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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자살생존자의 회복 경험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인제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문선현
지도교수 김명찬
본 연구는 자살생존자인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살생존자로써 겪은 외상 경험과 회복 경험을 질적 연구 분야의 한 부분인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를 통하여 기술한 연구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언제 어떻게 죽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준비된 죽음의 경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의 애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의 자살로 인한 죽음은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슬픔을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가게 한다.
또한 자살 사실을 어디에도 말할 수 없음으로 인해 최소한의 위로조차 받을 수 없고, 제대로 된 애도조차 할 수 없으므로 인해 겪게 되는 심리적 부담감, 그런 결정을 하기까지의 힘듦을 알아주지 못한 죄책감, 후회되는 행동에 대한 미안함, 말도 없이 떠난 무정함이 사실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휘감겨 있는 자살생존자라는 침묵의 테두리를 서서히 벗어던지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각자의 아픔이 사실은 똑같은 슬픔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 하고 위로 받는 경험이 회복의 초석이 되었고, 그것이 가족 간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는 자문화기술지로 개인의 경험적 기술을 그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외상적 경험으로 인해 기억이 왜곡되고 ...
저자 | 문선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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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인제대학교 교육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상담심리전공 |
지도교수 | 김명찬 |
발행연도 | 2017 |
총페이지 | iv, 53 p. |
키워드 | 자살 자살생존자 외상후 경험 회복 경험 자문화기술지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4574825&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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