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끊임없는 고민과 관심이었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인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본인의 일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적 이미지를 통한 현대문명과 인간에 관한 표현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성 주목과 공허감, 무력감에서 시작된 본인 내면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동양의 자연관’에서 비롯된 상생과 화의 정신 함유는 하나의 가치 존중의 길임을 증명해 보고자 한다. 현대 사회는 부단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 지식을 축적하기 시작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삶을 희구해 왔으며, 이러한 욕망은 대체로 물질을 통해 증명되었다. 18세기 영국에서의 산업혁명은 이러한 인간의 물질적 욕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
본 논문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끊임없는 고민과 관심이었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인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본인의 일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적 이미지를 통한 현대문명과 인간에 관한 표현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성 주목과 공허감, 무력감에서 시작된 본인 내면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동양의 자연관’에서 비롯된 상생과 화의 정신 함유는 하나의 가치 존중의 길임을 증명해 보고자 한다. 현대 사회는 부단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 지식을 축적하기 시작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삶을 희구해 왔으며, 이러한 욕망은 대체로 물질을 통해 증명되었다. 18세기 영국에서의 산업혁명은 이러한 인간의 물질적 욕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증기기관 같은 내연기관의 발명과 철강 등 새로운 소재의 사용, 분업과 직업의 지능화, 교통과 통신의 발전과 과학의 산업발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천연자원의 사용을 엄청나게 증가시켰으며 기계를 이용한 상품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공업 이외의 영역에서는 농업생산의 개선, 부의 편중을 가져온 경제구조의 변화, 공업생산 및 국제무역 증대의 결과로 부의 원천으로서 토지가 갖는 중요성의 감소, 도시의 성장과 노동운동의 발전 등이 촉발되었다. 노동자들은 전통적으로 단순한 연장을 가지고 일하던 방식에서 외부 동력을 사용하거나 보다 복잡한 기계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일하게 되었으며, 노동자의 동작은 표준화된 형태로 공장의 규율에 예속되었다. 이러한 결과 인간들의 심리에 중대한 변화가 생겨났으며, 효율적 생산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자원을 이용하고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 산업혁명을 통해 전통적인 지배 계층인 지주계급에 더하여 산업 부르주아지와 임금노동자의 사회 계급 구분이 형성되었다. 더불어 집약적 노동을 필요로 하는 산업구조 상 농민들은 급속히 도시로 모여들었으며, 이는 일반 서민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였다. 효율을 강조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노동은 이전의 가족집단에서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생산단위로서 기능을 갖는 가족의 유대가 현저하게 약해지게 되었으며, 도시화에 따른 공동체적 연대감 역시 매우 희박해졌다. 이러한 산업혁명의 연장선에서 미국의 포드주의(Fordism)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포드주의는 일관된 작업 과정으로 노동과정을 개편하여 노동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집약적인 노동 체제이다. 컨베이어 벨트로 상징되는 포드주의는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불러 일으켰으며 대량 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표준을 만들었다. 이는 산업 생산의 전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는 미래상을 제시한 것처럼 보였으나, 노동 강도는 강화되고 자본가의 통제만을 강화시킨 문제점을 노출하였다. 유명한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모던 타임스>는 바로 이러한 포드주의의 문제점을 희화화한 것이다. 인간의 기계화를 통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보편적인 특징이다. 물질에 의한, 또 물질을 위한 자연과 인간의 착취는 이의 바탕이 되었다. 더욱이 과학기술의 경이적 발전을 통해 산업문명이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된 후기 산업사회에 이름으로써 인간 본연의 문제와 더불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적인 삶의 본질적 문제 등에 대한 심각한 사유를 유발하였다. 18세기 중반의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농업 사회가 공업사회로 변화되었다면 오늘의 사회는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혁명의 시대이며, 과거 사회가 물질과 에너지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내었다면 미래는 정보가 물질이나 에너지의 힘을 빌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정보산업 또는 지식산업이 주된 산업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후기 산업사회는 정보화 사회 또는 탈공업사회와 같은 말로도 표현된다. 정보혁명의 시대를 흔히 디지털 시대로 부른다. 디지털시대는 과거 물질중심의 문명 발전 과정을 근본적으로 뒤바꿔 놓은 이른바 패러다임 쉬프트 (paradigm shift)를 야기 시켰다. 디지털 사회는 ‘돌이 킬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는 혁명’의 물결로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육체노동을 통해 이윤창출을 추구 했다면, 디지털사회는 정신노동을 통해 이윤 창출을 추구하는 사회이다. 디지털 사회에서의 모든 인간, 지식, 정보는 서로 연결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과거 산업사회에서의 아날로그적 관계는 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관계를 통해 변환되며, 새로운 문명 상황에서의 인간은 이전과는 다른 인간소외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것은 오로지 디지털 문명의 이기를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식하여야 하는 또 다른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후유증에서 비롯된 인간의 가치를 상실함과 같은 것이라 말할 수 없지만, 인간 소외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사회 변화에 따라 그 양태가 달리 표출되었을 뿐이다. 근래 새삼 부각되고 있는 인문학과 인간주의에 대한 관심은 바로 이러한 문명 상황에서의 인간의 문제에 대한 본질적 물음과 그 대안의 모색이라 할 것이다. ‘웰빙’이나 ‘힐링’같은 생소한 단어 역시 이미 일상화되었으며, 이는 현 문명 상황에서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이는 인간과 그 존엄에 대한 가치를 물질이 아닌 다른 것을 통해 찾고자 하는 것이며, 인간 고유의 감성에 대한 회복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이 주목한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적 삶을 위한 가치관을 전제로 하는 동양의 자연관이다. 과거 문명을 견인하였던 물질중심의 서양의 기계론적 가치관은 자연을 인간 발전 도구로 여겼다면, 동양의 자연관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지향한다. 이는 동양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유, 불, 도의 모든 종교와 학문에서 공히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인작업에서는 기계문명을 전제로 한 물질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상황을 주목하였다. 효율과 실용을 덕목으로 여기며, 물질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가치까지 평가받는 현실에서 소외된 익명의 인간을 대상으로 하였다. 팽배한 물질 중심적 상황은 개인의 개성과 인간의 존엄이 물질적 가치에 의해 구분되고 평가됨으로써 심각한 인간의 가치 상실과 소외로 나타나고 있다. 본인은 우연히 취미로 키우기 시작한 산호를 통해 현대사회의 속성과 현대인들의 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조형화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조형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군집을 이룬 산호 특유의 반복된 이미지들을 통하여 집단에 대해 인식하고, 이의 확장을 통해 사회 및 현 문명에 이르기 까지 사유를 확장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거대한 체계가 일정한 규율과 질서를 통해 움직이고 있으며, 그 속에서의 개인은 본연의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망실한 채 전체의 부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인식하였다. 이는 결국 물질만능의 서구적 자연관에서 비롯된 현 문명 상황의 폐해이며,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또 다른 가치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결국 그것은 동양적 자연관에 내재된 천인합일, 혹은 상생과 화의의 정신일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본인은 이러한 사상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대 문명에서 간과되고 있는 인간에 대한 가치존중과 인간적인 삶, 그리고 이를 위한 감성 회복을 작품을 통해 표출하고자 한 것이다.
본 논문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끊임없는 고민과 관심이었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인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본인의 일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적 이미지를 통한 현대문명과 인간에 관한 표현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성 주목과 공허감, 무력감에서 시작된 본인 내면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동양의 자연관’에서 비롯된 상생과 화의 정신 함유는 하나의 가치 존중의 길임을 증명해 보고자 한다. 현대 사회는 부단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 지식을 축적하기 시작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보다 나은 삶을 희구해 왔으며, 이러한 욕망은 대체로 물질을 통해 증명되었다. 18세기 영국에서의 산업혁명은 이러한 인간의 물질적 욕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증기기관 같은 내연기관의 발명과 철강 등 새로운 소재의 사용, 분업과 직업의 지능화, 교통과 통신의 발전과 과학의 산업발전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천연자원의 사용을 엄청나게 증가시켰으며 기계를 이용한 상품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공업 이외의 영역에서는 농업생산의 개선, 부의 편중을 가져온 경제구조의 변화, 공업생산 및 국제무역 증대의 결과로 부의 원천으로서 토지가 갖는 중요성의 감소, 도시의 성장과 노동운동의 발전 등이 촉발되었다. 노동자들은 전통적으로 단순한 연장을 가지고 일하던 방식에서 외부 동력을 사용하거나 보다 복잡한 기계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일하게 되었으며, 노동자의 동작은 표준화된 형태로 공장의 규율에 예속되었다. 이러한 결과 인간들의 심리에 중대한 변화가 생겨났으며, 효율적 생산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자원을 이용하고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 산업혁명을 통해 전통적인 지배 계층인 지주계급에 더하여 산업 부르주아지와 임금노동자의 사회 계급 구분이 형성되었다. 더불어 집약적 노동을 필요로 하는 산업구조 상 농민들은 급속히 도시로 모여들었으며, 이는 일반 서민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였다. 효율을 강조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노동은 이전의 가족집단에서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생산단위로서 기능을 갖는 가족의 유대가 현저하게 약해지게 되었으며, 도시화에 따른 공동체적 연대감 역시 매우 희박해졌다. 이러한 산업혁명의 연장선에서 미국의 포드주의(Fordism)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포드주의는 일관된 작업 과정으로 노동과정을 개편하여 노동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집약적인 노동 체제이다. 컨베이어 벨트로 상징되는 포드주의는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불러 일으켰으며 대량 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표준을 만들었다. 이는 산업 생산의 전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는 미래상을 제시한 것처럼 보였으나, 노동 강도는 강화되고 자본가의 통제만을 강화시킨 문제점을 노출하였다. 유명한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모던 타임스>는 바로 이러한 포드주의의 문제점을 희화화한 것이다. 인간의 기계화를 통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보편적인 특징이다. 물질에 의한, 또 물질을 위한 자연과 인간의 착취는 이의 바탕이 되었다. 더욱이 과학기술의 경이적 발전을 통해 산업문명이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된 후기 산업사회에 이름으로써 인간 본연의 문제와 더불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적인 삶의 본질적 문제 등에 대한 심각한 사유를 유발하였다. 18세기 중반의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농업 사회가 공업사회로 변화되었다면 오늘의 사회는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혁명의 시대이며, 과거 사회가 물질과 에너지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내었다면 미래는 정보가 물질이나 에너지의 힘을 빌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정보산업 또는 지식산업이 주된 산업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후기 산업사회는 정보화 사회 또는 탈공업사회와 같은 말로도 표현된다. 정보혁명의 시대를 흔히 디지털 시대로 부른다. 디지털시대는 과거 물질중심의 문명 발전 과정을 근본적으로 뒤바꿔 놓은 이른바 패러다임 쉬프트 (paradigm shift)를 야기 시켰다. 디지털 사회는 ‘돌이 킬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는 혁명’의 물결로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육체노동을 통해 이윤창출을 추구 했다면, 디지털사회는 정신노동을 통해 이윤 창출을 추구하는 사회이다. 디지털 사회에서의 모든 인간, 지식, 정보는 서로 연결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과거 산업사회에서의 아날로그적 관계는 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관계를 통해 변환되며, 새로운 문명 상황에서의 인간은 이전과는 다른 인간소외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것은 오로지 디지털 문명의 이기를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식하여야 하는 또 다른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후유증에서 비롯된 인간의 가치를 상실함과 같은 것이라 말할 수 없지만, 인간 소외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사회 변화에 따라 그 양태가 달리 표출되었을 뿐이다. 근래 새삼 부각되고 있는 인문학과 인간주의에 대한 관심은 바로 이러한 문명 상황에서의 인간의 문제에 대한 본질적 물음과 그 대안의 모색이라 할 것이다. ‘웰빙’이나 ‘힐링’같은 생소한 단어 역시 이미 일상화되었으며, 이는 현 문명 상황에서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이는 인간과 그 존엄에 대한 가치를 물질이 아닌 다른 것을 통해 찾고자 하는 것이며, 인간 고유의 감성에 대한 회복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이 주목한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적 삶을 위한 가치관을 전제로 하는 동양의 자연관이다. 과거 문명을 견인하였던 물질중심의 서양의 기계론적 가치관은 자연을 인간 발전 도구로 여겼다면, 동양의 자연관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지향한다. 이는 동양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유, 불, 도의 모든 종교와 학문에서 공히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인작업에서는 기계문명을 전제로 한 물질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상황을 주목하였다. 효율과 실용을 덕목으로 여기며, 물질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가치까지 평가받는 현실에서 소외된 익명의 인간을 대상으로 하였다. 팽배한 물질 중심적 상황은 개인의 개성과 인간의 존엄이 물질적 가치에 의해 구분되고 평가됨으로써 심각한 인간의 가치 상실과 소외로 나타나고 있다. 본인은 우연히 취미로 키우기 시작한 산호를 통해 현대사회의 속성과 현대인들의 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조형화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조형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군집을 이룬 산호 특유의 반복된 이미지들을 통하여 집단에 대해 인식하고, 이의 확장을 통해 사회 및 현 문명에 이르기 까지 사유를 확장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거대한 체계가 일정한 규율과 질서를 통해 움직이고 있으며, 그 속에서의 개인은 본연의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망실한 채 전체의 부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인식하였다. 이는 결국 물질만능의 서구적 자연관에서 비롯된 현 문명 상황의 폐해이며,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또 다른 가치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결국 그것은 동양적 자연관에 내재된 천인합일, 혹은 상생과 화의의 정신일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본인은 이러한 사상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대 문명에서 간과되고 있는 인간에 대한 가치존중과 인간적인 삶, 그리고 이를 위한 감성 회복을 작품을 통해 표출하고자 한 것이다.
This study focuses on ‘human’ which is the endless concern and interest by mankind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Based on one’s everyday experience and through the ‘study on the expression of modern civilization and humans through the structural image’, it is intended to be proven that the effort to...
This study focuses on ‘human’ which is the endless concern and interest by mankind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Based on one’s everyday experience and through the ‘study on the expression of modern civilization and humans through the structural image’, it is intended to be proven that the effort to overcome the inner side of humans having focus in emotion, sense of emptiness and feeling of helplessness, and the containing the minds of coexistence and wrath initiated from the ‘oriental view of nature’ are the path to respecting one value. The modern society went through constant changes to be what it is today. Since humans started to accumulate knowledges through experiences, they have continuously searched for better lives, and this desire was proven mostly by materials. The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18th century by Great Britain brought epoch-making changes to this human desire for materials, such as the invention of the internal combustion engines such as the steam engine, use of new materials like steel, intelligent division of labor and work,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 and the industrial development of science. These technological changes greatly increased the use of natural resources, and the machines were used to enable mass production on the products. Regarding the fields other than in industry, the improvement in the agricultural production, changes in the economic structure that brought emphasis on wealth, increasing in industrial production and international trade leading to reducing the significance of the land as a source of wealth, urban development, and development of labor movements were triggered. The workers changed from their conventional method of working with simple tools to be working in methods of using external power or operating complicated machines, and the movements of the workers were applied to the factory rules in a standard form. As a result,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in their mental state, and humans became more certain on their ability to use the resources based on the efficient production system to conquer the nature. Through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social class that only had the traditional ruling class was formed additionally with industrial bourgeoisie and wage earners. Also, due to the industrial structure of requiring intensive labor, the farmers quickly gathered to the city, which caused a great change in the lives of the general public. Within the industrial structure of emphasizing efficiency, intensive labor during a certain time limit created a different family structure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family group. Thus, the family bond that had function as a production unit was greatly weakened, and the communal solidarity was also weakened according to the urbanization. In the extension of this Industrial Revolution, the Fordism in the US has symbolic meaning. Fordism is an intensive labor system that increases labor productivity by reorganizing the labor process to consistent work process. The Fordism that is symbolized by the conveyor belt brought revolution to the motor industry, and created an efficient standard for mass production. This seems to provide the future vision of applying to all fields of the industrial production, but it exposed the problem of increasing the labor intensity and only strengthening the control of the capitalists. The famous silent film by Charlie Chaplin, caricatures the problem of the Fordism. The mass production and consumption through mechanization of humans is the most typical characteristic in the modern capitalistic society. This is based on exploitation of nature and humans by the material and for the material. Moreover, as the name of the post-industrial society where the industrial civilization is in a new environment through the astonishing development of scientific technology, it has created serious causes on the intrinsic problems of humans, on the relationship problems between humans and nature and even on the fundamental problems of a humane life. As the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mid 18th century changed the agricultural society into the industrial society, today’s society is in the period of information revolution represented by computers and internet. When the societies in the past created value through materials and energies, the future society will have industries such as the information industry or the knowledge industry creating value through the information from the materials and energies. This is expressed as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or the post-industrial society. Normally, it is called the period of information revolution as the digital era. The digital era caused so called "a paradigm shift" that fundamentally changed the materialistic development process of the civilization in the past. The digital society is continuing the fast growth in the wave of ‘unchangeable and unstoppable revolution.’ As in the former analog era, profit was created through physical labor, but in the digital society, profit is created through mental labor. In the digital society, humans, knowledges and information are all connected, which creates the social relationship. The analog relationship in the past industrial society is converted to new relationships through digital, and in the new civilization, humans are experiencing a new type of human alienation. It is the problem of identifying and recognizing one’s existence only through the conveniences of the digital civilization. This cannot be stated that it is equal to the loss in human value from the aftereffect of the analog era in the past, but they are connected on the point of human alienation. Only the aspects are express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society. In recent years, the interest in humanities and humanism that are being magnified again are intrinsic questions on the problems of humans in this civilization, and in search for the alternative. Words such as ‘well-being’ and ‘healing’ are already generalized, and they are acknowledged as values to be pursued by humans in this civilization. This can be interpreted into the efforts to find the value on humans and their dignity in other things that are not materialistic, and the awareness on the necessity of recovering the intrinsic emotions of humans. In these circumstances, what this study focuses on is the oriental view of nature that is premised on the values for coexistence between humans and nature. As the materialistic and mechanical values of the West that led the civilization in the past considered nature as the tool for developing humans, the oriental view of nature aims for the balance between humans and nature. This is what all religions and studies including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at are the foundation of the Orientalism state officially. Through works, circumstances of modern people living in the materialistic civilization on the premise of mechanical civilization are focused on. In the reality of considering efficiency and being practical as virtue and even evaluating the significance and value of existence through material, the subject of works is alienated anonymous humans. In the surging materialistic conditions, the individual personality and the dignity of humans are divided and evaluated by the materialistic value resulting in being expressed as a serious loss in value and alienation of humans. Through growing corals becoming a hobby by coincidence, the properties of the modern society and the circumstances and problems of modern people are acknowledged and modeled attempting a formative approach on these problems. The group is acknowledged by the repeated images unique in the corals gathered together in groups, and these are expanded up to the society and to the current civilization. In addition, it is acknowledged that this enormous system runs through regular regulations and orders, and humans are existing as a whole inside it while forgetting the values of intrinsic dignity and respect. This is eventually the dark side of the current civilization that began from the materialistic view of the West on nature. To overcome this, it is acknowledged that there is a need for another value that can enable coexistence and harmony among humans and also between humans and nature. Eventually, it is concluded that it is the oneness of God and heaven intrinsic in the oriental view of the natural, or the spirit of coexistence and reconciliation. Based on this ideological background, the respect on the value and humane life of one individual ignored in the modern civilization and the recovery of emotions are expressed through works.
This study focuses on ‘human’ which is the endless concern and interest by mankind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Based on one’s everyday experience and through the ‘study on the expression of modern civilization and humans through the structural image’, it is intended to be proven that the effort to overcome the inner side of humans having focus in emotion, sense of emptiness and feeling of helplessness, and the containing the minds of coexistence and wrath initiated from the ‘oriental view of nature’ are the path to respecting one value. The modern society went through constant changes to be what it is today. Since humans started to accumulate knowledges through experiences, they have continuously searched for better lives, and this desire was proven mostly by materials. The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18th century by Great Britain brought epoch-making changes to this human desire for materials, such as the invention of the internal combustion engines such as the steam engine, use of new materials like steel, intelligent division of labor and work,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 and the industrial development of science. These technological changes greatly increased the use of natural resources, and the machines were used to enable mass production on the products. Regarding the fields other than in industry, the improvement in the agricultural production, changes in the economic structure that brought emphasis on wealth, increasing in industrial production and international trade leading to reducing the significance of the land as a source of wealth, urban development, and development of labor movements were triggered. The workers changed from their conventional method of working with simple tools to be working in methods of using external power or operating complicated machines, and the movements of the workers were applied to the factory rules in a standard form. As a result,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in their mental state, and humans became more certain on their ability to use the resources based on the efficient production system to conquer the nature. Through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social class that only had the traditional ruling class was formed additionally with industrial bourgeoisie and wage earners. Also, due to the industrial structure of requiring intensive labor, the farmers quickly gathered to the city, which caused a great change in the lives of the general public. Within the industrial structure of emphasizing efficiency, intensive labor during a certain time limit created a different family structure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previous family group. Thus, the family bond that had function as a production unit was greatly weakened, and the communal solidarity was also weakened according to the urbanization. In the extension of this Industrial Revolution, the Fordism in the US has symbolic meaning. Fordism is an intensive labor system that increases labor productivity by reorganizing the labor process to consistent work process. The Fordism that is symbolized by the conveyor belt brought revolution to the motor industry, and created an efficient standard for mass production. This seems to provide the future vision of applying to all fields of the industrial production, but it exposed the problem of increasing the labor intensity and only strengthening the control of the capitalists. The famous silent film by Charlie Chaplin, caricatures the problem of the Fordism. The mass production and consumption through mechanization of humans is the most typical characteristic in the modern capitalistic society. This is based on exploitation of nature and humans by the material and for the material. Moreover, as the name of the post-industrial society where the industrial civilization is in a new environment through the astonishing development of scientific technology, it has created serious causes on the intrinsic problems of humans, on the relationship problems between humans and nature and even on the fundamental problems of a humane life. As the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mid 18th century changed the agricultural society into the industrial society, today’s society is in the period of information revolution represented by computers and internet. When the societies in the past created value through materials and energies, the future society will have industries such as the information industry or the knowledge industry creating value through the information from the materials and energies. This is expressed as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or the post-industrial society. Normally, it is called the period of information revolution as the digital era. The digital era caused so called "a paradigm shift" that fundamentally changed the materialistic development process of the civilization in the past. The digital society is continuing the fast growth in the wave of ‘unchangeable and unstoppable revolution.’ As in the former analog era, profit was created through physical labor, but in the digital society, profit is created through mental labor. In the digital society, humans, knowledges and information are all connected, which creates the social relationship. The analog relationship in the past industrial society is converted to new relationships through digital, and in the new civilization, humans are experiencing a new type of human alienation. It is the problem of identifying and recognizing one’s existence only through the conveniences of the digital civilization. This cannot be stated that it is equal to the loss in human value from the aftereffect of the analog era in the past, but they are connected on the point of human alienation. Only the aspects are express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society. In recent years, the interest in humanities and humanism that are being magnified again are intrinsic questions on the problems of humans in this civilization, and in search for the alternative. Words such as ‘well-being’ and ‘healing’ are already generalized, and they are acknowledged as values to be pursued by humans in this civilization. This can be interpreted into the efforts to find the value on humans and their dignity in other things that are not materialistic, and the awareness on the necessity of recovering the intrinsic emotions of humans. In these circumstances, what this study focuses on is the oriental view of nature that is premised on the values for coexistence between humans and nature. As the materialistic and mechanical values of the West that led the civilization in the past considered nature as the tool for developing humans, the oriental view of nature aims for the balance between humans and nature. This is what all religions and studies including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at are the foundation of the Orientalism state officially. Through works, circumstances of modern people living in the materialistic civilization on the premise of mechanical civilization are focused on. In the reality of considering efficiency and being practical as virtue and even evaluating the significance and value of existence through material, the subject of works is alienated anonymous humans. In the surging materialistic conditions, the individual personality and the dignity of humans are divided and evaluated by the materialistic value resulting in being expressed as a serious loss in value and alienation of humans. Through growing corals becoming a hobby by coincidence, the properties of the modern society and the circumstances and problems of modern people are acknowledged and modeled attempting a formative approach on these problems. The group is acknowledged by the repeated images unique in the corals gathered together in groups, and these are expanded up to the society and to the current civilization. In addition, it is acknowledged that this enormous system runs through regular regulations and orders, and humans are existing as a whole inside it while forgetting the values of intrinsic dignity and respect. This is eventually the dark side of the current civilization that began from the materialistic view of the West on nature. To overcome this, it is acknowledged that there is a need for another value that can enable coexistence and harmony among humans and also between humans and nature. Eventually, it is concluded that it is the oneness of God and heaven intrinsic in the oriental view of the natural, or the spirit of coexistence and reconciliation. Based on this ideological background, the respect on the value and humane life of one individual ignored in the modern civilization and the recovery of emotions are expressed through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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