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 현대 소설에 나타난 병리성과 치유적 소인에 주목을 하여 이를 문학 치료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소설 텍스트의 치유 및 치료적 적용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한국 현대 소설 속의 정신 병리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병리의 유형들 또한 다양하다. 또한 이러한 한국 현대 문학 속의 정신 병리는 정신 건강학적 측면도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루는 두 여성 소설가들의 문학 속 병리와 치유적 소인은 '치유로서의 문학 Literature as Therapy'이 가지는 기능에 유용한 매트릭스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병증으로서 드러나는 요소들, 즉 '우울과 불안 서사 Melancholie and Anxiety in Epic'이 두 여성 작가들의 텍스트 속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긍정적 삶으로 변화해가는 가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단 한권의 창작집을 출간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작가 권도옥(1959~1998)과 1974년 등단 이후 오늘날 까지도 독특한 세계관과 삶에 대한 철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채원(1946~)작가의 작품들을 선별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선별된 작품들은 특히 병리적 성격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것들에서부터 치유적 소인들을 내재한 작품들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권도옥 작가는 단 한 권의 창작집만을 내고 삶을 마감함으로써 이 작가에 관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가는 자신이 앓고 있던 ...
본 논문은 한국 현대 소설에 나타난 병리성과 치유적 소인에 주목을 하여 이를 문학 치료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소설 텍스트의 치유 및 치료적 적용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한국 현대 소설 속의 정신 병리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병리의 유형들 또한 다양하다. 또한 이러한 한국 현대 문학 속의 정신 병리는 정신 건강학적 측면도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루는 두 여성 소설가들의 문학 속 병리와 치유적 소인은 '치유로서의 문학 Literature as Therapy'이 가지는 기능에 유용한 매트릭스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병증으로서 드러나는 요소들, 즉 '우울과 불안 서사 Melancholie and Anxiety in Epic'이 두 여성 작가들의 텍스트 속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긍정적 삶으로 변화해가는 가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단 한권의 창작집을 출간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작가 권도옥(1959~1998)과 1974년 등단 이후 오늘날 까지도 독특한 세계관과 삶에 대한 철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채원(1946~)작가의 작품들을 선별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선별된 작품들은 특히 병리적 성격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것들에서부터 치유적 소인들을 내재한 작품들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권도옥 작가는 단 한 권의 창작집만을 내고 삶을 마감함으로써 이 작가에 관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가는 자신이 앓고 있던 정신질환을 창작의 과정으로 극복해 보고자 하였으며 글쓰기를 통한 자가 치유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문학치료에서의 치유과정과도 맥이 닿아있다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병리성과 더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과정 자체가 삶에의 의지를 드러내는 긍정적 요소가 된다고 보았다. 물론 소설 쓰기를 통한 병증의 극복이 좌절되고 작가의 실제 삶 또한 짧은 상황으로 막이 내려졌긴 하지만, 작가가 보여주는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투쟁과 자기 검열에 대한 냉정한 인식은 여성 작가가 보인 '삶의 의지 Lebenswille'의 또 다른 변주라 하겠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두 번째 작가, 김채원은 1974년 등단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작가 고유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미지 기법으로 회화적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호평을 주로 받는 김채원 작가의 작품 안에는 문학치료적 접근으로써 발견해 낼 수 있는 치유적 소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한 인간으로서 겪는 실존적 고뇌를 통한 자아탐구의 여정이 김채원 작가의 작품들 특성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실존적 불안, 우울, 고독감 등을 주로 그리고 있다. 삶과 인간을 향한 탐구와 해석에 여성만이 가지는 고유한 특징, 즉 모성성의 프레임을 가져옴으로써 인간과 세계에 대한 해석에 작가만의 개성 있고 폭넓은 시야를 가진다 하겠다. 그 외에도 자아탐구의 여정으로서 그려지고 있는 작품 안에는 현대인이 흔히 겪고 있는 실존적 불안과 우울, 고독이 병리적 특성으로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와 동시에 풍부한 치유적 소인을 가짐으로써 문학치료적 적용을 위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하겠다. 이처럼 김채원 작가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치료적 소인으로는 기억을 통한 '유년 에 대한 회상 Kindheitserinnerung‘이 가져오는 긍정성, 여성으로서의 자각을 넘어 여성성이라는 고유한 특질과 함께 어머니 됨, 그리고 성(性)의 구분을 넘은 인간 심성의 한 영역으로서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모성성을 찾아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작품 안에 등장하는 가족이라는 인간관계는 나를 벗어나 타인과 연대하는 삶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김채원 작가가 나 자신에 매몰되지 않고 나를 넘어 세상과 연대함으로써 타인의 언어를 발견 할 수 없는 권도옥 작가의 작품과는 대비된다고 볼 수 있다. 김채원 작가의 이러한 연대와 열림의 자세를 치유적 소인이 되는 생명력으로 보았다. 이러한 바깥 세계와의 연대는 작품 속 주인공들이 실존적 불안과 우울에 갇히지 않고 세상 밖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모성성, 생명력과 함께 김채원 소설 속 또 다른 중요한 치유적 소인으로 초월성을 들 수 있다. 항상 무언가 더 있을 것이라는 생각, 저기를 향해 나아가는 구원에의 여정이 작품 곳곳에 스며있다. 이것은 현실세계의 제한된 조건을 벗어나 존재를 확장시킴으로써 현실 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고통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준다. 즉 상처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하게 함으로써 치유성을 가진다. 이와 같이 연구자는 권도옥과 김채원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문학치료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구자 스스로의 치유 내러티브 Self Epic에 관해 성찰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연구자는 두 여성 작가들의 삶과 작품들을 접하게 되면서 스스로도 희망과 절망 사이, 고통과 구원 사이에 놓인 ‘언어의 집 Haus der Sprache’을 짓고 또 허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연구자 스스로에게도 자가 치유적 의미를 가져다주었으며 동시에 긍정적 삶의 의지를 위한 리소스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권도옥과 김채원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을 문학치료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접근해 봄으로써 본 논문이 향후 한국 현대소설의 문학치료 적용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본 논문은 텍스트 안에 표현되거나 은폐된 병리 및 치유적 소인들을 동시에 발견하여 새롭게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삶에 대한 의지, 즉 긍정적 치유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물론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은 차후의 연구 과제로 남긴다.
본 논문은 한국 현대 소설에 나타난 병리성과 치유적 소인에 주목을 하여 이를 문학 치료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소설 텍스트의 치유 및 치료적 적용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한국 현대 소설 속의 정신 병리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병리의 유형들 또한 다양하다. 또한 이러한 한국 현대 문학 속의 정신 병리는 정신 건강학적 측면도 동시에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루는 두 여성 소설가들의 문학 속 병리와 치유적 소인은 '치유로서의 문학 Literature as Therapy'이 가지는 기능에 유용한 매트릭스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병증으로서 드러나는 요소들, 즉 '우울과 불안 서사 Melancholie and Anxiety in Epic'이 두 여성 작가들의 텍스트 속에서 어떠한 과정을 거쳐 긍정적 삶으로 변화해가는 가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단 한권의 창작집을 출간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작가 권도옥(1959~1998)과 1974년 등단 이후 오늘날 까지도 독특한 세계관과 삶에 대한 철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채원(1946~)작가의 작품들을 선별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선별된 작품들은 특히 병리적 성격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것들에서부터 치유적 소인들을 내재한 작품들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권도옥 작가는 단 한 권의 창작집만을 내고 삶을 마감함으로써 이 작가에 관한 선행연구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가는 자신이 앓고 있던 정신질환을 창작의 과정으로 극복해 보고자 하였으며 글쓰기를 통한 자가 치유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문학치료에서의 치유과정과도 맥이 닿아있다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병리성과 더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과정 자체가 삶에의 의지를 드러내는 긍정적 요소가 된다고 보았다. 물론 소설 쓰기를 통한 병증의 극복이 좌절되고 작가의 실제 삶 또한 짧은 상황으로 막이 내려졌긴 하지만, 작가가 보여주는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투쟁과 자기 검열에 대한 냉정한 인식은 여성 작가가 보인 '삶의 의지 Lebenswille'의 또 다른 변주라 하겠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두 번째 작가, 김채원은 1974년 등단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작가 고유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미지 기법으로 회화적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호평을 주로 받는 김채원 작가의 작품 안에는 문학치료적 접근으로써 발견해 낼 수 있는 치유적 소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한 인간으로서 겪는 실존적 고뇌를 통한 자아탐구의 여정이 김채원 작가의 작품들 특성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실존적 불안, 우울, 고독감 등을 주로 그리고 있다. 삶과 인간을 향한 탐구와 해석에 여성만이 가지는 고유한 특징, 즉 모성성의 프레임을 가져옴으로써 인간과 세계에 대한 해석에 작가만의 개성 있고 폭넓은 시야를 가진다 하겠다. 그 외에도 자아탐구의 여정으로서 그려지고 있는 작품 안에는 현대인이 흔히 겪고 있는 실존적 불안과 우울, 고독이 병리적 특성으로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와 동시에 풍부한 치유적 소인을 가짐으로써 문학치료적 적용을 위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하겠다. 이처럼 김채원 작가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치료적 소인으로는 기억을 통한 '유년 에 대한 회상 Kindheitserinnerung‘이 가져오는 긍정성, 여성으로서의 자각을 넘어 여성성이라는 고유한 특질과 함께 어머니 됨, 그리고 성(性)의 구분을 넘은 인간 심성의 한 영역으로서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모성성을 찾아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작품 안에 등장하는 가족이라는 인간관계는 나를 벗어나 타인과 연대하는 삶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김채원 작가가 나 자신에 매몰되지 않고 나를 넘어 세상과 연대함으로써 타인의 언어를 발견 할 수 없는 권도옥 작가의 작품과는 대비된다고 볼 수 있다. 김채원 작가의 이러한 연대와 열림의 자세를 치유적 소인이 되는 생명력으로 보았다. 이러한 바깥 세계와의 연대는 작품 속 주인공들이 실존적 불안과 우울에 갇히지 않고 세상 밖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모성성, 생명력과 함께 김채원 소설 속 또 다른 중요한 치유적 소인으로 초월성을 들 수 있다. 항상 무언가 더 있을 것이라는 생각, 저기를 향해 나아가는 구원에의 여정이 작품 곳곳에 스며있다. 이것은 현실세계의 제한된 조건을 벗어나 존재를 확장시킴으로써 현실 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고통의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준다. 즉 상처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하게 함으로써 치유성을 가진다. 이와 같이 연구자는 권도옥과 김채원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문학치료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구자 스스로의 치유 내러티브 Self Epic에 관해 성찰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연구자는 두 여성 작가들의 삶과 작품들을 접하게 되면서 스스로도 희망과 절망 사이, 고통과 구원 사이에 놓인 ‘언어의 집 Haus der Sprache’을 짓고 또 허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연구자 스스로에게도 자가 치유적 의미를 가져다주었으며 동시에 긍정적 삶의 의지를 위한 리소스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권도옥과 김채원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을 문학치료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접근해 봄으로써 본 논문이 향후 한국 현대소설의 문학치료 적용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본 논문은 텍스트 안에 표현되거나 은폐된 병리 및 치유적 소인들을 동시에 발견하여 새롭게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삶에 대한 의지, 즉 긍정적 치유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물론 이러한 결과들을 토대로 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은 차후의 연구 과제로 남긴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pathology and healing of Korean modern novels by making a literary therapeutic approach, as a result, he aimed to apply healing through texts in novels. Modern Korean novels contain various pathological characteristics, The time is enough to prove the motto of giving birth ...
This study focuses on the pathology and healing of Korean modern novels by making a literary therapeutic approach, as a result, he aimed to apply healing through texts in novels. Modern Korean novels contain various pathological characteristics, The time is enough to prove the motto of giving birth to an unique disease. As this pathology, in particular, I focused on the narrative of depression and anxiety that is evident in contemporary novels, I tried to find a therapeutic solution. To this end in this study, I have selected the works of Kwon, Do-Ok(1959~1998),who finished her own life by committing a suicide and Kim, Chae-Won(1946~), who occupies an unique position in Korean literature history, with her unique perspective and interpretation of life and world since 1974 when she has started her literary career until today. The range of the selected works starts from those that clearly shows the pathological personality to those that have enough healing postures. Above all Kwon, Do-ok writes only one collection of works and committed suicide, there are no prior studies about this writer. However, the author tried to overcome the mental illness by the process of creating novels which was suffering from himself. In his work, the process of self-struggle, which is overcoming mental illness through novel writing, it gives a meaningful interpretation from the literary healing point of view. In the works of writer Kwon, Do-ok writer, the writer shows the fierce battel against oneself to cope with pathology along with pathology itself can be interpreted as a positive element that indicates the will to live. In other words, the overcoming of the pathology through the novel writing is frustrating and the actual life of the writer also ends with a suicide. If you find a therapeutic factor from a literary healing point of view, it can be said that it is a willingness to live on the basis of the fierce self-fighting, self-censorship. This enthusiasm, which surpasses itself for the world and for life, captures the works of the writer Kwon Do-ok writer, which can be treated with sufficient therapeutic power. The life of the writer and the work itself will prove the power of healing in literature. Secondly selected writer, Kim, Chae-won writer has been presenting works that are full of her own personality since 1974. In the works of Kim, Chae-won writer, who is mainly criticized for his remarkable image of paintings, healing postures that can be discovered through literary therapeutic approaches are expressed in various ways in literary formations. The journey of self-exploration through existential agony as a human being is a characteristic of Kim's paintings, especially her identity of women, existential anxiety, depression and loneliness. By bringing out the unique traits of women, in the quest and interpretation of life and human beings, they have an unique and broad perspective on the interpretation of human beings and the world. In the works depicted as the journey of self-exploration, existential anxiety, depression, and loneliness, which modern people often experience, appear as pathological characteristics. At the same time, by having rich healing postures, various interpretations for literary therapeutic applications are possible. The therapeutic powers that can be found in the works of Kim, Chae Won writer include the affirmation, beyond self-awareness as a woman, a unique trait of femininity. And it is not only the characteristics of motherhood, but also the maternal characteristics which can be said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humanity. The human relationship of a family which appears in almost of works can show a life in solidarity with others. It is in contrast to the fact that I can not find the language of other people in Kwon, Do-ok's work by cooperating with the world beyond oneself without being buried in oneself. Solidarity with the outside world allows the main characters in the work to look out of the world without being trapped in existential anxiety and depression. Through the works of Kwon, Do-ok and Kim, Chae-won, I naturally tried to think about my healing narrative naturally while attempting to interpret literature literally. I see my own narrative of building and demolishing a house of language between hope and despair, between pain and salvation while meeting the lives and works of two writers. As a living being that has been thrown into the universe without being able to reach anywhere, the weakening person who lives in the modern world will be completed with my anxiety to embrace the whole body, the melancholy that has fallen into the darkness and sing in the light. In conclusion, I can expect various paths and techniques for application of literatherapy in modern Korean novel by interpreting and approaching the works of two writers Kwon, Do-ok and Kim, Chae-won in terms of literary therapy. I tried to discover the pathology and the hidden pathologies in the text, interpret them at the same time, and give them new meanings. Based on these results, the program design for the specific application in the field of literatherapy is left as a task.
This study focuses on the pathology and healing of Korean modern novels by making a literary therapeutic approach, as a result, he aimed to apply healing through texts in novels. Modern Korean novels contain various pathological characteristics, The time is enough to prove the motto of giving birth to an unique disease. As this pathology, in particular, I focused on the narrative of depression and anxiety that is evident in contemporary novels, I tried to find a therapeutic solution. To this end in this study, I have selected the works of Kwon, Do-Ok(1959~1998),who finished her own life by committing a suicide and Kim, Chae-Won(1946~), who occupies an unique position in Korean literature history, with her unique perspective and interpretation of life and world since 1974 when she has started her literary career until today. The range of the selected works starts from those that clearly shows the pathological personality to those that have enough healing postures. Above all Kwon, Do-ok writes only one collection of works and committed suicide, there are no prior studies about this writer. However, the author tried to overcome the mental illness by the process of creating novels which was suffering from himself. In his work, the process of self-struggle, which is overcoming mental illness through novel writing, it gives a meaningful interpretation from the literary healing point of view. In the works of writer Kwon, Do-ok writer, the writer shows the fierce battel against oneself to cope with pathology along with pathology itself can be interpreted as a positive element that indicates the will to live. In other words, the overcoming of the pathology through the novel writing is frustrating and the actual life of the writer also ends with a suicide. If you find a therapeutic factor from a literary healing point of view, it can be said that it is a willingness to live on the basis of the fierce self-fighting, self-censorship. This enthusiasm, which surpasses itself for the world and for life, captures the works of the writer Kwon Do-ok writer, which can be treated with sufficient therapeutic power. The life of the writer and the work itself will prove the power of healing in literature. Secondly selected writer, Kim, Chae-won writer has been presenting works that are full of her own personality since 1974. In the works of Kim, Chae-won writer, who is mainly criticized for his remarkable image of paintings, healing postures that can be discovered through literary therapeutic approaches are expressed in various ways in literary formations. The journey of self-exploration through existential agony as a human being is a characteristic of Kim's paintings, especially her identity of women, existential anxiety, depression and loneliness. By bringing out the unique traits of women, in the quest and interpretation of life and human beings, they have an unique and broad perspective on the interpretation of human beings and the world. In the works depicted as the journey of self-exploration, existential anxiety, depression, and loneliness, which modern people often experience, appear as pathological characteristics. At the same time, by having rich healing postures, various interpretations for literary therapeutic applications are possible. The therapeutic powers that can be found in the works of Kim, Chae Won writer include the affirmation, beyond self-awareness as a woman, a unique trait of femininity. And it is not only the characteristics of motherhood, but also the maternal characteristics which can be said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humanity. The human relationship of a family which appears in almost of works can show a life in solidarity with others. It is in contrast to the fact that I can not find the language of other people in Kwon, Do-ok's work by cooperating with the world beyond oneself without being buried in oneself. Solidarity with the outside world allows the main characters in the work to look out of the world without being trapped in existential anxiety and depression. Through the works of Kwon, Do-ok and Kim, Chae-won, I naturally tried to think about my healing narrative naturally while attempting to interpret literature literally. I see my own narrative of building and demolishing a house of language between hope and despair, between pain and salvation while meeting the lives and works of two writers. As a living being that has been thrown into the universe without being able to reach anywhere, the weakening person who lives in the modern world will be completed with my anxiety to embrace the whole body, the melancholy that has fallen into the darkness and sing in the light. In conclusion, I can expect various paths and techniques for application of literatherapy in modern Korean novel by interpreting and approaching the works of two writers Kwon, Do-ok and Kim, Chae-won in terms of literary therapy. I tried to discover the pathology and the hidden pathologies in the text, interpret them at the same time, and give them new meanings. Based on these results, the program design for the specific application in the field of literatherapy is left as a t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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