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형망어업은 1960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하여 동진강, 만경강 및 금강 하구의 천혜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패류를 어획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형망어업은 1970년대부터 각종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과 새만금 간척사업의 영향으로 주 조업구역이 감소하고, 패류 생산량이 급감하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라북도 형망어업의 변천과 현 실태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라북도 형망어업은 2016년 기준 총 30건의 어업허가를 유지하며 조업 중이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 동죽, 개량조개, 큰구슬우렁이와 백합 등을 주로 어획하였고, 건설 후 키조개, 피뿔고둥과 ...
전라북도의 형망어업은 1960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하여 동진강, 만경강 및 금강 하구의 천혜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패류를 어획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형망어업은 1970년대부터 각종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과 새만금 간척사업의 영향으로 주 조업구역이 감소하고, 패류 생산량이 급감하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라북도 형망어업의 변천과 현 실태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라북도 형망어업은 2016년 기준 총 30건의 어업허가를 유지하며 조업 중이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 동죽, 개량조개, 큰구슬우렁이와 백합 등을 주로 어획하였고, 건설 후 키조개, 피뿔고둥과 피조개 등을 어획한다. 새만금 방조제 내측은 수위와 염분농도가 낮아 서식하던 대부분의 어종은 사라지고, 분사식 형망어구를 이용하여 바지락 치패를 어획하고 있다. 방조제 외측은 어종의 단순화로 키조개를 주 어획종으로 조업하며, 이 과정 중 변형 형망어구 사용으로 많은 마찰이 발생되고 있다. 시험 조업은 2010년 6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5개월 동안 총 19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출현종은 총 49종으로 패류가 12종, 두족류가 4종, 어류가 28종, 새우류 및 게류가 5종이 어획되었다. 전체 어획 개체수는 3,403 개체, 중량은 532 ㎏으로 총 어획물 중 45.2%가 해상에 폐기된다. 자원밀도는 전체 평균 5.4 g/㎡으로 나타났고, 어종별 자원밀도는 어류가 2.6 g/㎡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새우류와 게류가 1.6 g/㎡, 패류가 0.9 g/㎡, 두족류가 0.4 g/㎡의 밀도를 나타났다. 주 어획종인 패류의 자원밀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고, 주 조업대상 어종인 키조개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어획하고 있었다. 형망어업으로 어획된 패류자원의 최대지속적생산량()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어획량에 영향을 받지 않은 1990∼1999년까지는 7,250∼7,490 MT, 영향을 받기 시작한 2000∼2016년 중 연간 총 어획량이 1,000 MT 이상일 때는 1,716∼1,776 MT, 미만일 때는 289∼336 MT이었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인하여 전라북도 근해형망어업은 방조제 건설 전의 약 4.2∼23.7%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생물학적허용어획량()은 연간 313∼1,532 MT으로 산정하였고, 이는 새만금방조제 건설 전과 비교하여 약 72.3∼94.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라북도 형망어업은 키조개 자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어업관리를 위하여 척당 어획량을 51.0 MT/년 이하로 설정하고, 조업척수를 시급히 22척으로 감축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전라북도 키조개 자원의 채취 주기를 고려하여 현 조업척수를 절반 이하로 감축해야할 것이다. 또한 형망어업의 주조업 대상어종인 키조개 자원의 관리와 보호를 위하여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키조개가 대량 서식하는 지역을 관리수면으로 지정하여 연도별로 순환 조업하거나, 정밀 조사를 통하여 키조개 자원의 TAC 제도 시행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사용 중인 변형된 어구에 관하여 어구개량 정밀 조사 등을 통하여 현 어업 실정에 맞는 어구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라북도의 형망어업은 1960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하여 동진강, 만경강 및 금강 하구의 천혜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패류를 어획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형망어업은 1970년대부터 각종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과 새만금 간척사업의 영향으로 주 조업구역이 감소하고, 패류 생산량이 급감하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라북도 형망어업의 변천과 현 실태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라북도 형망어업은 2016년 기준 총 30건의 어업허가를 유지하며 조업 중이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 동죽, 개량조개, 큰구슬우렁이와 백합 등을 주로 어획하였고, 건설 후 키조개, 피뿔고둥과 피조개 등을 어획한다. 새만금 방조제 내측은 수위와 염분농도가 낮아 서식하던 대부분의 어종은 사라지고, 분사식 형망어구를 이용하여 바지락 치패를 어획하고 있다. 방조제 외측은 어종의 단순화로 키조개를 주 어획종으로 조업하며, 이 과정 중 변형 형망어구 사용으로 많은 마찰이 발생되고 있다. 시험 조업은 2010년 6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5개월 동안 총 19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출현종은 총 49종으로 패류가 12종, 두족류가 4종, 어류가 28종, 새우류 및 게류가 5종이 어획되었다. 전체 어획 개체수는 3,403 개체, 중량은 532 ㎏으로 총 어획물 중 45.2%가 해상에 폐기된다. 자원밀도는 전체 평균 5.4 g/㎡으로 나타났고, 어종별 자원밀도는 어류가 2.6 g/㎡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새우류와 게류가 1.6 g/㎡, 패류가 0.9 g/㎡, 두족류가 0.4 g/㎡의 밀도를 나타났다. 주 어획종인 패류의 자원밀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고, 주 조업대상 어종인 키조개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어획하고 있었다. 형망어업으로 어획된 패류자원의 최대지속적생산량()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어획량에 영향을 받지 않은 1990∼1999년까지는 7,250∼7,490 MT, 영향을 받기 시작한 2000∼2016년 중 연간 총 어획량이 1,000 MT 이상일 때는 1,716∼1,776 MT, 미만일 때는 289∼336 MT이었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인하여 전라북도 근해형망어업은 방조제 건설 전의 약 4.2∼23.7%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생물학적허용어획량()은 연간 313∼1,532 MT으로 산정하였고, 이는 새만금방조제 건설 전과 비교하여 약 72.3∼94.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라북도 형망어업은 키조개 자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어업관리를 위하여 척당 어획량을 51.0 MT/년 이하로 설정하고, 조업척수를 시급히 22척으로 감축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전라북도 키조개 자원의 채취 주기를 고려하여 현 조업척수를 절반 이하로 감축해야할 것이다. 또한 형망어업의 주조업 대상어종인 키조개 자원의 관리와 보호를 위하여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키조개가 대량 서식하는 지역을 관리수면으로 지정하여 연도별로 순환 조업하거나, 정밀 조사를 통하여 키조개 자원의 TAC 제도 시행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사용 중인 변형된 어구에 관하여 어구개량 정밀 조사 등을 통하여 현 어업 실정에 맞는 어구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Fishing dredge in Jeollabuk-do province began to become widespread in 1960s and has continued to catch various kinds of shellfish in the productive fishing grounds around Dongjin River, Mangyeong River and Geum River estuaries. Since the 1970s, the construction of various large-scale industrial comp...
Fishing dredge in Jeollabuk-do province began to become widespread in 1960s and has continued to catch various kinds of shellfish in the productive fishing grounds around Dongjin River, Mangyeong River and Geum River estuaries. Since the 1970s, the construction of various large-scale industrial complex and the implementation of Saemangeum reclamation project have resulted in a decrease in main fishing areas and a sharp decline in shellfish production. As a result, dredge fishery has faced many difficulties. There is, however, no study on them. This study intends to identify problems based on the transition and status of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and to suggest a method for solving them.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is being carried out with a total of 30 fishing permits as of 2016. Surf clams, hen clams, bladder moon snails, and common orient clams were mainly caught before the construction of Saemangeum dike, while comb pen shells, purple whelks and ark shells are mainly caught after that. Inside the Saemangeum dike, most fish species have disappeared due to low water level and low salinity, and littleneck clams are caught using a jet pump type of fishing dredge. Outside the dike, The diversity of shellfish species has been reduced; comb pen shells are being mainly caught. In this process, a lot of friction occurs due to the use of a reformatted dredge. Test fishing was carried out over 5 months from June to November 2010 (excluding July) on 19 occasions. 49 species of fish, shell, etc. appeared as follows: 12 species of shellfish, 4 species of cephalopods, 28 species of fish, and 5 species of shrimps and crabs. The total number of caught fish was 3,403, and their weight was 532 ㎏. 45.2% of the total catch was thrown into the sea. The total average of resource density was 5.4 g/㎡. When it comes to the resource densities by fish species, the density of fish was highest with 2.6 g/㎡, followed by shrimp and crab with 1.6 g/㎡, shellfish with 0.9 g/㎡, and cephalopod with 0.4 g/㎡. The resource density of shellfish, which were a mainly caught species, was low. Comb pen shells, which were mainly targeted shellfish, were caught for 5 months from November to March of the following year. The maximum sustained yield () of shellfish caught through dredge fishery was 7,250 to 7,490 MT from 1990 to 1999, which was not affected by the construction of the Saemangeum dike. The MSY from 2000 to 2016, under the influence of the dike, was 1,716 to 1,776 MT when the total annual fish catch was 1,000 MT or more, and 289 to 336 MT when it was less than 1,000 MT. The construction of the Saemangeum dike led to a decrease in the catch volume of the offshore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to 4.2 to 23.7% of that before its construction. The allowable biological catch () was estimated to be 313 to 1,532 MT per year, which was about 72.3 to 94.3% less than before the construction of Saemangeum dike. Currently, the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relies on comb pen shells. For fishery management, the catch per vessel should be set at 51.0 MT/year or less, and the number of fishing vessels should be reduced to 22 as quickly as possible. Besides, in the long term, the number of current fishing vessels should be reduced to less than half in consideration of the comb pen shell collecting period in Jeollabuk-do. A variety of efforts are needed to manage and protect the comb pen shell, which is a mainly targeted species of dredge fisher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take different measures such as designating the area where comb pen shells live in large quantities as management water and carrying out annual circulation operation, or implementing TAC system for comb pen shells through a precise investigation. Furthermore, to improve reformatted fishing tools that are currently in use, it is necessary to develop fishing tools suitable for the actual fishery situation through a precise investigation.
Fishing dredge in Jeollabuk-do province began to become widespread in 1960s and has continued to catch various kinds of shellfish in the productive fishing grounds around Dongjin River, Mangyeong River and Geum River estuaries. Since the 1970s, the construction of various large-scale industrial complex and the implementation of Saemangeum reclamation project have resulted in a decrease in main fishing areas and a sharp decline in shellfish production. As a result, dredge fishery has faced many difficulties. There is, however, no study on them. This study intends to identify problems based on the transition and status of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and to suggest a method for solving them.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is being carried out with a total of 30 fishing permits as of 2016. Surf clams, hen clams, bladder moon snails, and common orient clams were mainly caught before the construction of Saemangeum dike, while comb pen shells, purple whelks and ark shells are mainly caught after that. Inside the Saemangeum dike, most fish species have disappeared due to low water level and low salinity, and littleneck clams are caught using a jet pump type of fishing dredge. Outside the dike, The diversity of shellfish species has been reduced; comb pen shells are being mainly caught. In this process, a lot of friction occurs due to the use of a reformatted dredge. Test fishing was carried out over 5 months from June to November 2010 (excluding July) on 19 occasions. 49 species of fish, shell, etc. appeared as follows: 12 species of shellfish, 4 species of cephalopods, 28 species of fish, and 5 species of shrimps and crabs. The total number of caught fish was 3,403, and their weight was 532 ㎏. 45.2% of the total catch was thrown into the sea. The total average of resource density was 5.4 g/㎡. When it comes to the resource densities by fish species, the density of fish was highest with 2.6 g/㎡, followed by shrimp and crab with 1.6 g/㎡, shellfish with 0.9 g/㎡, and cephalopod with 0.4 g/㎡. The resource density of shellfish, which were a mainly caught species, was low. Comb pen shells, which were mainly targeted shellfish, were caught for 5 months from November to March of the following year. The maximum sustained yield () of shellfish caught through dredge fishery was 7,250 to 7,490 MT from 1990 to 1999, which was not affected by the construction of the Saemangeum dike. The MSY from 2000 to 2016, under the influence of the dike, was 1,716 to 1,776 MT when the total annual fish catch was 1,000 MT or more, and 289 to 336 MT when it was less than 1,000 MT. The construction of the Saemangeum dike led to a decrease in the catch volume of the offshore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to 4.2 to 23.7% of that before its construction. The allowable biological catch () was estimated to be 313 to 1,532 MT per year, which was about 72.3 to 94.3% less than before the construction of Saemangeum dike. Currently, the dredge fishery in Jeollabuk-do relies on comb pen shells. For fishery management, the catch per vessel should be set at 51.0 MT/year or less, and the number of fishing vessels should be reduced to 22 as quickly as possible. Besides, in the long term, the number of current fishing vessels should be reduced to less than half in consideration of the comb pen shell collecting period in Jeollabuk-do. A variety of efforts are needed to manage and protect the comb pen shell, which is a mainly targeted species of dredge fisher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take different measures such as designating the area where comb pen shells live in large quantities as management water and carrying out annual circulation operation, or implementing TAC system for comb pen shells through a precise investigation. Furthermore, to improve reformatted fishing tools that are currently in use, it is necessary to develop fishing tools suitable for the actual fishery situation through a precise invest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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