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통행수요를 담당하는 대중교통수단인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을 필요로 한다. 1990년 이후 자가용 승용차 보급이 확대되고 철도교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객자동차터미널은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여 터미널 시설 환경이 매우 불량하게 되었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도시의 첫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시설 개선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 서점 등이 입점하는 복합터미널로의 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의 현황을 분석하고 여객자동차터미널의 복합화 추진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정의되고 있으며, 설치주체에 따라 공공단체가 설립한 공영터미널과 그 외 터미널인 공용터미널로 나뉜다. 또한 운행되는 버스의 종류에 따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또는 종합터미널로 나뉘게 된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대부분 버스의 매표수수료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복합터미널 개발로 인하여 임대수익 및 주차장 수익으로 운영되는 터미널이 증가하고 있다. 터미널의 복합화 추진시 가장 먼저 고려되는 ...
지역 간 통행수요를 담당하는 대중교통수단인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을 필요로 한다. 1990년 이후 자가용 승용차 보급이 확대되고 철도교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객자동차터미널은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여 터미널 시설 환경이 매우 불량하게 되었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도시의 첫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시설 개선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 서점 등이 입점하는 복합터미널로의 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의 현황을 분석하고 여객자동차터미널의 복합화 추진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정의되고 있으며, 설치주체에 따라 공공단체가 설립한 공영터미널과 그 외 터미널인 공용터미널로 나뉜다. 또한 운행되는 버스의 종류에 따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또는 종합터미널로 나뉘게 된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대부분 버스의 매표수수료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복합터미널 개발로 인하여 임대수익 및 주차장 수익으로 운영되는 터미널이 증가하고 있다. 터미널의 복합화 추진시 가장 먼저 고려되는 임차인은 대형마트이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하여 매장면적 3,000㎡ 이상인 판매시설로 정의되며, 터미널은 대부분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므로, 복합터미널 개발시 단위면적당 매출액이 높은 대형마트를 우선적으로 배치하고자 한다. 복합터미널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전복합터미널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있다. 대전복합터미널은 2011년부터 건물 사용승인을 받고 영업하였으며, 대형마트인 이마트, 쇼핑몰인 신세계스타일마켓, 영화관인 CGV, 서점인 영풍문고 등이 입점하고 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04년부터 건물 사용승인을 받고 영업하였으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구전문점, 키즈테마파크, 영화관인 CGV 등이 입점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터미널의 사례와 같이, 터미널은 터미널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를 위해, 특별시와 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단위 이상의 도시의 버스터미널 85개를 조사하였고, 그 중 인구 15만명 이하인 도시의 터미널, 자료를 구할 수 없는 터미널을 제외한 59개의 터미널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여객자동차터미널 복합화 추진여부에 미치는 요인을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검토하였으며, 지역관련 특성 변수는 수도권 여부, 인구수, 전통시장과의 거리를 선택하였고, 터미널 특성 변수는 건물 경과년수, 고속버스 1일 운행회수, 시외버스 1일 운행회수,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간의 통합여부,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간의 거리, 도시 내 고속버스터미널의 유무를 변수로 선택하였다. 사이트 고유의 특성 변수로는 용도지역, 공시지가의 합, 대지면적을 변수로 선택하였다. 상기 선택된 변수에 대해 이분형 로지스틱분석을 수행한 결과, 해당 도시의 인구수, 시외버스 1일 운행회수, 공시지가의 합에 대한 변수가 유의미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그동안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적정시설이 무엇인지와 적정 시설규모에 대한 논의가 많았지만, 복합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터미널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의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터미널은 터미널과 상업시설이 주종관계로 인식되는 곳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설이 공존하고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는 곳일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지역 간 통행수요를 담당하는 대중교통수단인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을 필요로 한다. 1990년 이후 자가용 승용차 보급이 확대되고 철도교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객자동차터미널은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여 터미널 시설 환경이 매우 불량하게 되었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도시의 첫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시설 개선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 서점 등이 입점하는 복합터미널로의 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의 현황을 분석하고 여객자동차터미널의 복합화 추진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해 정의되고 있으며, 설치주체에 따라 공공단체가 설립한 공영터미널과 그 외 터미널인 공용터미널로 나뉜다. 또한 운행되는 버스의 종류에 따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또는 종합터미널로 나뉘게 된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은 대부분 버스의 매표수수료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복합터미널 개발로 인하여 임대수익 및 주차장 수익으로 운영되는 터미널이 증가하고 있다. 터미널의 복합화 추진시 가장 먼저 고려되는 임차인은 대형마트이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하여 매장면적 3,000㎡ 이상인 판매시설로 정의되며, 터미널은 대부분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므로, 복합터미널 개발시 단위면적당 매출액이 높은 대형마트를 우선적으로 배치하고자 한다. 복합터미널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전복합터미널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있다. 대전복합터미널은 2011년부터 건물 사용승인을 받고 영업하였으며, 대형마트인 이마트, 쇼핑몰인 신세계스타일마켓, 영화관인 CGV, 서점인 영풍문고 등이 입점하고 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04년부터 건물 사용승인을 받고 영업하였으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구전문점, 키즈테마파크, 영화관인 CGV 등이 입점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터미널의 사례와 같이, 터미널은 터미널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를 위해, 특별시와 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단위 이상의 도시의 버스터미널 85개를 조사하였고, 그 중 인구 15만명 이하인 도시의 터미널, 자료를 구할 수 없는 터미널을 제외한 59개의 터미널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여객자동차터미널 복합화 추진여부에 미치는 요인을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검토하였으며, 지역관련 특성 변수는 수도권 여부, 인구수, 전통시장과의 거리를 선택하였고, 터미널 특성 변수는 건물 경과년수, 고속버스 1일 운행회수, 시외버스 1일 운행회수,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간의 통합여부,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간의 거리, 도시 내 고속버스터미널의 유무를 변수로 선택하였다. 사이트 고유의 특성 변수로는 용도지역, 공시지가의 합, 대지면적을 변수로 선택하였다. 상기 선택된 변수에 대해 이분형 로지스틱분석을 수행한 결과, 해당 도시의 인구수, 시외버스 1일 운행회수, 공시지가의 합에 대한 변수가 유의미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그동안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적정시설이 무엇인지와 적정 시설규모에 대한 논의가 많았지만, 복합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터미널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의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터미널은 터미널과 상업시설이 주종관계로 인식되는 곳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설이 공존하고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는 곳일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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