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노사 파트너십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union leader's competency and union attitudes & behaviours : focused upon moderating effects of labor-management partnership원문보기
현대 산업사회에서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과 단체행동권은 개별적 고용관계에서 있어서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는 노동자측의 힘을 보완하여 노사관계의 균형적 대등성을 유지시켜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원동력이며,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과 단체행동권은 노조로 제도화되어 있다. 노사관계에 작동되는 노조의 권력효과는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에 있고, 그 단결력은 노조에 대한 노동자들의 태도와 행동지향성에 의해 좌우된다. 최근 노동자가 처해 있는 현실은 구조조정과 노동유연화 등에 따라 고용불안, 임금의 불안정성 심화, 노동강화 등 노동조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 ...
현대 산업사회에서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과 단체행동권은 개별적 고용관계에서 있어서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는 노동자측의 힘을 보완하여 노사관계의 균형적 대등성을 유지시켜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원동력이며,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과 단체행동권은 노조로 제도화되어 있다. 노사관계에 작동되는 노조의 권력효과는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에 있고, 그 단결력은 노조에 대한 노동자들의 태도와 행동지향성에 의해 좌우된다. 최근 노동자가 처해 있는 현실은 구조조정과 노동유연화 등에 따라 고용불안, 임금의 불안정성 심화, 노동강화 등 노동조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 파트너십에 대한 범사회적인 요구는 새천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노조조직율의 저하추세와 더불어 노조의 위상강화의 필요성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지난 27여 년 동안 노조운동의 일선에서 노조지도자의 리더십 부재로 인한 고용불안감 고조와 노동조건의 후퇴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노조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을 몸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노조지도자의 리더십이 조합원들의 노조태도 및 노조활동참여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고, 그 과정을 조절하는 노사 파트너십의 효과를 확인해 보는 것을 연구가설로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변수는 정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독립변수는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로, 종속변수는 노조몰입과 공식적 노조활동참여 그리고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로, 조절변수는 노사 파트너십으로 설정하고, 부산과 경남지역 3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가설검정에 앞서 수행한 연구변수들의 타당성 분석결과,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에는 이타성, 청지기정신, 카리스마, 공감력 등이 추출되었고, 노사 파트너십에는 고용안정성, 분배공정성, 의사결정참여 등이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가설검정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몰입과 노조활동참여에 정(+)의 영향관계에 있다는 가설1은 부분채택 되었다. 둘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고용 안정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2의 실증분석 결과, 독립변수 노조지도자 역량요소와 종속변수 노조몰입과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의 관계에서 고용안정성의 조절효과에 대한 가설이 부분채택 되었다. 셋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분배공정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3의 실증분석의 결과, 독립변수 노조지도자 역량요소와 종속변수 노조몰입과 공식적 및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의 관계에서 분배공정성의 조절효과는 부분채택 되었다. 넷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의사결정참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4의 실증분석의 결과, 의사결정참여는 독립변수 노조지도자 역량요소와 종속변수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의 관계에서만 유의적인 조절효과가 검정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종합적 결론은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조합원들의 노조태도와 행동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그 과정에서 노사 파트너십이 정(+)의 조절효과를 낳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론의 함의는 노조조직력 강화를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기대하고 있는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에 대한 리더십 개발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현대 산업사회에서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과 단체행동권은 개별적 고용관계에서 있어서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는 노동자측의 힘을 보완하여 노사관계의 균형적 대등성을 유지시켜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 원동력이며,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과 단체행동권은 노조로 제도화되어 있다. 노사관계에 작동되는 노조의 권력효과는 집합적 노동자의 단결력에 있고, 그 단결력은 노조에 대한 노동자들의 태도와 행동지향성에 의해 좌우된다. 최근 노동자가 처해 있는 현실은 구조조정과 노동유연화 등에 따라 고용불안, 임금의 불안정성 심화, 노동강화 등 노동조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 파트너십에 대한 범사회적인 요구는 새천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노조조직율의 저하추세와 더불어 노조의 위상강화의 필요성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지난 27여 년 동안 노조운동의 일선에서 노조지도자의 리더십 부재로 인한 고용불안감 고조와 노동조건의 후퇴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노조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을 몸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노조지도자의 리더십이 조합원들의 노조태도 및 노조활동참여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고, 그 과정을 조절하는 노사 파트너십의 효과를 확인해 보는 것을 연구가설로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변수는 정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독립변수는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로, 종속변수는 노조몰입과 공식적 노조활동참여 그리고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로, 조절변수는 노사 파트너십으로 설정하고, 부산과 경남지역 3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가설검정에 앞서 수행한 연구변수들의 타당성 분석결과,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에는 이타성, 청지기정신, 카리스마, 공감력 등이 추출되었고, 노사 파트너십에는 고용안정성, 분배공정성, 의사결정참여 등이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가설검정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몰입과 노조활동참여에 정(+)의 영향관계에 있다는 가설1은 부분채택 되었다. 둘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고용 안정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2의 실증분석 결과, 독립변수 노조지도자 역량요소와 종속변수 노조몰입과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의 관계에서 고용안정성의 조절효과에 대한 가설이 부분채택 되었다. 셋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분배공정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3의 실증분석의 결과, 독립변수 노조지도자 역량요소와 종속변수 노조몰입과 공식적 및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의 관계에서 분배공정성의 조절효과는 부분채택 되었다. 넷째,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노조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의사결정참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4의 실증분석의 결과, 의사결정참여는 독립변수 노조지도자 역량요소와 종속변수 비공식적 노조활동참여의 관계에서만 유의적인 조절효과가 검정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종합적 결론은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가 조합원들의 노조태도와 행동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그 과정에서 노사 파트너십이 정(+)의 조절효과를 낳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론의 함의는 노조조직력 강화를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기대하고 있는 노조지도자의 역량요소에 대한 리더십 개발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union leader’s competency and union attitudes/behaviours. On the other hand, this study is to testify moderating effects of partnership in labor relations. To achieve this purpose, 311 members belonging to union were selected a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union leader’s competency and union attitudes/behaviours. On the other hand, this study is to testify moderating effects of partnership in labor relations. To achieve this purpose, 311 members belonging to union were selected as the survey sample. Questionaires consist of constructs o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servant leadership, labor-management partnership, union commitment,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and demographic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according to factor analysis for validity,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such as altruism, chrisma, stewardship, empathy is significantly testified. Secondly,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gave significant effect on union commitment and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Thirdly, moderating effect of job security is positively testified in the casual relationship between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and union commitment,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Fourthly, moderating effect of fair compensation/distribution is positively testified in the casual relationship between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and informal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Fifthly, moderating effect of union joining in managerial decision making is positively testified in the casual relationship between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such as altruism, and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The suggestions made from the main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the followings: Membres“ attitudes and behavioral orientation of union is strongly affected by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More over, organizational contexts such as collaborative labor relations is moderationg effects upon operating union commitment/orientation. Lastly, in planning of further research, more survey scope, other variables such as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ur, organizational cultures is considerately conceived.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union leader’s competency and union attitudes/behaviours. On the other hand, this study is to testify moderating effects of partnership in labor relations. To achieve this purpose, 311 members belonging to union were selected as the survey sample. Questionaires consist of constructs o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servant leadership, labor-management partnership, union commitment,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and demographic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according to factor analysis for validity,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such as altruism, chrisma, stewardship, empathy is significantly testified. Secondly,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gave significant effect on union commitment and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Thirdly, moderating effect of job security is positively testified in the casual relationship between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and union commitment,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Fourthly, moderating effect of fair compensation/distribution is positively testified in the casual relationship between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and informal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Fifthly, moderating effect of union joining in managerial decision making is positively testified in the casual relationship between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such as altruism, and participation of union activities. The suggestions made from the main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the followings: Membres“ attitudes and behavioral orientation of union is strongly affected by competencies of union leader. More over, organizational contexts such as collaborative labor relations is moderationg effects upon operating union commitment/orientation. Lastly, in planning of further research, more survey scope, other variables such as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ur, organizational cultures is considerately conce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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