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수업의 재미에 대하여 심리적, 사회인지적, 현상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과학수업의 재미 현상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는 크게 네 가지 하위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위 연구들의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수업에서의 재미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과학수업의 재미의 의미 및 의의를 탐색한다. 둘째, 과학수업의 ‘재미’와 관련하여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비교한다. 셋째, 과학수업 과정에서 학생의 개인의 내면에서 재미의 비선형적 발생에 대해 검증한다. 넷째, 과학교사와 학생들이 경험한 과학수업의 재미의 현상학적 의미와 그 맥락을 이해한다. 연구의 방법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재미의 의미 공간을 탐색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재미 경험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얻기 위해 ...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수업의 재미에 대하여 심리적, 사회인지적, 현상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과학수업의 재미 현상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는 크게 네 가지 하위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위 연구들의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수업에서의 재미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과학수업의 재미의 의미 및 의의를 탐색한다. 둘째, 과학수업의 ‘재미’와 관련하여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비교한다. 셋째, 과학수업 과정에서 학생의 개인의 내면에서 재미의 비선형적 발생에 대해 검증한다. 넷째, 과학교사와 학생들이 경험한 과학수업의 재미의 현상학적 의미와 그 맥락을 이해한다. 연구의 방법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재미의 의미 공간을 탐색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재미 경험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얻기 위해 토픽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재미 경험에 대한 거시적 이해를 도모하였다.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수업의 재미는 과학수업 상황에서 경험되는 복합차원정서이며, 감각, 관계, 자아, 대상 중심의 다양한 재미요소들의 복합적 작용으로 유발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토픽모델링 분석을 통해 재미 관련 경험은 대부분 유희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유희적 특성은 과학에도 존재함을 살펴본 후, 과학수업의 재미의 교육적 가치와 지향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둘째,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77명의 과학교사와 137명의 중학생, 137명의 고등학생의 과학수업의 재미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중학생, 고등학생 모두 소통과 인지적 이해, 실험을 중심으로 과학수업의 재미를 인식했다. 반면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하여 구체적인 인식구조를 나타내었으며, ‘자신’과 관련된 수업을 재미있는 과학수업의 요소로 인식했다. 한편 과학교사와 학생 사이의 인식비교 연구 결과, 과학교사는 다소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교사에 비하여 소통 측면을 더 중요하게 인식했다. 셋째, 과학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학생들의 재미 발생의 비선형성을 카타스트로프 모델을 중심으로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서 수업의 난이도, 편안함, 관련성 인식, 의사소통과 재미의 비선형적 발생에 대한 6개의 가설적 모델에 대하여 134명의 중학생과 120명의 고등학생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했다. 분석 결과 학생들의 재미 형성은 특정한 편안함과 난이도 조건에서 선형성보다는 비선형성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며, 같은 조건에서도 학생마다 재미의 상태가 극단적으로 다른 현상을 비선형 모델을 통해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현상학적 질적연구를 통해 4명의 과학교사와 21명의 학생들의 과학수업의 재미 경험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자 했다. 과학교사와 고등학생들과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에서 드러나는 과학수업 재미의 경험의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총 15개의 주제가 드러났으며, ‘재미가 없거나 혹은 재미만 있는 수업’,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경험’, ‘과학수업의 재미를 이끄는 교사의 노력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라는 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을 과학수업의 재미가 단순히 수업시간 동안 웃기는 경험이 아니라,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감각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며 구성되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던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과학수업의 재미는 교사와 학생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창발적인 현상임을 알 수 있었다. 위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과학수업의 재미는 비선형성, 창발성, 적응성 등과 같은 복잡적응계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현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복잡적응계적 특성을 지닌 과학수업의 재미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는 수업 구성원 개인의 심리적 요소들의 창발로 개인적 재미가 형성되며, 이는 개인과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키며 다시 집단적 재미로 확장되면서 과학수업 환경을 변화시키는 수업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모형이다. 제시한 모형은 과학수업의 재미를 이해하는데 새로운 통찰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수업의 재미에 대하여 심리적, 사회인지적, 현상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과학수업의 재미 현상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는 크게 네 가지 하위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위 연구들의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수업에서의 재미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과학수업의 재미의 의미 및 의의를 탐색한다. 둘째, 과학수업의 ‘재미’와 관련하여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비교한다. 셋째, 과학수업 과정에서 학생의 개인의 내면에서 재미의 비선형적 발생에 대해 검증한다. 넷째, 과학교사와 학생들이 경험한 과학수업의 재미의 현상학적 의미와 그 맥락을 이해한다. 연구의 방법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재미의 의미 공간을 탐색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재미 경험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얻기 위해 토픽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재미 경험에 대한 거시적 이해를 도모하였다.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수업의 재미는 과학수업 상황에서 경험되는 복합차원정서이며, 감각, 관계, 자아, 대상 중심의 다양한 재미요소들의 복합적 작용으로 유발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토픽모델링 분석을 통해 재미 관련 경험은 대부분 유희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유희적 특성은 과학에도 존재함을 살펴본 후, 과학수업의 재미의 교육적 가치와 지향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둘째,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77명의 과학교사와 137명의 중학생, 137명의 고등학생의 과학수업의 재미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중학생, 고등학생 모두 소통과 인지적 이해, 실험을 중심으로 과학수업의 재미를 인식했다. 반면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하여 구체적인 인식구조를 나타내었으며, ‘자신’과 관련된 수업을 재미있는 과학수업의 요소로 인식했다. 한편 과학교사와 학생 사이의 인식비교 연구 결과, 과학교사는 다소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교사에 비하여 소통 측면을 더 중요하게 인식했다. 셋째, 과학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학생들의 재미 발생의 비선형성을 카타스트로프 모델을 중심으로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서 수업의 난이도, 편안함, 관련성 인식, 의사소통과 재미의 비선형적 발생에 대한 6개의 가설적 모델에 대하여 134명의 중학생과 120명의 고등학생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했다. 분석 결과 학생들의 재미 형성은 특정한 편안함과 난이도 조건에서 선형성보다는 비선형성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며, 같은 조건에서도 학생마다 재미의 상태가 극단적으로 다른 현상을 비선형 모델을 통해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현상학적 질적연구를 통해 4명의 과학교사와 21명의 학생들의 과학수업의 재미 경험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자 했다. 과학교사와 고등학생들과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에서 드러나는 과학수업 재미의 경험의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총 15개의 주제가 드러났으며, ‘재미가 없거나 혹은 재미만 있는 수업’,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경험’, ‘과학수업의 재미를 이끄는 교사의 노력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라는 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을 과학수업의 재미가 단순히 수업시간 동안 웃기는 경험이 아니라,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감각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며 구성되는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던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과학수업의 재미는 교사와 학생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창발적인 현상임을 알 수 있었다. 위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과학수업의 재미는 비선형성, 창발성, 적응성 등과 같은 복잡적응계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현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복잡적응계적 특성을 지닌 과학수업의 재미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는 수업 구성원 개인의 심리적 요소들의 창발로 개인적 재미가 형성되며, 이는 개인과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키며 다시 집단적 재미로 확장되면서 과학수업 환경을 변화시키는 수업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모형이다. 제시한 모형은 과학수업의 재미를 이해하는데 새로운 통찰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어
#Interest science class psychology socio-cognition phenomenology complex adaptive system 재미 과학 수업 심리 사회인지 현상학 복잡적응계
학위논문 정보
저자
신세인
학위수여기관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과학교육학과
지도교수
이준기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viii, 158 p.
키워드
Interest science class psychology socio-cognition phenomenology complex adaptive system 재미 과학 수업 심리 사회인지 현상학 복잡적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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