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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요구에 따라 정수처리분야는 상당히 고도화 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이처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관망에서의 수질관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뒤떨어져 있는게 사실이며 언론 등을 통해 수질문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돗물에서 발생하는 탁수 등의 변색과 입자성 이물질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음용을 꺼리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상수관망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들은 잔류염소의 소독능을 떨어뜨리고 독성 등을 분출하여 관망의 수질을 더욱 나쁘게 할 수 있다.
상수관망에서 발생한 수질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주로 상수관망 말단부에서 사전 또는 사후적인 조치로 수돗물을 장시간 배출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수돗물에서 원인불명의 이물질 등 오염물질이 발생할 경우 단순히 물을 장시간 빼는 것으로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라고 볼 수 없으며, 또한 문제가 되는 수도관을 교체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수반되므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국외에서는 상수관망의 수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일찍부터 인식되어 수질관리 측면에서의 상수관망 유지관리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상수관망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발생원인과 거동 및 수돗물 변색을 유발하는 기작 등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상수관망에서의 오염물질에 대한 증식 및 축적을 예방하고 이미 침전되고 축적되어 있는 이물질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으나, 수질문제에 대한 대응으로써 원인분석 및 진단에 대한 체계가 국내에는 정립되어 있지 않아 실제로 수질관리 측면에서 상수관망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수관망의 수질문제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를 고찰하고, 특히 최근 수질문제가 발생한 J시에서 적용된 수질문제를 발생시킨 원인에 대한 분석과정에서 시행한 관 내시진단 등의 기술진단 기법과 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상수관망에서 사전 또는 사후적인 조치로 수질문제에 대한 진단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제1장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과 연구의 목적에 대하여 기술하였고, 제2장에서는 상수관망 수질문제의 발생 원인 및 오염물질의 특성과 이의 예방 및 제거 방안에 대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고찰하면서 기존 연구의 보완점을 논의하였다. 제3장에서는 실제 수질문제가 발생한 국내 J시에서 문제의 원인분석 과정에서 시행한 민원분석, 관 내시진단, ...
저자 | 임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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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사회환경시스템공학전공 |
지도교수 | 홍승관 |
발행연도 | 2016 |
총페이지 | 62 p. |
키워드 | 상수관망 기술진단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4187575&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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