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기강화개입이 참여자의 동기를 높여 자발적인 인지재활 훈련을 증가시키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많은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은 신경인지기능과 동기의 저하를 보이며, 인지 결함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동기저하가 치료에의 참여와 성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자의 동기에 대한 개입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참여도는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로그램 밖에서의 자발적인 재활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되어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료자의 동기개입이 프로그램 이외의 추가적인 자발적 재활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치료자의 동기 개입이 없는 집단에 비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부터 좀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동기개입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여러 요소들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동기강화개입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동기강화개입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 소재 4개의 센터에서 모집한 37명 중 제외조건에 해당하여 제외된 36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진행하였다. 사전검사를 마친 36명은 각각 개입집단 또는 비개입집단으로 무선할당되었으며, 6주 동안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완료한 이후 중도탈락한 6명을 제외한 30명을 대상으로 최종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증적 증상 평가를 위해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신경인지 평가를 위해 한국판 청각 언어 학습 검사(Korea-Auditory Verbal Learning: K-AVLT)와 선로잇기검사 A형과 B형(Trail Making Test A & B), 웩슬러 지능검사의 숫자(Digit Span)와 기호쓰기(Coding) 소검사를 사용하였다. 사회기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
본 연구의 목적은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기강화개입이 참여자의 동기를 높여 자발적인 인지재활 훈련을 증가시키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많은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은 신경인지기능과 동기의 저하를 보이며, 인지 결함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동기저하가 치료에의 참여와 성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자의 동기에 대한 개입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참여도는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로그램 밖에서의 자발적인 재활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되어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료자의 동기개입이 프로그램 이외의 추가적인 자발적 재활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치료자의 동기 개입이 없는 집단에 비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부터 좀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동기개입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여러 요소들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동기강화개입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동기강화개입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 소재 4개의 센터에서 모집한 37명 중 제외조건에 해당하여 제외된 36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진행하였다. 사전검사를 마친 36명은 각각 개입집단 또는 비개입집단으로 무선할당되었으며, 6주 동안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완료한 이후 중도탈락한 6명을 제외한 30명을 대상으로 최종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증적 증상 평가를 위해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신경인지 평가를 위해 한국판 청각 언어 학습 검사(Korea-Auditory Verbal Learning: K-AVLT)와 선로잇기검사 A형과 B형(Trail Making Test A & B), 웩슬러 지능검사의 숫자(Digit Span)와 기호쓰기(Coding) 소검사를 사용하였다. 사회기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삶의 질 척도(Quality of Life Scale: QLS)를 사용하였으며, 추정지능을 확인하기 위해 웩슬러 지능검사의 상식(Information) 소검사를 사용하였다. 또한 동기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동기와 즐거움 척도-자가 설문지(Motivational and Pleasure Scale-Self Rating items; MAP-SR)와 상태동기척도(Motivational State Questionnaire: MSQ)를 사용하였으며, 치료자와의 작업 동맹 수준을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판 치료협력척도(Working Alliance Inventory: WAI)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동기강화 개입 집단에서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추가적인 인지재활 훈련을 수행하였다. 또한 개입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많은 시간의 추가적 인지훈련을 자발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입집단은 대인관계 기능과 정신내적 기초 그리고 일상 활동에서 유의한 향상을 나타냈으며 가깝고 돌봐주는 관계에 대한 감정과 동기에서도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이 외에도 추가적인 훈련 시간이 음성 증상, 대인관계 기능, 활동에 참여하려는 노력과 동기의 향상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료자의 동기 강화 개입이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의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동기를 높여 자발적인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더 큰 규모의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효과를 재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기강화개입이 참여자의 동기를 높여 자발적인 인지재활 훈련을 증가시키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많은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은 신경인지기능과 동기의 저하를 보이며, 인지 결함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동기저하가 치료에의 참여와 성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자의 동기에 대한 개입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참여도는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로그램 밖에서의 자발적인 재활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되어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료자의 동기개입이 프로그램 이외의 추가적인 자발적 재활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치료자의 동기 개입이 없는 집단에 비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부터 좀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동기개입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여러 요소들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동기강화개입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동기강화개입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 소재 4개의 센터에서 모집한 37명 중 제외조건에 해당하여 제외된 36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진행하였다. 사전검사를 마친 36명은 각각 개입집단 또는 비개입집단으로 무선할당되었으며, 6주 동안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완료한 이후 중도탈락한 6명을 제외한 30명을 대상으로 최종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증적 증상 평가를 위해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신경인지 평가를 위해 한국판 청각 언어 학습 검사(Korea-Auditory Verbal Learning: K-AVLT)와 선로잇기검사 A형과 B형(Trail Making Test A & B), 웩슬러 지능검사의 숫자(Digit Span)와 기호쓰기(Coding) 소검사를 사용하였다. 사회기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삶의 질 척도(Quality of Life Scale: QLS)를 사용하였으며, 추정지능을 확인하기 위해 웩슬러 지능검사의 상식(Information) 소검사를 사용하였다. 또한 동기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동기와 즐거움 척도-자가 설문지(Motivational and Pleasure Scale-Self Rating items; MAP-SR)와 상태동기척도(Motivational State Questionnaire: MSQ)를 사용하였으며, 치료자와의 작업 동맹 수준을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판 치료협력척도(Working Alliance Inventory: WAI)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동기강화 개입 집단에서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추가적인 인지재활 훈련을 수행하였다. 또한 개입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많은 시간의 추가적 인지훈련을 자발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입집단은 대인관계 기능과 정신내적 기초 그리고 일상 활동에서 유의한 향상을 나타냈으며 가깝고 돌봐주는 관계에 대한 감정과 동기에서도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이 외에도 추가적인 훈련 시간이 음성 증상, 대인관계 기능, 활동에 참여하려는 노력과 동기의 향상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료자의 동기 강화 개입이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의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동기를 높여 자발적인 훈련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더 큰 규모의 중증정신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의 효과를 재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motivational improvement intervention for severe mental illness(SMI) patients in cognitive remediation program. Many people with severe mental illness (SMI) show declines in cognition and motivation. Even though cognitive remediation (CR) is a t...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motivational improvement intervention for severe mental illness(SMI) patients in cognitive remediation program. Many people with severe mental illness (SMI) show declines in cognition and motivation. Even though cognitive remediation (CR) is a treatment option for cognitive decline for such population, reduced motivation interferes with optimal treatment gains by lowering attendance. And it is still unclear whether clinician’s support would help motivate people to practice CR more frequently outside the training session, and thus gain greater benefits, as compared to those without clinician’s support. In the current study, a total of 30 participants were randomized into either CR + clinician’s support for motivational enhancement (experimental condition) or CR with clinician not providing motivational enhancement (control condition). All the subjects in the current study participated in a group-based CR using Internet-based CR program twice a week for six weeks, and were given opportunity to practice the games voluntarily outside the treatment session. Clinicians in the experimental condition were trained to provide key components of motivational enhancement along with providing information about game operation whereas clinicians in control condition were trained only to introduce and demonstrate game operation. The results showed that during a 6-weektraining phase, more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condition voluntarily practiced outside the treatment sessions than those in control group. In addition,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condition practiced more hours in their free time than those in control group. Participants in experimental condition showed greater improvements on functioning and motivational variables including QLS interpersonal, intrapsychic and object subscales and MAP-SR feelings and motivations about close and caring relationships. Also Extra training hour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improvements in negative symptoms and QLS interpersonal subscale and MAP-SR motivation and effort to engage in activities subscale. Lastly, extra training hour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improvements in TMT-B and working alliance with a clinician. The result implied that participant’s voluntary cognitive training could be enhanced by clinician’s motivational intervention. The current preliminary findings should be replicated in a larger sample.
This study is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motivational improvement intervention for severe mental illness(SMI) patients in cognitive remediation program. Many people with severe mental illness (SMI) show declines in cognition and motivation. Even though cognitive remediation (CR) is a treatment option for cognitive decline for such population, reduced motivation interferes with optimal treatment gains by lowering attendance. And it is still unclear whether clinician’s support would help motivate people to practice CR more frequently outside the training session, and thus gain greater benefits, as compared to those without clinician’s support. In the current study, a total of 30 participants were randomized into either CR + clinician’s support for motivational enhancement (experimental condition) or CR with clinician not providing motivational enhancement (control condition). All the subjects in the current study participated in a group-based CR using Internet-based CR program twice a week for six weeks, and were given opportunity to practice the games voluntarily outside the treatment session. Clinicians in the experimental condition were trained to provide key components of motivational enhancement along with providing information about game operation whereas clinicians in control condition were trained only to introduce and demonstrate game operation. The results showed that during a 6-weektraining phase, more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condition voluntarily practiced outside the treatment sessions than those in control group. In addition,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condition practiced more hours in their free time than those in control group. Participants in experimental condition showed greater improvements on functioning and motivational variables including QLS interpersonal, intrapsychic and object subscales and MAP-SR feelings and motivations about close and caring relationships. Also Extra training hour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improvements in negative symptoms and QLS interpersonal subscale and MAP-SR motivation and effort to engage in activities subscale. Lastly, extra training hour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improvements in TMT-B and working alliance with a clinician. The result implied that participant’s voluntary cognitive training could be enhanced by clinician’s motivational intervention. The current preliminary findings should be replicated in a larger sa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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