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의 공간능력을 분석하고 현재 교육과정과의 관계를 도출하여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의 공간능력 지도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초등 3, 4학년 학생 224 명을 대상으로 공간능력검사와 성취도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요인별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한 결과 및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의 공간능력 하위요소별 상관관계는 학습의 기회 제공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공간능력의 하위요소인 공간방향감과 공간시각화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공간시각화 내에서 정신적 회전과 정신적 변환은 높은 수치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신적 회전 내에서 ...
본 연구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의 공간능력을 분석하고 현재 교육과정과의 관계를 도출하여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의 공간능력 지도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초등 3, 4학년 학생 224 명을 대상으로 공간능력검사와 성취도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요인별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한 결과 및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의 공간능력 하위요소별 상관관계는 학습의 기회 제공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공간능력의 하위요소인 공간방향감과 공간시각화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공간시각화 내에서 정신적 회전과 정신적 변환은 높은 수치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신적 회전 내에서 3차원에서 3차원으로 변환하는 정신적 능력이 다른 요소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못했다. 둘째, 공간능력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성별에 따라 공간능력검사 결과를 t-검정으로 비교했을 때,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다는 유의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셋째, 공간능력이 도형영역과 가장 관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공간능력은 규칙성, 측정, 수와 연산, 도형 순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공간능력의 하위요소 중 공간방향감은 측정, 규칙성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드러내었다. 공간시각화의 경우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3, 4학년의 도형영역이 공간감각의 발달보다 도형의 성질과 개념을 익히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 관련지을 수 있다. 넷째, 공간능력의 하위요소와 성취도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을 때, 성취도는 공간 방향감보다 공간 시각화와 높은 수치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취도 평가 자체가 공간 방향감보다는 공간 시각화와 더 관련성 있음을 의미하며, 교육과정에서 공간 시각화를 더 많이 다루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공간능력의 두 하위요소 간 상관관계를 가지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에 대한 질적인 연구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둘째, 교과서에서 동떨어져 구현되어있는 하위요소 간 연계성을 긴밀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3차원 도형이나 공간에 대한 개념을 5학년 때부터 다시 도입해야하는가에 대한 충분한 의논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우리나라 3, 4학년 교육과정에서 도형과 공간능력을 보다 연계시키도록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공간시각화에 치우쳐져있는 교육과정의 내용에서 공간방향감과 관련된 요소도 적절히 배분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초등 저학년에 대한 공간능력도 양적, 질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의 공간능력을 분석하고 현재 교육과정과의 관계를 도출하여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의 공간능력 지도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초등 3, 4학년 학생 224 명을 대상으로 공간능력검사와 성취도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요인별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한 결과 및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의 공간능력 하위요소별 상관관계는 학습의 기회 제공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공간능력의 하위요소인 공간방향감과 공간시각화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공간시각화 내에서 정신적 회전과 정신적 변환은 높은 수치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정신적 회전 내에서 3차원에서 3차원으로 변환하는 정신적 능력이 다른 요소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못했다. 둘째, 공간능력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성별에 따라 공간능력검사 결과를 t-검정으로 비교했을 때,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다는 유의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셋째, 공간능력이 도형영역과 가장 관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공간능력은 규칙성, 측정, 수와 연산, 도형 순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공간능력의 하위요소 중 공간방향감은 측정, 규칙성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드러내었다. 공간시각화의 경우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3, 4학년의 도형영역이 공간감각의 발달보다 도형의 성질과 개념을 익히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 관련지을 수 있다. 넷째, 공간능력의 하위요소와 성취도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을 때, 성취도는 공간 방향감보다 공간 시각화와 높은 수치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취도 평가 자체가 공간 방향감보다는 공간 시각화와 더 관련성 있음을 의미하며, 교육과정에서 공간 시각화를 더 많이 다루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공간능력의 두 하위요소 간 상관관계를 가지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에 대한 질적인 연구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둘째, 교과서에서 동떨어져 구현되어있는 하위요소 간 연계성을 긴밀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3차원 도형이나 공간에 대한 개념을 5학년 때부터 다시 도입해야하는가에 대한 충분한 의논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우리나라 3, 4학년 교육과정에서 도형과 공간능력을 보다 연계시키도록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공간시각화에 치우쳐져있는 교육과정의 내용에서 공간방향감과 관련된 요소도 적절히 배분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초등 저학년에 대한 공간능력도 양적, 질적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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