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관계상실을 경험한 청소년을 위한 TF-CBT 기반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s of the Group Therapy based on TF-CBT for Adolescents with Relationship Loss원문보기
우리나라 청소년은 최근 높은 자살률, 심각한 학교폭력, 가족붕괴, 각종 재난 및 재해로 인한 사고까지 다양한 외상적인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청소년 애도와 관련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 1에서는 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을 위해 근거기반 치료모델인 외상중심 인지행동치료(Trauma Focused-Cognitive Behavioral Therapy: TF-CBT)를 바탕으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개발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관계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애도슬픔, 내재화 및 외현화 증상, 외상후 스트레스 문제, ...
우리나라 청소년은 최근 높은 자살률, 심각한 학교폭력, 가족붕괴, 각종 재난 및 재해로 인한 사고까지 다양한 외상적인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청소년 애도와 관련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 1에서는 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을 위해 근거기반 치료모델인 외상중심 인지행동치료(Trauma Focused-Cognitive Behavioral Therapy: TF-CBT)를 바탕으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개발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관계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애도슬픔, 내재화 및 외현화 증상, 외상후 스트레스 문제, 외상후 성장의 변화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A광역시 소재 중학교 2개교에서 관계상실을 경험한 15~16세 학생 31명(남: 14명, 여: 17명)을 모집한 후 처치집단, 적극적 대조집단, 대기통제집단에 성별과 상실유형을 고려해 배정하였다. 처치집단은 TF-CBT에 기반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 8회기(회기당 60분)를 실시하였고, 적극적 대조집단은 지지적 집단상담 프로그램 8회기(회기당 60분)를 실시하였다. 세 집단 모두 프로그램 시작 전 사전검사, 프로그램 종료 직후 사후검사, 프로그램 종료 4주 후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원변량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TF-CBT 애도 프로그램을 실시한 처치집단은 적극적 대조집단이나 대기통제집단에 비해 프로그램 종료 직후 애도슬픔, 내재화 증상과 하위요인 중 불안우울, 외현화 증상과 하위요인 중 규칙위반, 외상후 스트레스 문제가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외상후 성장 점수는 TF-CBT 애도 프로그램을 실시한 처치집단이 적극적 대조집단이나 대기통제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증가되었다. 이러한 처치효과는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에도 유지되었으며, 특히 처치집단은 프로그램 종료 직후에 비해 4주 후에도 애도슬픔과 외상후 성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TF-CBT에 근거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애도문제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완화되었을 뿐 아니라, 외상후 성장은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에도 더욱 증가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에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TF-CBT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 효과 검증에 대한 한계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최근 높은 자살률, 심각한 학교폭력, 가족붕괴, 각종 재난 및 재해로 인한 사고까지 다양한 외상적인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청소년 애도와 관련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 1에서는 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을 위해 근거기반 치료모델인 외상중심 인지행동치료(Trauma Focused-Cognitive Behavioral Therapy: TF-CBT)를 바탕으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개발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관계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애도슬픔, 내재화 및 외현화 증상, 외상후 스트레스 문제, 외상후 성장의 변화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A광역시 소재 중학교 2개교에서 관계상실을 경험한 15~16세 학생 31명(남: 14명, 여: 17명)을 모집한 후 처치집단, 적극적 대조집단, 대기통제집단에 성별과 상실유형을 고려해 배정하였다. 처치집단은 TF-CBT에 기반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 8회기(회기당 60분)를 실시하였고, 적극적 대조집단은 지지적 집단상담 프로그램 8회기(회기당 60분)를 실시하였다. 세 집단 모두 프로그램 시작 전 사전검사, 프로그램 종료 직후 사후검사, 프로그램 종료 4주 후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원변량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TF-CBT 애도 프로그램을 실시한 처치집단은 적극적 대조집단이나 대기통제집단에 비해 프로그램 종료 직후 애도슬픔, 내재화 증상과 하위요인 중 불안우울, 외현화 증상과 하위요인 중 규칙위반, 외상후 스트레스 문제가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외상후 성장 점수는 TF-CBT 애도 프로그램을 실시한 처치집단이 적극적 대조집단이나 대기통제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증가되었다. 이러한 처치효과는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에도 유지되었으며, 특히 처치집단은 프로그램 종료 직후에 비해 4주 후에도 애도슬픔과 외상후 성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TF-CBT에 근거한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상실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애도문제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완화되었을 뿐 아니라, 외상후 성장은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에도 더욱 증가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에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TF-CBT 애도 집단상담 프로그램 효과 검증에 대한 한계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Korean adolescents have recently experienced traumatic losses from suicide, school violence, family breakdown, and national disaster like Sewol ferry sink, but research on adolescents with complicated grief is rarely conducted in Korea.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group cou...
Korean adolescents have recently experienced traumatic losses from suicide, school violence, family breakdown, and national disaster like Sewol ferry sink, but research on adolescents with complicated grief is rarely conducted in Korea.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group counseling program based on Trauma Focused-Cognitive Behavioral Therapy(TF-CBT), an evidence-based treatment, and verify its effects on adolescents suffering from relationship loss. The total number of subjects were grieving 31 adolescents with the range of age from 15 to 16(male: 14, female: 17) who voluntarily participated with parental consent. Reported grieving period was between 6 and 24 months since they experienced a loss(e.g., death of a family member, divorce or separation of parents, and a broken friendship). After screening interview,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a treatment group(11 adolescents for TF-CBT group), an active comparison group(10 for Supportive Group Theory group) and a wait-list control group with 10 adolescents. The scales used are as follows: Texas Revised Inventory of Grief, Korean-Youth Self Report and Korean Version of the Post Traumatic Growth Inventory. Data were collected at three time points: pre, post, and follow-up(4 weeks later). As a results of applying these data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groups in grief score, internalizing symptoms score, externalizing symptoms score, posttraumatic stress problem score, and posttraumatic growth score. Treatment effects were found to last 4 weeks after the program comple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TF-CBT group counseling program is an effective treatment for Korean adolescents with relationship loss. In addition posttraumatic growth was significantly increased meaningfully 4 weeks later even its program ended, implying that the grief needs to take time spending on reflective rumination and redefinition of meaning in loss experience.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Korean adolescents have recently experienced traumatic losses from suicide, school violence, family breakdown, and national disaster like Sewol ferry sink, but research on adolescents with complicated grief is rarely conducted in Korea.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group counseling program based on Trauma Focused-Cognitive Behavioral Therapy(TF-CBT), an evidence-based treatment, and verify its effects on adolescents suffering from relationship loss. The total number of subjects were grieving 31 adolescents with the range of age from 15 to 16(male: 14, female: 17) who voluntarily participated with parental consent. Reported grieving period was between 6 and 24 months since they experienced a loss(e.g., death of a family member, divorce or separation of parents, and a broken friendship). After screening interview,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a treatment group(11 adolescents for TF-CBT group), an active comparison group(10 for Supportive Group Theory group) and a wait-list control group with 10 adolescents. The scales used are as follows: Texas Revised Inventory of Grief, Korean-Youth Self Report and Korean Version of the Post Traumatic Growth Inventory. Data were collected at three time points: pre, post, and follow-up(4 weeks later). As a results of applying these data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groups in grief score, internalizing symptoms score, externalizing symptoms score, posttraumatic stress problem score, and posttraumatic growth score. Treatment effects were found to last 4 weeks after the program comple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TF-CBT group counseling program is an effective treatment for Korean adolescents with relationship loss. In addition posttraumatic growth was significantly increased meaningfully 4 weeks later even its program ended, implying that the grief needs to take time spending on reflective rumination and redefinition of meaning in loss experience.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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