professional composers majoring in western music composition, but musical instrument players, who began to make their musics studying composition. For example, Lee Sang-gu, Park Beom-hun, Kim Young-dong, and Kim Young-jae were their representatives. The materials of traditional music were the same as the previous orchestral music. But the point was that the popularity was added to the musics consciously. Nongak, which is traditional Korean music performed by farmers, was pulled up on the stage, considered as the only traditional play outside. Changgeuk(唱劇), which is a kind of musical combining Pansori and drama, appeared. Genre of Gayo style, which is Korean popular song style, turned up accepting Gugak’s scale and rhythm, and melody and harmony of popular music. They attracted the attention of the mass. It was an evolutionary time the music was free in the form and a variety of works were born.
3.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1990s Gugak orchestral music was established as Korean its own one out of the western frame in the 1990s. Creative transformations in rhythm appeared, not simple forms given the melody in traditional rhythm. The creation of transformational rhythm in percussion instruments showed the genre possibility of percussion performance. Function and role of the percussion group have increased than melodic and homophonic songs. Instrumental improvement started to compensate for the shortcomings of Gugak instruments that volume was insufficient. For example, 12-string gayageum was improved to 22, 25 and 33-string gayageum. In addition, the synthesizer was frequently used in Gugak orchestral music for creative effect of popular music and supplementation of the lower register. It was the golden days of creative Gugak in materials and use of musical instruments to the form of performance.
4. The characteristics of composition techniques for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the 21c In the 21st century, a unique harmony of sounds has been created with exotic percussion sounds and western composition elements in traditional Gugak orchestral music. Diverse materials were used freely. The composer’s preferences and philosophy were represented in the music by classical music(Jeongak), folk music, folk songs, art, novel, epic, and so on. Also, the social atmosphere was reflected in the music. As to rhythm, percussion performance was classified as a independent genre by colorful variations and performances of traditional rhythm. 25-string gayageum, which is considered as successful instrument improvement, was settled down in Gugak orchestral music. Also, considerable efforts have been made to instrumentation taking acoustic part into account. Comparing Gugak orchestral music organized with only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in the 20c, now western percussions, and bass instruments such as cello and double bass are used familiarly. Adding western instruments and improving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have made up for acoustic weak points of Gugak orchestral music. As domestic composers who studied abroad have created their works, and western composers have gotten interested in traditional Korean music, new techniques and scale were represented in musics. As a result, players’ ability has been cultivated noticeably.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has undergone a remarkable development in the 21st century. Simple classification such as classical music(Jeongak), folk, and creative has been changed to diverse genres that have popular appeal. Traditional music, creative orchestral, concerto, duet, percussion performance, Gugak Gayo, fusion chamber music, New Age, Gugak cantata, creative Gugak musical and so on, they were too numerous to enumerate.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has continued to develop. But certain challenges still must be overcome. There are a number of limitations to analyze all works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n a century by only several theses. But this paper would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the development of creative Gugak orchestral music, I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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