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Placenta)는 임신한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기관으로써 약 10개월 정도 임신기간에서만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되어있지 않는 인체기관이다. 그러나 한시적인 시기에 비해 태아의 성장 및 생존에 직결되는 여러 조건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태반의 생리는 매우 중요하다. 태반은 태아가 성장하는데 있어 필요한 영양 성분 및 산소를 탯줄을 통해 임부에게서 태아에게로 전달하며, 태아에게서 발생하는 노폐물과 이산화탄소 등을 태아에서 임부쪽으로 배출하게 하는 매개체역할을 할 뿐 아니라 태아 내 세포들에서 자가적으로 다양한 호르몬을 포함한 생리합성물질들의 합성하며, 분비하는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
태반(Placenta)는 임신한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기관으로써 약 10개월 정도 임신기간에서만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되어있지 않는 인체기관이다. 그러나 한시적인 시기에 비해 태아의 성장 및 생존에 직결되는 여러 조건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태반의 생리는 매우 중요하다. 태반은 태아가 성장하는데 있어 필요한 영양 성분 및 산소를 탯줄을 통해 임부에게서 태아에게로 전달하며, 태아에게서 발생하는 노폐물과 이산화탄소 등을 태아에서 임부쪽으로 배출하게 하는 매개체역할을 할 뿐 아니라 태아 내 세포들에서 자가적으로 다양한 호르몬을 포함한 생리합성물질들의 합성하며, 분비하는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옥시토신은 9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펩티드 호르몬으로써 뇌에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각종 말초조직에서도 작용을 한다. 옥시토신의 생식(Reproduction)과 관련된 기능으로는 자궁의 평활근을 수축을 촉진시켜 분만을 유도하며, 수유기에는 수유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뇌에서 작용할 시 임부에게서 모성애와 관련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옥시토신은 G단백질 연결 수용체인 옥시토신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호전달이 이루어진다. 임신중독증(Preeclampsia)는 임신 중에 나타나는 고혈압성 질환으로써 임신 20주 이후의 임부에게서 나타나는 고혈압(Hypertension), 단백뇨(Proteinuria), 그리고 부종(Edema) 등을 통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임산부의 약 5% 이상의 발병빈도를 나타내며 임부와 태아에 있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태반의 영양막세포(Cytotrophoblast)와 상피세포(Epithelial cell)가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못하여 태반의 혈광생성에 문제가 야기되고 이로 인해 태아로의 혈류부족 현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임산부와 임산중독증 태반에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발현변화와 기능에 대해 연구하였다. 먼저, 정상 태반에서의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발현을 확인하기 위하여 태반을 임신주기별(임신초기, 22-29주, n=10; 임신중기, 30-36주, n=18; 임신말기, 37-40주, n=20) 분류한 뒤 혈중 옥시토신 농도와 태반조직에서의 옥시토신분해효소(P-LAP)의 mRNA 발현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임신말기로 갈수록 혈중 옥시토신 농도가 증가하였으나, P-LAP의 mRNA발현량은 변화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태반에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을 real-time PCR, dot-blot assay, 그리고 western blot assay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옥시토신과 옥시토신수용체의 mRNA발현과 단백질 발현은 임신후기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또한 이들의 발현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면역염색법을 시행한 결과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 모두 태반의 합포체영양막세포(Syncytiotrophoblast) 부분에서 동일하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수용체의 발현과 임신유지의 주요호르몬인 에스트로겐 (E2)의 관계를 In vitro 실험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융모암세포인 BeWo 세포에 E2와 에스트로겐 수용체(Estrogen receptor; ESR) 각각의 억제제를 이용하여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mRNA 발현을 확인한 결과, 이들 유전자의 조절이 ESR 1형(ESR1)에 매개하여 E2에 의해 조절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임신중독증과 옥시토신의 관계를 확인해보기 위하여, 임신중독증환자의 태반과 정산 임산부의 태반에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mRNA와 단백질 발현을 시험한 결과,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 모두 임신중독증환자의 태반에서 발현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옥시토신의 감소가 임신중독증의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융모암세포인 JEG-3 세포를 가지고 세포의 침투와 증식을 matrigel invasion assay 와 BrdU proliferation assay로 확인한 결과 세포에 옥시토신을 투여하였을 경우 세포의 침투율과 증식률 모두 증가함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세포의 침투에 관련된 효소들의 mRNA와 단백질 발현 또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옥시토신이 사람 태반에서의 발현됨을 확인하였고, 임신주기 별로 증가하는 결과를 통해 옥시토신이 임신유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제기할 수 있었다. 또 옥시토신이 태반세포의 침투능력과 증식을 증가시켜 태반의 정상적인 형성에 기여하고 옥시토신의 생성 부족은 임신중독증의 발병과 연관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는 옥시토신이 임신중독증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태반(Placenta)는 임신한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기관으로써 약 10개월 정도 임신기간에서만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되어있지 않는 인체기관이다. 그러나 한시적인 시기에 비해 태아의 성장 및 생존에 직결되는 여러 조건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태반의 생리는 매우 중요하다. 태반은 태아가 성장하는데 있어 필요한 영양 성분 및 산소를 탯줄을 통해 임부에게서 태아에게로 전달하며, 태아에게서 발생하는 노폐물과 이산화탄소 등을 태아에서 임부쪽으로 배출하게 하는 매개체역할을 할 뿐 아니라 태아 내 세포들에서 자가적으로 다양한 호르몬을 포함한 생리합성물질들의 합성하며, 분비하는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옥시토신은 9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펩티드 호르몬으로써 뇌에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각종 말초조직에서도 작용을 한다. 옥시토신의 생식(Reproduction)과 관련된 기능으로는 자궁의 평활근을 수축을 촉진시켜 분만을 유도하며, 수유기에는 수유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뇌에서 작용할 시 임부에게서 모성애와 관련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옥시토신은 G단백질 연결 수용체인 옥시토신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호전달이 이루어진다. 임신중독증(Preeclampsia)는 임신 중에 나타나는 고혈압성 질환으로써 임신 20주 이후의 임부에게서 나타나는 고혈압(Hypertension), 단백뇨(Proteinuria), 그리고 부종(Edema) 등을 통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임산부의 약 5% 이상의 발병빈도를 나타내며 임부와 태아에 있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태반의 영양막세포(Cytotrophoblast)와 상피세포(Epithelial cell)가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못하여 태반의 혈광생성에 문제가 야기되고 이로 인해 태아로의 혈류부족 현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임산부와 임산중독증 태반에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발현변화와 기능에 대해 연구하였다. 먼저, 정상 태반에서의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발현을 확인하기 위하여 태반을 임신주기별(임신초기, 22-29주, n=10; 임신중기, 30-36주, n=18; 임신말기, 37-40주, n=20) 분류한 뒤 혈중 옥시토신 농도와 태반조직에서의 옥시토신분해효소(P-LAP)의 mRNA 발현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임신말기로 갈수록 혈중 옥시토신 농도가 증가하였으나, P-LAP의 mRNA발현량은 변화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태반에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을 real-time PCR, dot-blot assay, 그리고 western blot assay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옥시토신과 옥시토신수용체의 mRNA발현과 단백질 발현은 임신후기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또한 이들의 발현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면역염색법을 시행한 결과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 모두 태반의 합포체영양막세포(Syncytiotrophoblast) 부분에서 동일하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수용체의 발현과 임신유지의 주요호르몬인 에스트로겐 (E2)의 관계를 In vitro 실험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융모암세포인 BeWo 세포에 E2와 에스트로겐 수용체(Estrogen receptor; ESR) 각각의 억제제를 이용하여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mRNA 발현을 확인한 결과, 이들 유전자의 조절이 ESR 1형(ESR1)에 매개하여 E2에 의해 조절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임신중독증과 옥시토신의 관계를 확인해보기 위하여, 임신중독증환자의 태반과 정산 임산부의 태반에서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의 mRNA와 단백질 발현을 시험한 결과, 옥시토신과 옥시토신 수용체 모두 임신중독증환자의 태반에서 발현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옥시토신의 감소가 임신중독증의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융모암세포인 JEG-3 세포를 가지고 세포의 침투와 증식을 matrigel invasion assay 와 BrdU proliferation assay로 확인한 결과 세포에 옥시토신을 투여하였을 경우 세포의 침투율과 증식률 모두 증가함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세포의 침투에 관련된 효소들의 mRNA와 단백질 발현 또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옥시토신이 사람 태반에서의 발현됨을 확인하였고, 임신주기 별로 증가하는 결과를 통해 옥시토신이 임신유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제기할 수 있었다. 또 옥시토신이 태반세포의 침투능력과 증식을 증가시켜 태반의 정상적인 형성에 기여하고 옥시토신의 생성 부족은 임신중독증의 발병과 연관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는 옥시토신이 임신중독증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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