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양극성 장애 치료에서 심리치료의 필요성과 자가치료 효용성에 기반을 두어 자가치료가 양극성 장애 증상, 자살 위험 및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확인하였다. 양극성 장애는 잦은 재발과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장애로 삶의 전 영역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손실, 높은 자살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양극성 장애의 일차 치료는 약물 치료이나, 최근 약물 치료와 더불어 심리 치료를 병행할 것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제한된 전문가,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은 어려운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이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의 선행연구를 리뷰하여 일차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기분 삽화 재발 예방 전략을 바탕으로 내용을 추가하여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더불어 기존 선행 연구의 탈락률이 높은 점을 보완하고자, 일주일에 한 번 내담자와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를 격려하였다. 이외에도 치료 순응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심리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치료 순응도 저하와 관련된 통찰력 결여를 해결하고자 기분 기록지를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자살 위험이 높다는 점에 근거하여 이와 관련된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
본 연구는 양극성 장애 치료에서 심리치료의 필요성과 자가치료 효용성에 기반을 두어 자가치료가 양극성 장애 증상, 자살 위험 및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확인하였다. 양극성 장애는 잦은 재발과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장애로 삶의 전 영역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손실, 높은 자살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양극성 장애의 일차 치료는 약물 치료이나, 최근 약물 치료와 더불어 심리 치료를 병행할 것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제한된 전문가,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은 어려운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이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의 선행연구를 리뷰하여 일차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기분 삽화 재발 예방 전략을 바탕으로 내용을 추가하여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더불어 기존 선행 연구의 탈락률이 높은 점을 보완하고자, 일주일에 한 번 내담자와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를 격려하였다. 이외에도 치료 순응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심리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치료 순응도 저하와 관련된 통찰력 결여를 해결하고자 기분 기록지를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자살 위험이 높다는 점에 근거하여 이와 관련된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자살 예방 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추가하였다. 이와 같이 구성된 자가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자를 모집한 후 무선할당하여 자가치료 집단과 평소에 받는 치료를 유지하는 통제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자가치료 프로그램은 총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치료 전후 및 추후 3개월에 우울 및 조증 증상, 자살 위험도,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 삶의 질을 측정하여 변화 양상 및 통제집단과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아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총 26명이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으며, 선정 기준 및 배제기준에 따라서 6명이 배제되어 총 20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자가치료 집단의 경우 통제 집단에 비해서 자살 경향성 및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의 하위 요인 중 긍정태도에서 집단 간 시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3개월 후에 추후 검사를 진행했을 때, 이러한 치료효과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양극성 장애 치료에 있어 심리사회적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국내의 실정을 고려하였을 때, 국내의 양극성 장애 심리치료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양극성 장애 치료에서 심리치료의 필요성과 자가치료 효용성에 기반을 두어 자가치료가 양극성 장애 증상, 자살 위험 및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확인하였다. 양극성 장애는 잦은 재발과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장애로 삶의 전 영역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손실, 높은 자살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양극성 장애의 일차 치료는 약물 치료이나, 최근 약물 치료와 더불어 심리 치료를 병행할 것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제한된 전문가,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은 어려운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이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양극성 장애 자가치료의 선행연구를 리뷰하여 일차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기분 삽화 재발 예방 전략을 바탕으로 내용을 추가하여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더불어 기존 선행 연구의 탈락률이 높은 점을 보완하고자, 일주일에 한 번 내담자와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를 격려하였다. 이외에도 치료 순응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심리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치료 순응도 저하와 관련된 통찰력 결여를 해결하고자 기분 기록지를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양극성 장애 환자들의 자살 위험이 높다는 점에 근거하여 이와 관련된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자살 예방 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추가하였다. 이와 같이 구성된 자가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자를 모집한 후 무선할당하여 자가치료 집단과 평소에 받는 치료를 유지하는 통제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자가치료 프로그램은 총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치료 전후 및 추후 3개월에 우울 및 조증 증상, 자살 위험도,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 삶의 질을 측정하여 변화 양상 및 통제집단과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아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총 26명이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으며, 선정 기준 및 배제기준에 따라서 6명이 배제되어 총 20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자가치료 집단의 경우 통제 집단에 비해서 자살 경향성 및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의 하위 요인 중 긍정태도에서 집단 간 시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3개월 후에 추후 검사를 진행했을 때, 이러한 치료효과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양극성 장애 치료에 있어 심리사회적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국내의 실정을 고려하였을 때, 국내의 양극성 장애 심리치료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Bipolar disorder is a chronic condition with high relapse rates. Many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have prodromal or residual symptoms between episodes. Chronic course of bipolar disorder leads to decrease functioning and quality of life. Psychological interventions can enhance medication adherenc...
Bipolar disorder is a chronic condition with high relapse rates. Many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have prodromal or residual symptoms between episodes. Chronic course of bipolar disorder leads to decrease functioning and quality of life. Psychological interventions can enhance medication adherence, reducing symptoms, preventing relapse and improving quality of life. The high costs and the shortage of therapists are disadvantage although psychological interventions can provide treatment benefits. Therefor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by developing the self-help therapy for bipolar disorder. Participants with Bipolar I or II disorder were randomized to receive self-help therapy(ST) or treatment as usual(TAU). Self-therapy group has conducted the program for 8 weeks (16 sessions), including mood chart, psychoeducation, life chart, identification of triggers, and medication management. Quality of Life in Bipolar Disorder Questionnaire(Qol-BD),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ATSPHS), Young Mania Rating Scale(YMRS) and Montgomery 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MADRS), Suicidal tendency-MINI were measured pre, post, and follow up. The efficacy of the self-help therapy was analyzed by using mixed ANOVAs. There were significant between group results for suicidal tendency,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 Participants who received self-help therapy reported reductions in suicidal tendency and improvements in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 Self-help therapy group showed a greater number of within-group changes on symptoms in mania. Implication of the result is that self-help based psychological treatment could be a good alternative in developing countries like South Korea where the number of experienced clinicians are limited. The self-help therapy for bipolar disorder should be investigated in a larger study. The treatment seemed to have acceptable feasibility. The iCBT intervention could be an effective way to treat residual symptoms in some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type II. This should be investigated in a larger study.
Bipolar disorder is a chronic condition with high relapse rates. Many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have prodromal or residual symptoms between episodes. Chronic course of bipolar disorder leads to decrease functioning and quality of life. Psychological interventions can enhance medication adherence, reducing symptoms, preventing relapse and improving quality of life. The high costs and the shortage of therapists are disadvantage although psychological interventions can provide treatment benefits. Therefor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by developing the self-help therapy for bipolar disorder. Participants with Bipolar I or II disorder were randomized to receive self-help therapy(ST) or treatment as usual(TAU). Self-therapy group has conducted the program for 8 weeks (16 sessions), including mood chart, psychoeducation, life chart, identification of triggers, and medication management. Quality of Life in Bipolar Disorder Questionnaire(Qol-BD),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ATSPHS), Young Mania Rating Scale(YMRS) and Montgomery 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MADRS), Suicidal tendency-MINI were measured pre, post, and follow up. The efficacy of the self-help therapy was analyzed by using mixed ANOVAs. There were significant between group results for suicidal tendency,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 Participants who received self-help therapy reported reductions in suicidal tendency and improvements in 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ional help scale. Self-help therapy group showed a greater number of within-group changes on symptoms in mania. Implication of the result is that self-help based psychological treatment could be a good alternative in developing countries like South Korea where the number of experienced clinicians are limited. The self-help therapy for bipolar disorder should be investigated in a larger study. The treatment seemed to have acceptable feasibility. The iCBT intervention could be an effective way to treat residual symptoms in some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type II. This should be investigated in a larger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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