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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북한 의학의 학문적 성과이며 축적물인 북한의학학술지들과 수록된 원문들을 통해 학술지와 수록 원문의 특성을 파악하고 북한 의학자들의 내과 연구의 특성을 파악한다.

방법: 연구 대상은 북한의학학술지 9종과 ‘내과’에 수록된 원문 2,092편이다. 연구 방법은 문헌고찰을 포함한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이다. 양적 연구는 수집한 북한의학학술지와 해당 원문들을 통해서 양적인 특징을 추출하는 것이며 질적 연구는 북한의학학술지와 내과의 질적 수준과 의료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도구를 제작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결과: 북한의학학술지들은 정규성을 확보하고 있었고 발행처는 2곳이었으며 내부에 투고를 포함한 주요 정보를 제시하여 주지 않고 있었다. 5종이 학술지명과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고 특정 주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도 의학 주제 전반의 원문을 수록하고 있었다. NCD와 관련된 원문을 많이 수록하고 있는 학술지는 4종이었다.
학술지 1종을 제외한 8종은 동일한 원문 구조를 가진 원문을 수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원문 서술의 특징은 2페이지 내외의 분량을 가지면서 좌우 2단으로 서술하는 방식이었고 영어는 초록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미지 사용은 전체 원문대비 2%에 불과하였고 사진은 0.1%이었다. 레퍼런스는 6개 내외로 사용하고 있었고 본문에 표기하지는 않았다. 키워드는 제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구 목적은 북한 최고 지도자 교시를 56%에서 밝히고 있었고 통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역학지표를 표기하지 않았다. 실험연구에 있어서는 case-control study가 일반적이었다. 연구 결과가 부정적인 경우는 한 ...

목적: 북한 의학의 학문적 성과이며 축적물인 북한의학학술지들과 수록된 원문들을 통해 학술지와 수록 원문의 특성을 파악하고 북한 의학자들의 내과 연구의 특성을 파악한다.

방법: 연구 대상은 북한의학학술지 9종과 ‘내과’에 수록된 원문 2,092편이다. 연구 방법은 문헌고찰을 포함한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이다. 양적 연구는 수집한 북한의학학술지와 해당 원문들을 통해서 양적인 특징을 추출하는 것이며 질적 연구는 북한의학학술지와 내과의 질적 수준과 의료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 도구를 제작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결과: 북한의학학술지들은 정규성을 확보하고 있었고 발행처는 2곳이었으며 내부에 투고를 포함한 주요 정보를 제시하여 주지 않고 있었다. 5종이 학술지명과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고 특정 주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도 의학 주제 전반의 원문을 수록하고 있었다. NCD와 관련된 원문을 많이 수록하고 있는 학술지는 4종이었다.
학술지 1종을 제외한 8종은 동일한 원문 구조를 가진 원문을 수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원문 서술의 특징은 2페이지 내외의 분량을 가지면서 좌우 2단으로 서술하는 방식이었고 영어는 초록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미지 사용은 전체 원문대비 2%에 불과하였고 사진은 0.1%이었다. 레퍼런스는 6개 내외로 사용하고 있었고 본문에 표기하지는 않았다. 키워드는 제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구 목적은 북한 최고 지도자 교시를 56%에서 밝히고 있었고 통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역학지표를 표기하지 않았다. 실험연구에 있어서는 case-control study가 일반적이었다. 연구 결과가 부정적인 경우는 한 건도 없었고 윤리규정과 관련된 언급도 한 건도 없었다.
‘내과’에서 소화기가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었고 실험연구에 있어서는 고려의학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 원문이 많았고 연도별 발행 수는 2008년을 기점으로 증가하나 지속적이지 않았다. IHME의 자료와 비교했을 때 허혈성심장질환, COPD, 천식과 당뇨병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화기에서는 위십이지장 관련 질환이 순환기에서는 고혈압, 호흡기에서는 감염성질환을 많이 연구하고 있었고 신장의 경우 사구체질환, 내분비의 경우 당뇨병 연구가 많이 수행되었다.
북한의학학술지와 수록 원문의 평가 결과 평가를 위한 정보 부재 및 객관적 사실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결과를 통한 긍정적 고찰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원문의 경우 의학지식 적절성은 43.7%, 최신성은 33.9%, 독창성과 연구 설계 적합성은 36.3%와 33.2%가 적합하다고 평가되었으며 논문의 전반적인 점수는 4점 만점에 평균값이 2.31이었다.

결론: 북한의학 연구의 특성은 단절과 고립에 따라 북한 고유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 정부가 요구하는 것을 충실히 수행하며 주민의 건장증진에 이바지하였고 제한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왔으며 북한만의 특수성을 잘 보존하여왔다고 판단된다. 또한 북한의학학술지는 제한적이나마 학술공유의 공간으로 기능을 수행하여왔으며 고려의학와 관련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이는 후일 교류가 활발해지거나 통일이 되었을 때 천연물신약 개발과 같은 부분에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언은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객관적 시각을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며 도출된 연구결과가 북한을 설명하는 절대적 지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북한과 관련된 비정치적 성향의 연구가 지속되어야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북한 의학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며 본 연구와 같은 연구의 지속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 정책 수립을 위한 객관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rough papers and medical journals of North Korea the author identifi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pers and the journals and identifies the characteristics of internal medicine research.

Methods: The study subjects are 2,092 papers included in 'Internal Medicine' and 9 kinds ...

Objectives: Through papers and medical journals of North Korea the author identifi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pers and the journals and identifies the characteristics of internal medicine research.

Methods: The study subjects are 2,092 papers included in 'Internal Medicine' and 9 kinds of medical journals of North Korea. Research methods ar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research including literature review. Quantitative research is to extract characteristics through collected the study subjects. Qualitative research is to evaluate the study subjects with evaluation tools created for this study.

Results: The North Korean medical journals were securing regularity and there were two publications. Journals did not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internally, including the method of submission. The five journals covered the same subject as the journal title, and the papers of the entire medical subject were also included in the subject field. There were four journals containing several papers related to NCD.
Eight journals, excluding one journal, were generally composed of papers with the same article structu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papers were as follows. The volume of papers were around 2pages. The papers were described in left and right spaces. English was limited to the abstract only. Image use was only 2% of the total, and the photographs were 0.1% of the total. The reference was used in about six or so, not in the text. Most of the papers, except for some, did not provide keywords. At 56% of the whole papers, the purpose of the research was revealed as the North Korean top leaders' teachings. No specific statistical methods or epidemiological indicators were indicated in the papers case-control studies were common in experimental studies. There were no cases in which the results of the research were negative, and none of the references were related to the code of ethics.
Gastroenterology was the most studied in 'Internal Medicine'. The number of issuances by year increased from 2008 but was not continuous. Compared with IHME data, the author could confirm ischemic heart disease, COPD, asthma and diabetes. There have been many studies on diseases of stomach and duodenum in gastroenterology, hypertension in cardiology, respiratory infectious diseases in pulmonology, glomerular diseases in nephrology, and diabetes mellitus in endocrinology.
The evaluation results of the North Korean medical journals and the papers were not good because it was difficult to confirm the absence of information and the facts of the main information. As a result of the evaluation of papers, the appropriateness of medical knowledge was 43.7%, the freshness was 33.9%, and the originality and research design suitability were evaluated as 36.3% and 33.2%. The overall score of the thesis was 4.31 on average and 2.31 on average

Conclusion: The characteristic of North Korean medical research is that it has a unique appearance in North Korea due to isolation and disconnection. It has contributed to the enhancement of the residents' well-being by carrying out the demands of the North Korean government, has been conducting research in a limited environment, and has preserved its unique characteristics. In addition, the North Korean medical journals have been functioning as a space for academic sharing, and it is important that researches related to Koryo medicine continue to be carried out. When exchanges become active or unified, they can be used in important areas such as development of natural substance new drug.
The proposal is that research on North Korea needs to maintain an objective perspective, and it cannot be an absolute indicator to explain North Korea through the results of the research. In addition, there is a need to continue research on non-political tendencies related to North Korea.
Finally, the academic approach to North Korean medicine should be continued, and it should be prepared so that it can be used as an objective data for establishing the basis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policy through the continuation of the same research as the present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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