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청년에게 정신분석 견해를 적용한 심층면접을 통해 내담자가 표현하고 있는 불안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한 연구 질문은 양육환경과 상호작용의 관계경험의 정도는 어떠한가?, 내담자의 양육환경에 따른 심리 정서적 발달과 불안의 내용은 무엇인가?, 내담자의 불안으로부터 발생된 정신병리 증상들은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주관적으로 심한 정도의 사회불안을 호소하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청년 1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참여자의 진술을 체계적인 의미구조로 전환하고 전체적으로 구조화 하였다. 자료 수집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확정된 2016년 7월18일부터 2016년 10월31일까지 주 3회, 총 50회기를 심층면담 하였고, 내담자의 동의하에 내용을 녹음하여 전사한 후 별도의 기록지 내용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
논문요약
사회불안 청년의 심리상담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청년에게 정신분석 견해를 적용한 심층면접을 통해 내담자가 표현하고 있는 불안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한 연구 질문은 양육환경과 상호작용의 관계경험의 정도는 어떠한가?, 내담자의 양육환경에 따른 심리 정서적 발달과 불안의 내용은 무엇인가?, 내담자의 불안으로부터 발생된 정신병리 증상들은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주관적으로 심한 정도의 사회불안을 호소하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청년 1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참여자의 진술을 체계적인 의미구조로 전환하고 전체적으로 구조화 하였다. 자료 수집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확정된 2016년 7월18일부터 2016년 10월31일까지 주 3회, 총 50회기를 심층면담 하였고, 내담자의 동의하에 내용을 녹음하여 전사한 후 별도의 기록지 내용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Giorgi의 분석방법으로 5단계에 따라 수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9개의 의미단위가 도출되었다. 이 의미단위는 유사한 것들로 묶어 5개의 범주와 18개의 구성요소로 구분되어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로 도출된 첫 번째 범주는 ‘부정적인 양육자 경험’이다. 내담자는 자신의 사회불안이 초기 양육환경이나 기질적 특성, 외상사건 등으로 죄책감과 분노의 감정에 지배되었고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대상에 대한 갈망과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 사이의 갈등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파악 되었다. 두 번째 범주는 ‘취약한 자기 구조’이다. 내담자는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로 인해 자기비난을 사용하고 있었고 과도한 좌절이 자극적으로 경험되어지면서 취약한 자기대상으로 반응하며 불안회피로 상호작용을 제한하고 있었다. 세 번째 범주는‘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이다. 내담자는 자신의 실체가 드러날 것에 대한 불안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네 번째 범주는 ‘신체화 증상과 공격성’이다. 내담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신체증상은 불안을 다루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였고, 아동기부터 있었던 훔치기 등의 반사회적 경향은 자기의 결함을 채우려는 절박한 시도로 이해되었다. 다섯 번째 범주는 ‘대상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다. 내담자는 사회적 관계에서 의미 있는 대상경험을 시작하였고,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면서 가족에 대해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주저하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불안에서 나타나는 불안의 내용과 경험을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었다. 이는 부정적인 양육자 경험에 의한 불안의 촉발 요인이 있었고, 불안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촉진적 환경의 제공이 현저히 부족하며, 자아의 응집력이 연약함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현상학적 연구로 정신분석 이론을 배경으로 적용했다는 점과 드러난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 발달적 특성과 심리구조를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는데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주제어 : 사회 불안증, 청년기 , 정신분석, 현상학 , 심리상담
논문요약
사회불안 청년의 심리상담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청년에게 정신분석 견해를 적용한 심층면접을 통해 내담자가 표현하고 있는 불안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한 연구 질문은 양육환경과 상호작용의 관계경험의 정도는 어떠한가?, 내담자의 양육환경에 따른 심리 정서적 발달과 불안의 내용은 무엇인가?, 내담자의 불안으로부터 발생된 정신병리 증상들은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주관적으로 심한 정도의 사회불안을 호소하며, 전문적인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청년 1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참여자의 진술을 체계적인 의미구조로 전환하고 전체적으로 구조화 하였다. 자료 수집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확정된 2016년 7월18일부터 2016년 10월31일까지 주 3회, 총 50회기를 심층면담 하였고, 내담자의 동의하에 내용을 녹음하여 전사한 후 별도의 기록지 내용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Giorgi의 분석방법으로 5단계에 따라 수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9개의 의미단위가 도출되었다. 이 의미단위는 유사한 것들로 묶어 5개의 범주와 18개의 구성요소로 구분되어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로 도출된 첫 번째 범주는 ‘부정적인 양육자 경험’이다. 내담자는 자신의 사회불안이 초기 양육환경이나 기질적 특성, 외상사건 등으로 죄책감과 분노의 감정에 지배되었고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대상에 대한 갈망과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 사이의 갈등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파악 되었다. 두 번째 범주는 ‘취약한 자기 구조’이다. 내담자는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로 인해 자기비난을 사용하고 있었고 과도한 좌절이 자극적으로 경험되어지면서 취약한 자기대상으로 반응하며 불안회피로 상호작용을 제한하고 있었다. 세 번째 범주는‘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이다. 내담자는 자신의 실체가 드러날 것에 대한 불안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네 번째 범주는 ‘신체화 증상과 공격성’이다. 내담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신체증상은 불안을 다루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였고, 아동기부터 있었던 훔치기 등의 반사회적 경향은 자기의 결함을 채우려는 절박한 시도로 이해되었다. 다섯 번째 범주는 ‘대상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다. 내담자는 사회적 관계에서 의미 있는 대상경험을 시작하였고,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면서 가족에 대해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주저하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불안에서 나타나는 불안의 내용과 경험을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었다. 이는 부정적인 양육자 경험에 의한 불안의 촉발 요인이 있었고, 불안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촉진적 환경의 제공이 현저히 부족하며, 자아의 응집력이 연약함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현상학적 연구로 정신분석 이론을 배경으로 적용했다는 점과 드러난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 발달적 특성과 심리구조를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는데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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