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잿빛무늬병의 병원균 분리 동정 및 살균제에 대한 감수성 반응 Identification and invitro fungicides sensitivity analysis of monilia fructicola the causal agent of peach brown rot in Korea원문보기
복숭아는 국내에서 사과, 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실로 경북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복숭아는 매년 장마기가 되면 성숙과에 잿빛무늬병이 발생하는데,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한 동정을 함으로써 새로운 종이 유입되었는지 확인하고, 생리학적 특성과 살균제에 대한 감수성 반응 조사를 위해 경북지방에서 발생한 이병과실을 채집하였다. 병원균의 형태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317개 균주 중 지역별로 2～4개씩 선발한 대표균주 15개를 PDA에 6일간 배양 후 균총을 확인한 결과, 흰색의 균사로 자라며 회백색의 ...
복숭아는 국내에서 사과, 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실로 경북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복숭아는 매년 장마기가 되면 성숙과에 잿빛무늬병이 발생하는데,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한 동정을 함으로써 새로운 종이 유입되었는지 확인하고, 생리학적 특성과 살균제에 대한 감수성 반응 조사를 위해 경북지방에서 발생한 이병과실을 채집하였다. 병원균의 형태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317개 균주 중 지역별로 2～4개씩 선발한 대표균주 15개를 PDA에 6일간 배양 후 균총을 확인한 결과, 흰색의 균사로 자라며 회백색의 포자를 형성하였다. 또한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포자를 관찰한 결과, 포자의 크기는 9.10～15.99 × 5.67～9.75 ㎛ 였으며, 분생포자의 모양은 난형～레몬형의 염주 모양으로 확인되었다. 분자생물학적 동정을 위해 317개의 전체균주를 Species��specific primers로 분류하여 M. fructicola임을 확인하였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 대표 균주 15개를 ITS영역, TUB, lcc2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 후 각각의 염기서열을 컴바인하여 계통수를 작성하였더니 100％의 높은 상동성의 M. fructicola로 동정되었다. 병원균의 생리학적 특성 조사를 위해 동정된 대표 균주 15개를 온도, 배지별로 각각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M. fructicola는 25℃에서 가장 생장이 좋았으며, 30℃에서는 거의 생장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PDA, OA 배지에서 가장 생장이 좋았으며, V8 배지에서는 포자가 가장 많이 생성됨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을 수행하면서 복숭아 주 재배지인 5개의 지역(상주, 김천, 영천, 청도, 경산)에서 분리한 전체균주 317개 중 이미 저항성 집단이 출현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저항성 농도에 접종하여 선발하였다. 그 결과, Procymidone는 총 68개가 선발되었고, Difenoconazole은 총 30개, Thiophanate-methyl은 총 45개, Azoxystrobin은 52개로 선발되었다. 전제 균주 317개에 대한 살균제 감수성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3개의 살균제별 EC50값 평균에 따라 Procymidone은 0.15 ㎍ ml-1, Difenoconazole은 0.015 ㎍ ml-1, Azoxystrobin은 0.2 ㎍ ml-1로 정하였다. Procymidone과 Difenoconazole은 저항성 농도인 2.5 ㎍ ml-1과 0.3 ㎍ ml-1에 미치지 못하여 저항성 발현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고, Azoxystrobin은 317개의 전체 균주 중 10개의 균주가 저항성 발현 농도인 1.0 ㎍ ml-1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저항성이 발현된 것인지에 대해 추후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Procymidone과 Difenoconazole, Azoxystrobin 간에 교차저항성을 분석한 결과, 교차저항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살균제 연속 살포에 의한 감수성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10년간 약제가 한 번도 살포되지 않았던 복숭아나무를 선정하여 2년간 같은 위치에 7일 간격 5회 약제 살포 하였다. 총 72개를 분리동정하여 살균제별 EC50값을 조사한 결과, Procymidone 살균제는 2016년, 2017년 무처리 균주의 평균 EC50값이 각각 0.22 ㎍ ㎖-1, 0.21 ㎍ ㎖-1였고, 2016년, 2017년 살균제 처리 균주의 평균 EC50값이 각각 0.3 ㎍ ㎖-1, 0.5 ㎍ ㎖-1였다. Difenoconazole 살균제는 2016년, 2017년 무처리 균주 평균 EC50이 각각 0.014 ㎍ ㎖-1, 0.013 ㎍ ㎖-1였고, 2016년, 2017년 살균제 처리균주는 평균 EC50이 각각 0.021 ㎍ ㎖-1, 0.026 ㎍ ㎖-1였다. Azoxystrobin 살균제의 2016년, 2017년 무처리 균주 평균 EC50값은 각각 0.009 ㎍ ㎖-1, 0.003 ㎍ ㎖-1였으며, 2016년, 2017년 살균제 처리균주는 평균 EC50이 각각 0.10 ㎍ ㎖-1, 0.13 ㎍ ㎖-1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와 재배 포장에서 분리한 317개 균주에 대한 살균제별 EC50값을 비교해보았을 때 Procymidone과 Difenoconazole은 약제를 2년간 살포했던 2016～2017년도 균주와 각각 비슷한 EC50값인 0.15 ㎍ ml-1, 0.015 ㎍ ml-1을 나타냈고, Azoxystrobin은 2016～2017년도 균주에 비해 실제 포장에서 채집된 317개 균주의 평균 EC50값이 0.25 ㎍ ml-1로 2배 정도의 EC50값 차이를 나타내었다. DMI 계통의 살균제에서 발생하는 저항성 유전자인 ‘Mona’를 확인 한 결과, 시험에 사용된 30개의 균주 모두 감수성으로 조사되었다.
복숭아는 국내에서 사과, 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실로 경북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복숭아는 매년 장마기가 되면 성숙과에 잿빛무늬병이 발생하는데,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한 동정을 함으로써 새로운 종이 유입되었는지 확인하고, 생리학적 특성과 살균제에 대한 감수성 반응 조사를 위해 경북지방에서 발생한 이병과실을 채집하였다. 병원균의 형태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317개 균주 중 지역별로 2～4개씩 선발한 대표균주 15개를 PDA에 6일간 배양 후 균총을 확인한 결과, 흰색의 균사로 자라며 회백색의 포자를 형성하였다. 또한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포자를 관찰한 결과, 포자의 크기는 9.10～15.99 × 5.67～9.75 ㎛ 였으며, 분생포자의 모양은 난형～레몬형의 염주 모양으로 확인되었다. 분자생물학적 동정을 위해 317개의 전체균주를 Species��specific primers로 분류하여 M. fructicola임을 확인하였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 대표 균주 15개를 ITS영역, TUB, lcc2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 후 각각의 염기서열을 컴바인하여 계통수를 작성하였더니 100％의 높은 상동성의 M. fructicola로 동정되었다. 병원균의 생리학적 특성 조사를 위해 동정된 대표 균주 15개를 온도, 배지별로 각각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M. fructicola는 25℃에서 가장 생장이 좋았으며, 30℃에서는 거의 생장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PDA, OA 배지에서 가장 생장이 좋았으며, V8 배지에서는 포자가 가장 많이 생성됨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을 수행하면서 복숭아 주 재배지인 5개의 지역(상주, 김천, 영천, 청도, 경산)에서 분리한 전체균주 317개 중 이미 저항성 집단이 출현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저항성 농도에 접종하여 선발하였다. 그 결과, Procymidone는 총 68개가 선발되었고, Difenoconazole은 총 30개, Thiophanate-methyl은 총 45개, Azoxystrobin은 52개로 선발되었다. 전제 균주 317개에 대한 살균제 감수성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3개의 살균제별 EC50값 평균에 따라 Procymidone은 0.15 ㎍ ml-1, Difenoconazole은 0.015 ㎍ ml-1, Azoxystrobin은 0.2 ㎍ ml-1로 정하였다. Procymidone과 Difenoconazole은 저항성 농도인 2.5 ㎍ ml-1과 0.3 ㎍ ml-1에 미치지 못하여 저항성 발현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고, Azoxystrobin은 317개의 전체 균주 중 10개의 균주가 저항성 발현 농도인 1.0 ㎍ ml-1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저항성이 발현된 것인지에 대해 추후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Procymidone과 Difenoconazole, Azoxystrobin 간에 교차저항성을 분석한 결과, 교차저항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살균제 연속 살포에 의한 감수성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10년간 약제가 한 번도 살포되지 않았던 복숭아나무를 선정하여 2년간 같은 위치에 7일 간격 5회 약제 살포 하였다. 총 72개를 분리동정하여 살균제별 EC50값을 조사한 결과, Procymidone 살균제는 2016년, 2017년 무처리 균주의 평균 EC50값이 각각 0.22 ㎍ ㎖-1, 0.21 ㎍ ㎖-1였고, 2016년, 2017년 살균제 처리 균주의 평균 EC50값이 각각 0.3 ㎍ ㎖-1, 0.5 ㎍ ㎖-1였다. Difenoconazole 살균제는 2016년, 2017년 무처리 균주 평균 EC50이 각각 0.014 ㎍ ㎖-1, 0.013 ㎍ ㎖-1였고, 2016년, 2017년 살균제 처리균주는 평균 EC50이 각각 0.021 ㎍ ㎖-1, 0.026 ㎍ ㎖-1였다. Azoxystrobin 살균제의 2016년, 2017년 무처리 균주 평균 EC50값은 각각 0.009 ㎍ ㎖-1, 0.003 ㎍ ㎖-1였으며, 2016년, 2017년 살균제 처리균주는 평균 EC50이 각각 0.10 ㎍ ㎖-1, 0.13 ㎍ ㎖-1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와 재배 포장에서 분리한 317개 균주에 대한 살균제별 EC50값을 비교해보았을 때 Procymidone과 Difenoconazole은 약제를 2년간 살포했던 2016～2017년도 균주와 각각 비슷한 EC50값인 0.15 ㎍ ml-1, 0.015 ㎍ ml-1을 나타냈고, Azoxystrobin은 2016～2017년도 균주에 비해 실제 포장에서 채집된 317개 균주의 평균 EC50값이 0.25 ㎍ ml-1로 2배 정도의 EC50값 차이를 나타내었다. DMI 계통의 살균제에서 발생하는 저항성 유전자인 ‘Mona’를 확인 한 결과, 시험에 사용된 30개의 균주 모두 감수성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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