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세계화의 결과로 나타난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를 한국 언론이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도 유형과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으로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국내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국 선수를 선정하였고, 분석 매체로는 <조선일보>, <한겨레>,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 유형을 살펴보았다. 비교분석 결과, 손흥민 선수의 경우 해설/기획과 스트레이트 형태 기사가 보도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지만 다양한 기사 유형에서 기사들을 찾을 수 있었다. 반면 이동국 선수의 경우, 스트레이트 형태의 기사와 해설/기획 형태의 기사가 반반의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보도 기사 형태를 보였다. 그 이외의 사설/칼럼, 인터뷰, 스케치, 단순 정보 등의 보도 유형은 해당 기간 내의 기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둘째,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의 한국 언론 보도 프레임을 살펴보았다. 손흥민 선수의 경우 영웅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이하로는 승리지상주의 프레임, 민족주의 프레임, 상업주의 프레임, 인간흥미 프레임, 도덕성/책임 프레임, 가치중립 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동국 선수의 경우 인간흥미 프레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승리지상주의 프레임, 영웅주의 프레임, 상업주의 프레임, 가치 중립 기사, 그리고 민족주의 프레임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축구 선수 간 핵심프레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의 한국 언론 간 ...
본 연구는 세계화의 결과로 나타난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를 한국 언론이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도 유형과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으로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국내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국 선수를 선정하였고, 분석 매체로는 <조선일보>, <한겨레>,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 유형을 살펴보았다. 비교분석 결과, 손흥민 선수의 경우 해설/기획과 스트레이트 형태 기사가 보도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지만 다양한 기사 유형에서 기사들을 찾을 수 있었다. 반면 이동국 선수의 경우, 스트레이트 형태의 기사와 해설/기획 형태의 기사가 반반의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보도 기사 형태를 보였다. 그 이외의 사설/칼럼, 인터뷰, 스케치, 단순 정보 등의 보도 유형은 해당 기간 내의 기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둘째,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의 한국 언론 보도 프레임을 살펴보았다. 손흥민 선수의 경우 영웅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이하로는 승리지상주의 프레임, 민족주의 프레임, 상업주의 프레임, 인간흥미 프레임, 도덕성/책임 프레임, 가치중립 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동국 선수의 경우 인간흥미 프레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승리지상주의 프레임, 영웅주의 프레임, 상업주의 프레임, 가치 중립 기사, 그리고 민족주의 프레임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축구 선수 간 핵심프레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의 한국 언론 간 뉴스 프레임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종합일간지의 경우 승리지상주의 프레임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프레임인 반면 스포츠 신문의 경우 영웅주의 프레임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프레임이었다. 그러나 민족주의 프레임에 관해서는 손흥민 선수를 언론에서 묘사하는 방식이 매체 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에만 언론 보도를 집중하고, 한국의 자부심, 민족 정체성을 집중해서 투영하는 한국 언론의 축구 선수 보도 양상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 선수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제한하고, 국내의 축구 리그 보다는 해외의 축구 리그에 대중들의 관심을 돌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이러한 한국 언론의 해외 활동 축구 선수에 대한 무조건적 집중을 지양하고 균형 있는 축구 보도의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세계화의 결과로 나타난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를 한국 언론이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도 유형과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으로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국내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국 선수를 선정하였고, 분석 매체로는 <조선일보>, <한겨레>,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에 대한 한국 언론의 보도 유형을 살펴보았다. 비교분석 결과, 손흥민 선수의 경우 해설/기획과 스트레이트 형태 기사가 보도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지만 다양한 기사 유형에서 기사들을 찾을 수 있었다. 반면 이동국 선수의 경우, 스트레이트 형태의 기사와 해설/기획 형태의 기사가 반반의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보도 기사 형태를 보였다. 그 이외의 사설/칼럼, 인터뷰, 스케치, 단순 정보 등의 보도 유형은 해당 기간 내의 기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둘째,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의 한국 언론 보도 프레임을 살펴보았다. 손흥민 선수의 경우 영웅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이하로는 승리지상주의 프레임, 민족주의 프레임, 상업주의 프레임, 인간흥미 프레임, 도덕성/책임 프레임, 가치중립 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동국 선수의 경우 인간흥미 프레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승리지상주의 프레임, 영웅주의 프레임, 상업주의 프레임, 가치 중립 기사, 그리고 민족주의 프레임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축구 선수 간 핵심프레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활동중인 축구 선수의 한국 언론 간 뉴스 프레임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종합일간지의 경우 승리지상주의 프레임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프레임인 반면 스포츠 신문의 경우 영웅주의 프레임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프레임이었다. 그러나 민족주의 프레임에 관해서는 손흥민 선수를 언론에서 묘사하는 방식이 매체 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에만 언론 보도를 집중하고, 한국의 자부심, 민족 정체성을 집중해서 투영하는 한국 언론의 축구 선수 보도 양상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 선수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제한하고, 국내의 축구 리그 보다는 해외의 축구 리그에 대중들의 관심을 돌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이러한 한국 언론의 해외 활동 축구 선수에 대한 무조건적 집중을 지양하고 균형 있는 축구 보도의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
This study analyzed the frames used for two soccer players, the one play in Premier League in the UK,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globalization, and the other plays in K-league in Korea. Through comparing article forms and frames of those two player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ifferent perspecti...
This study analyzed the frames used for two soccer players, the one play in Premier League in the UK,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globalization, and the other plays in K-league in Korea. Through comparing article forms and frames of those two player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ifferent perspectives of Korean journalism about those two players. As objects of analysis, Heung-Min Son and Dong-Guk Lee were selected and , , , were selected.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comparing forms of articles covering both players, in Heung-Min Son’s case, the majority of articles have the form of editorial and straight, though there were other various forms of articles. On the other hand, in Dong-Guk Lee’s case, it also showed a large proportion in both editorials and straight, but there were no other forms of articles. Second, media frames covering both players were analyzed. In Heung-Min Son’s case, heroism takes the biggest portion of the coverage. Also, triumphalism, nationalism, commercialism, human interest, morality/responsibility, and value-neutral articles take the portions in order. In Dong-Guk Lee’s case, human interest is the most popular frame, and triumphalism, heroism, commercialism, value-neutral articles, and nationalism are followed. This difference between media frames for two soccer player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Last, the difference in Heung-Min Son’s coverage between media platforms was studied. In daily newspaper, triumphalism is the top media frame, on the other hand, heroism is the most used media frame in sports newspaper. However, there was no visible difference between different news platforms in terms of nationalism frame. In this study, the tendency that Korean journalism concentrates on the soccer player who plays in a foreign league, rather than a domestic soccer player in both quantity and quality wise. This is a problematic inclination since it could consequence limiting access of information and interest toward the domestic soccer league, encouraging interests only to foreign leagues.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an equivalent focus for both leagues, while avoiding excessive concentration to foreign leagues.
This study analyzed the frames used for two soccer players, the one play in Premier League in the UK, which has been influenced by globalization, and the other plays in K-league in Korea. Through comparing article forms and frames of those two player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ifferent perspectives of Korean journalism about those two players. As objects of analysis, Heung-Min Son and Dong-Guk Lee were selected and , , , were selected.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comparing forms of articles covering both players, in Heung-Min Son’s case, the majority of articles have the form of editorial and straight, though there were other various forms of articles. On the other hand, in Dong-Guk Lee’s case, it also showed a large proportion in both editorials and straight, but there were no other forms of articles. Second, media frames covering both players were analyzed. In Heung-Min Son’s case, heroism takes the biggest portion of the coverage. Also, triumphalism, nationalism, commercialism, human interest, morality/responsibility, and value-neutral articles take the portions in order. In Dong-Guk Lee’s case, human interest is the most popular frame, and triumphalism, heroism, commercialism, value-neutral articles, and nationalism are followed. This difference between media frames for two soccer player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Last, the difference in Heung-Min Son’s coverage between media platforms was studied. In daily newspaper, triumphalism is the top media frame, on the other hand, heroism is the most used media frame in sports newspaper. However, there was no visible difference between different news platforms in terms of nationalism frame. In this study, the tendency that Korean journalism concentrates on the soccer player who plays in a foreign league, rather than a domestic soccer player in both quantity and quality wise. This is a problematic inclination since it could consequence limiting access of information and interest toward the domestic soccer league, encouraging interests only to foreign leagues.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an equivalent focus for both leagues, while avoiding excessive concentration to foreign lea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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