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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은 국가 에너지 소비의 약1/4, 국가 전체 에너지의 약 23%가 건물 부문에서 소비됨으로써 정부는 2020년 까지 건축물 부문 온실가스배출량의 26.9% 감축과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축의무화 목표를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열성능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부위별 단열기준 개정과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의무화 적용으로 설계단계에서 부터 에너지 효율적인 요소기술을 채택하도록 유도 하고 있다.
공동주택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은 주거용 건축물의 평가기준으로 평가되며, 비주거의 경우 냉방설비 없이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을 취득할 수 없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냉방설비 없이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공동주택 분양 시 건설사가 전체세대에 걸쳐 냉방기기 설치 시 인증평가에 포함 되며, 분양옵션선택 또는 입주자 공사분일 경우 냉방기기를 제외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 전자와 같이 건설사가 냉방기기 설치 시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되며 연료별 1차에너지 환산계수 중 가장 불리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

건축물은 국가 에너지 소비의 약1/4, 국가 전체 에너지의 약 23%가 건물 부문에서 소비됨으로써 정부는 2020년 까지 건축물 부문 온실가스배출량의 26.9% 감축과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신축의무화 목표를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열성능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부위별 단열기준 개정과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의무화 적용으로 설계단계에서 부터 에너지 효율적인 요소기술을 채택하도록 유도 하고 있다.
공동주택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은 주거용 건축물의 평가기준으로 평가되며, 비주거의 경우 냉방설비 없이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을 취득할 수 없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냉방설비 없이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공동주택 분양 시 건설사가 전체세대에 걸쳐 냉방기기 설치 시 인증평가에 포함 되며, 분양옵션선택 또는 입주자 공사분일 경우 냉방기기를 제외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 전자와 같이 건설사가 냉방기기 설치 시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되며 연료별 1차에너지 환산계수 중 가장 불리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1차에너지 소요량이 증가하게 되어 건설사는 분양 시 전체세대 냉방기기 적용을 기피하게 되며 입주자는 냉방기기 설치 및 마감재 재시공 비용이 가중되고 분양공고에 포함된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이 실제 에너지사용과 차이를 보이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실효성 있는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배포하고 실제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사용되는 ECO2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서울시에 위치한 10개 단지를 임의 선택하고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후 KS C 9306-2011의 기준냉방부하에 근거 단위세대 전용면적에 따른 냉방기기 선정하고 추가 입력하여 냉방기기 유무에 따른 1차에너지 소요량과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모든 단지에서 냉방 1차에너지소요량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체 1차에너지소요량의 평균 17.49%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인증등급이 모두 한 등급씩 하락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건물에너지효율등급에서 냉방기기의 유무는 인증등급 변동에 영향을 줄만큼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연료별 1차에너지 환산계수 중 가장 불리한 전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1차에너지 소요량이 증가하게 되어 인증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증가량이 가장 큰 E아파트와 가장적은 F아파트는 단위세대 배치에서 큰 차이를 보였는데 E아파트는 거실 방향이 서향, 동향으로 배치가 되었고 F 아파트는 남향으로 배치되었다. 이는 향에 따른 일사부하 증가로 여름철 냉방에너지 사용에 큰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 판단된다.
현재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서에는 냉방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임이 단서조항으로 작게 기입 될 뿐 냉방기기 유무에 따른 페널티 없이 같은 기준으로 인증등급을 취득하게 된다.
따라서 추후 지역, 난방열원 등의 다양한 변수를 적용해 연구가 진행되어 실효성 있는 인증을 위해 공동주택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산정표 또는 인증서의 개선이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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