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어과 문법 영역 중 품사에 대한 학습자의 오개념 양상을 파악하고, 오개념 형성 요인으로서 교과서를 분석하는 것을 통해 오개념 최소화를 위한 교과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습자 오개념이란 구성주의 학습관을 바탕으로 한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습자가 받아들인 지식 중 교사가 본래 전달하고자 했던 정확한 개념적 지식과 차이를 보이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학습자의 오개념은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방해 요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이후에 학습 내용이 연계되는 새로운 개념 학습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학습자가 문법교육을 경험한 후, 가지게 된 오개념을 조사하여 오개념 양상을 밝히고 이를 형성시키는 요인을 밝히는 일은 학습자 변인을 고려한 교수․학습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적용시키는 데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이와 같은 이유로 품사에 대한 학습자 오개념 양상을 조사하기 위해 먼저 기존의 선행 연구에 대한 이차적 분석을 진행하여 학습자 오개념 양상에 대한 가설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이차적 분석을 통해 얻은 가설을 토대로 평가지를 작성하여 고등학교 2학년 학습자를 대상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각 문항을 백분율로 분석하고 답 서술 이유를 참고하여 이를 바탕으로 오개념을 유형화하였으며, 이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상의 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학습자는 수사와 수관형사에 대하여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사와 수관형사가 의미적으로는 동일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학습자는 개개의 품사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하여 오히려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형에서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형용사와 동사의 관형사형과 부사형 활용형에서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보였다. 이는 영어 품사와 관련된 것으로, 영어 품사에서 형용사가 수식의 기능이 강조되어 서술되어 온 탓에 학습자는 한국어 품사에서 역시 형용사를 수식의 기능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또 한편으론 형용사의 관형사형이나 부사형 활용형이 나타날 때 학습자는 수식의 기능만을 확인한 후, 이들 단어를 한국어에서 수식의 기능을 담당하는 관형사로 오해한다. 마지막으로 품사 분류 기준 중 기능에 관하여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앞서 서술한 수사와 수관형사의 경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학습자는 개개의 품사의 의미를 알고 있다. 따라서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품사가 다른 단어에서 혼란을 느낀다. 이러한 오개념 유형을 확인한 다음 본 연구에서는 오개념 형성 요인으로서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국어과 문법 영역 중 품사에 대한 학습자의 오개념 양상을 파악하고, 오개념 형성 요인으로서 교과서를 분석하는 것을 통해 오개념 최소화를 위한 교과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습자 오개념이란 구성주의 학습관을 바탕으로 한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습자가 받아들인 지식 중 교사가 본래 전달하고자 했던 정확한 개념적 지식과 차이를 보이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학습자의 오개념은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방해 요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이후에 학습 내용이 연계되는 새로운 개념 학습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학습자가 문법교육을 경험한 후, 가지게 된 오개념을 조사하여 오개념 양상을 밝히고 이를 형성시키는 요인을 밝히는 일은 학습자 변인을 고려한 교수․학습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적용시키는 데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이와 같은 이유로 품사에 대한 학습자 오개념 양상을 조사하기 위해 먼저 기존의 선행 연구에 대한 이차적 분석을 진행하여 학습자 오개념 양상에 대한 가설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이차적 분석을 통해 얻은 가설을 토대로 평가지를 작성하여 고등학교 2학년 학습자를 대상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각 문항을 백분율로 분석하고 답 서술 이유를 참고하여 이를 바탕으로 오개념을 유형화하였으며, 이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상의 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학습자는 수사와 수관형사에 대하여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사와 수관형사가 의미적으로는 동일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학습자는 개개의 품사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하여 오히려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형에서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형용사와 동사의 관형사형과 부사형 활용형에서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보였다. 이는 영어 품사와 관련된 것으로, 영어 품사에서 형용사가 수식의 기능이 강조되어 서술되어 온 탓에 학습자는 한국어 품사에서 역시 형용사를 수식의 기능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또 한편으론 형용사의 관형사형이나 부사형 활용형이 나타날 때 학습자는 수식의 기능만을 확인한 후, 이들 단어를 한국어에서 수식의 기능을 담당하는 관형사로 오해한다. 마지막으로 품사 분류 기준 중 기능에 관하여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앞서 서술한 수사와 수관형사의 경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학습자는 개개의 품사의 의미를 알고 있다. 따라서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품사가 다른 단어에서 혼란을 느낀다. 이러한 오개념 유형을 확인한 다음 본 연구에서는 오개념 형성 요인으로서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교과서 분석은 먼저 품사 분류 기준에 관한 서술, 그리고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형에 관한 서술, 마지막으로 수사와 수관형사에 관한 서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오개념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과서 개선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 이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품사 분류 기준 중 기능에 대한 서술을 명료히 하고 각 품사 분류 기준의 연계성을 확실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 교과서에서 기능에 대한 서술을 할 경우,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이때 형태, 기능, 의미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일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형 중 관형사형과 부사형 활용형을 제외할 필요가 있다. 제외하지 못할 경우에는 기본형에 대한 서술을 추가하여 형용사와 동사의 품사를 확인할 때에는 기본형을 먼저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셋째, 교과서에서는 수사와 수관형사에 대하여 서술을 필히 추가하여 학습자의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는 교과 교육 내용을 담고 있는 지식 전달 수단이며 교수자와 학습자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체이다. 개념 지식을 학습자가 마주하는 것은 수업 현장이지만 그러한 수업을 위한 도구로써 활용되는 것이 교과서라는 점과 학습자가 1차적으로 대면하는 지식 전달 매체가 교과서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교과서 요인이 학습자 오개념 형성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습자들이 습득할 여러 문법 개념을 교과서에서 다룸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오개념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이들 토대로 오개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과서가 제작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국어과 문법 영역 중 품사에 대한 학습자의 오개념 양상을 파악하고, 오개념 형성 요인으로서 교과서를 분석하는 것을 통해 오개념 최소화를 위한 교과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습자 오개념이란 구성주의 학습관을 바탕으로 한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습자가 받아들인 지식 중 교사가 본래 전달하고자 했던 정확한 개념적 지식과 차이를 보이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학습자의 오개념은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방해 요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이후에 학습 내용이 연계되는 새로운 개념 학습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학습자가 문법교육을 경험한 후, 가지게 된 오개념을 조사하여 오개념 양상을 밝히고 이를 형성시키는 요인을 밝히는 일은 학습자 변인을 고려한 교수․학습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적용시키는 데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이와 같은 이유로 품사에 대한 학습자 오개념 양상을 조사하기 위해 먼저 기존의 선행 연구에 대한 이차적 분석을 진행하여 학습자 오개념 양상에 대한 가설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이차적 분석을 통해 얻은 가설을 토대로 평가지를 작성하여 고등학교 2학년 학습자를 대상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각 문항을 백분율로 분석하고 답 서술 이유를 참고하여 이를 바탕으로 오개념을 유형화하였으며, 이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상의 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학습자는 수사와 수관형사에 대하여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수사와 수관형사가 의미적으로는 동일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학습자는 개개의 품사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하여 오히려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형에서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형용사와 동사의 관형사형과 부사형 활용형에서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보였다. 이는 영어 품사와 관련된 것으로, 영어 품사에서 형용사가 수식의 기능이 강조되어 서술되어 온 탓에 학습자는 한국어 품사에서 역시 형용사를 수식의 기능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또 한편으론 형용사의 관형사형이나 부사형 활용형이 나타날 때 학습자는 수식의 기능만을 확인한 후, 이들 단어를 한국어에서 수식의 기능을 담당하는 관형사로 오해한다. 마지막으로 품사 분류 기준 중 기능에 관하여 학습자들은 오개념을 가지고 있다. 앞서 서술한 수사와 수관형사의 경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학습자는 개개의 품사의 의미를 알고 있다. 따라서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품사가 다른 단어에서 혼란을 느낀다. 이러한 오개념 유형을 확인한 다음 본 연구에서는 오개념 형성 요인으로서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교과서 분석은 먼저 품사 분류 기준에 관한 서술, 그리고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형에 관한 서술, 마지막으로 수사와 수관형사에 관한 서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오개념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과서 개선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 이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품사 분류 기준 중 기능에 대한 서술을 명료히 하고 각 품사 분류 기준의 연계성을 확실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 교과서에서 기능에 대한 서술을 할 경우,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이때 형태, 기능, 의미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일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형용사와 동사의 활용형 중 관형사형과 부사형 활용형을 제외할 필요가 있다. 제외하지 못할 경우에는 기본형에 대한 서술을 추가하여 형용사와 동사의 품사를 확인할 때에는 기본형을 먼저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셋째, 교과서에서는 수사와 수관형사에 대하여 서술을 필히 추가하여 학습자의 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는 교과 교육 내용을 담고 있는 지식 전달 수단이며 교수자와 학습자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체이다. 개념 지식을 학습자가 마주하는 것은 수업 현장이지만 그러한 수업을 위한 도구로써 활용되는 것이 교과서라는 점과 학습자가 1차적으로 대면하는 지식 전달 매체가 교과서라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교과서 요인이 학습자 오개념 형성에 끼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습자들이 습득할 여러 문법 개념을 교과서에서 다룸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오개념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이들 토대로 오개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과서가 제작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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