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 풍수설화를 서사문학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풍수설화에 내재된 의식과 아울러 그 풍수이론의 특징을 살펴보는데 있다. ‘풍수’란 말은 단순히 바람과 물을 의미하지만, 인간과 자연이 상호 교감을 통해 조화를 모색하는 풍수의 핵심은 생기를 얻는데 있다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자연의 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풍수는 지형과 기후, 풍토 등 넓은 의미에서의 지리관, 토지관이자 자연에 대한 해석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늘의 도움과 땅의 살아있는 기운을 이용하여 복리나 자손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풍수는 우리 민족 ...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 풍수설화를 서사문학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풍수설화에 내재된 의식과 아울러 그 풍수이론의 특징을 살펴보는데 있다. ‘풍수’란 말은 단순히 바람과 물을 의미하지만, 인간과 자연이 상호 교감을 통해 조화를 모색하는 풍수의 핵심은 생기를 얻는데 있다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자연의 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풍수는 지형과 기후, 풍토 등 넓은 의미에서의 지리관, 토지관이자 자연에 대한 해석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늘의 도움과 땅의 살아있는 기운을 이용하여 복리나 자손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풍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생활의식을 잘 함축하고 있다.
고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풍수는 한국인들의 기본적인 사상이었으며, 또한 대중들에게 인간의 운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으로 믿어지면서 풍수설화는 한국의 어느 지역에서나 전승되어 왔다. 아울러 오랜 세월 두고 형성된 ‘설화’는 조상들의 다양한 사고와 신앙, 풍습, 윤리와 도덕에 대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전형적인 구비문학으로, 그 시대의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의식과 생활양상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문학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인간 삶의 모든 정주 공간은 의미와 질서를 지니는데, 이것의 정신적 활동이 설화로 구체화 된 것이 ‘풍수설화’라 할 수 있다. 즉 땅의 생기를 이용하여 길함을 추구하고 흉함을 피하려는 풍수사상을 소재로 하여 서민의 소박한 내면세계를 담아내고 있는 풍수설화는 정주 공간의 문학적 해석이며 인식이라 할 것이다. 때문에 여기에는 지덕(地德)이나 조상의 음덕으로 자손이 보다 복되고 번영을 누리기를 소망하는 서민들의 소박한 감정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풍수설화에 관련한 연구는 주로 주제별, 소재별 분류에 지나지 않고, 주로 특정 지역연구에 편중되어 있어 풍수설화에 대한 전반적인 유형과 그 특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풍수이론적 관점에서 풍수설화를 접근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풍수설화를 서사문학의 시각에서 접근하면서 형기론을 바탕으로 한 풍수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한국의 풍수설화는 명당발복형, 적덕보은형, 풍수계략형, 명당발복 좌절형, 명당비보형, 왕릉사대부 설화 등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둘째, 풍수설화를 통하여 그 속에 내재된 의식으로서, 현실 지향주의, 영혼의 내세관과 천지인 합일사상, 선행과 인과응보 및 적극적 운명 극복의 사상을 들 수 있다.
셋째, 풍수설화에 나타난 풍수이론적 특징으로는 동기감응과 효사상, 소주길흉론에 보이는 윤리관, 비보 풍수및 형기론의 발달이란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사찰중심의 비보 풍수나 형기론은 우리의 풍수설화에서 나타나는 풍수이론적 특성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의 풍수설화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발생적으로 천지인이 조화를 이룬 세계관을 배경으로 대개가 적덕보은담의 아름다운 스토리로 전개되었으며, 그 속에는 풍수이론의 특성을 담고 있다. 결국 풍수설화는 우리의 아름다운 산수 속에서 현실에서의 부귀를 염원하면서, 도덕 윤리관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 풍수설화를 서사문학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풍수설화에 내재된 의식과 아울러 그 풍수이론의 특징을 살펴보는데 있다. ‘풍수’란 말은 단순히 바람과 물을 의미하지만, 인간과 자연이 상호 교감을 통해 조화를 모색하는 풍수의 핵심은 생기를 얻는데 있다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자연의 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풍수는 지형과 기후, 풍토 등 넓은 의미에서의 지리관, 토지관이자 자연에 대한 해석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늘의 도움과 땅의 살아있는 기운을 이용하여 복리나 자손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풍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생활의식을 잘 함축하고 있다.
고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풍수는 한국인들의 기본적인 사상이었으며, 또한 대중들에게 인간의 운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으로 믿어지면서 풍수설화는 한국의 어느 지역에서나 전승되어 왔다. 아울러 오랜 세월 두고 형성된 ‘설화’는 조상들의 다양한 사고와 신앙, 풍습, 윤리와 도덕에 대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전형적인 구비문학으로, 그 시대의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의식과 생활양상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문학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인간 삶의 모든 정주 공간은 의미와 질서를 지니는데, 이것의 정신적 활동이 설화로 구체화 된 것이 ‘풍수설화’라 할 수 있다. 즉 땅의 생기를 이용하여 길함을 추구하고 흉함을 피하려는 풍수사상을 소재로 하여 서민의 소박한 내면세계를 담아내고 있는 풍수설화는 정주 공간의 문학적 해석이며 인식이라 할 것이다. 때문에 여기에는 지덕(地德)이나 조상의 음덕으로 자손이 보다 복되고 번영을 누리기를 소망하는 서민들의 소박한 감정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풍수설화에 관련한 연구는 주로 주제별, 소재별 분류에 지나지 않고, 주로 특정 지역연구에 편중되어 있어 풍수설화에 대한 전반적인 유형과 그 특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풍수이론적 관점에서 풍수설화를 접근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풍수설화를 서사문학의 시각에서 접근하면서 형기론을 바탕으로 한 풍수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한국의 풍수설화는 명당발복형, 적덕보은형, 풍수계략형, 명당발복 좌절형, 명당비보형, 왕릉사대부 설화 등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둘째, 풍수설화를 통하여 그 속에 내재된 의식으로서, 현실 지향주의, 영혼의 내세관과 천지인 합일사상, 선행과 인과응보 및 적극적 운명 극복의 사상을 들 수 있다.
셋째, 풍수설화에 나타난 풍수이론적 특징으로는 동기감응과 효사상, 소주길흉론에 보이는 윤리관, 비보 풍수및 형기론의 발달이란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사찰중심의 비보 풍수나 형기론은 우리의 풍수설화에서 나타나는 풍수이론적 특성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의 풍수설화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발생적으로 천지인이 조화를 이룬 세계관을 배경으로 대개가 적덕보은담의 아름다운 스토리로 전개되었으며, 그 속에는 풍수이론의 특성을 담고 있다. 결국 풍수설화는 우리의 아름다운 산수 속에서 현실에서의 부귀를 염원하면서, 도덕 윤리관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제어
#형기론 이기론 명당 발복 비보 형국 생기(生氣) 동기감응(同氣感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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