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본 연구는 병원에 농아인의 입원경험에 대한 탐색을 통해 농아인이 입원을 위한 진료과정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며 청인 중심으로 구성된 병실에서의 생활, 청인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상호작용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연구참여자는 입원 경험을 가지고 수화로 소통이 가능한 농아인 7명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차 면접하고 2016년 10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가 면접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주로 심층인터뷰와 관찰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아인의 병원에 입원한 경험에서 수집된 자료로부터 도출된 의미 있는 진술은 203개였으며 그 중에서 중복되는 의미를 제외하고 조직화하여 도출하고 확보한 의미 있는 진술은 92개였다. 이를 토대로 원 자료와의 관련성을 재확인하면서 12개의 주제묶음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제 가운데 통합할 수 있는 것끼리 모아 최종적으로 4개의 대주제로 분석하였다. 4개의 대주제는 [소통의 한계와 장벽], [배려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거부되는 존재로서 고통 받음], [병원의 낮선환경에서 외롭게 갇혀있음], [농인간의 유대와 지지에서 깨달은 용기와 희망]으로 구성되었다. 소통의 한계와 장벽으로는 <소통의 부재를 느끼며 참고 기다림의 시작을 예감>, <눈치껏 하려 노력해도 소통이 안되는 대화>, <기다림 속 병에 대한 막연하고 희미한 두려움>이었다. 배려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거부되는 존재로서 고통받음은 <섞이지 못하는 현실을 경험하며 방황>, <불필요한 동정심과 시선에서 오는 존재적 허무>로 나타났고, 병원의 낮선환경에서 외롭게 갇혀있음에서는 <죄인의 모습으로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힘>, <혼자서 떠도는 병원생활로 마음에 벽이 생김>, <언어적 이질감에서 오는 존재적 체념>, <청인과 엇갈린 관계에서의 혼란을 겪음>으로 나타났다. 농인간의 유대와 지지에서 깨달은 용기와 희망에서는 <힘이 되어주는 농인과 수화를 통해 농인의 자부심을 가짐>, <수화와 통역사를 통에 다시 얻은 삶에 대한 용기>, <자유의 몸이 되어 희망을 꿈꾸다>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무엇보다도 의료 전문 수화통역사의 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초진에 대한 두려움과 오진에 대한 염려로 전문 수화통역사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하다. 둘째, 거점병원 중심으로 농아인 전용 병실 등 의료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농아인이 주로 청인들과 함께 있음으로 매우 불안정한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대화를 나누지 못함으로 소외감, 절망감을 느끼며 삶에 대한 회의를 생각하게 된다. 셋째, 농아인 입원에 따른 ...
본 연구는 본 연구는 병원에 농아인의 입원경험에 대한 탐색을 통해 농아인이 입원을 위한 진료과정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며 청인 중심으로 구성된 병실에서의 생활, 청인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상호작용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연구참여자는 입원 경험을 가지고 수화로 소통이 가능한 농아인 7명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차 면접하고 2016년 10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가 면접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주로 심층인터뷰와 관찰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아인의 병원에 입원한 경험에서 수집된 자료로부터 도출된 의미 있는 진술은 203개였으며 그 중에서 중복되는 의미를 제외하고 조직화하여 도출하고 확보한 의미 있는 진술은 92개였다. 이를 토대로 원 자료와의 관련성을 재확인하면서 12개의 주제묶음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제 가운데 통합할 수 있는 것끼리 모아 최종적으로 4개의 대주제로 분석하였다. 4개의 대주제는 [소통의 한계와 장벽], [배려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거부되는 존재로서 고통 받음], [병원의 낮선환경에서 외롭게 갇혀있음], [농인간의 유대와 지지에서 깨달은 용기와 희망]으로 구성되었다. 소통의 한계와 장벽으로는 <소통의 부재를 느끼며 참고 기다림의 시작을 예감>, <눈치껏 하려 노력해도 소통이 안되는 대화>, <기다림 속 병에 대한 막연하고 희미한 두려움>이었다. 배려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거부되는 존재로서 고통받음은 <섞이지 못하는 현실을 경험하며 방황>, <불필요한 동정심과 시선에서 오는 존재적 허무>로 나타났고, 병원의 낮선환경에서 외롭게 갇혀있음에서는 <죄인의 모습으로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힘>, <혼자서 떠도는 병원생활로 마음에 벽이 생김>, <언어적 이질감에서 오는 존재적 체념>, <청인과 엇갈린 관계에서의 혼란을 겪음>으로 나타났다. 농인간의 유대와 지지에서 깨달은 용기와 희망에서는 <힘이 되어주는 농인과 수화를 통해 농인의 자부심을 가짐>, <수화와 통역사를 통에 다시 얻은 삶에 대한 용기>, <자유의 몸이 되어 희망을 꿈꾸다>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무엇보다도 의료 전문 수화통역사의 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초진에 대한 두려움과 오진에 대한 염려로 전문 수화통역사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하다. 둘째, 거점병원 중심으로 농아인 전용 병실 등 의료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농아인이 주로 청인들과 함께 있음으로 매우 불안정한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대화를 나누지 못함으로 소외감, 절망감을 느끼며 삶에 대한 회의를 생각하게 된다. 셋째, 농아인 입원에 따른 미충족 의료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진료에 있어 충분한 의료적 설명이 필요하며 청인들도 어려운 의학적 용어로 인해 더욱 어려운 장벽일 수밖에 없다. 넷째,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농아인은 대인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립, 외로움, 우울, 낮은 자아존중감 등 심리사회적 문제를 통해 생애주기에 있어 차별과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 다섯째, 병원 내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의무 수화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 수화 언어법(약칭 한국수어법 2016. 8. 4)이 제정되어 농아인의 공용어로 인정함으로써 공공기관에서 농아인에게 수어통역을 제공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본 연구는 본 연구는 병원에 농아인의 입원경험에 대한 탐색을 통해 농아인이 입원을 위한 진료과정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며 청인 중심으로 구성된 병실에서의 생활, 청인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상호작용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연구참여자는 입원 경험을 가지고 수화로 소통이 가능한 농아인 7명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차 면접하고 2016년 10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가 면접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주로 심층인터뷰와 관찰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아인의 병원에 입원한 경험에서 수집된 자료로부터 도출된 의미 있는 진술은 203개였으며 그 중에서 중복되는 의미를 제외하고 조직화하여 도출하고 확보한 의미 있는 진술은 92개였다. 이를 토대로 원 자료와의 관련성을 재확인하면서 12개의 주제묶음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제 가운데 통합할 수 있는 것끼리 모아 최종적으로 4개의 대주제로 분석하였다. 4개의 대주제는 [소통의 한계와 장벽], [배려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거부되는 존재로서 고통 받음], [병원의 낮선환경에서 외롭게 갇혀있음], [농인간의 유대와 지지에서 깨달은 용기와 희망]으로 구성되었다. 소통의 한계와 장벽으로는 <소통의 부재를 느끼며 참고 기다림의 시작을 예감>, <눈치껏 하려 노력해도 소통이 안되는 대화>, <기다림 속 병에 대한 막연하고 희미한 두려움>이었다. 배려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거부되는 존재로서 고통받음은 <섞이지 못하는 현실을 경험하며 방황>, <불필요한 동정심과 시선에서 오는 존재적 허무>로 나타났고, 병원의 낮선환경에서 외롭게 갇혀있음에서는 <죄인의 모습으로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힘>, <혼자서 떠도는 병원생활로 마음에 벽이 생김>, <언어적 이질감에서 오는 존재적 체념>, <청인과 엇갈린 관계에서의 혼란을 겪음>으로 나타났다. 농인간의 유대와 지지에서 깨달은 용기와 희망에서는 <힘이 되어주는 농인과 수화를 통해 농인의 자부심을 가짐>, <수화와 통역사를 통에 다시 얻은 삶에 대한 용기>, <자유의 몸이 되어 희망을 꿈꾸다>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무엇보다도 의료 전문 수화통역사의 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초진에 대한 두려움과 오진에 대한 염려로 전문 수화통역사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하다. 둘째, 거점병원 중심으로 농아인 전용 병실 등 의료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농아인이 주로 청인들과 함께 있음으로 매우 불안정한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대화를 나누지 못함으로 소외감, 절망감을 느끼며 삶에 대한 회의를 생각하게 된다. 셋째, 농아인 입원에 따른 미충족 의료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진료에 있어 충분한 의료적 설명이 필요하며 청인들도 어려운 의학적 용어로 인해 더욱 어려운 장벽일 수밖에 없다. 넷째,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농아인은 대인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립, 외로움, 우울, 낮은 자아존중감 등 심리사회적 문제를 통해 생애주기에 있어 차별과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 다섯째, 병원 내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의무 수화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 수화 언어법(약칭 한국수어법 2016. 8. 4)이 제정되어 농아인의 공용어로 인정함으로써 공공기관에서 농아인에게 수어통역을 제공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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