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Kohut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기대상 욕구의 회피적·갈망적 성향이 대인관계에 있어 경험되는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NS를 사용하는 10대부터 50대까지의 남녀 486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자기대상 욕구 척도(K-SONI), 대인관계 문제 척도(KIIP-SC), SNS 중독경향성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
본 연구의 목적은 Kohut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기대상 욕구의 회피적·갈망적 성향이 대인관계에 있어 경험되는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NS를 사용하는 10대부터 50대까지의 남녀 486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자기대상 욕구 척도(K-SONI), 대인관계 문제 척도(KIIP-SC), SNS 중독경향성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SPSS v23 통계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t 검증, ANOVA,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자기대상 욕구, 대인관계 문제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SNS 중독경향성은 연령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둘째, 자기대상 욕구가 대인관계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회피적 자기대상 욕구는 자기중심성, 사회적 억제, 냉담, 비주장성, 통제지배, 과순응성, 과관여, 자기희생의 순서로 대인관계 문제요인에 영향을 미쳤고, 갈망적 자기대상 욕구는 자기희생, 과관여, 통제지배, 과순응성, 비주장성, 사회적 억제, 자기중심성, 냉담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피적 자기대상 욕구와 갈망적 자기대상 욕구 모두 SNS 중독경향성의 하위변인에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충족되지 않은 자기대상 욕구가 SNS와 같은 대체물에 중독경향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 결과는 자기대상 욕구가 대인관계 문제와 SNS 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회피적 자기대상 욕구가 대인관계 문제 및 SNS 중독경향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기대상 욕구의 유형에 따라 대인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적인 문제요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 있어 반복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SNS 중독경향성의 예방 및 상담치료 시 활용 가능한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주제어 : 자기대상 욕구, 회피적, 갈망적, 대인관계, 대인관계 문제, SNS 중독경향성
본 연구의 목적은 Kohut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기대상 욕구의 회피적·갈망적 성향이 대인관계에 있어 경험되는 문제에 미치는 영향과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NS를 사용하는 10대부터 50대까지의 남녀 486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자기대상 욕구 척도(K-SONI), 대인관계 문제 척도(KIIP-SC), SNS 중독경향성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SPSS v23 통계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t 검증, ANOVA,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자기대상 욕구, 대인관계 문제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SNS 중독경향성은 연령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둘째, 자기대상 욕구가 대인관계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회피적 자기대상 욕구는 자기중심성, 사회적 억제, 냉담, 비주장성, 통제지배, 과순응성, 과관여, 자기희생의 순서로 대인관계 문제요인에 영향을 미쳤고, 갈망적 자기대상 욕구는 자기희생, 과관여, 통제지배, 과순응성, 비주장성, 사회적 억제, 자기중심성, 냉담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피적 자기대상 욕구와 갈망적 자기대상 욕구 모두 SNS 중독경향성의 하위변인에 유의한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충족되지 않은 자기대상 욕구가 SNS와 같은 대체물에 중독경향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 결과는 자기대상 욕구가 대인관계 문제와 SNS 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회피적 자기대상 욕구가 대인관계 문제 및 SNS 중독경향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기대상 욕구의 유형에 따라 대인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적인 문제요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 있어 반복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SNS 중독경향성의 예방 및 상담치료 시 활용 가능한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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