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on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원문보기
본 연구는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만 10∼12세 초등학생 중 높은 우울 및 스트레스를 지닌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 16명으로, 각 8명씩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무선배치하고, 실험집단의 비장애형제에게는 2017년 3월 초부터 2017년 4월 중순까지 주 2회, 60분씩 총 16회기에 걸쳐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사전·사후 검사로는 Kovacs와 Beck(1997)이 개발하고, 조수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한 아동용 우울 척도와 Holroyd(1974)와 Friedrich, Greenberg, 그리고 Cmic(1983)의 스트레스 척도를 비장애형제에게 맞게 수정한 박영순(2001)의 아동용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기본으로 ...
본 연구는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만 10∼12세 초등학생 중 높은 우울 및 스트레스를 지닌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 16명으로, 각 8명씩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무선배치하고, 실험집단의 비장애형제에게는 2017년 3월 초부터 2017년 4월 중순까지 주 2회, 60분씩 총 16회기에 걸쳐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사전·사후 검사로는 Kovacs와 Beck(1997)이 개발하고, 조수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한 아동용 우울 척도와 Holroyd(1974)와 Friedrich, Greenberg, 그리고 Cmic(1983)의 스트레스 척도를 비장애형제에게 맞게 수정한 박영순(2001)의 아동용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기본으로 SPSS 20.0 프로그램을 가지고,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여 동질성을 검증하고, 프로그램 실시 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Wilcoxon의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회기별, 단계별 변화 과정 및 DAS 그림 검사, PITR 그림 검사의 사전·사후 개인의 변화를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z=-2.54, p<.05). 하위척도 중 우울정서(z=-2.54, p<.05), 흥미상실(z=-2.40, p<.05), 자기비하(z=-2.46 p<.05), 신체증상(z=-2.08, p<.05)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행동문제(z=-1.66)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보이지 않았지만 평균점수(사전점수 M=12.39, 사후점수 M=11.63)에서 수치가 감소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둘째,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스트레스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z=-2.52, p<.05). 스트레스 하위척도 중 장애형제의 특성(z=-2.53, p<.05), 가정생활 (z=-2.53, p<.05), 개인생활(z=-2.38, p<.05), 학교생활(z=-2.39, p<.05)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셋째,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의 감소 변화도 회기별, 단계별 변화 과정 및 DAS 그림 검사, PITR 그림 검사에서 질적으로 유의미한 변화양상을 보였다. 비장애형제들은 다양한 매체를 뿌리고, 찢고, 문지르고, 흘리는 미술작업을 통해 회기가 진행될수록 우울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해소하면서 즐겁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가족관계 안에서 억눌리거나 내재화된 감정을 표출하고, 서로의 경험에 대해 나누면서 공동체의식을 갖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상의 모든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장애형제들이 가족관계 안에서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우울 및 스트레스를 극복하여 정서적 안정감 속에서 탄력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 연구의 초석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주제어 : 액션페인팅, 집단미술치료, 비장애형제, 우울, 스트레스
본 연구는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만 10∼12세 초등학생 중 높은 우울 및 스트레스를 지닌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 16명으로, 각 8명씩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무선배치하고, 실험집단의 비장애형제에게는 2017년 3월 초부터 2017년 4월 중순까지 주 2회, 60분씩 총 16회기에 걸쳐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통제집단에는 아무 처치도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사전·사후 검사로는 Kovacs와 Beck(1997)이 개발하고, 조수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한 아동용 우울 척도와 Holroyd(1974)와 Friedrich, Greenberg, 그리고 Cmic(1983)의 스트레스 척도를 비장애형제에게 맞게 수정한 박영순(2001)의 아동용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기본으로 SPSS 20.0 프로그램을 가지고,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여 동질성을 검증하고, 프로그램 실시 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Wilcoxon의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회기별, 단계별 변화 과정 및 DAS 그림 검사, PITR 그림 검사의 사전·사후 개인의 변화를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z=-2.54, p<.05). 하위척도 중 우울정서(z=-2.54, p<.05), 흥미상실(z=-2.40, p<.05), 자기비하(z=-2.46 p<.05), 신체증상(z=-2.08, p<.05)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행동문제(z=-1.66)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보이지 않았지만 평균점수(사전점수 M=12.39, 사후점수 M=11.63)에서 수치가 감소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둘째,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스트레스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z=-2.52, p<.05). 스트레스 하위척도 중 장애형제의 특성(z=-2.53, p<.05), 가정생활 (z=-2.53, p<.05), 개인생활(z=-2.38, p<.05), 학교생활(z=-2.39, p<.05)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셋째,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의 감소 변화도 회기별, 단계별 변화 과정 및 DAS 그림 검사, PITR 그림 검사에서 질적으로 유의미한 변화양상을 보였다. 비장애형제들은 다양한 매체를 뿌리고, 찢고, 문지르고, 흘리는 미술작업을 통해 회기가 진행될수록 우울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해소하면서 즐겁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가족관계 안에서 억눌리거나 내재화된 감정을 표출하고, 서로의 경험에 대해 나누면서 공동체의식을 갖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상의 모든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액션페인팅기법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의 우울 및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장애형제들이 가족관계 안에서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우울 및 스트레스를 극복하여 정서적 안정감 속에서 탄력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 연구의 초석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influences of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on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6 children aged 11∼12 years old in Kyung-Gi province and Seoul City who had troubles in depres...
This study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influences of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on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6 children aged 11∼12 years old in Kyung-Gi province and Seoul City who had troubles in depression and stress highly, 16 children were assigned randomly 8 each in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The normal siblings of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for sixty minutes' 16 sessions, two times a week from early March to the middle of April, 2017, while the control group was not given any treatment. The before and after measure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CDI(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which was developed by Kovacs and Beck(1997) and translated by Cho Soo-cheul and Lee Young-sik(1990), and QRS(The Questionnaire on Resources and Stress) which Park Young-soon(2001) modified Holroyd(1974) and Friedrich, Greenberg & Cmic(1983)'s Stress Index suitable to normal siblings. On basis of the collected data, the homogeneity was examined by SPSS 20.0 program through Mann-Whitney U test. To check the effects of the program, Wilcoxon Signed-Rank test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results. The changing process by sessions and by stages shown in the process of the group art therapy and results of individual changes in DAS drawing test and PITR drawing test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abstracted as following. First,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gave positive effects to decrease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z=-2.54, p<.05). Among sub-inventory,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the factors as depression feelings (z=-2.54, p<.05), attraction loss (z=-2.40, p<.05), self-deprecation (z=-2.46, p<.05), body symptoms (z=-2.08, p<.05). There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the behavior problems (z=-1.66), but positive changes as decrease in figures of average score(before score M=12.39, after score M=11.63).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gave positive effects on decreasing of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stress (z=-2.52, p<.05). Among sub-inventory of stres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the factors as traits of disabled children's siblings (z=-2.53, p<.05), family life (z=-2.53, p<.05), individual life (z=-2.38, p<.05), school life (z=-2.39, p<.05). Third, changes of decrease in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 which were brought in the group art therapy process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showed significant qualitative changes in changing process by sessions and by stages, by DAS drawing test and by PITR drawing test, too. The normal siblings showed changes into pleasant and stable appearances by releasing negative feelings and stress, as the session progressed through art works like dripping, tearing, rubbing and poring art materials. Also, as the participants expressed their depressed or internalized feelings in family relationships, they showed positive changes in that they came to having community sprit through sharing each other's knowledge. To sum up all the results,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gave positive effects on decrease of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 Therefore, this study had its meaning in that it provided the foundation of art therapy study that helped for normal siblings to express their negative feelings hard to be expressed in language in their family relationships and to overcome their depression and stress so, to live resilient lives in emotional stability.
Key Words : action painting, group art therapy, normal siblings, depression, stress
This study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influences of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on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6 children aged 11∼12 years old in Kyung-Gi province and Seoul City who had troubles in depression and stress highly, 16 children were assigned randomly 8 each in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The normal siblings of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for sixty minutes' 16 sessions, two times a week from early March to the middle of April, 2017, while the control group was not given any treatment. The before and after measure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CDI(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which was developed by Kovacs and Beck(1997) and translated by Cho Soo-cheul and Lee Young-sik(1990), and QRS(The Questionnaire on Resources and Stress) which Park Young-soon(2001) modified Holroyd(1974) and Friedrich, Greenberg & Cmic(1983)'s Stress Index suitable to normal siblings. On basis of the collected data, the homogeneity was examined by SPSS 20.0 program through Mann-Whitney U test. To check the effects of the program, Wilcoxon Signed-Rank test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results. The changing process by sessions and by stages shown in the process of the group art therapy and results of individual changes in DAS drawing test and PITR drawing test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abstracted as following. First,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gave positive effects to decrease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z=-2.54, p<.05). Among sub-inventory,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the factors as depression feelings (z=-2.54, p<.05), attraction loss (z=-2.40, p<.05), self-deprecation (z=-2.46, p<.05), body symptoms (z=-2.08, p<.05). There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the behavior problems (z=-1.66), but positive changes as decrease in figures of average score(before score M=12.39, after score M=11.63).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gave positive effects on decreasing of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stress (z=-2.52, p<.05). Among sub-inventory of stres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the factors as traits of disabled children's siblings (z=-2.53, p<.05), family life (z=-2.53, p<.05), individual life (z=-2.38, p<.05), school life (z=-2.39, p<.05). Third, changes of decrease in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 which were brought in the group art therapy process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showed significant qualitative changes in changing process by sessions and by stages, by DAS drawing test and by PITR drawing test, too. The normal siblings showed changes into pleasant and stable appearances by releasing negative feelings and stress, as the session progressed through art works like dripping, tearing, rubbing and poring art materials. Also, as the participants expressed their depressed or internalized feelings in family relationships, they showed positive changes in that they came to having community sprit through sharing each other's knowledge. To sum up all the results, the group art therapy using action painting techniques gave positive effects on decrease of disabled children's normal siblings' depression and stress. Therefore, this study had its meaning in that it provided the foundation of art therapy study that helped for normal siblings to express their negative feelings hard to be expressed in language in their family relationships and to overcome their depression and stress so, to live resilient lives in emotional stability.
Key Words : action painting, group art therapy, normal siblings, depression,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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